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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국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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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 후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지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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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07T15:5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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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친코&amp;gt;, 에어쇼, 그리고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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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3:06:32Z</updated>
    <published>2025-08-02T13: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빙에 드라마 &amp;lt;파친코&amp;gt;가 올라와 있는 걸 뒤늦게 알고 보기 시작해서 정주행하고 있다. 오늘 시즌 1을 끝내고 시즌 2를 시청 중이다.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얻을 때 서점 매대에 쌓인 원작소설의 앞부분을 읽다가 이내 책장을 덮은 기억이 있다. 우리 근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번역체라는 점이 어딘가 어색했다.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우리 역사를 소재로, 미국을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mwE0ULLFjDnSgnk2OsXPcFOjQ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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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숨과 날숨 사이 - 일주일만의 요가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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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8:59:44Z</updated>
    <published>2025-07-30T13: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만에 요가 수업에 갔다. 월요일은 문화센터 수업이 있는 날이라 원래 빠지고 어제는 회원 휴무일이라 빠졌다. 지난주는 화요일, 수요일만 나가고 이후 약속 핑계, 피곤하다는 핑계로 빠졌다. 선생님은 어제 하루 쉬었다고 운동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 같았다. 50분이 금방 지나갔다. 오랜만이라 몸이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강도가 높지 않아 할 만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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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도 마음도 명도 높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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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4:55:44Z</updated>
    <published>2025-07-23T12: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이 환하다. 나 여름이야, 하듯 열기를 뿜는 대기 속에서 풍경의 명도가 높다. 민락 회센터 쪽 건물들이 몇 걸음 바짝 다가서 있다. 햇빛을 품은 건물과 연보라색 하늘을 보니 마음도 환해진다.  운동을 마치고 나오다가 멈칫했다. 아차. 친구 생일이 지났을 것 같았다. 양력 생일을 쇠는 나와 달리 친구는 음력으로 생일을 치른다. 보통 내 생일로부터 한 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RLd4rZICSZf8feOEK6lB9a31F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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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인연 - 나의 단골 미용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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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5:41:20Z</updated>
    <published>2025-07-21T13: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롯데백화점 휴무일이라 문화센터 수업을 마치고 가까운 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두 사람이나 빠져서 단출했다. 바깥으로 나서니 햇볕이 후끈했다. 비는 완전히 물러나고 여름답게 더울 일만 남았나 보다. D 언니가 이끄는 대로 초밥 식당으로 가서 점심 특선을 먹었다. 메밀 소바에 초밥, 튀김, 일본식 계란찜 차완부시까지 푸짐한 한 상이었다.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FHHWMkkhhRfaCYav6YtVEbo4E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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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집에서의 저녁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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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5:43:58Z</updated>
    <published>2025-07-20T09: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글쓰기 모임이 끝나고, 다 같이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목적지는 모임 장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보리밥집이었다. 센텀에는 의외로 이렇다 할 맛집이 없는데 그곳은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문화센터 언니들과 가보고 좋아서 선생님과 K 쌤을 데리고 갔던 날 이후 종종 갔던 식당이다.  식당은 센텀시티역에서 벡스코 방향으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HFEAhbtienqNAbhorGS0EU0Vt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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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암에 붕장어를 먹으러 갔다 - 친정 계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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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1:22:44Z</updated>
    <published>2025-07-15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오빠 부부, 동생 부부, 우리 부부와 아들, 이렇게 일곱 명이 칠암에 있는 횟집에 붕장어를 먹으러 갔다. 동생이 단톡방에 붕장어 한 상이 차려진 횟집 사진을 올린 건 2주 전이었다. 아무도 답이 없어 한동안 잠잠했다. 동생에게 전화해 줘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한 주가 지났다. 올케언니도 마음이 쓰였는지 그 주 주말에 언니네 동네에서 밥이나 먹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S480xpyeTyLFEkSKP9gKxkH-z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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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9 - 무사히 돌아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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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3:39:27Z</updated>
