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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둥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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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교육과 건강한 삶, 가족에 대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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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17T01:0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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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화와 내려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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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52:31Z</updated>
    <published>2025-11-07T05: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민화 강좌가 있는 날이었다. 또 퇴근하자마자 무겁고 큰 가방을 둘러매고 강의실로 향했다. 허겁지겁 강의실에 도착을 하고 등록부에 사인을 하고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그림은 색칠을 할수록 작아진다. 그래서 몇 주 전부터 휑하게 비어있는 곳에 새로 연꽃과 연잎 도안을 얻어 그려놓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어제는 드디어 색칠을 해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Y_9O6b7WsVhlb4HovT4iRSuI3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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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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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5:00:22Z</updated>
    <published>2025-10-16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본 유튜브 영상이 기억난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영상이었다. 60대의 아주머니에 관한 영상이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이셨다.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은 꾸준히 매일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꾸준히 매일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끝도 없이 계속 나왔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 하는 것은 레몬즙과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cKvN00imuLJDQsLYkQdOZidw6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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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화로 명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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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6:23:59Z</updated>
    <published>2025-09-26T06: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미국에서 아주 성실하고 바르게 살던 청년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뇌를 다친 후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망나니로 돌변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청년의 성격이 변했는지를 살펴보았더니 전두엽의 피질 부분의 손상 때문이었다고 한다. 전두엽은 짐승처럼 날뛰는 사람의 충동과 분노를 조절하여 차분하게 생활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d1dKJJ0mf2mdARImvjOHno15Y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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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다, 예쁘다!! - 민화 그리기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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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00:37Z</updated>
    <published>2025-09-12T07: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센터로 민화를 배우러 다닌다. 퇴근길 먼 길을 달려 허겁지겁 무거운 큰 가방을 둘러매고, 강의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면 '내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 고생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캠핑 갈 때나 쓰는 큰 가방 안에는 물감 두 통, 붓, 물통, 책상 깔개, 팔레트용 작은 접시 몇 개, 작품이 들어 있어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D9tioB9UT_i4HJC5XmLTYD04q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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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꽃과 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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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5:12:40Z</updated>
    <published>2025-09-05T04: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화를 그린 지가 벌써 십 년이 다 되어간다. 일만 시간의 법칙이 생각난다. 무슨 일이든 어떤 경지에 오르고자 한다면 거기에 일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민화를 그린 건 아니지만 붓을 잡은 지 십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 일 만 시간의 법칙을 조금은 충족하였을까? 그동안 몇 번의 단체전시회에도 참가하고 공모전에 작품을 내어서 작은 상도 몇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dkhRgXw65zySPlcQ4v0We0kJL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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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화와 힘 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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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4:20:15Z</updated>
    <published>2025-08-29T04: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민화를 배운 계기는 이렇다.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모집하는 여러 개의 강좌 중 민화가 눈에 띄었다. 마침 선배 언니가 민화를 그리고 있어서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좋다고 어서 배우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한 민화를 벌써 십 년째하고 있다. 복지센터에서 강좌가 끝나고는 문화센터에서 민화를 배우고, 코로나가 왔을 때는 줌으로 민화를 배웠다. 줌으로 민화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_8XQizJuhmF1C3aod2K-YY8UC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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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화와 기적 같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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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7:20:15Z</updated>
    <published>2025-08-26T07: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인 어제는 초죽음이었다. 핫한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시작한 도로 위는 차들의 끝없는 행렬이 펼쳐졌다. 지난 주만 해도 한산하던 도로 위를 어디서 숨어있던 차들이 나와서 꽉 메우고 있었다. 오다 보니 바쁜 출근길에 접촉사고까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니 차가 가지도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평상시보다 두 배나 더 걸려서 학교에 도착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N0ndsqjZThy5pHhomK02jxz5U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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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아이같은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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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5:41:14Z</updated>
    <published>2025-08-08T05: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머나먼 고향에서 혼자 사신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넓은 아파트를 혼자 청소하고 끼니도 적당히 식당에서 해결하시면서 그렇게 혼자 살기를 고집하신다. 실버타운 동영상도 보내드리고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이 없다. 혼자 자유롭게 사는게 좋다고 하셨다. 남동생네는 더 먼 타국에 살고 있다. 남동생이 권해준 위치 추적 앱을 깔았다. 아빠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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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리와 염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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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1Z</updated>
    <published>2023-10-04T07: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프로민원러'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다. '프로민원러'란 관공서에 자신의 권리를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검색만 하면 모든 지식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더욱 똑똑해지고 영리해졌다. 옛날에는 어리쑥하여 '좋은 게 좋은 것'으로 넘어갔던 일들이 이제는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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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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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0:54:41Z</updated>
