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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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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히 솔직해지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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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2T14:29: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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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기사님과 킬러들의 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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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1:54:03Z</updated>
    <published>2025-07-22T17: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동갑내기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 마시고 강남에서 서울역 가는 택시 잡아 탔는데 ​ 이태원을 지나갈 무렵 기사님과 참사와 생사 얘기를 하다가, (그날 간발의 차로 태웠던, 얼굴에 분장한 젊은 승객과 급하게 KBS로 가달라던 기자 이야기)&amp;nbsp;한참을 또 정치 얘기에 목소리가 커졌다가, 도박 얘기를 하시기에,  &amp;ldquo;오 도박을 하셨어요? 보통 어디서 하나요?&amp;rdquo;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OSw6xZ5hNDm7JmREQAxof70jr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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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이 생겼다.  - 의식의 흐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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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9:24:15Z</updated>
    <published>2025-07-17T16: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팀 이동 3달 차, 업무 밀도가 정상화되고 (한 건에만 집중하는 수준) 정시 퇴근이 당연해지고 주말을 마음대로 쓰면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해 먹을 힘이 생겼다. ​ *토마토 왼쪽은 이태원 케밥집에서 배달시켜 먹고 상쾌했던 터키식 토마토샐러드 &amp;lsquo;초반 살라타&amp;rsquo; (두 번째 담가먹음)  *오이 옆은 점심에 가로수길 중국가정식집에서 먹고 신선했던 중국식 오이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kH_NmMIPD1B5LmOky7159US2N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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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 때는 꽈배기였겠지만 내릴 때는 아니란다 - 사주택시 e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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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10:18:16Z</updated>
    <published>2024-06-24T06: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를 클릭해서 옆으로 넘기시면 더 보기 좋습니다.     보러와요 인스타에 싫음말구  https://www.instagram.com/p/C8lqlzlySGp/?igsh=Z2Z4dHI3bG9yMDR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Ewc_zGPM6zmAjSYNLVGNO4zrs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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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사주를 봐줬다면 - 근황 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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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2:50:23Z</updated>
    <published>2024-06-14T09: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를 클릭해서 옆으로 넘기시면 더 보기 좋습니다.     벌써 3년 차, 친구들과 글쓰기 모임을 하고 있다. 시작은 대학생 때 만난 친구 셋이었다.   6년 만에 만나 어색한 듯 반가운 술자리에서 &amp;ldquo;할래?&amp;rdquo; &amp;ldquo;하자!&amp;rdquo; 하다가, &amp;rsquo;그럼 각자 친구들을 한 명씩 더 데려오자.&amp;lsquo; 해서  직장인 여섯이 모였다. 가슴속에 사직서 한 장씩 뜨끈하게 품고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QaXFYot5NS9YdH2OEtGjQFSiy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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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갔다. - 생일휴가 3부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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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8:39:55Z</updated>
    <published>2024-01-13T06: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에는 혼자 있고 싶다. 9월 26일 가을, 한 해의 결말로 가는 계절이라 그런 걸까 소진된 마음을 점검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매년 태어난 날을 기점으로 생일휴가를 간다. 의식처럼.   작년에는 친구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제주로 가는 저녁 비행기를 탔었다. 숙소는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바다만 있으면 돼. 기대 없이 체크인한 방에는 웰컴 음악으로 이소라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keYCHlGcLkaL6UBywIkeYqfx5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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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되면 울리는 알람 - 생일휴가 3부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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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7:57:03Z</updated>
    <published>2023-10-04T16: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추석 붙여서 13일 휴가 낸 사람의 이야기근데 생일을 곁들인.  생일이 다가오기 한 달 전, 토하듯이 휴가를 신청했다. 작년 9월에도 기침하듯이 연차를 냈었는데  뭐지, 언제 또 9월이 된 거지? 엥 올해 브런치에 쓴글은 2개밖에 없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피곤해. 못 걷겠어. 출근하는 날은 무조건 택시. 퇴근까지 따블이요. 에어팟은 노이즈캔슬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RwUX-MeBTNLSn4swgsMndc_iV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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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화통역사 필기시험 - 이직 준비 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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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23:56:17Z</updated>
