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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송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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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lymoon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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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디터, 작가, 현 빅이슈코리아 편집장, 대중문화 칼럼 및 에세이 씀. &amp;lt;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amp;gt; 출간. 업무 제안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grimgle@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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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3T08:0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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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케이팝 데몬 헌터스&amp;gt;가 끝없이 재생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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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교독서평설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케이팝 아이돌이 악귀를 물리치는 히어로 무비라니.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 &amp;lt;오징어 게임&amp;gt; 시즌3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amp;lt;케이팝 데몬 헌터스&amp;gt;에 대한 짧은 소개를 듣고는 사실은 반신반의했다. 그러니까, 무대 위에서 케이팝을 열창하는 3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이 한국의 전통 무당의 운명을 물려 받아 귀마를 물리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3M6dLuKCGsW7Db7pN3ASLqIVJ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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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3학년 2학기&amp;gt; 너희의 모든 순간을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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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3: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회사에 출근했던 날이 기억난다. 정직원도 아니고, 한 달짜리 인턴 자리였다. 열심히 잘 하면 정직원 전환을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선심성 발언을 면접 때 들었는데 그땐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당연히 내가 일을 잘할 줄 알았다. 아침 일찍 일하고 싶었던 회사의 정문 앞에 서자 심장이 북소리를 내며 뛰었다. 출판사를 대표하는 잡지의 그달 표지가 대형 현수막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mPbOl4rcvzsMa5qd2qG-4pp1l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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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교생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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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전교생의 사랑 박민정 지음 문학동네 펴냄  &amp;ldquo;하루미는 슬픔을 훌훌 털고 일어날 줄 알았어. 내가 악평을 읽고 울고 있을 때면 다가와서, &amp;lsquo;계속 울어, 울어봤자 남는 건 울음을 그쳐야 한다는 사실뿐이라는 걸 깨달을 때까지&amp;rsquo; 하고 무섭게 말하곤 했지.&amp;rdquo;  소설집 중 &amp;lt;나는 지금 빛나고 있어요&amp;gt;의 문장을 읽고 엘라 휠러 윌콕스의 시구 &amp;ldquo;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VNg1K7zQ-6Sl-Ly3IXdvaUQ7Z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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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가 가라앉은 뒤 - 루시 이스트호프 지음 박다솜 옮김 창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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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12: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지가 가라앉은 뒤 진부하지만 동일본대지진 이후 기타노 다케시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 책을 소개해야겠다. &amp;ldquo;이 지진을 2만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하면 피해자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게 아니라,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건 있었던 것이다.&amp;rdquo; (이 발언은 책 속 옮긴이의 말에도 인용되어 있다.)  재난이 일어났다. 테러일 수도, 지진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h-WXg5uGIUkioEko6DX0k6QUJ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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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 맥스 디킨스 지음 이경태 옮김 창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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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정확히 이 책의 도발적인 제목처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남자 친구에게 가졌던 비슷한 의문이 있다. 왜 그는 10대 때 만난 사람만 친구로 여기는가. 한 부서에서 일하며, 일주일에 세번 술잔을 기울임에도 그 사람은 직장 동료지 친구는 아니라고 하는 그에게 &amp;ldquo;고등학교 친구들은 1년에 두번 만나고, 회사 동료는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데, 누가 더 가까운 거냐?&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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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일록 작전 - 필립 로스 지음 김승욱 옮김 비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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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4T13: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 로스의 전작을 쉬이 읽은 독자가 아니라면 &amp;lt;샤일록 작전&amp;gt;을 펼치는 데 약간의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벽돌책으로 보이는 두께에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메타픽션적인 작품이라는 소개는 난해할 것 같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립 로스의 명료한 문장은 소설이 난해할 틈을 주지 않으며, 바로 이 거대한 이야기의 소용돌이를 향해 돌진하는 데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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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 가는 마음 - 윤성희 지음 창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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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35:27Z</updated>
