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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rchitectural designer in nyc</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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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2T13:37: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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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게 - 일터에서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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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22:31:10Z</updated>
    <published>2021-05-16T06: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명이에게.  벌써 5월이네. 너의 5월은 어떤 냄새가 진한지 궁금하다. 요즘 나는 진한 꽃향기와 점점 무거워지는 공기의 냄새를 맡고 있어. 여름이 온다는 소리겠지?&amp;nbsp;너가 한 달 전에 눈을 감고 귀를 열어보자라고 내게 보낸 편지 덕분에 나는 길거리를 걸으면서 이어폰을 빼고 소리에 집중하곤 해. 세상엔 참 다양한 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인데 안타깝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acJ6VDpKx0zw0mAMlzxI681ab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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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H에게 - 식물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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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22:30:11Z</updated>
    <published>2021-04-17T14: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H에게. 한국은 벌써 봄이 지나간 지 꽤 되었을 텐데 여기 뉴욕은 막 봄인 척하려고 굉장히 애쓰는 중이야. 내가 매일 가는 유니언스퀘어에도 원래 마치 그랬던 것처럼 갑자기 꽃이 만개하더니 봄의 따뜻한 바람을 겨울이 시기했는지 이번 주는 내내 흐리고 비가 오더라.  우리가 이타카에 살 때부터였을까. 날씨 앱을 매일 들여다보고 그 날 날씨를 보며 한숨 푹푹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RRcIjY9psMZuzPik9C9xv-Mp19Y.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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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팽창하는 감각 - explo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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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1T08:23:13Z</updated>
    <published>2020-07-20T02: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07  온몸의 피부 세포가 활짝 열린 기분이다. 예민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 습관적으로 무덤덤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을 제대로 하고는 있는 걸까? 무덤덤해지다 보니 생각을 멈추게 됐고 생각을 멈추니 뇌는 죽었다. 6-7시간을 한 번도 깨지 않고 잤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깼던 건 항상 존재했던 거 같은데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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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의 불행  - 뉴욕에서 느낀 코로나와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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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9T00:09:55Z</updated>
    <published>2020-03-27T04: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도 드디어 재난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시카고의 공원 출입을 금지한다는 문자였다. 그리고 2020년 3월 26일 뉴스엔 뉴욕시티 확진자가 23,000명에 도달했다는 내용이 제일 먼저 보인다. 나는 재택근무는 2주 차에 접어들고 있었으며 이미 저번 주 수요일에 뉴욕을 떠나 시카고에 왔다. 물론 시카고의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흡사 전쟁을 치르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1EgVHf50iLS69-clEQxCToKU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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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적인 일상의 힘 -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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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1T13:56:02Z</updated>
    <published>2020-02-09T20: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말 즈음에 이사를 했다. 잠시 머물고 있었던 시카고를 떠나 학교가 있는 이타카에 가서 맡긴 짐을 찾아서 당일치기로 뉴욕으로 와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한 번은 비행기가 취소되고 한 번은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amp;nbsp;생겼다. 겨우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데 업스테이트 뉴욕의 날씨는 정말 여름을 제외하고는 좋을 때가 없다. 눈이면 좋았을 텐데 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63fRnxvgtoBjUgM0QGOD2KeIG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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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고민을 조금만 - 4. 그리고 건강한 몸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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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4T11:25:50Z</updated>
    <published>2019-11-03T03: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도 마음도 계속 지쳐있었다. 미드텀이 끝나고 나도 내가 가져간 결과물에 실망을 해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하물며 교수는 오죽했을까. 처음으로 교수한테 나의 힘든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나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다. 항상 어색하고 조금은 차가운 교수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나의 상황에 먼저 공감을 해주고 이 모든 게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B49rDE3DHntMLm7nVCBdp9WDe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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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단과 노력 - 3.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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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6T10:45:40Z</updated>
    <published>2019-10-16T05: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감이라고 말했던 것이 우울증으로 심해졌다. 정신을 차려 유튜브도 찾아보고 글도 읽어보니 증상 중에 하나가 몸이 아프다고 생각되는데 막상 몸은 아프지 않다는 것이었다. 어제는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할 일을 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리통인 듯 배가 계속 아팠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을 못하겠는 게 참 답답하다.  간단하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srkFv-623R7CGdUX6M0sbNFG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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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은 소중히  - 2.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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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6T19:07:11Z</updated>