    <published>2023-07-29T13: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수어를 배우게 됐냐고 물으신다면.  https://brunch.co.kr/@jlee1992/11​   두 달 전,  아묻따 필기시험을 등록해 놓고 (시험비 무려 6만 원!) 이틀 전 벼락치기 시전했으나 시험 범위 다 못 보고 입장.​ 머리만 감고 바로 택시 타고 와서 볼 교재도 없이 빈손으로 칠판 보며 멍 때림.  ​  시험은 1년에 단 한 번.  응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xu3_kX6RgeoAYQKCF5P2Th291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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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톱이 닮았네 - 2년 전 설날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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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9T16:26:52Z</updated>
    <published>2023-03-23T09: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톱이 닮았네,엄지는 아니고 여기 가운데 세 개가.   엄마가 거꾸로 누워있는 내 발을 만지작 거리더니 한참을 들여다봤다. 꼼꼼히 발톱도 깎아줬다. 낳은 지 서른 해 된 큰 딸의 발.   그걸 이제 알았대? 싶다가도  세 살 때야 내 발을 들여다보는 게 엄마의 일이었겠지만 서른 살, 맨발을 들여다 보기엔 긴 시간 서로가 참 바빴다.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oPl_sq_w16ZjUgeu3tJCyDucF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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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했었었었던 것들에 대하여 - 인생 노잼기 곱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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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07:51:26Z</updated>
    <published>2022-12-19T10: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은정 변태 같아~&amp;rdquo;  학생 때는 이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생각했었다. 좋아하는 걸 왜 좋아하는지, 그 디테일을 콕 집어 설명할 수 있는 내 모습. 좀 멋지(변태 같)잖아? 누군가는 그걸 &amp;lsquo;은정이스럽다&amp;rsquo;는 말로 표현해줄 만큼 내 취향은 꽤 분명했었다.   그러다 그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져버렸다. 그러면 결국 좋아하는 게 없는 거 아닌가?  예를 들어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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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보고 장 보기 - 큰 그림 그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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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7:57:33Z</updated>
    <published>2022-12-12T14: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자 안에 크기가 다른 도형들직육면체, 원기둥, 구를 겹쳐 넣으(그리)세요.*적어도 15개까지   &amp;ldquo;볼펜만 사용하세요. 다시 그리기는 금지입니다.&amp;rdquo;  네번째 그림 수업에선 겹치기를 배웠다.  각 도형들을 상자 안에 차곡차곡 집어넣되,  겹쳐서 안 보이는 부분은 그리지 않는다.  선생님... 연필이랑 지우개는 왜 만들었는데요. 선 좀 넘으면 앗.. 그냥 지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SWtw22mUdKyzGs35byak85RPT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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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신발 - 신발로 쓴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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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1:33:12Z</updated>
    <published>2022-12-09T10: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다, 나 신발 신고 있었지&amp;rsquo;  살면서 신발 신고 있다는 감각을 인식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신발을 사서 신기 시작한 며칠을 빼면 없을 것이다. 신발이 패션의 완성 또는 전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목적지를 생각하며 걷다 보면 신발의 존재는 금세 잊힌다.  그런데 유독 신발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발이 불편할 때다.  사이즈가 안 맞을 때 예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3_wK2W7gwqgjpG1GGk738cnWV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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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ㅅ+ㅁ - 오타 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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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2:56:40Z</updated>
    <published>2022-11-28T14: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그라미, 세모, 네모, 직선, 곡선을 사용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세요. (18개. 제한시간 약 15분)   A4용지 3장에는 노란색 정사각형 포스트잇이 각 6개씩 18칸이 붙어있었다.  그림 수업을 듣고 있다. 눈앞에 풍경이나 인물을 보고 따라 그리는 스케치 수업은 아니다. 안 보고 그린다.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을 그린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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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무명이고 지금은 유명인사 - 출근길 페이스메이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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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15:45:49Z</updated>
    <published>2022-11-23T14: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화수목금 아침마다 정호연을 노려본다. 넷플릭스 &amp;lt;오징어 게임&amp;gt;으로 일약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모델 겸 배우.  회사 가기 싫어! 그치만 오늘도 성실하게 집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다. 매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타려면 서울역 롯데 아웃렛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그 길목에는 108개(체감상)의 계단이 있다. 세 칸씩 성큼성큼 오르다 근육통이 감지될라치면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YlmlQ3P_ZTrlzYbpBui6r4X4J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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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며 겨자 먹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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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0:36:55Z</updated>
