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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mon de Cyre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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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속으로 with love</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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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15T08:0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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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연애를 하면, 이렇겠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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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16:51Z</updated>
    <published>2026-04-21T00: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개팅을 했다. 몇 년 만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30대 중반까지는 교회 다니는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소개팅이 밀려들었기에 &amp;nbsp;부탁을 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간 뒤에는 부탁을 해야 몇 번에 한 번씩 소개팅이 성사되었다.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기준으로는 '안정적'이지 않고,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기회가 확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UEzAFvf6EztpaIiPCwVHjytt_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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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 지원일까 투자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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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56:18Z</updated>
    <published>2026-04-17T06: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을 전공했고, 대학에서 법을 가르친다. 헌법을 설명할 때 항상 드는 예시가 있다. 아이를 낳아서 기를 수 있게 국가에서 비용이나 &amp;nbsp;여러 가지를 지원하는 건, 지원일까 투자일까? 사회보장제도들은 어떨까?  남북한이 분단되어 있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조금만 지원을 하면 '빨갱이'란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완전한 자유주의는 통하지 않는다는 건 역사적으로 입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spcLSVbVbBP-rDTSRbeXXy0JI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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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에는 좌파도, 우파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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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4:00:08Z</updated>
    <published>2026-04-13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시리즈를 기획하던 초기엔 계획에 없던 글이다. 지금은 개인적인 상황과 사정 때문에 계정까지 삭제를 해버렸는데 지난달에 스레드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던 중에 이 주제를 시리즈에 넣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본인이 개신교 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좌파는 차단한다는 글을 프로필에 써 놓은 사람들이 있었다. 반대로 좌파임을 밝히면서 우파에 대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gBoV9PuSvjRAXJyx7SjDKbRQG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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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드가 인스타보다 무서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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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42:20Z</updated>
    <published>2026-04-12T13: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말부터였던 것 같다. 쓰레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건. 3월엔 쓰레드를 꾸준히 사용하다 어제, 모든 계정을 삭제했다. 이건 절대로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서. 지금도 금단 증상이 있는데, 이걸 끊어낼 때까지는 절대로 다시 가입을 할 생각이 없다.  적어도 내게 인스타는 통제 가능한 영역에 있었다. 계정을 몇 개로 나눠 놓고, 계정의 컨셉을 명확히 하면 계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aAPZ0y5zT2cKFzUlZPGJ9GJJY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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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음악, 글, 그림이 업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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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18: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0: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작가, 미술가는 직업일수도 없고 직업이어서는 안될지도 모른다.  노래, 글과 그림은 사람이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감정,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좋은 음악, 글과 그림은 그 사람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걸 보고, 듣고, 느낄 때 나온다. 그런데 음악, 글과 그림을 생산하는 게 순수한 '일'이 되면,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1m3Sgm4RafBurBHrZecW9vB9G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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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가질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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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41:57Z</updated>
    <published>2026-04-10T07: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아이는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정리해 봐도 내가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영역이니까. 그런데 조카가 생기고 보니 확실히 알겠다. 가능하다면 아이는 가져야 한단 것을.  여러 가지 상황과 사정으로 인해 조카가 100일이 될 때까지 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FygdZJxAV0iK3safGhGE63fTg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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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나를 죽이고 또 살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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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4-08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까지 가족에 대해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서른 살에 결혼하고 싶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나보다 많이 어린 20대에서 30대 친구들과 가끔 대화를 해보면, 그들도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만 가족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음을 발견한다. 내가 그랬듯이.  어쩌면 우리나라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LQhgd1gQPZdapot1KaZ7p6QKl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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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신교, 왜 사랑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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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00:07Z</updated>
    <published>2026-04-06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주제로 글을 쓰는 게 힘들다. 오늘날 이 땅에서 한국교회가 과연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거기에 당당하게 '그렇다'라고 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개신교의 핵심은 '사랑'이다. 누군가는 구약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이 어떻게 사랑이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현상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xCnWcryZBKDGyHkLEawNCaA36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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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해서는 안되는 결혼의 이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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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4:31:40Z</updated>
    <published>2026-03-27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의 일이었다. 지인이 운영하는 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할 때 인턴으로 있던 두 친구와 1년에 한두 번씩 만나는데, 몇 년간 연애하고 있는 한 친구가 자신의 연인을 자신이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고쳐줄 수 있다는 말을 하더라. 그 친구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내 안에 있는 극 T가 발동했다. 그리고 난 그 친구에게 말했다. 연애할 때는 몰라도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afhDz-k3cP8JBq00xtpFMyPdI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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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구와 욕망에 잡아먹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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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26:02Z</updated>
