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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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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젊은 날 찾아와 준 암 덕분에 인생 2막을 살게됐네요. 삶이 선물같아 허허실실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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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8T12:35: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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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골짜기에서 태어난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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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21:52:07Z</updated>
    <published>2024-06-10T00: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에게 받고 싶은 정서적 지지가 충분하지 않아서 괴로웠을때,  어쩌면 아빠는 본인이 그런 지지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625후 전후 3-4년 즈음에 청양의 산골짜리 외딴 집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아빠는 폭삭 주저앉은 경상도 사업가가 낯선 지역에서 두번째 아내에게 얻은 첫째 아들이었다. 정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YtJWD2LmgRJe8Z7jqq0htFw9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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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 - 보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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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5:45:09Z</updated>
    <published>2024-05-16T15: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는 인간을 만나면  나는 플라스틱이 된 것만 같다 플라스틱을 많이 먹은 나머지  플라스틱피가 흐르는 인간   나무는 목재로 여기고 소는 고기로 여기며 물은 도구로 여기는 반인-반플라스틱  나무를 나무로 소를 소로 물은 물로 물 그 자체로 볼줄 아는 인간을 만나면   그 진지함에 경악하다 표정은 반쯤 일그러지고 공상망상몽상에 헛웃음이 나오다 어느샌가 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D0Z-pN_KlDjNyugzWwQb_zYpL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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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요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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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4:21:49Z</updated>
    <published>2023-08-01T12: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날들엔 종종 명상을 했다. 빛이 암을 녹이는 상상요법과 함께. 혼자서는 잘 안돼서 유튜브에 올라온 명상 가이드를 따라하곤 했다. 상상요법 검색을 해보면 '건강'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이 '풍요'에 대한 소망이었다.  풍요를 기원하는 수많은 영상들을 지나쳐 내려가며 '풍요를 바라? 팔자좋네.' 생각했다. 풍요는 고사하고 당장 내일, 내년이 있을까가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fjCW0W4GjYdu95d9aA6JAJwXO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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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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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5:49:21Z</updated>
    <published>2022-11-11T05: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턴가, 엊그제인가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다. 이 통증은 생리통처럼 어디가 아프다고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이 아랫배 전체에서 여기저기 벼락을 치거나 묵직한 무게감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통증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불똥이 튀기 마련. 가족들은 슬쩍슬쩍 내 눈치를 살핀다. 통증에 속아넘어가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의 통증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y68LqtKNdBUilPq6Z54Rpq8F1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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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연민이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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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3:30:29Z</updated>
    <published>2022-03-18T11: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자기연민에 빠져있는 사람은 자기가 자신을 연민하고 있다는 걸 잘 모른다. 나는 그랬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나 들이닥친 불행이 버거울 때면 '하... 나는 왜..' '다 지긋지긋해...' 등의 깊은 한숨을 속으로 푹푹 내쉬곤 했지만 그게 나를 불쌍하게 여기는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내게 자기연민에 빠져있었다는 걸 깨달은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OA6CPCP4J8RADsmBn_g7yQKjG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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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가장 개인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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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5:49:23Z</updated>
    <published>2022-03-13T10: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연봉 문제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친구 이야기도 나왔다. 결혼한 게 엊그제 같은데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있는 그 친구는 요즘 아파트 분양 당첨이 최대 관심사인듯 했다. 원래도 생활력 강한 친구였지만 결혼하니 어나더레벨이 된 느낌이라 했더니, 듣던 친구가 &amp;quot;아파트 분양은 나도 준비하는데?&amp;quot; 란다. 아... 이제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pySVjytJLiFPoRetqnb5UeoSa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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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사스런 솥단지 목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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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3:02:57Z</updated>
