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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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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amyel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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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래고래(古來考䚅 )_책과 고전, 예술, 오래 된 것들,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남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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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7T06:25: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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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사색] 자신의 '바다'를 향한 작은 별의 연대 - 루리(2021), &amp;lt;긴긴밤&amp;gt;, 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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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7:44:43Z</updated>
    <published>2026-04-13T06: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대 #도약   무언가 풀리지 않는 문제로 밤을 지새운 적이 있나요? 눈앞이 캄캄하고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긴긴밤, 그 시간이 너무나 괴롭고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무력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 순간 나는 아무것도 아닌 무명의 존재처럼 하찮게 여겨지는데요, 여기 그런 상황에 놓인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amp;lsquo;버려진 작은 알&amp;rsquo;에 불과했던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KV_IhdxCNeMKTthYh2eG-fAVYF4.jp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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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동화사색&amp;gt; - 어른을 위한 동화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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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6:32:38Z</updated>
    <published>2026-04-13T06: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게으르고 귀찮아서, 많은 일들을 머릿속 생각 구름으로 동동 띄우다 보낸 적이 많아 저 혼자라면 한참을 더 붙들고 있었을지 아니면 컴퓨터 파일 어딘가에 보관만 할지&amp;nbsp;모를 글이 있었습니다. 함께 하는 힘은 이렇게도 대단하네요. 2023년의 끝자락에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어 나왔으니까요.  이 책은 대학원에서 독서 지도를 함께 공부한 인연으로 만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3TdNqd3H-vHMMPtYNoMqT22Qb4M.jpg" width="3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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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6주차 - W6.&amp;nbsp;고요함에 귀를 기울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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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23:53:38Z</updated>
    <published>2022-11-15T00: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드디어 끝이다! 6주간의 아티스트웨이가 한 단락, 매듭지어지는 날!! 나도 모르게 새벽에 못 일어날까 봐 잠을 설쳤다. 모임 전날, 자란다 천사들에게 모닝콜 부탁을 한 것으로도 안심이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새벽 두 시부터 계속 잠에서 깨다 다시 잠들다 손목시계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세시쯤 다시 깼을 때, 심각하게 일어날지 말지를 고민했지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H8zD4hOhaUF9q0fTBP304lOup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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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5주차 - W5. 마음속 영웅에게 지혜를 구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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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3:02:27Z</updated>
    <published>2022-10-07T14: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얼마만큼 용기를 내느냐에 따라 쪼그라들거나 팽창한다. - 줄리아 캐머런, &amp;lt;아티스트웨이&amp;gt;, 비즈니스북스, 2021, 263쪽.  이번 주에 대학원 종합시험이 있었다. 내가 공부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눈앞이 캄캄해졌었다. 그냥 포기하고 다음에 다시 볼까. 마음속으로 갈등이 일어났다. 좋은 답안은 이미 글렀다고 포기한 셈인데, 그래도 용기를 내서 최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3zdZxg_nr3YF2CV7Hg1s_EKT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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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4주차 - W4. 소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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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7:17:19Z</updated>
    <published>2022-10-06T06: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새벽4시에 &amp;nbsp;새벽글쓰기를 하고, 새벽5시, &amp;nbsp;줌에서 심청이 모임을 했다. (사실, 자란다천사의 모닝콜 덕이다^^;)  Week 4. 소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법.  지금 내 곁에는 없지만 분명 어디선가 나를 기억하고&amp;nbsp;또 내가 기억할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연습이다. - 줄리아 캐머런, &amp;lt;아티스트웨이&amp;gt;, 비즈니스북스, 2021, 243쪽.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lhRWpNzTTP42ecvZGT_6bzTtM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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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3주차 - W3. 머리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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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2:41:55Z</updated>
    <published>2022-10-02T12: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안의 비평가에게 이름을 붙이고 캐릭터를 설정해 보자.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비지니스북스, 2022,200쪽.   내 안의 비평가는 &amp;quot;두려움에 얼어붙고 멈춰 서게 하는 존재&amp;quot;다. 나의 까다로운 비평가에게 나는 &amp;quot;잘&amp;quot;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잘(Jal)은 말 그대로 내가 잘나길 바라는 듯하면서 교묘하게 불가능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Dmz9-YvqFnH_u5mbdxProD7s8ww.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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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2주차 - 좋은대화는 기회를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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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2:43:11Z</updated>
