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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엘리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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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만하다 죽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지만 결혼하지 못하고 22년 만에 첫 퇴사를 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일을 모색하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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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2T07:2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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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결혼정보회사, 여기까지 해봤습니다.  - 120명 소개, 22번의 만남, 단 한 번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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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03:50Z</updated>
    <published>2026-03-30T10: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정보회사에서 계약 만료 연락이 왔다. 서류상으로도, 그리고 마음으로도 완전히 끝이 났다. &amp;ldquo;결혼정보회사는 나에게 무엇을 남겼을까?&amp;rdquo; 숫자로 보면 이렇다. 약 120명의 프로필을 받았고, 그중 실제로 만난 건 22명이었다.그리고 단 한 명만이 연애로 이어졌다. 이 정도면 꽤 열심히 활동한 것 같다. ⠀ 프로필 120명, 생각보다 빨리 무뎌진다. 처음엔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XcKDgNMatjRTEe-DDcixmeHZd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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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 이렇게 마침표를 찍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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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9:34:13Z</updated>
    <published>2026-02-27T09: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마지막 만남이 한 번 더 연장되었다. 진짜 마지막 기회이니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더니 공이 날아갔다. 1루타로 끝날지 홈런일지 아직 모르지만 힘차게 날아가기를 바라며 그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도 저번과 비슷했다. 대화는 끊김이 없었지만 좀처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미지근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zDABVzTvg8lQtgsF_W1OdtgFO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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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에서의 진짜 마지막 만남 - - 미지근한 온도의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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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6:28:50Z</updated>
    <published>2026-02-20T08: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의 만남을 끝으로&amp;nbsp;결혼정보회사와 작별했다고&amp;nbsp;생각했다. 그런 마지막 만남이 1회 연장되었다. 만남 횟수가 다 차감돼서 탈퇴를 앞둔 상태였는데 상대가 만남 요청을 한 것이었다. 프로필을 확인해 보니 외모와 조건 모두 무난한 남자였다. 그렇게 진짜 결혼정보회사에서의 마지막 만남을 그와 갖게 되었다.  그의 첫인상은 프로필 사진에서 봤던 느낌 그대로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sCe9npR8YmKY6zjScUIs7vC3G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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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분 만에 끝난 결혼정보회사에서의 마지막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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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7:32:08Z</updated>
    <published>2026-02-13T07: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비장하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었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나는 고인 물이 되었다. 비장했던 각오는 어느새 탈출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변질됐다.  마침내 마지막 만남이 정해졌다. 주말 오후,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만남의 시작은 꽤 괜찮았다. 약속 시간 10분 전, 그에게서 음료 메뉴를 묻는 연락이 왔고, 카페에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3C3ggyW7gqjjzeTiLAMzwZ8qu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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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만원에 팔았던 SK하이닉스를 53만원에 다시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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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1:03:35Z</updated>
    <published>2026-02-06T11: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8월, '나는 주식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 것 같다' 는 글을 썼었다. 주식이 활황이던 코로나 시절, 멋모르고 14만 원에 샀던 SK하이닉스가 7만 원대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본전이 되자마자 팔았다는 뼈아픈 내용이었다.  SK하이닉스가 20만 원을 넘어 30만 원으로 오를 때까지만 해도 배가 많이 아팠다. 그런데 50만 원을 넘어 60만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SbmZMj1jT_4I1J72_ZnRryNRr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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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에서 마지막 만남을 정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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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7:07:41Z</updated>