    <published>2021-11-16T13: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덕의 욕실에는 뜨신물이 나오지 않는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기에 영덕으로 출발하기 전 나는 심혈을 기울여 머리를 감았다. 한톨의 각질도 남기지 않겠다는 심산이었다. 영덕에 머무는 3일 동안은 머리를 감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것이다. 문제는 예기치 않게 여행이 길어지면서 생겼다.  몸 여기, 저기가 간지럽고 좀이 쑤셨다. 씻고 싶다는 신호였다. 선험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YNkl16An_Tt-zH9CEJsOY3Xed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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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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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0:36:32Z</updated>
    <published>2021-11-14T13: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덕에서 청송으로, 청송에서 곡성으로 이어진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나는 이 여행을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했던 모든것이 주어졌습니다. 나의 하찮은 어휘력은 그저 이 놀라운 만남들을 '미쳤다'고 밖에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행은 또다시 '우연'의 힘을 빌어 산청으로, 통영으로, 그리고 또 다시 영덕으로 이어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Mcfrg17U7QRm0L8jxd3A6dwIr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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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이별은 있다  - 모닝빡독에서 만난 인연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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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5:49:24Z</updated>
    <published>2021-11-04T07: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좋게 헤어지는 사람이 어딨어.&amp;nbsp;나쁘니까 헤어진거지.&amp;quot;겉으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척 했지만, 마음은 지긋이 고개를 가로젖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니까. 고로 직접 경험한 것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 나에게는 '좋은 이별'이 그렇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430여일간 이끌어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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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장례식을 맡아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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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5T13:41:00Z</updated>
    <published>2021-07-06T06: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괴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 장례식에는 처리를&amp;nbsp;기다리는 시체가 없었으면 좋겠다. '죽은 자는 죽은 자들이 알아서 장례케' 하고 산 자들은 '살아있음'을 기뻐하는 잔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나는 죽음이 이르기 전에 스스로 장지를 준비하고, 그날이 오면 스스로 장지에 걸어들어가 마지막 숨을 내쉬고 자연으로 돌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치스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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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자의 마음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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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3:26:34Z</updated>
    <published>2021-06-10T02: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유를 위해 실천하는 여러가지 것들&amp;nbsp;중 요즘 가장 마음을 쓰는 시간은 '명상'이다.&amp;nbsp;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기 위한 마음공부와 책 읽기에도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자연치유 중인 암환자가 어쩌다가 정신수양에 천착하게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다.  자연치유는&amp;nbsp;획기적인 생활습관의 변화를 요구한다. 심혈관계, 내분기계, 면역계, 자율신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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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은 그만 논할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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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1:24Z</updated>
    <published>2021-06-07T02: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까지고 일을 쉴 수는 없어서 파트타임이라도 찾아볼까 하던 찰나에 비영리 단체 총무직을 제안받았다.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러 제안하신 분을 만나러 갔는데 그와 나눴던 대화의 한 꼭지가 유난히 곱씹어지는 것이다.  &amp;quot;이런데 좀 관심있는 사람이 일을 맡는게 좋을 것 같아서... 넌 그래도 공동체, 여성, 환경 이런 쪽에 관심이 있잖아.&amp;quot;  보기 좋은 표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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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새벽에 내가 알게 된 것 - feat. 설레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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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03:08:16Z</updated>
    <published>2021-05-19T23: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걸어가다가 어떤 낯선 사람에게 팔이 낚아채였다. 고개를 들어보니 전에 가까이 지내던 친구였다. 같이 갈데가 있다고 했다. 조금은 들떠보였다. 그는 가면서 설명한다며 나를 이끌었다. 듣자하니 함께 재즈페스티벌에 가고싶단다.&amp;nbsp;조금 갑작스러웠지만 재밌을 것 같아&amp;nbsp;함께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 그는 사실 1박 2일동안 나와 함께 하는 여행을 기획했다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gWCWOoOnhuilu72TmXUnRa-Qz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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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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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1:28:55Z</updated>