    <published>2022-09-26T02: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WEEK2의 주제는 &amp;quot;타인의 말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법&amp;quot;이다.  성공적 대화의 핵심은 상호성이다. (중략) 좋은 대화는 기회를 배우는 것이다.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비즈니스북스, 2022, 120-121쪽.  나는 평소에 말을 하기보다는 듣기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꽤나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nnQvMcVdRec7JRH7Vo6vCcRdvkk.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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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웨이 시즌 2]심청이 1주차 - 우리들은 자란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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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23:05:53Z</updated>
    <published>2022-09-13T23: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자란다 천사들과 다시 6주간 아티스트웨이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른바, 심청(心聽,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프로젝트!!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는 지속성 때문이었다. 9월, 대학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또다시 나의 정신은 안드로메다와 블랙홀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이걸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Bl0f7mxNpzwZ5aGF1-SZtMIvEsU"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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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와 어린이책 - 교훈을 주는 독서 vs 즐거움을 주는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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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3:45:48Z</updated>
    <published>2021-03-19T22: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훈을 주는 독서와 즐거움을 주는 독서는 어떻게 다른가.  어린이 문학에 있어서 교훈을 찾는 독서는 어른이 추구하는 독서이고, 즐거움을 누리는 독서는 어린이가 추구하는 독서이다. 이러한 구분이 가능한 까닭은 이중 독자라는 독특한 독자 요인에서 기인한다. 책을 사서 읽어주는 어른과 그것을 수용하는 어린이 독자가 추구하는 독서의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fHpxu23DVWPgUQ1gmDpuQAeNL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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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소소하고 커다란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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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0:24:23Z</updated>
    <published>2021-01-23T14: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과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사고와 표현활동을 독려하는 강사다. 이 글은 지난 5년간 학생들, 학부모님, 일반 성인, 독서 논술 선생님들과 함께 읽은 책중&amp;nbsp;일부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 목적의 강연을 지양하고, 토의와 표현 중심의 수업을 추구한다. 그래서 이 기록은 함께 읽은 책이다. 함께 듣고 보고 느끼며 함께 하는 사유의 흔적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C5r7XGOwzo8C6vsR-nOx5r0x3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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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풍당당 아싸의 뒤끝 - #14. &amp;lt;아Q정전&amp;gt; + &amp;lt;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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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58Z</updated>
    <published>2020-12-27T14: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싸(아웃사이더, outsider)는 누구인가. 공동체로부터 소외된 사람들, 루저(looser), 실패자, 찌질이, B급 인생의 주인공이 떠오른다.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와는 동떨어진 반대 선상의 캐릭터를 지칭할 터이다. 영화나 소설에서 이런 캐릭터들을 만나면 늘 반전 효과를 기대해왔다. 아싸의 역습은 얼마나 통쾌한가. 소수의 승리자와 대다수의 패배자가 모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2YFiq8kq1tXJ7-GBbkLmBWfSRBU"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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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분이 오신다. - #13. &amp;lt;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amp;gt; + &amp;lt;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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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6Z</updated>
    <published>2020-12-20T14: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탄절이 다가온다. 성탄절이란 말 그대로 성스러운 그분이 오시는 날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예수님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더 간절히 기다린다. 선물을 들고 오시니까. &amp;ldquo;코로나 때문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실 수 있을까?&amp;rdquo;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묻는 아이에게 &amp;ldquo;글쎄,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조금 늦게 도착하실지도 몰라, 어쩌면 확진자와 마주쳐서 자가격리하시느라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dwLPuKCCGnB_YG42mSDHkTOMxH4.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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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이상이라는 비밀 - #12.  &amp;lt;달과 6펜스&amp;gt; +  &amp;lt;인어를 믿나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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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5Z</updated>
    <published>2020-12-20T13: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기덕 감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동유럽의 낯선 나라 라트비아에서 가족도 없이 화장되었다는 소식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유럽 3대 영화제의 상을 모두 거머쥔 감독이라지만,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보지 않았다. 유일하게 본 영화가 &amp;lt;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amp;gt;이던가. 그마저도 희미한 낡은 기억이 되어버렸다. 미투 사건 이후 사건이 제대로 종결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XrmDVmQz8g4vjKRftC1GNDNOI-Y.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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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없는 가족을 찾아서 - #11. &amp;lt;페인트&amp;gt; + &amp;lt;대단한 무엇&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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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4T06:17:02Z</updated>