    <published>2025-07-15T09: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7일 / 11일차 / 런던 관광 - 런던 히드로 공항  여행 마지막 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랬다. 오전에 런던 거리를 산책하며 버킹엄 궁전과 왕실 공원, 웨스트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 빅벤 등 런던의 명소를 본 뒤 템스강 유람선을 탔다. 오후에는 대영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번에도 파리에서처럼 런던 전문 가이드가 나왔다. 70대 중반은 되어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hDcSb2imWjaQGkwSD0SEcvB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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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8 - 10일차 컨디션을 회복하고 파리를 둘러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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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9:13:20Z</updated>
    <published>2025-07-15T09: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6일 / 10일차, 파리 2일차 / 에펠탑 전망대 - 몽마르뜨 언덕 - 유로스타로 런던 이동   이틀 간의 살인적인 일정이 끝났다. 어제 저녁이 그 절정이었다. 현실감이 희미해지고 작은 일에도 불만이 일어났다. 짜증을 낼 뻔한 순간도 여러 번이었다. 왕복 비행 시간을 빼고 10일 간 4개국을 둘러본다는 게 무리를 전제로 하고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sZVBf5aanX7Cofb1yv87A5oPn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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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7 - 7일차 이탈리아 남부 여행 &amp;amp; 8, 9일차 로마에서 파리까지 강행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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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9:12:49Z</updated>
    <published>2025-07-15T09: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3일 월요일 / 7일차 /폼페이 유적지 - 나폴리, 쏘렌토 조망 - 포지타노 - 유람선 - 아말피   일정표에 폼페이가 들어있는 걸 보고 먼저 떠오른 건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이었다. 떠올리는 것만으로 지치는 기분. 그런데 첫 일정이었고 아침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아침 햇볕은 순했고, 유적지는 관광객의 발길에도 고즈넉한 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zUkFNCc7C06xpXScSN_522DTZ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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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6 - 6일차 피렌체 관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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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21:18:42Z</updated>
    <published>2025-07-11T14: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2일 일요일 /6일차/ 피렌체 관광   여행하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그 반대인 날도 있다. 인생사가 그런 것처럼. 그럴 땐 그러려니 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오늘은 조금 삐걱거린 하루였다.    세 시간 버스를 타고 도착한 피렌체에서 점심부터 먹은 뒤 관광에 들어갔다. 오늘부터 로마 일정까지 합류하게 된 여성 가이드는 요약 정리하듯 포인트만을 빠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z9VxFnXSzvslK9Pk5SKMY6TLX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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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5 - 5일차 이탈리아 북부의 알프스 돌로미티 지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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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5:25:04Z</updated>
    <published>2025-07-11T14: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1일 토요일 / 코르티나 담페초 - 미주리나 호수 - 노벤타 아울렛   여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흐린 하늘을 보았다. 오늘 가기로 되어 있는 지역에 비 예보가 있다고 인솔자가 알려주었다.  오늘은 다시 북쪽으로 움직인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 인근 해발 1200미터에 위치한 코르티나 담페초라는 휴양 도시다. 오스트리아 접경의 알프스 지역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5Y0L0ho6y4sZOLZnMIYDeg0YV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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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4 - 4일차 베네치아 관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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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4:04:08Z</updated>
    <published>2025-07-11T14: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0일 금요일 /4일차/베네치아 관광  밀라노 근교에서 이탈리아의 첫 밤을 보내고 베네치아로 향했다. 재작년 봄에 다녀온 이탈리아 패키지여행과 겹치는 일정이 많아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게 보내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탈리아 여행이 처음인 친구는 이번 여행에 포함된 4개국 중 가장 기대되는 나라가 이탈리아라고 했다.  베네치아 관광은 오후에 잡혀 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w2tH_9Njlx1WS1mMP62OQMIXZ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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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박볶음과 가지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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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3:59:52Z</updated>
    <published>2025-07-11T09: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운동을 빠지고 늘어지게 잤다. 그 전날은 잠을 설쳐서 수면 점수가 18점이었는데 오늘은 충분히 잔 덕분에 무려 71점이 오른 89점이다. 아무래도 멀리서 비를 잔뜩 품은 구름이 몰려오나 보다. 그래도 오래 잘 자고 일어나니 몸이 산뜻하다.        어제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식탁 위에 가지 다섯 개와 둥근 조선호박 한 개, 상추 조금이 놓여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k0M-_owwQtRg8dp82uA7WY5qX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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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찬란한 불편&amp;gt; (하오밍이)  - 교보문고에서 읽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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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3:25:36Z</updated>