    <published>2023-09-21T06: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김 좀 싸주지 마!&amp;quot; 매일 막내를 위해 도시락을 싼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에 밥을 담고 반찬으로 싸줄 치킨너겟을 에어프라이어에 휘리릭 돌린다. 지난 주말에는 도시락 반찬용 김치를 담기도 했다. 밥과 반찬을 정성스럽게 담고는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일회용 김을 도시락 가방에 집어넣는 걸로 도시락 싸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이제는 그 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BzojtkPEQ1zn2YpmuECW_t_mp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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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 먹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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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4Z</updated>
    <published>2023-07-26T06: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떡볶이가 유난히 당기는 날이 있다. 가슴속이 매운 떡볶이처럼 뻘겋게 타들어가거나 머릿속이 즉석 떡볶이처럼 여러 실타래로 엉켜있을 때가 그런 날이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다. 잰걸음으로 떡볶이집을 찾아갔지만 허탕을 치고 말았다. 내가 점찍었던 맛집이었는데 그 집이 순식간에 증발해 버린 것이었다. 여기쯤이면 간판이 보일 텐데 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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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쪽이 양육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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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5Z</updated>
    <published>2023-07-21T00: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막내랑 한바탕 투닥거렸다. 용돈을 벌써 다 써버렸다기에 내 목소리 톤이 높아졌나보다. &amp;quot;벌써 다 썼다고?&amp;quot; 그랬더니 막내는 왜 나에게 화를 내냐는 것이다. 나는 화를 낸 게 아니라 그냥 물어본 거라고 했다. 엄마가 그렇게 자꾸 화만 내고 그러니까 엄마를 닮아 내 성격이 이모양이라며 한술을 더 뜬다. 자려고 덮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앉았다. 울화통이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JXylCdh17AOVFRh3LRG723p61b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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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가 아니라 사랑이 고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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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6Z</updated>
    <published>2023-07-11T02: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 휴대전화 알림음이 울렸다. 확인을 해보자 별로 반갑지 않은 메세지였다. 대학교 단톡방에 선배가 올린 글이었다. '스님이 감자를 많이 수확했으나 판로가 없어 고생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스팸성 문자인 것 같아 조금 속이 상하려고 하는 찰나였다.  카톡~ 바로 답글이 올라왔다. '감자 주문할께요~ 친정어머니 살아계실 때는 철마다 농사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C6Z-C3DBGsh9uYHv4V_jMEW33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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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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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8Z</updated>
    <published>2022-12-19T06: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즐겨듣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한 경찰관이 사연을 올렸다. '요즘 대학 수시 입학 결과 발표가 있는 때죠? 이것을 빌미로 사기 문자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링크를 절대로 클릭하시면 안 됩니다. 합격 결과 발표 확인은 해당 대학 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하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하는 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Y6Z2MzDEB-MBB3EjR1LmaEx0C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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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부부의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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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09Z</updated>
    <published>2022-12-08T05: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계신다. 벌써 한달째다. 처음 중환자실로 가실 때는 병원에서 곧 돌아가실 듯이 말을 했다. 남편이랑 같이 먼길을 운전해서 친정에 도착했다. 코로나라서 안된다는 면회를 사정사정해서&amp;nbsp;했다. &amp;quot;머 할라고 왔노?&amp;quot; 호흡기를 목에 끼우고 있어서 말은 못하지만 입모양으로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다. &amp;quot;많이 아프지요? 기도할께요!&amp;quot; 어머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hC0mh1ZBnZS3ZYo2gpCCoZ-eL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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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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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10Z</updated>
    <published>2022-12-06T05: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스름한 새벽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서는데 눈송이가 몇 가닥 흩날렸다. 작은 가닥이라 그런지 땅에 내리자마자 바로 녹아버렸다. 그래도 올해 첫눈을 맞으면서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길을 산책하는 기분은 과히 나쁘지 않았다. 헐레벌떡 준비를 하고 아직 채 밝아지지도 않은 길을 운전하면서 듣는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에는 온통 눈소식이었다. 청취자들은 올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1LnKN5VpwXVHWeR_VmkectYNq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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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더 편해지는 걸 내려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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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12Z</updated>
    <published>2022-12-05T06: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오전 아홉시경 막내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참 교문 앞에서 학생들 아침맞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막내가 아직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부랴부랴 막내에게 전화를 해봤지만 역시나 받지 않았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우리 집으로 인터폰을 좀 해달고 부탁했다. 옛날처럼 전화기가 있으면 전화벨 소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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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욱하는 엄마 길들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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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9:53:13Z</updated>
    <published>2022-10-27T12: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학교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올해 연수 주제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보았더니 '욱하는 엄마 길들이기'였다. 애들 앞에서 욱하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였기에 연수 주제를 보고 속으로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래~ 다른 엄마들도 나처럼 다 욱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모양이구나! 한편으로는 남들도 다 그렇다는 위안이 되기도 하고, 한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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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엄마가 훌륭한 엄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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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0:58:50Z</updated>
    <published>2022-10-19T05: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마다 교문에서 학생들 아침맞이를 한다. 우리 학교는 교문이 두 개라서 정문을 한 바퀴 휙 둘러보고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후문으로 가자면 걸음을 재촉해서 서둘러야한다. 바쁘게 걸어가는 중에 매일 만나는 모자가 있다. 엄마는 아이의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둘러매고 반 걸음쯤 잰걸음으로 앞장서 가고 아이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느릿느릿 여유롭게 엄마를 따라간다.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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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죄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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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0:58:51Z</updated>
    <published>2022-10-04T07: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의 동네 바보 역할을 멋지게 열연한 김수현의 연기도 돋보였지만, 내 기억에는 다른 장면이 강하게 남아 있다. 바로 김수현이 열연했던 남파 간첩이 세 들고 있던 주인집의 아들과 엄마의 스토리다. 주인집 아들은 주인공인 김수현과 비슷한 나이 또래이면서 끊임없이 별것 아닌 일로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고 짜증을 낸다. 그것을 그의 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I%2Fimage%2FwPBJT3aqMt4PgDLZB1KuDTrm8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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