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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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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똑똑, knock knock&amp;quot; 당신에게 말 걸기 &amp;quot;꾸준히 쓰는 것이 곧 재능&amp;quot; http://blog.naver.com/hany427</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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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16T01:00: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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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연(失戀)의 고통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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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16T14: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연(失戀)의 고통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는 늘 '서울 드림'을 갖고 있었다. '언젠가는 서울에서 살아보리라'하는 뜻은 언제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학창 시절에는 '대학교는 인서울(In Seoul)이지!' 했었고, 대학생 시절에는 '회사 생활은 꼭 서울에서 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품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인연이 닿지 않아 서울에서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3nH1k1Nc_US67TMA2h1ApYN35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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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고 통보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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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13T03: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고 통보        &amp;ldquo;여로 씨, 요즘 건설 경기가 부쩍 안 좋아진 거 알죠, 회사가 어려워져서 더 이상 본 지사를 운영할 수 없다는 회의 결과가 나왔고&amp;hellip;&amp;hellip;.&amp;rdquo; 나는 인사팀장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절대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렀다. 애정이 많이 갔던 회사였다. 내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했고, 나아가 일개의 사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vYs6FO_kEF6ltdwl-qdjpmmGu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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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는 마음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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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09T07: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이후로 그 자료들을 가지고 지역 내에 가장 큰 대학병원에도 방문했고, 서울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암 전문 병원을 찾았다. 유수한 의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자면, 내 상태가 &amp;lsquo;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응급의 상황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수술을 많이 받는다&amp;rsquo;였다. 마음이 한결 놓이면서도, 찜찜한 이야기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adijdag1Zz60KiEmvwymdelvM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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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진단을 기다리는 마음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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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6:16:46Z</updated>
    <published>2023-11-06T07: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두 살에 받는 암 진단  ㅡ  2년에 한 번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의사 선생님께서는 갑상선 쪽으로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는 소견을 주셨고, 나는 별생각 없이 관련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내 머릿속은 온갖 잡생각들로 가득 찼다. &amp;lsquo;암이면 어떡하지?&amp;rsquo;로 시작된 생각은 꼬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t5XTIJB7SR2nZWKjptYoUAkuR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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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떠날 수 있는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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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6:16:46Z</updated>
    <published>2023-11-02T15: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그럼, 수진 님은 얼마 정도의 여윳돈을 통장에 남겨둬야 다른 나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나라가서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등 정해진 바가 아무것도 없는 이 상태에서?」  나는 이 질문을 수진 님에게 했고, 질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얻었다. '아, 이거 돈의 문제가 아니구나!', '내 잔고에 얼마가 남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OLVVtchKpJvC-HmSHikRzy6Ht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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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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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1:28:33Z</updated>
    <published>2023-07-17T08:3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스물 아홉 살 적 셀카를 보고 정말 가슴깊이 울컥했다. 정말 저때는 내 얼굴도 불만족 스럽고, 주머니 상황도 그렇고 뭐 하나 마음에 들어 했던 게 없었던 것 같은데&amp;nbsp;그냥 저 얼굴 자체에서 빛이 나서, 그저 젊음 그자체로 찬란하고 이뻐 보인다.  마흔 셋에 바라 볼 지금의 서른 셋도 마찬가지겠지? 나 지금 되게 빛나고 있는 거네? ㅎㅎㅎ 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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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셋, 대한민국의 미혼 여성 - 챗 GPT도 피앙세 찾는 건 자세히 얘기 못 해주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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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4T04:08:15Z</updated>