    <published>2022-11-21T12: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장님이 보고 계셔!   오늘부터 &amp;lt;가세연 시즌2&amp;gt;를 시작한다.  오해는 마시라. 벌칙 이름이다.  &amp;lsquo;약속 일 자정 전까지(23:59) 글을 올리지 않을 시,  가세연에 1만 원 기부!&amp;rsquo; 신입 때 첫 사수 부장님과 시작한 글쓰기 챌린지다. (지금은 국장님이고 다른 팀 시디님이 되셨다.)  내 통장에 금융기록이 남을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 흡사 인사청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Ovm16uV-iBo-um9HU1JaOffif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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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택시 - 택시기사지만 명리학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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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34Z</updated>
    <published>2022-07-27T07: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누구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사주 봐준 적 있는 사람?A. 있다고요? 그럼 아마 나랑 같은 택시를 탔을지도요.   나는 기독교 모태신앙이다. 가족 중에 목사님도 있다. 근데 교회 안 간지는 10년 됐다.(나름 이유 있음) 그래도 매일 아침에 샤워하면서 기도한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신에게 말을 거는 습관이 있다.(속으로 혼잣말)  하지만 초3 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69ymKbCUJ5OERMWg-_mfCiS5s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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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만 원짜리 안경 - 내 생에 가장 비싼 안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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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1:12:22Z</updated>
    <published>2022-06-14T14: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샀다. 안경. 원래 96만 원이다. 회사에서 받은 신세계 상품권 십만 원 쓴 걸 포함하면.  우리 팀 국장님이랑 같은 브랜드 안경이다. 쓰면 카피라이터 느낌 나는 그런 안경. 그래서 빌려 써봤더니, 이건 뭐지 마법인가? 코에 닿은지도 귀에 걸린지도 모르게 가벼웠던 안경. 근데 가격 듣고 &amp;lsquo;안경 주제에... 그건 선 넘었지...!&amp;rsquo; 했던 그 안경.  안경잡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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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할아버지 - 퇴근길 성우 수업 가는 길에 만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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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14:11:02Z</updated>
    <published>2022-05-18T15: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안, 맞은편 문 근처 끝 좌석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려보니 할아버지 발치에 커다란 꽃바구니. 안에 봄꽃이 한가득이다.  축하 화환인가 보다.  분홍색 띠에 궁서체로 메시지가 적혀있는 걸 보니     다윤아 생일 축하해       경실이 할머니가         꽃을 보내는 할머니와 배달하는 할아버지라니 다윤이는 좋겠다.   할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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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비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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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53:37Z</updated>
    <published>2022-04-01T14: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1년 꿇었어?&amp;quot;  복학생이었다. 고등학교를 1년 더 다녔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3년, 대학교 5년, 합이 8년간 나를 따라다닌 질문이다. 대한민국 평범한 고등학생의 시간표에서 고작 1년 지각했을 뿐인데, 8년을 괴롭히는 것은 너무하지 않은가? 주변 사람들의 순수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일은 꽤 혹독했다.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구구절절 인생 스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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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친 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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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05:35:33Z</updated>
    <published>2022-03-13T12: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인 망치는 법을 배웠다. 직사광선을 쏴서 열 받게 하기. 흔들리는 곳에 두고 속 뒤집어 놓기. 긴 시간 세워둬서 쪼그라든 코르크 마개 틈으로 바깥공기 잔뜩 집어넣기. 소믈리에 선생님은 잘 망친 와인 한 병을 가져와서 학생들에게 한 잔씩 따라줬다. 2012년에 태어난 와인은 열에 익어 버리고 진동에 아로마(향)가 뒤엉켜버리고 산화되어 침전물이 생겨 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BlGIlwXAtKulm90cZRRyfis8l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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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왕국 입장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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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15:00:13Z</updated>
    <published>2022-03-02T14: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빙은 절대 안 봐.  외국 영화는 무조건 연기하는 배우의 원어에 자막 조합으로만. 성우를 꿈꾸는 동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화 관람은 늘 사대주의였다. 어차피 더빙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선택지가 없기도 하다.  &amp;lt;겨울왕국1&amp;gt;을 동생이랑 같이 봤었다. 같이 살지만 안 친한 자매 이야기. &amp;quot;두유 워너 빌 더 스노우 맨?&amp;quot;  동생 안나는 언니 엘사를 매일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B7%2Fimage%2FZe1qyNXBgZJOvhhX_ahU7OEAmB8.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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