    <published>2025-07-09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보문고에 가서 책 한 권을 읽고 왔다. 집에도 안 읽은 책이 수두룩한데 왜 굳이 나가서 책을 읽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책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공간, 독서에 최적화된 공간 속에 나를 두면 좀 더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게 답이다. 더위에서 도망치려는 의도도 있다. 조금 전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청취자들에게 뇌를 쉬게 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물었다. 어떤 청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AM2z-rCIh5LF7JT2mUtAHXUV8-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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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에 입력된 운동의 기억 - 무더위 속의 운동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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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3:11:24Z</updated>
    <published>2025-07-08T13: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운동 시설로 갔다. 집에 있어도 에어컨 없이는 한증막일 테니 몸을 밖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줌바 댄스 수업을 들으러 GX 룸에 들어서자마자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냉방장치라고는 대형 선풍기 한 대뿐이고 창도 없어서 환풍기만 겨우 돌아가는 막힌 공간. 그 안에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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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3 - 3일차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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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42:58Z</updated>
    <published>2025-07-05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 시간은 부족해도 고된 일정 탓에 잠은 계속 잘 잔다. 아침마다 우리집인 줄 알고 깨어난다. 그래도 시차 적응이 다 된 건 아니어서 어느 시점이 되면 졸음이 쏟아진다. 기차 시간에 맞추려고 새벽부터 서둘렀다. 도시락이 든 봉지를 하나씩 받아들고 시내버스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 산악열차를 탔다. 차창 밖으로 석회암 성분 때문에 밝은 회색빛을 띤 빙하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X1_jF0Lcki1x6S7aAasjKSqzw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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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2 - 2일차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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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41:33Z</updated>
    <published>2025-07-04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18일 수요일 / 뮐로즈-로잔-에비앙-베른-인터라켄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첫 숙소인 뮐로즈에서 3시간 30분 동안 버스를 달려 스위스 로잔에 도착했다. 로잔은 올림픽위원회가 소재한 올림픽의 도시다. 먼저 올림픽 박물관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샐러드, 치킨 요리, 커피까지 3단계 코스의 현지식을 먹었다. 음식도 커피도 맛있었다. 자유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BV0W-RsYyFS5T1PYR5XusuxJm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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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유럽 패키지여행기 1 - 반려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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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39:26Z</updated>
    <published>2025-07-03T08: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17일 &amp;nbsp;화요일 / 1일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프랑스 뮐루즈라는 도시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다시 4시간을 가야 한다. 입국은 독일로 , 첫 숙소는 프랑스에서. 그러나 두 나라는 스쳐지나갈 뿐, 본격적인 관광은 내일 스위스에서부터 시작된다.  동행인은 모두 12명으로 단출하다. 재빨리 스캔한 결과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RThE-Iorv6EW2bi86bD3DKis9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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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여행 파트너 - 서유럽 패키지여행 D-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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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6:28:40Z</updated>
    <published>2025-07-01T12: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6월 17일부터 28일까지 10박 12일의 서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 틈틈이 쓴 여행기를 올려본다.  6월 16일 오늘 밤이면 집을 나선다. 어제저녁 후다닥 집 정리를 했다. 화분들에 물을 주고 쓰레기봉투 가득 쓰레기를 채웠다. 버리는 건 남편이 할 거다. 해도 해도 나와 있는 빨래를 종류별로 여러 번에 걸쳐 돌렸다. 대충 던져놓았던 짐들을 빠진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fM%2Fimage%2FLuyixPfR73sPiDJ2uR92oOoGD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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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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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5:09:05Z</updated>
    <published>2025-06-14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요가를 하는데 선생님의 말씀 중에 한 문장이 귀에 쏙 들어왔다. &amp;ldquo;형상보다 본질에 집중하세요.&amp;rdquo; 전면 거울에 비친 자세가 얼마나 그럴듯해 보이느냐보다 힘이 들어갈 부분에 확실히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에 집중하라는 말이었다. 그러니까 허벅지 전면 대퇴사두근에.  멋진 말 같아서 그걸 우리 삶에 대입시키면 어떤 의미가 될까 생각해 봤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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