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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동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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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iseo25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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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은 재밌게 못하지만 글은 재밌게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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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12T03:01: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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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외로워져도 되겠습니까 - 엄마, 며느리, 딸, 배우자에서 벗어나&amp;nbsp;첫 진짜 독립 [와이낫 모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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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01:03:07Z</updated>
    <published>2023-09-18T18: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타인의 방해 없이 내 감정에 깊게 몰두해볼 수 있는 시간일까. 사실 한국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고 매일에 쫓겨 내 감정을 직시하기가 어려웠다. 그냥 가만히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었다. 물론 혼자 있고 싶다고 하면서 그 짧은 틈을 못 견디고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거나 번개를 잡아버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5GCqlvXNi4xSReYEAVhUkcNR_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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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보다가 어느덧 8년차가 됐다 - 8년을 일하며 얻은 건 '조심성'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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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13:23:58Z</updated>
    <published>2021-07-27T10: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시간이 끝나고 부장이 전화를 했다.  &amp;quot;내가 아까 실적 기사를 하나 보면서&amp;nbsp;너에게 몇 번이나 카톡을 했지?&amp;quot; &amp;quot;꽤 많이 하셨습니다.&amp;quot;  그러다 다음 라운드에 접어든다.  &amp;quot;너가 올해 몇 년차지?&amp;quot; 텀을 두고 대답한다. &amp;quot;8년차 입니다....&amp;quot; &amp;quot;너 8년차면 그래서는 안 돼. 그 연차면 니 기사를 하나도 안 보고도 넘길 수 있어야지.&amp;quot;  부장에게는 8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gTCoDI67XHwo85vHEGEkM7aOS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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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해피엔딩이 밉지 않은 이유 - 장류진 &amp;lt;달까지 가자&amp;gt;&amp;nbsp;&amp;nbsp;'우리 같은 애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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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3T14:36:04Z</updated>
    <published>2021-05-08T10: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난 이게 우리 같은 애들한테 아주 잠깐 우연히 열린,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  장류진의 소설 &amp;lt;달까지 가자&amp;gt; 속 인물들 은상, 다해, 지송 세 사람은 소설 속에서&amp;nbsp;'우리 같은 애들'로 표현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가 참으로 영리하게 인물을 설정했다고 생각했다. 그 세사람은 단순히 서로 같을 뿐만 아니라 글을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pkslWTOcv0p6ndJBvFErDaHYU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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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엔 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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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09:19:28Z</updated>
    <published>2021-05-06T08: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팔자 눈썹을 하며 울 것 같은 얼굴을 할 때면 먹색과 회색빛이 섞여 얼룩덜룩해질 때면 소매 사이로 눅눅한 습기가 느껴질 때면 홀린 듯이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있다.  그러다보니 이곳을 올 때마다 비가 온 것인지 비가 올 때마다 이곳을 찾은 것인지 어느 순간 징크스인지 습관인지 헷갈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종점에 위치한 건물 2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KR4DsL0bWQl3RtEGdDQyYtejc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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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까지 가자' ... 그들의 해피엔딩 - 그리고 2017년의 우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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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4:16Z</updated>
    <published>2021-04-27T09: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 비트코인이라고 아세요 정동길에서 점심을 먹고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한 잔씩 들고 산책을 하던 중에 후배 K가 말했다. 선선한 바람에 흔들리는 사이프러스 잎들 사이로 햇빛이 제법 반짝였던 것을 생각하면, 후배 K가 입고 있던&amp;nbsp;흰색 반팔티가 나풀거렸던 것이 떠오르는 걸 보면&amp;nbsp;그때는 초가을이었던 것 같다. 고개를 갸웃하자 후배는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400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nTgl2ObNqkFb-8TSD1GdOKz63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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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내부에서 들려온 재난 경고 - 매몰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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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7T10:00:17Z</updated>
    <published>2021-04-11T11: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흔한 도입부에서 어릴 때 반짝이던 꿈을 가진 주인공은 어느새 일상에 '매몰'돼 살아가고 있다. 일상에 매몰된다는 개념을 논술학원에서 실존주의를 수업할 때 들은 적이 있다. 많은 개념을 들었지만 텍스트 한번 읽어보지 않은 채 졸기 일쑤였던 그 수업에서 남은 말은 '일상에 매몰됨' 정도였다. 그 뒤에 뭔가 마음에 들었는지 기획안을 쓸 때나 편지를 쓸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NiRJh_yjdSDSKG60cHJWgaV0x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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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하나의&amp;nbsp; 처음들&amp;nbsp; - 연초 다짐보다 중요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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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19Z</updated>
