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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월급쟁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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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18T02:12: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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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생활 끝 - 얻은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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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0:42:14Z</updated>
    <published>2024-12-22T05: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으로 들어온 지 3개월이 지나고 4개월에 가까워지고 있다. 논문이 열등한 성적으로 무사히 통과되면서, 두 번째 석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머리에서 잊고 한국에서의 생활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영국에 있는 동안 영국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때마다 몇 안 되는 영국의 지인들은 '그래도 돌아가면 여기를 그리워할 거야.'라던가, '영국의 좋은 점이 생각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5SxB_bICDf4wCMbddfou-RwiT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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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에포크의 셀렙들 - 머나먼 줄리언 반스 - 테이트 브리튼에서 존 싱어 사전트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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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21:49:35Z</updated>
    <published>2024-05-26T18: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얄팍한 내 지적 수준의 한계 때문에 줄리언 반스를 처음 접한 것은 영화를 통해서였다. 아무 생각 없이 씨네큐브에서 고른 영화가 &amp;quot;예감은 틀리지 않는다.&amp;quot;였는데, 다크 아카데미아적 미장센과 샬롯 램플링의 냉소적인 연기를 빼고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영화는 아니었다. 등장인물들의 동기가 전혀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의 후기를 찾아보면서 소설 원작의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sL579dqpd8jCra3wj1LSbzuOK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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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에 대한 집착 - 소비는 곧 욕망이다. 돈은 의도를 감출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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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0:57:22Z</updated>
    <published>2024-05-16T20: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사람들은 좋게 봐줘도 옷을 잘 입는다고 할 수 없다. 당장 바깥에 나가봐도 다들 손 닿는 곳에서 집어 든 것 같은 옷들을 대충 끼어 입고 나온 것 같은 사람들이 절대다수다. 그래서인지 나도 역시 소매에 구멍이 난 후드 집업 같은 것을 거리끼지 않고 입고 다니게 되었다. 런던은 어떠할까? 지하철을 타고 다녀봐도, 여느 대도시들처럼 사람들의 지친 표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soe7DDlJzNmd4BZfhlmEtsBB9JI.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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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식 먹방 - 위장의 욕구인가? 영혼의 욕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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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10:01:29Z</updated>
    <published>2024-02-01T18: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이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과 푸드 포르노인 '먹방'의 조합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현실이 막장 드라마를 이긴다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평소 먹방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다. 직접 먹는 것을 좋아하지 남이 먹는 것을 '보는 행위'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과 같이 외식문화가 발달한 곳에서는 그저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k1W5uEnplsbYS_eP-vdsS8GU5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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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亞Q의 영국생활 - 정신승리 없이는 버틸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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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13:35:16Z</updated>
    <published>2024-01-12T20: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생활의 뭣같음의 삼위일체를 말하자면, 뭣 같은 겨울 날씨, 뭣 같은 수준의 음식 그리고 사람을 말려죽이는 생활물가를 들 수 있다. 이 곳에서 오래 살아온 교민들은 필자와 같은 사람을 두고 일상생활의 감사함을 모르는 투덜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마인드가 탑재되어있지 못한 사회 부적응자로 치부하는데, 나야말로 그들을 영국생활의 구질구질함을 애써 외면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uH9kx3ULuOLZDOhx2v9586BpwAg.png" width="4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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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깡시골에서 불꽃을 외치다. - 순수한 불꽃놀이인가? 헛간 태우기의 일종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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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6:16:54Z</updated>
    <published>2023-11-14T20: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부시절 중급회계를 강의하던 교수님은 수업하다가 딴 길로 새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그 수업에서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지식은 방화에 관한 것이었는데, 말인즉슨 전근대 시대에 마을에서 방화가 일어났을 때 동네 홀아비를 조지면 해결된다는 얘기였다. 방화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성불구인 경우가 많다는 프로파일링스러운 첨언까지 곁들여, 후에 숭례문 방화사건이 났을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XgDMNZdTeGQa4G5bn38CbVxpk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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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기의 스코틀랜드 - Wool, 위스키, 골프 그리고 미친 자들이 가득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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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6:10:29Z</updated>