    <published>2021-05-12T02: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업을 공부하던 시절, 추천도서를 진열해둔 서가에는 유독 눈에 띄는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amp;lt;正義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amp;gt;. 정의의 길에는 관심이 없고, 비틀거리며 가는 것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기에 한번도 집어본 적 없는 책이지만 어쩐지 요즘 제가 사는 모습을 생각할때마다 그 제목이 떠오르는 것 아니겠어요.   대학병원에서 제시한 솔루션이 더 '건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4bcK_jwosV9nO3ZzQU67mChAK9I.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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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글 - 이제 시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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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1:30:12Z</updated>
    <published>2021-03-04T1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매거진의 마지막 글은 일상으로 돌아온 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산골짜기에서의 경험이 그 공간에서만 가능했던 특별한 일이 아니길 바랬고, 글을 쓸 생각에서라도 산에서 배운 걸 일상으로 가져오려는 노력을 조금 더 기울이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죠.  눈 깜박할 사이, 산에서 내려온지도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저는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YuWUR344gMR76RIpKXrrGEGxG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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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가를 앞둔 멘탈관리, 근데 이제 싱어게인을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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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3T06:42:08Z</updated>
    <published>2021-02-02T14: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도 꼭 챙겨봐야 하는 심야 프로그램이 생겼다. 무명가수, 세월 속에 잊힌 뮤지션, 재야의 고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맑은 정신으로 재방송을 보기 위해 유료 시청권을 결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참가자의 매력이 묻히는 느낌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ZDeGDJJ3naIOX8aF6MO7rC2Qt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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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생명은 어디에서도 반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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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21:06:38Z</updated>
    <published>2021-01-24T07: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북 산골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나가서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얼까, 그런 생각들로 잠이 오질 않습니다. 풍욕을 하며 닫아두었던 커튼을 열었습니다. 깊은 숲 속의 시커먼 밤하늘은 반쪽짜리 달로도 휘영청 환합니다. 오늘도 오리온자리가 반갑게 걸려있네요. 잠시 눈을 감고 이곳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Mdvbl8QxjWvKDPmyZivJj_C_j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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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근두근, 집에 갈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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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1:33:37Z</updated>
    <published>2021-01-21T07: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이곳저곳에 빨래를 넣어놓은걸 보시고 청소하는 이모님이 천연 가습기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amp;quot;산에 솔방울을예, 깨끗하게 씻어 통에 넣어가, 머리맡에 두고 자면 그게 천연가습기라예. 냄새도 을매나 좋은지 몰라.&amp;quot;   올커니. 산책하는 길에 솔방울을 몇 개 주워왔습니다. 작은 소나무 밑에서 주은 거라 호두알만 한 게 퍽 귀엽습니다.     소다를 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uxD5kpSicpGtl1_HwrX5JDSQE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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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생각하는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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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1:34:10Z</updated>
    <published>2021-01-17T14: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그램이 없는 오늘은 하루 종일 방구석에서 독서를, 하고 싶었지만 어찌나 잠이 오던지요. 책만 펴면 스르르, 다시 펴도 까무륵. 여기까지 와서 무슨 열공모드인가 싶어 다 내려놓고 단잠을 잤습니다. 한두 시간이면 충분할 줄 알았던 낮잠은 점심을 먹은 오후에도 뻔뻔하게 찾아왔습니다. 무슨 잠이 이렇게 많은고? 그래도 면박을 줄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를 껴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bEmWN1KfzhOPWpheKm8yuKzJv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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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자연치유'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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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1:19:15Z</updated>
    <published>2021-01-16T03: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그러운 토요일 아침입니다. 이곳에선 평일과 다를 것도 없는 일상이지만 혼자라도 기분을 내보려고 아침부터 노트북을 켰습니다. 오늘은 '자연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언젠가는 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주제지만 쉽게 운을 떼지 못했습니다. 하자면 할 얘기야 많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필자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주제니까요.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Mw%2Fimage%2FDziKkeRoQhV-uOG4Takk8lxwT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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