    <published>2025-09-04T13: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속도에는 &amp;lsquo;물체의 빠르기&amp;rsquo;라는 의미만 있지 그 자체가 빠르다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니 느린 것 역시 속도인데 지금 세상에서 속도란 그저 빠른 것만을 표현하는 것 같다. 효율, 유용성과 경제성만이 바람직함의 척도와 같은 세상에서 윤성희의 소설을 읽는 일은 일상의 체감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유튜브에는 영상을 꾸욱 누르면 2배속으로 빨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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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다: 인권 최전선의 변론 -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음 창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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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4T13: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해피엔드&amp;gt;에서 코우와 유타는 길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고 재일한국인인 코우만이 체류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붙잡힌다. 근미래가 배경인 영화지만 이와 유사한 사건은 한국에서도 시시각각 발생하는 중이다. 몽골인 부모님과 어릴 때 한국으로 이주한 고등학생 민호는 친구들 싸움에 휘말리고, 경찰은 민호만 연행한다. 친구들이 &amp;ldquo;얘는 잘못 없다&amp;rdquo;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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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애하는 개자식에게 - 비르지니 데팡트 지음 김미정 옮김 비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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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32:39Z</updated>
    <published>2025-09-04T13: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amp;lsquo;인정하기를&amp;rsquo; 거부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102쪽) 20대의 페미니스트 여성 조에가 온라인에 쓴 글 중 위의 질문은 우리를 가장 괴롭고 슬프게 만든다. 평범하게 같은 교육을 받고 자라 같은 사건에 대한 일련의 정보를 비슷하게 접해도 우리는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정반대의 선택을 한다. 그러곤 서로를 향해 &amp;lsquo;상식을 가졌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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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트랜지션, 베이비 - 토리 피터스 지음 이진 옮김 비채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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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4T12: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인물을 내가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을까. &amp;lt;디트랜지션, 베이비&amp;gt;의 첫장부터 이러한 의문에 봉착한다. 이 소설에는 무작정 긍정할 수 있는 주인공이란 등장하지 않는다. 죄다 어딘가 불안정하고 결함이 있으며 이해불가한 선택을 연속한다. 트랜스젠더 여성 리즈는 아이가 갖고 싶다. &amp;lsquo;이 섹스로 인해 임신을 할 수도 있다&amp;rsquo;는 위험을 느끼고 싶어서 버그체이싱(성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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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 릴리 댄시거 지음 문학동네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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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게 사랑일까? 처음 사랑을 느낀 상대는 엄마도 아빠도 아닌 여자 친구였다. 여자애들은 자라면서 여자 친구에게만 속삭인다. 꼭 너에게만 할 수 있는 비밀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아무도 몰라줬던 내 속마음은 꼭 그 애에게만 수신되었으니까. 내가 입을 열어 단어를 꺼내기만 해도 뒤이어질 다음 말을 잡아채서 겹치는 목소리로 &amp;ldquo;이 말 하려고 그랬지?&amp;rdquo;라고 대화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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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살아 - &amp;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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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3T15: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살아 &amp;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gt;  미야자키 하야오의  &amp;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gt;가 개봉한 후 &amp;quot;이 영화를 어떻게 봤냐&amp;quot;는 질문이 친구들과의 식사 중 대화 주제로 둥실 떠올랐다. 영화 쪽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장난스레 &amp;ldquo;그대들, 미야자키의 신작을 어떻게 봤는가&amp;quot;라고 운을 떼면 미처 관람을 못한 누군가는 &amp;ldquo;어렵고 재미없다던데?&amp;rdquo;라며 인터넷에서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Q4TA6kdjdJnV3M08POsaisdhW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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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남의 고통을&amp;nbsp;껴안아야 하는가 -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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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3T12: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도 여유가 없는데, 마음이 약해 처지가 딱한 사람을 쉬이 보아 넘기지 못하는 남편은 오늘도 길에서 가난한 이웃 아이에게 동전을 털어주고 왔다고 한다. 다섯 명의 딸 아이는 착하고 신실하게 쑥쑥 크고 있으니 앞으로 돈 들어갈 데도 많을 것이다. 큰 딸 캐슬린, 둘째 조앤 모두 같은 세인트마거릿 중학교를 다니고 있고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_DotlKpaxCBxqCajMO0FPGw4A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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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절대 알 수 없는 너의 고통에 대하여 - &amp;lt;리얼 페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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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2:13:52Z</updated>