    <published>2026-01-30T07: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결혼정보회사 4년 차 고인물 생활에서 드디어 해방할 수 있게 되었다. 자발적으로 가입한 결혼정보회사에서의 마지막 만남을 &amp;lsquo;드디어 해방&amp;rsquo; 이라고 표현하는 건 어불성설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내가 느낀 감정은 그랬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나의 사랑도 꽃피길 바라며 호기롭게 가입했지만, 예상보다 결혼정보회사의 만남은 험난했다. 여러 만남을 거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CFXH21UcyjHEzsc4ibnxWvKQD4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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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아주 오랜만에 나간 소개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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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6T07: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연말,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창 바쁘게 일하는 시간이라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친구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amp;ldquo;너 소개팅할래?&amp;rdquo; 얼마 만에 들어오는 소개팅 제안인지 반가운 마음에, 상대가 누군지도 묻지 않고 수락할 뻔했다.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주선자는 친구가 아니라 친구의 어머니였다. 친구 어머니의 소개라 간단한 프로필만 듣고 만남을 결정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ImCYx87oPJk7LzSAOvRKbAD-Y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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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 만남들에 특이점이 하나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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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03:38Z</updated>
    <published>2025-12-31T14: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는 나이만큼의 가속도가 붙어! 크게 공감 가는 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뇌리에 깊게 남았었다. 지금은 이 말에 깊게 공감하며 흘러가는 시간을, 엄밀히 말하면 얼마 남지 않은 젊음을 조금이라도 더 붙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새해만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msQcPoBg4aFE6TqhIrdoC5DKs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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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했던 11월이 왔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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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8:22:14Z</updated>
    <published>2025-11-25T08: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기대했던 11월이 왔다.혹시나 했던 10월의 만남은 역시나 그렇게 끝이 났다. 그런데 두 번째 &amp;lsquo;혹시나&amp;rsquo;가 갑자기 찾아왔다. 감사하게도 상대가 먼저 OK를 준 미차감 만남이었다. 이제 결혼정보회사에 남은 기회가 한 번 뿐인지라 더 반갑게 느껴졌다.  금요일 저녁, 어느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그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마음씨 좋은 부장님 같은 편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mr1ywX0XOGNlfbaip0GqdZ4y2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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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의 문자, 챗GPT는 뭐라고 답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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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22:08Z</updated>
    <published>2025-10-31T04: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한 지인을 만났다.한두 달에 한 번은 꼭 얼굴을 보던 사이였는데, 이번엔 서로 바빠서 한 계절이 지나서야 만났다. 그간 못 본 시간만큼 쌓인 이야기가 많았고, 자연스레 최근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났던 남자 이야기로 흘러갔다.  호감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비호감도 아닌 사람이었다. 애프터를 신청하면 한 번쯤 더 만나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HLl11WddY1D8Jm3AwP2OhUjXh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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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에서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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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8:51:18Z</updated>
    <published>2025-09-29T08: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웠던 지난여름, 빌런과의 재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청명한 가을이 왔다.&amp;nbsp;그리고 가을을 맞아 아주 오랜만에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 상대는 나보다 3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으레 그랬듯이 가까운 주말에 만날 줄 알았는데 이번 만남은 좀 달랐다.&amp;nbsp;몇 가지 날짜를 정해놓고 가능한 날을 고르라고 했다.&amp;nbsp;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오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whsuZlWrhMH5j8syIgNu7m92c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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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인 줄 알았던 그는 최악의 남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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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9:07:14Z</updated>
    <published>2025-09-09T09: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그와 네 번째 만남이다. 세 번째 만남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으니 이번 만남부터는 좀 더 서로를 알아가야 할 차례이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 미션이 있는 만남 같아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돌고 돌아 2년 만에 다시 만났고, 결혼이라는 목적에 좀 더 가까워진 만남이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분, 또다시 과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8LDxaK5-gkOlD93MUDTv-IM2N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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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만에 다시&amp;nbsp;그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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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8:51:05Z</updated>
    <published>2025-08-25T08: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우 더웠던 어느 토요일 오후. 2년 만에 그를 다시 만났다. 만나기 직전까지만 해도 많이 어색하지는&amp;nbsp;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어색함은 아주 잠시였다. 그의 주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2년 전의 만남도 이번 만남도&amp;nbsp;최종 목적은&amp;nbsp;결혼이다. 어찌 보면 이번 만남은 2년 전보다 살짝&amp;nbsp;더 결혼에&amp;nbsp;가까워진 만남이었다. 그래서인지 초반부터 각자의 결혼관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mG_nP_372dH6CopYi41VJDXWp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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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절묘한 타이밍에 연락한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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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18:27Z</updated>
