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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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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01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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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패션과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나. 더루나그룹 대표로, 사람과 브랜드의 특별함을 디자인합니다.#스타일리스트루나 #스타일리스트 루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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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09T01:5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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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묻지 않고 선택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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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6:35:44Z</updated>
    <published>2026-01-22T06: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와 얼마 전 이런 대화를 했다.  &amp;ldquo;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미리 단언하는 건 좀 기만 같아.&amp;rdquo;  그 말이 이해가 되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다.  그래서 예전에 내 이야기를 꺼냈다.  편입 공부를 하던 시절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도무지 자신이 없어서 아빠에게 여쭤본 적이 있다.  그때 아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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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스타일을 성형처럼 다룬다 - 스타일성형이라는 개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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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15:49Z</updated>
    <published>2025-12-19T03: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묻는다.  &amp;ldquo;퍼스널컬러인가요?&amp;rdquo; &amp;ldquo;골격 진단인가요?&amp;rdquo;  나는 잠시 멈췄다가 이렇게 대답한다. &amp;ldquo;아니요. 저는 스타일성형을 합니다.&amp;rdquo;  처음 이 말을 꺼냈을 때는 조금 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패션에 성형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게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단어가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없었다.  ---  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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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기가 넘어졌을 때, 뭐라고 말해주실 건가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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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1:59:02Z</updated>
    <published>2025-11-02T11: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상담사가 내게 한마디 했다.  &amp;ldquo;루나씨는 그렇게 남들한테,  부모님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왜 스스로는 스스로를 인정해주지 못하죠?&amp;rdquo;  나는 잠시 멈칫했다. 그분이 다시 물었다.  &amp;ldquo;아기가 첫 걸음마를 내딛을 때, 자꾸 일어나려 하는데 넘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아기에게 뭐라고 하시겠어요?&amp;rdquo;  &amp;ldquo;&amp;helli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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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션은 성형이다, 그리고 이건 내 첫 도자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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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1:40:49Z</updated>
    <published>2025-11-01T01: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책이 나왔어요.출판사에서 열 번 넘게 거절당했을 때는한동안 모든 문장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그때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amp;ldquo;도자기도 굽다 보면 몇 개는 깨져야 진짜 단단해져.&amp;rdquo;그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쳤어요.기다리기보다, 그냥 내가 직접 굽자.그렇게 시작된 책이에요.『패션은 성형이다』핫핑크 표지, 루나다운 결, 그리고 수많은 현장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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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속에서 단단해지는 시간 - 더루나그룹 성장기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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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58:27Z</updated>
    <published>2025-10-31T00: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판사에서 열 번 넘게 거절당했다. 메일을 열 때마다 &amp;ldquo;좋은 원고이지만...&amp;rdquo;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읽었다.  그 말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거절보다도 그 뒤의 점 세 개가 더 무섭게 느껴졌다.  솔직히, 많이 아팠다. 2년 동안 공들였던 원고가 누군가의 판단 한 줄로 사라지는 기분.  그 얘길 남자친구에게 하자, 그는 조용히 말했다. &amp;ldquo;도자기도 굽다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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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위기 있는 사람은 타고나는 걸까? - 패션은 성형이다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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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23:42:48Z</updated>
    <published>2025-10-21T23: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래 생각했다.&amp;nbsp;&amp;lsquo;분위기 있는 사람&amp;rsquo;은 타고나는 걸까?&amp;nbsp;아니면 만들어지는 걸까?  정답은 하나였다.만들어진다. 다만 방법이 다를 뿐이다.  우아함은 광택에서 시작된다 우아한 사람은 말보다 소재가 먼저 말한다.은은한 광택이 있는 옷은 조용히 시선을 끈다.티 나지 않게, 그러나 확실히.  광택이란 &amp;lsquo;나 잘난 척&amp;rsquo;의 반대편에 있다.빛을 흡수하고 다시 반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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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완벽을 포기했다 - 더루나그룹 성장기 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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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2:00:54Z</updated>
    <published>2025-10-20T22: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가면 된다 &amp;quot;아니야, 이건 아니야.&amp;quot; 몇 년 전 나는 노트북 앞에서 매일 이 말을 중얼거렸다. 브랜드 로고를 스무 번도 넘게 그렸고, 한 문장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amp;quot;내일 다시 보자&amp;quot;는 말은 결국 &amp;quot;다음 달에 하자&amp;quot;가 됐고, &amp;quot;다음 달&amp;quot;은 영영 오지 않았다.  완벽을 좇을수록, 시작은 점점 멀어졌다.  실패가 무서운 게 아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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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내 얼굴이 처음 예뻐 보였다 - 패션은 성형이다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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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0:38:47Z</updated>