    <published>2021-01-03T08: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결산을 빼먹고 계획으로 넘어가다 보니 올해는 계획이 늦어지더라도 결산을 하고 싶었다.  내복약에는 아직 30이라고 찍히는 시간들. 올해는 수많은 내복약을 타게 됐다. 그간 이십대 중반부터 들어놓은 실손이 무색하게도 단 한 번도 실손 청구라는 걸 해본 적이 없었다. 병원을 안 간 건 아니지만 워낙 소액이었으니까. 그런 내가 수많은 병원을 들락날락하게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MDSjsqaeh23z1fS_9aCafz8W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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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시작'이란 없습니다&amp;nbsp; - 여전히 시작 중인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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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09:02:35Z</updated>
    <published>2020-03-06T06: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래불사춘 코로나19 여파인지 어수선한 감에 삼월이면 몸이 기억하던 시작의 기운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 내게 삼월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은 창유리 사이로 느껴지는 햇살의 온도가 올라간 것 거리를 스치는 사람들의 외투가 가벼워지는 것 개강 느낌을 즐길 겸 괜히 아웃백에 가서 런치 세트를 시켜보는 것 삼월이 되면 떠오르는 사람들에게 연락해 약속을 잡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WZU12YhfqIG4NAHOTDN9NtKgk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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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 근무 이튿날 지각을 했다 - 뜻밖의 리스크로 알게된 우리 회사의 재택 지속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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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07:00:01Z</updated>
    <published>2020-03-05T06: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 근무 이튿날 팀장의 전화로 아침을 깨는 느낌이란 그날 하루가 통째로 망쳐지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 회사 출근 지각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방이 회사 책상만한 크기보다 작게 줄어들면서 내 눈과 내 호흡기를 압박하고 아... 그냥 이번 재택은 이렇게 망했구나 싶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미 재택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Pz0kxPT9Yt-Ol6QzvCiFt6toG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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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브리그 뜰 줄 알았다 - 내가 야알못인 건 상관없을 정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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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8T07:23:34Z</updated>
    <published>2020-01-22T08: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송년 모임을 다녀오니 남편이 모처럼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드라마광인 나와 달리 남편은 보자, 보자 열 번쯤 말해야 성화에 못 이겨 같이 앉곤 할뿐 미니시리즈 대장정을 시작하기를 버거워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한 해 동안 기다렸던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2를 간신히 크리스마스 연휴 때 옆에 앉혀놓고 다 봤다.  - 어 뭐야? =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qneQFYKCuwJUJeLIb3A3z2vy6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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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백함을 원합니다 - 적당히 거리두는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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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14:39:56Z</updated>
    <published>2020-01-09T14: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오는 날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날은 외부에서 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로 냅다 소리를 지르는 상사의 화를 받아냈고 회사로 복귀하니 조직 개편으로 우리 팀이 일은 그대로인 채 인원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망했고 억울함도 있었다.  회사 앞에서 담배를 태우던 동료들에게 인사를 하고 스무발자국은 갔을까 전에 일어난 일에 몰입해 있었다. 차 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F5zgwSmyzWOC1LbdRj74lbWvQ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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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했습니다 - 불안과 번복 그럼에도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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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3T12:54:56Z</updated>
    <published>2019-12-26T06: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했습니다.  아직 복직원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지만 복직입니다. 2018년 10월 1일부로 시작한 출산휴가 2019년 1월 1일부로 시작한 육아휴직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조기 복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기를 하나 낳을 거라면(마지막 육아휴직이라면) 초등학교 때를 대비해 한 달 정도 남겨두라는 말에 마음이 움직이기도 했고 육아 정책은 매년 개선되지만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dbYczLq6EtkzOWT2ydLp2nb2v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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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위성이 된다는 것 - 엄마에게 받은 반영구 패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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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1T15:15:19Z</updated>
    <published>2019-01-11T12: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에게만 주어지는 것 같은 행운 혹은 성과를 얻으면 이를테면 학생회장에 당선되거나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하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을 때 '나니까' 내 삶에는 조금은 특별한 길이 열리는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이런 유년기의 묘한 자신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천체과학자들이 행성분류법을 바꿔 명왕성에게서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Qx%2Fimage%2Fue2ReL7UwRockVDZqUkzRzLMp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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