    <published>2023-07-09T10: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셋, 대한민국의 미혼 여성.  이렇게 적고 나니 좀 웃기다. 틀린 말 하나 없는데 왜 기분이 나빠지려하지.ㅋㅋㅋ 자격지심인가!!  아무쪼록 나랑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와 대화를 했다. 나 : &amp;quot;얼마 전에 친구 혼인신고 증인 차 참석하고 왔는데, 난 정말 잘 모르겠어....&amp;quot; 그녀 : &amp;quot;결혼을 하고 싶은데, 안 하고 싶어&amp;quot;, &amp;quot;뭣 모를 때 결혼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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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사연애_May 25th 2017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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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44Z</updated>
    <published>2021-07-12T00: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서, 우린 무슨 관계야?&amp;quot; 라고 한 마디만 꺼내면 된다. 그러면 이 모든 어려움을 벗어던질 수 있을 거다. 그런데 그건 쉬우니까 나중에라도 당장 물어볼 수 있는 거니까 아껴두기로 한다. 그리곤 내가 해볼 수 있는 노력을 하려 한다.  처음에 그가 했던 말이 있었다. 뭐- 왜 꼭 그런 식으로 연애를 해야 하는 거냐는 둥 꼭 정해진 게 있냐는 둥. 그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4qfc0W2fQ7KtMEyb9nhKjIDkG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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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마드 인생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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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44Z</updated>
    <published>2018-05-01T14: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자명한 단 한 가지 진실은 짐을 풀 곳이 없다는 것이다. 내 차의 트렁크에 실린 짐들이 그냥 실려만 다니는 게 안타깝다. 이럴거면 돈을 모아 트레일러를 장만해서 본격 집시의 삶을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 어차피, 노마드 인생 아닌가. 두려울 것 하나 없는 인생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QOmajiKQ4P7PIZ7NbSdq30gsr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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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설명서 : 내 나이 스물여덟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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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7T15:37:12Z</updated>
    <published>2018-04-19T07: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설명서 : 내 나이&amp;nbsp;스물여덟  불현듯 나이 설명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무 살은 무엇으로 존재해도 된답니다. 거의 모든 것에&amp;nbsp;도전해보세요.', '스물다섯 살은 세상이 나에게 무언가 되기를 바라죠. 타협하지 말고 나의 길을 가세요.' ​ '스물여덟 살은&amp;hellip;&amp;hellip;' ​너무 어렵다. 지금까지 살아본 나이 중에 가장 어렵다. 나이 스물여덟은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IG0-rqWxJLNrNbOxLkGZjv-h3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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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을 입력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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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9T06:51:06Z</updated>
    <published>2018-04-19T06: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행 티켓을 저지른건 어떤 균열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 쳇바퀴 같은 일상을 뒤흔들, 나의 구원자.  매번 다른 손님을 만나지만 왠지 모르게 반복되는 내 일상. 매일 같은 출근길, 같은 사무실에 있어서 그런가 싶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내가 지겨워진 것 같다.  매일 매일이 늘 새로웠고 재밌었던 지난날과는 대조되어 더 크게 느껴지는걸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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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어진 나 - 나를 위로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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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2T17:30:18Z</updated>
    <published>2017-12-12T17: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도 언제가 되었든 이렇게 글을 쓰고 싶은 밤이 있다는 것.  근래 들어 글과 조금 멀어졌었다 느꼈는데 오늘처럼 이런 날도 있음에 감사하며 글을 쓴다.   내가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가 뭘까? 내 삶은 곧 쓰기였는데 살지 않았던걸까?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살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한 몸 책임지고 살기위해 돈을 벌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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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자유, 돈으로부터의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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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19:40:05Z</updated>
    <published>2017-05-15T11: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9. 자유, 돈으로부터의   나는 지금 일을 찾고 있다. 내 나이 스물일곱,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떤 회사에 가야 할지 모르겠다. 저번 달까지 다니던 회사는 부동산 관련 업계로 내근직 여사원을 찾고 있었다. 그때 나는 부동산 관련된 일을 찾고 있기도 했고, 집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이력서를 넣었었다. 경쟁자가 많았다던 그 자리를 운 좋게 쟁취하게 되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ALurYJPHYKIAf0QzVstznlVh4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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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2039. 존재와 소유에 관하여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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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19:40:05Z</updated>