    <published>2019-10-06T05: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시에 티에이를 하는 수업의 교수와 다른 티에이들과 미팅이 있어서 1시까지 미적거리다가 2시에 허겁지겁 학교에 도착했다. 나는 풀타임으로는 티에이를 하지 않아서 많은 부분에 참여하지 않지만 그래도 계속 신경 써야 한다. 우리 학교에서 1학년 2학기와 2학년 1학기에 걸쳐  Structural systems을 배우는 30년 이상 된 수업인데 할아버지 교수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jYK-tMuLgpuNiJUkpL9_wUlX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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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터널의 끝 - 1. 과정을 소중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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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2T02:42:37Z</updated>
    <published>2019-10-06T04: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감이 극에 달했다.  이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힘들었다. 난 분명히 학교에 가서 사람들이랑도 잘 지내고 얘기하고 할 일도 하는데 우울함과는 거리가 멀거야.라고 계속 생각했다. 21살부터 26살까지 나는 무기력해져 갔고 의욕이 상실됐으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자존감과 더불어 자신감도 땅끝까지 내려갔다.  그 과정 속에서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1년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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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croaggression - 우리가 매일매일 겪고 있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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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0T05:55:30Z</updated>
    <published>2019-05-24T2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글쓰기 수업에서 마지막으로 고쳐서 냈던 microaggression에 대한 글. Identity Matters라는 주제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과 그 정체성을 폄하하고 공격하는 세상에 대해 많이 배웠다. 내가 주로 썼던 주제들은 페미니즘, 몸에 대한 자유와 긍정, 가족이었다.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글쓰기보다는 말하기 위주로 학교 생활을 해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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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긍정&amp;nbsp; - Where did my body come fr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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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9T03:15:25Z</updated>
    <published>2019-03-06T00: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긍정하는 건 내 몸을 긍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영어 글쓰기 세미나 수업 중 identity matters라는 주제의 수업을 듣고 있다. 영어 글쓰기에 평소에 자신이 없어서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작했지만 글을 쓰고 디스커션을 하면서 내 정체성은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 흥미롭다. 첫 번째 주제는 내 몸에 관해 쓰는 것이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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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줍 #3 - 당신의 궤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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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26T07:33:05Z</updated>
    <published>2017-09-26T05: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다.눈밭에 난 선배들의 발자국을 따라걸음을 옮긴다.발밑으로 전해지는 한기寒氣가복되고 서늘하다.한 발짝 또 한 발짝짐작으로 알던 것을 몸으로 읽히며누군가의 보폭을 쉽게 판정하지 않는 법을 배운다.그 자리에 다른 짐작을 앉힌다.길 위에 &amp;lsquo;방향&amp;rsquo;을 만든 것은 당신의 무게.혹은 이 걸음과 다른 걸음 사이에 놓인고민의 시차時差가끔 그 고민이 궁금해당신이 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_-3x1GQjK9Mr0I4aKgPVNheX5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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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줍 #1 - 사진은 내가 찍고 글은 당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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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5T12:13:39Z</updated>
    <published>2017-03-12T08: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滄浪之水淸兮 창랑의 물이 맑으면 可以濯吾纓 갓끈을 씻고, 滄浪之水濁兮 창랑의 물이 흐리면 可以濯吾足 내 발을 씻으리라  굴원/어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Arvob0ominjdqNCzBMd4VIO82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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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의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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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2T10:06:00Z</updated>
    <published>2017-01-27T15: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도시는 자꾸 쇠락하는구나. 복구를 해본들 또다시 부서질 뿐이야.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쥰세이는 피렌체를 이렇게 말했지만 나에게 피렌체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게 쇠락하는 것처럼 보였다.총 3번 피렌체를 갔다.제일 처음은 12살 때 가족과 간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사실 내가 갔었다는 사실마저 기억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엄마는 피렌체에 대한 추억이 많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bZ3EaHgGZrVrnNG2b2F5gilSu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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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달 - 나폴리의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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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31T09:35:04Z</updated>
    <published>2017-01-26T12: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꿈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김수영/ 봄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zr%2Fimage%2Fbk2MoPLPr1BY5lPUtjCyNXYxj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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