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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스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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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를 위로하는 말이 당신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습니다. 사랑없이 삶은 이어질 수 없으니 제가 느끼는 사랑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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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06T11:28: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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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메모. 1 - 숫자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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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4T06:39:09Z</updated>
    <published>2021-03-08T09: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모든 치열함에는 그 이유와 근거가 필요하다. 내가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 2.서로에 대한 애정과, 무엇보다도 신뢰가 유지될 수 있는 관계라면, 함께 공유하는 물리적 시간과 공간의 절대량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는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을 수 있고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관계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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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 쏜애플의 서울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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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3Z</updated>
    <published>2020-06-20T03: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감정이 한없이 내려앉는 날이 있다. 해가 떠도 깜깜한 날이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지만,혼자 있는 것이 싫어지는 날이 있다. 너무나 익숙한 '인생은 원래 혼자야'라는 말이 머리에 맴도는 날이 있다. 그렇게 자위를 해도 전혀 풀리지 않는 날이 있다.수없이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감정들을 연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어디로도 가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21kV7XfJKTpc0Sms3pxSzv0r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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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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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5T06:05:35Z</updated>
    <published>2019-08-18T12: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난 온전히 편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교류를 거의 끊고 지내고 있다.아침 일곱 시에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그렇게 눈만 껌뻑거리다가 출근하고. 퇴근 후에 집에 오면 여덟 시고. 집에 와서 쉬다가 약 먹고 잠에 들고.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챙기거나 대충 먹다 말거나. 그래도 속이 복잡하지 않으니 괜찮은 것 같다. 딱히 배가 고프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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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릉이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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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05:36:16Z</updated>
    <published>2019-06-26T00: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르겠어요 이젠. 뭐가 나였고 내가 뭐였는지.26살이 되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싶어 따릉이 페달을 힘차게 밟았는데, 나이 먹었다고 그 한 바퀴가 더 멀리 가거나 더 적게 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한 바퀴를 굴리면 따릉이는 그냥 그 한 바퀴만큼만 가네요.내가 더 가려했던 건, 더 멀리 가고 싶었던 건 욕심이었나 봐요. 뭐 고등학교 때는 혼자서라도 꾸준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D%2Fimage%2F0gqjqW0bcBa4PqyGdI_xxN8KW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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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존재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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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2T14:14:43Z</updated>
    <published>2019-05-02T05: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뒤돌아 보는 일이 많이 없어졌다기보다는 과거의 나에게 원망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없어졌다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헤어진 연인에게 떼지 못한 정을 질질 끌어가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잘못했던 일을 떠올리고서는 그랬구나 하고 보내는 사람이 되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다시 같은 실수나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는 것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IdTNylatOWipTKxZ9IiD6-5yk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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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글에서 배우다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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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7T16:15:00Z</updated>
    <published>2019-04-15T11: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은영의 소설 쇼코의 미소 중 한지와 영주라는 단편에서는 어젯밤까지만 해도 다정하고 친밀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싸늘하게 변해서 자신의 인사도 받아 주지 않는다. 1인칭 관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라서 독자들도 상대가 왜 저렇게 한순간에 달라졌는지 속수무책 알 길이 없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어젯밤까지만 해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좋아하는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DuAn4LNIsAB73VB9YWDdvN9G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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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필름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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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1T00:10:50Z</updated>
    <published>2019-04-10T13: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뭔가 내 안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 하루였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대화라는 형식으로 쉼 없이 빠져나왔지만 결국은 못했던 나의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한 것이다. 이때까지의 고민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함에 꼭 필요한 것들을 오늘 얻었다.사실 나에게 남은 기회가 몇 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하고 있다. 그동안 좋았던 기회들을 훌훌 털어 보내었던 기억은 점점 강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vWzQMHWwGidYrWExJ7zNq01x6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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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널 위한, 너에게 잔인한 - 도막 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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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3:54:56Z</updated>
    <published>2019-03-25T07: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널 울게 만드는 것들은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어. 그런데 너는 널 울게 만드는 것들이 사라진다면, 너는 더 울 거지?  글. 김태현 그림. 윤종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EaVRxDlTe6vDhb2ETmsaV2DzY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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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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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0T01:27:40Z</updated>
    <published>2019-03-19T10: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도록 기다리던 백예린의 앨범이 나왔다. 그리고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수백 번은 돌려 들었던 그 노래. &amp;lsquo;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amp;rsquo;이 나왔다. 내 감정이 검은 물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을 때 휩쓸리지 않도록 차분히 가라앉혀준, 고마운 곡. 가끔 그 날들이 떠올라서 자그맣게 훌적이며 슬픔을 흘려보내곤 한다. 그래도 괜찮은진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날 모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jo1glSJxh0E8Hq-cFa3Os1oL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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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 도막 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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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5T03:05:07Z</updated>