    <published>2025-10-20T00: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거울을 자주 봤다. 좋아서가 아니라, 계속 고치고 싶어서.  콧대가 낮다. 어깨가 좁다. 얼굴이 크다. 다리가 짧다.  단점을 찾는 게 습관이었다. 매일 &amp;lsquo;조금 더 괜찮은 사람&amp;rsquo;이 되고 싶었지만 그건 끝이 없었다.  우연처럼 찾아온 순간  어느 날, 고객의 이미지를 분석하던 중 가상피팅 테스트를 했다. 합성된 내 얼굴이 화면에 떴다.  그런데 이상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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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년 만에 반품을 멈춘 한 사람의 이야기 - 패션은 성형이다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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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3:46:00Z</updated>
    <published>2025-10-19T23: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1시 30분.문이 열리고, 한 분이 들어오셨다. 30대 중반의 여성. 손에는 반품할 옷들이 가득했다. &amp;ldquo;선생님, 인터넷 쇼핑할 때마다 실패해요.모델 보고 샀는데, 막상 입으면 이상해요.&amp;rdquo;  나는 천천히 물었다.&amp;nbsp;&amp;ldquo;혹시, 자신의 정확한 치수를 아세요?&amp;rdquo;  &amp;ldquo;음&amp;hellip; S? M? 그 정도요?&amp;rdquo;&amp;nbsp;대부분의 분들이 이렇게 답한다.  하지만 패션에는 25가지 치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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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섯 번 사업에 실패했고, 일곱 번째를 시작했다 - 더루나그룹 성장기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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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53:18Z</updated>
    <published>2025-10-17T07: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섯 번 사업에 실패했고, 일곱 번째를 시작했다 사업에 6번의 실패를 했다.  1번째가 무너졌을 땐 이렇게 말했다.&amp;nbsp;&amp;ldquo;괜찮아, 다음엔 잘할 수 있어.&amp;rdquo;  2번째가 무너졌을 땐&amp;nbsp;&amp;ldquo;그래, 이번엔 배웠으니까.&amp;rdquo;  3번째, 4번째, 5번째&amp;hellip; 그리고 6번째까지. 그때부터는 말이 줄었다. 밤마다 천장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amp;ldquo;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amp;rdquo;&amp;nbsp;&amp;ldquo;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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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내 이름으로 출근한다. - 더루나그룹 성장기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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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37:09Z</updated>
    <published>2025-10-16T22: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엇박자의 직장인  나는 잠시 어느 회사를 다닌 적이 있었다. 회사 다닐 때, 나는 늘 엇박자였다.회의에서 말이 많았고, 상사의 말에 고개가 잘 안 끄덕여졌다.  &amp;ldquo;팀워크가 부족하다&amp;rdquo;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사실은 거짓에 고개를 끄덕이는 게 서툴렀을 뿐이었다.  그래서 회의실보다 화장실 거울 앞에서 더 많은 결심을 했다. &amp;ldquo;이건 나랑 안 맞아.&amp;rdquo;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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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저 시급 스타일리스트가 대표가 되기까지 - 더루나그룹 성장기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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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18:53Z</updated>
    <published>2025-10-16T07: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루나 씨, 이번 달 급여 입금 확인해주세요.&amp;quot; 통장을 확인했습니다.최저시급으로 계산된 180만 원.  2019년, 저는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였습니다.겉보기엔 화려한 타이틀이었죠.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프리랜서의 불안 &amp;quot;다음 달 일정이 아직 안 나왔어요.&amp;quot;&amp;nbsp;그 말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는일이 있을 때만 돈을 법니다. 일이 없으면?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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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고객이 나에게 물었다 &amp;quot;저 예뻐질 수 있나요?&amp;quot; - 더루나그룹 성장기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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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21:58Z</updated>
    <published>2025-10-16T07: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문이 열리고,한 분이 조심스럽게 들어오셨습니다.  4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여성분.검은색 후드티에 청바지 차림.머리는 묶지 않고, 얼굴을 반쯤 가리듯 내려뜨리셨습니다. &amp;quot;안녕하세요, 루나 선생님&amp;hellip;&amp;rdquo;목소리가 떨렸습니다.  &amp;ldquo;저&amp;hellip; 예뻐질 수 있을까요?&amp;rdquo; 상담을 시작하려는데,그분이 먼저 조심스레 말씀하셨습니다.  &amp;ldquo;선생님, 솔직히 말씀드리면&amp;hellip;&amp;nbsp;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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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저한테 명품 발목이 있었네요?&amp;quot; - 패션은 성형이다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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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22:52Z</updated>
    <published>2025-10-16T07: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 다리가 짧아서 고민이에요.&amp;quot; 수업에 오신 한 분이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키는 160cm. 늘 롱스커트만 입으신다고 했습니다. &amp;quot;제가 다리를 재봐도 될까요?&amp;quot;  측정 결과: 다리 안쪽 길이: 74cm 상체 길이: 63cm 비율: 1:1.17  &amp;quot;다리가 짧지 않으세요. 오히려 평균보다 기십니다.&amp;quot; 그분의 눈이 커졌습니다.  &amp;quot;네? 그런데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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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복을 벗으면, 저는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 패션은 성형이다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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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27:47Z</updated>
    <published>2025-10-16T07: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14살.학교에서 저는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였습니다.  교복을 입은 저는 그저 &amp;quot;평범한 학생&amp;quot; 중 한 명일 뿐이었죠.  하지만 집에 돌아와 교복을 벗고,좋아하는 옷으로 갈아입는 순간&amp;mdash;  거울 속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된 기분이었죠.그 느낌을 처음 알았던 날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합니다.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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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잘하고 있어&amp;quot;라는 말 - 더루나그룹 성장기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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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2:49:04Z</updated>
    <published>2025-10-16T07: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잘하고 있어.&amp;quot; 평생 듣고 싶었던 그 말을, 나는 32살이 되어서야 들었다.  나는 늘 최선을 다했다 6번의 사업 실패.  새벽 4시에 일어나 쓰리잡을 했다. 밤 12시까지 수강생을 만났다. 주말도 없이 움직였다.  죽을 것 같았다. 정말로, 죽을 것 같았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amp;quot;더 열심히 해야지.&amp;quot; &amp;quot;그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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