    <published>2023-09-09T15: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여행기를 읽는 것은 좋아했지만, 성인이 되어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다니면서도 여행기를 쓰는 편은 아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었던 20대 시절에는 남들 다가는 여행지에 가서도 20대가 가질만한 '특별하고, 마이너한 나'에 취해 여행지 구석의 그라피티나 낙서 따위의 사진을 찍어 싸이월드에 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40대가 된 지금은 역시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Ak0vbsnTpt2ZL33xWzpCxRBrg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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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tler to the world - 영국의 집사금융 - 누가 금융허브 소리를 내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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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4:05:29Z</updated>
    <published>2023-06-11T17: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한국에도 국제 금융허브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가 있다. 체감상 10년 주기로 나오는 말인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오래된 드라마의 궁예 마냥 &amp;quot;누가 금융허브 소리를 내었어?&amp;quot;라고 호통치고 싶어 지게 된다. 답은 알고 있다.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외치는 것은 정치인들이요,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zBdyy9zXcvoBGYLhG7AByRm8o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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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먼 트릴로지, 리먼 브라더스의 끝이 아닌 시작 - The Lehman Trilog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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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7:54:37Z</updated>
    <published>2023-04-14T19: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먼 브라더스'의 시작보다 끝에 익숙할 것이다. 한때 월 스트리트하면 떠오르는 이름 중에 하나였으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결국 구제받지 못해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회사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먼 브라더스의 끝은 마이클 루이스의 '빅숏'과 이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당시 연준의장인 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OJEEFPncic_NfJo1DlVknby6T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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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밤장수 잠바와 워커 - 바버자켓과 닥터마틴 워킹부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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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15:08:12Z</updated>
    <published>2023-03-27T20: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에 의하면 여의도에 군밤장수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중반쯤이었다. 진짜 군밤을 파는 건 여의도 공원 횡단보도 앞에 계신 아저씨뿐이었지만, 바버의 비데일 자켓이 이때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가을에 군밤룩을 보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가끔 바버자켓을 두고는 '저게 양놈들이나 입어야 멋지지, 조선 놈들이 입어서 간지가 나냐?'며 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yfmOXkfGE9OHd8A_aWpfCv8p8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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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한 외국인과 분필로 그린 거대한 말 그림 - 바보짓은 더 원대한 바보짓을 꿈꾸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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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15:10:39Z</updated>
    <published>2023-02-13T22: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 왔으니, 영국 대표 컨텐츠 중 하나인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제목을 지어봤다. 길고 긴 제목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최근 흥하고 있는 웹소설 판에 긴 제목이 판을 치게 된 것은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원인인 것도 있지만, 해리포터가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라떼의 라이트 노벨은 '은하영웅전설', '델피니아 전기'등 6자에서 제목이 끝났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whORPRca43qFSYQL9Jss1dENS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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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구경이 주는 위안 - 저녁의 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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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15:11:17Z</updated>
    <published>2023-01-08T09: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언제부터 새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는지를 물어본다면, 단연 9살 때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시 이사 간 동네는 환경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빌라촌이었다. 집 부근의 풍경은 '자연'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었지만, 동네가 산자락에 걸쳐있었고 근처에 논도 있어서 다양한 종의 새들을  볼 수 있었다. 시계소리가 아닌 진짜 뻐꾸기 울음과 밤의 소쩍새 울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GPh65xjMTr4mgd1inx9yhMq8Z-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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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개발서를 혐오하는 내가 독후감을 쓰는 건에 대하여 - 역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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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32:44Z</updated>
    <published>2022-12-07T10: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 중에는 책을 선정하는 것과 관련하여 나름대로의 아집이 있을 것이다. 다년간의 독서를 통해 만들어진 편견에 의해 공고해진 '도마뱀의 뇌'의 지시를 받아 자연스럽게 거부하는 종류의 책들이 생기는데, 독서에 시간이 드는 만큼 영양가 없는 책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서다. 필자의 경우는 출판사가 신문사인 책, 문학을 제외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61uRXvtmIVWbVF8aQjrxLLfmJ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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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을 것들과 얻을 것들 - 두고 가야 할 것들, 새로 맞이해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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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03:59:55Z</updated>