    <published>2020-12-13T14: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문이나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아동학대에 관한 기사를 만날 때면 남편은 곁에서 &amp;ldquo;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아이를 낳고 키우지 말아야 해. 운전면허증처럼 우리나라도 부모 자격시험을 봐야 저런 뉴스를 덜 보게 될 텐데&amp;hellip;&amp;hellip;.&amp;rdquo;라며 혀를 찬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좀 불편해진다. &amp;lsquo;너나 잘하세요.&amp;rsquo;라는 말이 목구멍 언저리에 걸려 대롱거리고 귀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NO-AX9BfnHeII8kUZPLknRmb1kw.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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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값 할 시간 - #10. &amp;lt;푸른 늑대의 파수꾼&amp;gt; + &amp;lt;매듭을 묶으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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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3T23:04:31Z</updated>
    <published>2020-12-13T00: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인디언 식 이름 짓기가 유행이었다. &amp;lt;늑대와 함께 춤을&amp;gt;이라는 영화가 흥행한 뒤였다.  인디언식 이름에는 사람마다 태어난 생년월일에 따라 정해진 영혼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나의 가족에게 인디언식 이름을 붙여보면 아빠는 지혜로운 양의 기상, 엄마는 날카로운 말의 왕, 언니는 날카로운 양, 나는 욕심 많은 하늘의 죽음, 동생은 말 많은 바람의 유령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tOoGULYDw-2k1RIMKLElCxeCdWo.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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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력의 맛, 우화의 맛 - #9. &amp;lt;동물농장&amp;gt; + &amp;lt;감기 걸린 물고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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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5T22:09:42Z</updated>
    <published>2020-12-06T13: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마디로 문제의 핵심은 &amp;lt;인간&amp;gt;이오. 인간은 우리의 진정한 적이자 유일한 적입니다. 인간을 몰아내기만 하면 우리의 굶주림과 고된 노동의 근본 원인은 영원히 제거될 것이오. (중략)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과 인간의 방식에 대한 여러분의 적개심을 버리지 마시오. 두 발로 걷는 것은 모두 우리의 적입니다. 네 발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모두 우리의 친구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iTy7i69epaEjAnQU5H3dV2cVguc.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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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은 괴물이 아니다. - #8.&amp;nbsp;&amp;nbsp;&amp;lt;아몬드&amp;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lt;괴물들이 사는 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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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6T09:02:07Z</updated>
    <published>2020-12-05T14: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편도체는 아몬드처럼 생겼다. 그 크기가 작으면 불안, 공포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한다. 윤재는 &amp;lsquo;감정 표현 불능증&amp;rsquo;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묻지 마 폭행 살인의 피해자로 엄마와 할머니가 곁에서 처참하게 쓰러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그저 무덤덤하게 바라볼 뿐이다. 사람들은 그런 윤재를 &amp;lsquo;괴물&amp;rsquo;처럼 본다. 그들은&amp;nbsp;괴물을 범상치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rpxrlJrN1t54ahtJb2k6_aOTNo8.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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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자유다. 고로, 삽질한다! -  #7.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 +  &amp;lt;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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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1-29T11: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amp;ldquo;        너무나 유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자유인의 모습이 진정 조르바일까. 작가의 묘비명을 처음 알게 되었던 날, 솔직하게 나를 비추어보니, 이렇다. &amp;ldquo;나는 바라는 게 무지 많다. 나는 두려움도 무지 많다. (그렇다면) 나는 자유롭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DiBx0QsJGYPYp5I4Ak636wqW7do.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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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와 기억의 쓸모 - #6. &amp;lt;기억 전달자&amp;gt; + &amp;lt;위험한 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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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12:45:41Z</updated>
    <published>2020-11-24T14: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달된 조간신문을 펼쳤다. 1면 헤드라인에는 &amp;ldquo;성소수자에 무지한 법무부&amp;rdquo;, &amp;ldquo;코로나 3차 재난지원금 공론화 여당&amp;middot;정부 &amp;lsquo;난색&amp;rsquo; &amp;hellip; 야권 &amp;ldquo;필요&amp;rdquo;, 서울&amp;lsquo;10인 이상 집회&amp;rsquo;금지&amp;rdquo;&amp;hellip;&amp;hellip;. 오늘도 차별과 다툼, 경쟁, 억압 등이 난무하는 세상 소식에 눈살을 찌푸렸다. 얼른 뒤집어서 신문의 언어를 거꾸로 읽는다. 늘 신문의 마지막 면, 광고부터 정독한다. 그리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_Yuiv7OBn5UymBHrH7qcSwjNMRE.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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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에서 눈여겨볼 것은 어쩌면, - #5. &amp;lt;편의점 가는 기분&amp;gt; + &amp;lt;백주의 결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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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9T13:13:37Z</updated>
    <published>2020-11-22T11: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아파트 입구를 나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편의점이 나온다. 편의점은 쿨하다. 투명 유리 너머로 보이는 환한 조명, 가지런히 진열된 물품, 문을 열고 들어서면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에 음악이 흐른다. 유니폼을 입은 친절한 점원의 정해진 인사를 듣는다. &amp;ldquo;어서 오세요. ○○입니다.&amp;rdquo; 매장 구석에 설치된 볼록거울과 CCTV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px%2Fimage%2FzSIgv4leP4gIK5hDTxInjFFiirA.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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