    <published>2025-08-01T13: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2년 전,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었다. 꽤 오래전 일이었지만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처음 만났고, 대화가 꽤 잘 통했던 사람이라 기억에 남아있었다. 그러나 두 번의 만남 후, 연락이 끊기면서 잊혔던 사람인데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다.  실은 그의 갑작스러운 연락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재작년 여름에 만난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작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GsrfaS2NdpwcC9RcBUk7ssPBS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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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와 함께 찾아온, 세 번째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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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6:36:33Z</updated>
    <published>2025-07-18T09: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지지부진해진 결혼정보회사의 만남을 반성하며 다음 소개를 받으면 무조건 만날 결심을 했었다. 그러나 권고사직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그 결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나니 그 결심이 떠올랐다. 메일함을 열어보니 내가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2명의 새로운 프로필이 도착해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메일을 열어봤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xlKKIAH1ACeQXIdSiKs7o0_Ww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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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년 만에 첫 퇴사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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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19:46Z</updated>
    <published>2025-07-11T07: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회사도 마찬가지였다. 입사를 했으니 언젠가 퇴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갑작스럽게 그것도 권고사직으로 찾아올 줄은 몰랐다.&amp;nbsp;생각해 보니 사내 분위기에 미세한 징후가 있었는데 나에게 영향이 있을 거라는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올해 들어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매출 하락은 하루이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OfHQ50550rQhLCJ50ZPB5kgIF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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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와 심리게임에서 완패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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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3:57:28Z</updated>
    <published>2025-06-20T14: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쾌하지 않았던 만남 이후, 정확히 2주가 지나 두 명의 새로운 프로필을 받았다.. 아니, 이럴 수가! 울며 겨자 먹기로 만났던 지난번 사람보다 이번 사람들이 훨씬 괜찮아 보였다.그런데 이상했다. 좋기보다는 묘하게 불편했다. 좋은 프로필이 왔으면 기분이 좋아야 정상인게&amp;nbsp;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은 반대로 흘러갔다.  처음엔 그냥 스치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FEbBmlve6mx5QMzTN3ThS2iFw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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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정보회사 3년 차, 고인물이 돼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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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6:57:31Z</updated>
    <published>2025-05-09T13: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에 애프터 회수를 당한 이후, 2주에 한 번 꾸준하게 소개가 들어왔다.&amp;nbsp;그런데 아쉽게도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내가 계속 거절하자 매니저는 돌싱을 소개해줬다. 더 이상 좋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말이다.  실은 가입 초반에 돌싱을 소개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아주 오랜만에 돌싱을 소개받은 것이다. 3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GLAVafMeIxq1t-Oolm4BjAaOi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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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낮춰야 하는 때를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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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3:49:16Z</updated>
    <published>2025-04-04T13: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 상대나 결혼할 상대를 찾고 있는데 마땅한 짝을 못 찾고 있는 사람을 보면&amp;nbsp;주위 사람들이 이런 조언을 하곤 한다. 눈을 좀 낮춰! 눈을 낮추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amp;nbsp;하지만 눈을 낮춘다는 건&amp;nbsp;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어느 정도까지 눈을 낮춰야 하는지 기준을 정하는 것부터가 어렵기 때문이다.&amp;nbsp;내가 만나고 싶은&amp;nbsp;사람과 현실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0XbTFORiR7tQG3OvAyF3ybLxu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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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지기 친구에게 손절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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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11:32:26Z</updated>
    <published>2025-03-14T08: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대학 단짝 친구 A, B, C가 있었다. 우리 넷은 풋풋했던 대학 신입생 시절에 처음 만나 대학 내내 함께 붙어 다녔고, 대학 졸업 후에도 여전히 친하게 지냈다. 그렇게 영원히&amp;nbsp;단짝친구로 지낼 줄&amp;nbsp;알았던 우리였는데&amp;nbsp;서른 즈음부터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amp;nbsp;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각자의 생활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고,&amp;nbsp;어느덧&amp;nbsp;4명의 생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I%2Fimage%2Fvm1Co7aWcYQMHie8dv4JSr1fR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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