    <published>2022-11-14T1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국을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건을 꼽자면, 우리 부부가 살고 있던 집의 처분이다. 내 배우자의 영국행이 결정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그때만 해도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 같이 얼어붙기 전이라 많은 옵션들을  추천받았다. 첫 번째로는 집을 팔고, 전세를 껴서 상급지로 가는 것, 두 번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zSwoqLBzNmChPEjJ03FJXudz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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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를 떠나기에 앞서 - 나 역시 한 때는 저 불빛들 중 하나였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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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2:14:55Z</updated>
    <published>2022-10-10T06: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의 첫 인상은 나빴다. 내가 여의도에 대한 어떤 느낌을 갖게 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로 취업지원센터에 올라온 LG필립스LCD의 면접을 보기 위해 트윈타워에 갔었을 때였다. 이곳저곳 공사판의 모래가 섞인 여의도 특유의 거친 강바람을 맞은 데다, 면접의 결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삭막한 동네에서는 일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첫 직장의 본사는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K3yauVN_Dv_WX9fVeGUDRaBjR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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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가는 대로 - 나막스부터 버트런드 러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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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6T21:26:24Z</updated>
    <published>2022-09-04T12: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마포 노가리'라는 집이지만, 나는 공덕 나막스 집이라고 부르는 가게가 있다. 이유는 마포라 부르기에는 공덕역 코 앞에 붙어있으며 생전 처음으로 나막스라는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이곳에서 알았기 때문이다. 나막스를 왜 나막스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원래 이름은 물메기, 붉은메기 같은 것으로 불리는데, 영문명에도 학명에도 나막스의 단서를 찾을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SpTGYU55aS2h0AgCbjMe9VR1K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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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보와 천천히 걷기 - 내 마음이 마땅한 곳을 만나니 - 바라캇 서울에서 만난 두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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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6T21:35:17Z</updated>
    <published>2022-08-08T12: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걸음이 빠른 편이다. 어디선가 날듯이 걸어서 사라졌다는 구절을 읽고 빨리 걷기 시작했다고 하면 멋있겠지만, 그 보다는 성격이 급한 부모님을 만나 꾸물거리면 호통을 들으며 자라났기 때문에 빠른 걸음을 지니게 되었다. 심폐지구력은 좋지 않지만 근력만큼은 좋아 장시간 빠르게 잘 걸을 수 있다. 동행과 뒷산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동행이 마치 말 안듣는 힘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iTbYtGx7BQZ0bT1PDAbf9wML_i4" width="2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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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llow through로 베팅의 구질 개선 - 베어마켓 한가운데서 상승장의 단초를 찾아 팔로 팔로 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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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20:46:16Z</updated>
    <published>2022-07-15T06: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을 계기로 1990년 이후의 약세장을 살펴보다 그 처참함에 몸서리를 치게 되었다. 2001년의 9.11 사태, 2008년의 금융위기 시기의 주식시장 하락세를 보면 당시 전고점 대비 30% 가까이 시장이 빠졌을 때에 투자하더라도 1년 후 수익률이 -30%에 가까운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이는 마사토끼의 '현실적인 무협만화'를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m9CqaDI4VIjYAhDW4Oy5nFpQr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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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태가 있어도 없어도 소멸하기 마련이다. 미술관도. - 리움미술관 관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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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6T21:43:07Z</updated>
    <published>2022-04-17T09: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태가 있는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형태가 없는 것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  어제 리움 미술관에 다녀온 나의 소회이기도 하다. 리움 미술관에 처음 가본 것은 대학을 졸업하기 전이다. 지인과 서울의 전시관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당시 대학생의 끼니 2회분 정도인 1만 원을 내고 들어가서 삼성그룹과 그 컬렉션이 주는 아우라에  압도당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37OfDVaplPJrgPzPmJfYxYLql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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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속의 삼촌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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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6:04:46Z</updated>
    <published>2022-04-10T09: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접했던 것은 15살 때의 일이다. 아버지 방의 책꽂이에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선이 꽂혀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책꽂이의 책을 가리지 않고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하루키의 단편집은 그때 처음 읽었다. 처음 접하는 일본문학이기도 했다. 하여튼 처음 하루키의 단편선을 읽고 그의 다소 투덜거리는 듯한 말투와 미묘한 지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k%2Fimage%2FDMeXqYoGzSZxBB-dsA6EdF6-U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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