    <published>2025-08-03T12: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절대 알 수 없는 너의 고통에 대하여 &amp;lt;리얼 페인&amp;gt;  비행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분주한 뉴욕 공항,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자는 바삐 움직이는 인파 속에서 편한 옷차림을 한 채 느긋하게 앉아 있다. 아니, 그의 눈빛은 어딘지 허무해 보이기도 하다. 그가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남자는 택시에서 끊임없이 전화를 건다. &amp;quot;밴지, 나 지금 택시인데 차가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VCEN_ffxzB0jFTDr1MGRX7rHR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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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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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나에게 없는 것&amp;gt; 서미애 지음 엘릭시르 펴냄  &amp;lt;나에게 없는 것&amp;gt;은 &amp;lt;잘 자요, 엄마&amp;gt;와 &amp;lt;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amp;gt;에 이은 &amp;lsquo;하영 시리즈&amp;rsquo; 3부작의 최종편이다. &amp;lt;잘 자요, 엄마&amp;gt;에서 하영은 엄마가 죽고 집에 불이 나 조부모까지 죽자 재혼한 아빠의 집에 갑자기 떠맡겨진 열한살 여자아이였다. 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양육하는 상황이 된 선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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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어른이 되어 만났어도 친구였을까? - &amp;lt;해피엔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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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가 어른이 되어 만났어도 친구였을까? &amp;lt;해피엔드&amp;gt;  내 인생에 평생 남을 친구가 몇이나 될까. 당당하게 얘가 내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지? 이상하게도 중학생 때부터 손가락으로 친구 숫자를 세곤 했었다. 한 반에 서른 명쯤 앉아서 함께 수업을 듣고 부대끼며 시간을 보내도 반 동급생을 모두 친구라고 할 순 없다. 마음속에서 진짜 내 친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3FwSUjRoH7c9sMTpjtCT85HBR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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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사랑했어, 지금은 비록 우리가 헤어졌지만 - &amp;lt;로봇 드림&amp;gt;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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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6:19:33Z</updated>
    <published>2024-06-18T03: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사랑했어, 지금은 비록 우리가 헤어졌지만 &amp;lt;로봇 드림&amp;gt;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   타인과 이토록 친밀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니, 어떤 순간이 너무 달콤하고 충만할 때 '이건 어젯밤 잠자리에 든 내가 꾸는 꿈은 아닐까' 싶다. 그 꿈에서 되도록 느리게 깨고 싶어서, 이 감미롭고 포근한 시간을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어서 계속 눈을 감고만 있고 싶어지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Ma7vzzRpMlWDul30oHJzswdQ0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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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행복한 어른이 되려면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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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23:22:43Z</updated>
    <published>2024-06-18T03: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행복한 어른이 되려면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언제 내가 &amp;lsquo;진짜 어른&amp;rsquo;이 되었다고 느꼈을까 고민했다.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되고 나서 주민등록증을 손에 쥐던 때? 술집에서 당당하게 술을 주문하던 때? 이번에는 도저히 마감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도망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어떻게든 일을 마무리한 때? (물론 이 원고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q8hq8NHz34px0MimuX9FWvmSW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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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나다운 나로 살기 -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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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6:23:08Z</updated>
    <published>2024-06-18T03: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나다운 나로 살기 &amp;lt;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당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적이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에 의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정의 내려진 적 말이다. 학교나 직장에서도 그런 일은 종종 일어나지만, 사람에게 가장 큰 생채기를 내는 경험은 어릴 적 믿었던 이에게 평가 절하당하고 속된 말을 듣는 때다. 특히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vk9rK2LoT6w5YH4OSG68RdM_dCQ.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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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 &amp;lt;리빙: 어떤 인생&amp;gt;과 &amp;lt;사랑은 낙엽을 타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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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9:38:38Z</updated>
    <published>2024-03-28T08: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앞으로 남은 시간이 6개월, 길어야 9개월입니다.&amp;rdquo; 검진 후 반신반의하며 최종 통보를 들으러 간 자리에서, 의사가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우리의 독자가 10대라고 가정해 본다면, 아마도 죽음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연령임에도 죽음을 가장 자주 떠올리는 시기일거라고 추측한다. 아니, 적어도 과거의 나는 그랬다. 자주, 죽음을 상상했다. 내일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k%2Fimage%2FFuXkw_k_RAQ3NmStiPPaL-PxP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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