    <published>2019-03-15T01: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읽고 흑연으로 흑심을 표시하는 일. 무심코 지나치던 곳에 멈춰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 변해가는 계절의 특성을 감상하는 일. 서두르는 걸음만큼 거리를 좁혀가는 일. 뜬 눈으로 지새우는 새벽을 만끽하는 일. 곳곳에 묻어둔 기억을 꺼내 떠올리는 일. 문득 하늘을 보고서 인공위성의 빛을 보고 별이라고 착각하는 일.이로써 우리는 삶의 굴레에서 낭만을 빼놓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bI8Lgko9ZPn-AVDFB6hNpXP8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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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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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5:58:41Z</updated>
    <published>2019-03-12T07: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는 그대로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왜 어려운 일이냐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누군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는 것부터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사랑하고 있는 모습이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가 아닐 수 있잖아. 최대한의 좋은 모습이거나 내가 보고 싶은 모습만 보는 걸 수도 있잖아. 내가 사랑하고 싶은 모습만 그 사람이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4nuZKNctcRUgSShAFMVq6_8N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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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에게 part.2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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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6T00:40:48Z</updated>
    <published>2019-03-05T07: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은, 잔병치례가 많아서인지 이번 환절기도 아파. 어쩌면 레이스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달도 나도 둘 다 환절기만 되면 지독한 감기를 달고 살잖아. 그저 누가 먼저 아프냐의 차이인 거지. 다행인 점 하나 생각해본다면 그건 달이나 나나 둘 다 동시에 아프질 않아서, 그래서 적어도 한쪽이 아프면 한쪽이 챙겨주는 상황들이 생긴다는 거.그렇지만 달도 나도 저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2fhfIH4ZxjF1WT_vuRVeSih0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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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에게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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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30T02:39:03Z</updated>
    <published>2019-03-04T09: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갑자기 진동이 울려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목소리가 좋지 않았어. 달에게 목소리가 왜 그러냐며 물었지. 아프다고 대답했어. 그리곤 갑자기 밀려오는 서러움에 울컥했는지 엉엉 울었어. 달이 소리도 못 내고 우는 걸 들으며 괜찮다고 울어도 좋다고 했다. 참지 말고 슬프면 울라고 해 줬다. 그래서 달은 몇 초간은 하염없이 운 것 같아. 이내 머쓱해져 눈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knBnLNTVPoay-amhQacgv5TO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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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 도막 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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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5T11:25:18Z</updated>
    <published>2019-02-25T11: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해 네가 내 전부지만, 나는 내가 더 소중했거든.  글. 김태현 그림. 윤종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GosHh2DQrhI2iozR2v_P1fXe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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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엔 - 파랗게 멍든 시간들. 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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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1:39:00Z</updated>
    <published>2019-02-18T02:0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 앞에서 우린 속절없고, 삶은 그 누구에게도 관대하지 않다. 다만 내 아픔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린 꽤 짙고 어두운 슬픔을 견딜 수 있다. 모두가 널 외면해도 나는 무조건 네 편이 되어줄게 하면서 내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렇다면 견딜 수 있는 사랑, 빌어먹을 사랑 하나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숱하게 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kgea8wokYjgBMKvbik0O8N7c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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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파랗게 멍든 시간들. 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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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5T11:27:00Z</updated>
    <published>2019-02-08T16: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이 되었어. 네 생일이 지났고. 나는 이미 예고한 대로 너에게 생일 선물을 주었지. 초연하게 있고 싶은데, 너만 생각하면 어쩔 줄 몰라서 과해지고 좋은 티를 숨기질 못하고 있어. 뭐가 맞는 거고 틀린 건지 잘 모르겠어. 일단은 그냥 네가 좋아서 맘 가는 대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야. 우리 계속해서 보던 그 시간 동안 나는 다 얘기했었어. 너와 가까워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vFsm7HSmK5Xkhxr2zGfFA6Vx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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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든 - 첫 번째 도막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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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3:56:38Z</updated>
    <published>2019-02-01T08: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생각하는 시간에 나는 전혀 다른 세계로 분리된 것만 같았다. 그 세계에서 나는 종종 빠져나오기가 싫었다. 설령 아무것도 없는 암흑뿐이라 하더라도 너만 있으면 뭐든 괜찮을 것만 같았다. 내 마음을 펼쳐 놓으면 어디가 끝일까, 내가 당신에게 닿을 수 있을까. 우리의 온도는 따뜻할까 차가울까 어쩌면 미온이라도 남아있을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lrOI-ovaiva13xCv-jLzuxDJ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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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파랗게 멍든 시간들. 3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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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31T04:37:33Z</updated>
    <published>2019-01-31T04: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저녁 고르던 중에 너에게 온 카톡을 보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어. 곱창 먹자고. 그 단순한 말에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한마디 남긴 채 바로 너에게 가려했어. 추레한 모습으로 너에게 가기 싫어서 약속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잘게 쪼개 샤워를 하고 제일 아끼는 옷으로 갈아입고서 바로 달려갔어. 버스로 30분. 건대입구역 도착할 즘에 네가 먼저 도착했다고 카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dVcmLvseLpXw1Y-RehMez61I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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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서 - 파랗게 멍든 시간들. 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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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1-28T08: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널 처음 봤을 때 내 머릿속엔 온통 특이하다는 생각뿐이었어. 낯을 많이 가리는 내가 유독 너를 처음 봤을 때 말이 많아지고, 대화가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 오는 침묵이 편안했어. 맞아.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사람. 그래서, 조금 취한 상태로 언덕길을 내려가던 그 밤이 즐거웠어. 별 말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즐거웠어.너와 술을 먹고 같이 걸으며 너희 집으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CcnwRR20mqzRSiqNvXjuwAQ1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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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 - 파랗게 멍든 시간들.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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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3T00:27:21Z</updated>
    <published>2019-01-22T07: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달콤했던 순간이 지나가고 지루해진 일상속에서 매번 같은 식당, 같은 영화관, 같은 잠자리. 우리도 뻔한, 안타까운 연인이 되어가는건가 싶은 순간들이 찾아오더라. 싫었어 그런 것들이. 우리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잠만 자는 사이가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너와 내가 가여워지더라.너의 게으름에 지치고, 배려없는 말들과 생각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vk6xJr8MpIA4Vfrz5PTnSWnD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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