    <published>2017-05-08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02039. 존재와 소유에 관하여  또 이 지점이다. 왜 오늘은 또 하필 어버이날인가? 같은 카페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올려둔 카네이션 바구니가 자꾸 신경 쓰인다. 엄마한테 전화를 하긴 해야겠지? 무슨 말부터 해야 하지. 식사는 하셨냐고 물어야 하나, 잘 지내셨냐고 물어야 하나. 그러면, 난 잘 지내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잘 될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OcU4MermXqaWpWa4Xv0MEj3n5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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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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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1T11:33:32Z</updated>
    <published>2017-05-01T07: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야생화예요..  불가피한 사정으로 월요일은 휴재를 하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충실히 다져서 목요일에 만나요!  덧.대신 저의 문장을 띄워보낼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nvZjtY0Yhg4413SN7udzrjY4X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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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1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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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4T02:30:37Z</updated>
    <published>2017-04-27T07: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001. 사랑이 잘  가야 할 시간이 다 되었고 그래서 나는 일어났다. 그의 집을 나오면서 그의 방을 몇 번이나 훑어봤는지 모른다. 혹시나 내가 놓고 가는 건 없는지, 그래서 다시 와야 하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는지. 단 하나도 놓고 가고 싶지 않다. 뭔가를 놓고 가면 또 와야 하지 않나, 나는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게 두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R_rpmbuLftgnAT_GrkMq8K8h1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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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한 줄》 - 들어가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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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7T06:03:45Z</updated>
    <published>2017-04-03T05: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000 깜빡거리는 커서를 앞에 두고 한참이나 서성이다가 글을 시작한다. '내가 글을 쓸 자격이 있을까?', ' 나는 내가 잃어버린 나의 언어를 되찾을 수 있을까?'하는 물음과 함께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샘이 터졌다.  나의 요즘의 근간은.. 없다. 지난날엔 글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아니, 사실은 그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jZfeqjEVRXi7gKSzkRODcxHM6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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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몽골을》::마지막 기록::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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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6T19:40:20Z</updated>
    <published>2016-03-07T10: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 번째 기록 -&amp;nbsp;나의 몽골  생뚱맞은 꿈을 꿨다. 엄마가 내게 심한 말을 내뱉곤 우리 인연은 이것밖에 안된다며 나를 밀어냈다. 괴로워하며 깨어났는데 나는 어두컴컴한 게르 안에 있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눈물이 펑펑 났다. 사막의 새벽이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눈물이 너무 뜨겁게 느껴졌다. 괜찮다, 괜찮다 해도 무의식 만큼은 속일 수 없나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X5QmnZmbXe01ZvUTURoWgQvMM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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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몽골을》::스물여덟 번째 기록::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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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6T19:40:20Z</updated>
    <published>2016-03-04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덟 번째 기록 -&amp;nbsp;바람&amp;nbsp;따라  &amp;lsquo;아&amp;hellip;&amp;hellip;. 도저히 못 가겠다.&amp;rsquo; 숨이 턱턱 막혔다. 산둔은 그야말로 모래사막이었다. 아무리 걸어도 나아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치 내가 살고 있는 젊은 날과 같았다. 모래는 내 발목을 붙잡고 늘어졌고 나는 몇 번이나 주저앉았다.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몇 번이나 고민했다. 앞서 가던 대기 언니와 은선 언니는 뒤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dbi6NWwPBPS8xF5w89D5XjONC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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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몽골을》::스물일곱 번째 기록:: - 이름 없는 당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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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6T12:45:16Z</updated>
    <published>2016-03-0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 번째 기록 - 낙타의 품    오늘도 달렸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왜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진짜로 적도 가까이에 가고 있는 것인지 처음 맛보는 미친 더위에 진이 다 빠졌다. 고비사막이 한 지역만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넓게 퍼져있는 곳을 다 고비라고 하고 남쪽 고비(south gobi)라고도 한단다. 어쩐지 이런 불볕더위가 그냥 있을 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w%2Fimage%2FS9Yryf5klcgU31WoGjAci9ZHw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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