    <published>2026-03-25T05: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가 하는 일의 성격을 잘 모르고 로스쿨에 입학했다. 학부를 졸업하고, 신입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선배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일하는 지를 알게 됐으며, 같은 길을 가면 나도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일할 게 분명해서 여러 옵션을 고민하던 중 찾은 게 로스쿨이었다. 소송이나 자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돈을 많이 벌겠단 생각도, 안정적이고 싶단 마음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CGVIu6vr4E-hcXfWXq4pTsGjD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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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개신교 신자로 남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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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4:27:56Z</updated>
    <published>2026-03-23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활이나 성경에 나오는 기적을 보고 성경을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종교가 훨씬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느껴서 그 종교를 믿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도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10년, 20년 전에 당신이 이해하고 있던 세상과 지금 당신이 보는 세상은 같은가? 아닐 것이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10년,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3yfKPiLmdjGoZ9EgBqltumJCA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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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하지 않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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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3-20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하지 않은 건지, 못한 건지 모를 시간을 꽤나 길게 보내고 있다. 20대 이후로는 가장 길게. 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호기심이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호기심과 호감 사이 어딘가에 감정이 있는 상대는 있다.  과거에는 이 정도 호기심이 있을 때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NGfX9BSkMiZ9DNcK1pjT-gkzo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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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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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25:45Z</updated>
    <published>2026-03-18T05: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해를 해야 암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숲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숲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를 잘 보지는 못한다. 그래서 항상 큰 틀에서 뭔가를 보기 위해 노력하고, 그 큰 틀이 머리 안에 그림으로 들어온 뒤에는 디테일들을 어렵지 않고 파악하는 편이다.  그런데 20대가 법학을 이해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법률체계는 사회, 경제, 문화,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jr45_oxfjpZPjxprUszyrUnXD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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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이집트와 가나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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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0:20:35Z</updated>
    <published>2026-03-16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자신이 힘들 때 앞의 글에서 설명한 '광야'에 있다고 생각할 때는 있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가기 전인 이집트나 광야를 지나 들어간 가나안에 있다고 말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러한 태도는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고통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는 결과와 함께 '나는 훈련받고 있어'라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아니다. 앞의 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MJ5StIK9PB5OdaRSHhcaJDE1v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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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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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3-13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에 입학해 동기들과 학관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등을 툭 쳤다.  '야, 오랜만이다.'  고등학교 동기였다. 내가 호감을 가졌고, 고백했다 차인. 내가 재수를 했다 보니 그 친구는 이미 재학생이었고, 학기 초에 우연히 학관에서 날 본 그 친구가 인사를 한 것이다. 반갑게 인사를 했고, 잠시 대화를 나누다 우린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_6ZtQ3CJlEi0eb5W7HjR20H1M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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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넓고, 천재는 많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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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1:11:16Z</updated>
    <published>2026-03-11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있는 대학들 중 중위권에서 중하위권 대학에 다니는 지인이 있었다. 그 지인은 모일 때면 본인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고 학교에서 잘 나가는지를 과시하듯 말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그런데 한 학기에 수강하는 학점수를 우연히 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18학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acnN7H_fwm8YqAm1DJMhVmrQ2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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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야'에 대한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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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0:41:01Z</updated>
    <published>2026-03-09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은 자신이 힘들면 그것을 '고난'이라고 정의하고, 자신의 위치를 '광야'로 분류한다. 그 사람이 정말 고난을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고, 광야를 지나는 중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보다 그렇게 착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광야는 단순히  힘든 시간이 아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 사람들의 노예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kWZRsM_hQGkVQtnsVC6YWyfSd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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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과 연애에서의 나이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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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0:42:16Z</updated>
    <published>2026-03-09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의 일이었다. 모임에서 두 번 정도 뵌 적 있는 분이 '8살이면 별로 차이도 나지 않네요'라고 하셨다. 살짝 당황했다. 동생이 7살 차이가 나서인지 6살 차이까지는 크다고 느끼지 않는 편이지만 그 이상은 차이가 조금 난다는 감각이 본능적으로 있기 때문에 그랬다. 누군가는 그런 말을 무례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나는 그렇진 않았다. 고마운 마음이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FXxYOXWr5oKBHdKad-mDUSVDc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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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과 이혼은 실패가 아닐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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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0:42:58Z</updated>
    <published>2026-03-06T10: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의 연애와 몇 번의 이별을 경험했다. 지금은 싱글이니 연애와 같은 횟수의 이별을 했다. 썸에서 끝난 관계까지 하면 그 숫자는 더 커질테고.  모든 연애와 이별이 다 기억나진 않는다. 최근의 이별과 오래 이어진 연애가 더 선명한 것도 아니고, 오래되었지만 어제처럼 기억나는 연애와 가슴 아픈 이별이 분명히 존재한다. 어떤 연애는 시작과 끝의 디테일과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NsxERKVJIs6LWgaY1B2ALbWkG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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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좋은 운동과 식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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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9:32:14Z</updated>
    <published>2026-03-06T09: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초반까지 남녀관계에 자신감이 없었다. 평균적인 키에 스스로 엄청나게 뚱뚱하다고 생각했고, 나 같은 사람을 누군가가 &amp;nbsp;이성으로써 좋아할 것이란 자신감이 없었다. 너무나도 다행하게도 20대 중반에 조심스럽게 마음을 표현한 상대가 나를 수년간 지켜봤고, 내게 호감이 있다는 걸 주위 사람들이 다 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에 자존감이 한 번에 회복됐지만, 그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Zp%2Fimage%2FsmRzCtJYD56_Vhp0SZut5viCf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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