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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츤데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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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fle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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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과 글씨로 차가운 반성과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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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2T06:08: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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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을 걸었다 - 모처럼 목적 없는 시간을 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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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5:30:48Z</updated>
    <published>2022-03-01T14: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인 오늘, 나는 모처럼 걸었다.  사실 성향 상 '집돌이'라서, 약속이 없는 한 밖에 잘 나가지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오늘은 생각도 복잡하고 집이 답답하다고 느껴져서 무작정 밖으로 나가보았다. 그리고는&amp;nbsp;걷고 또 걸었다. 한강 쪽으로, 아무런 목표 없이&amp;nbsp;말이다.  걷는 것을 나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맑지 않을 때 걷기 시작한 건 친구 L의 조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pmB8Apuqn8J9yIRNRJvFzWwB2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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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한 사람이 사회생활 하는 방법 - 주변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편해지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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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1:39:37Z</updated>
    <published>2021-06-12T15: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회사를 나오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18년도 4월부터 99개의 글을 썼다. 초반에 글을 많이 썼던 이유는 아마도 무적(無籍)의 상태였기에 시간이 많은 것도 한몫했지만, 삶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때는 내 삶을 어떻게 살지, 그리고 주변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지금은 별 게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XGwJXNoC1JOcucBYmZoTlPCH7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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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는 10년 친구를 축하하며 - 축사를 준비하며, 사회화에 대한 고민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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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17:34:10Z</updated>
    <published>2020-10-11T11: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정도 알고 지낸 친구가 결혼을 했다.&amp;nbsp;몇 개의 글에서도 언급됐던 '사리기의 달인' K의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주변 사람들이 결혼을 했지만, 이 정도로 친한 친구가 결혼한 것은 처음이기에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그의 부모나 친척도 아니지만 묘한 감정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아마도 그와 내가 함께 살아왔던, 같은 세대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던&amp;nbsp;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bVnhS9lKYMc6B4JFKPdMarbEj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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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로드가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 - 혹은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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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02:15:49Z</updated>
    <published>2019-12-27T08: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개의 회사에 나와, 세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  요즘 것들의 이직이 잦아진다는 신문 기사에 참 적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 주변에서는 이제는 괜찮냐, 만족하냐, 행복하냐 등의 질문을 참 많이들 한다. 그들은 무덤덤한 투로 비슷한 단어를 활용하여 질문한다. 그렇지만 그 똑같은 단어들을 한 1년 넘게 들어보니, 주변의 질문은&amp;nbsp;크게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53gSN3D7n451AF170OZUn2KpP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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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칭찬에나 고래가 춤추진 않는다. - 칭찬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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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15:19:55Z</updated>
    <published>2019-07-14T05: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아는 속담으로,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는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참 많다. 단적이고 식상한 예시로는, 외모가 아쉬운 사람에게 '못생겼다'라고 하기보다는 '귀엽다', '성격이 좋다'라고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진짜 귀엽고, 성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yRmHpYkB1jwRVqC0WvjH-DN43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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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뀌어 가는 이상형의 의미 -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지 모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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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2:22Z</updated>
    <published>2019-07-10T01: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H스커트가 잘 어울리고 하이힐을 신으면 아킬레스건이 빡-서는 여자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까닭은 꽤나 오래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짧게는 7~8년, 길게는 10년쯤 전 내가 꿈꾸던 이상형의 여성의 이야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기는 했다. 그렇지만 스무 살 때부터 한 7년 정도는 저 큰 틀에서 벗어나진 못했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raw-qFyK6sk1TuC8Xh5tkgs92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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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 '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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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5T23:37:32Z</updated>
    <published>2019-07-08T16: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의 일부이다.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저 시를 읽었고, 상상 그 이상으로 울림이 컸다. 그래서인지, 나도 윤동주 시인처럼 살고 싶었다. 부끄러움을 자각하면서 행동하고, 상대에게 떳떳한 것 그 이상으로 스스로 떳떳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인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xuFFmoY3qp5goXmBtMFjjy5OT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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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 어디에 있으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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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7T04:39:40Z</updated>
    <published>2019-07-04T13: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빗길에 넘어졌다. 표준어는 아니지만 자빠졌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취기도 없고 매우 맑은 정신에, 그것도 토요일 대낮에 말이다. 공방 간다고 약간 서두르던 건 있었지만, 전혀 넘어질 거리는 아니었다. 집에 있던 알코올로 (술 아님..) 상처를 박박 닦아내고 밴드를 붙인 뒤 그냥 공방에 가서 하려던 작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상처는 시큰거렸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UcmEameMH1VCj20k1Umyg54We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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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촌예찬 - 부족함이 주는 여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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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9T15:48:28Z</updated>
    <published>2019-06-09T14: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유행했던 &amp;lt;이태원 프리덤&amp;gt;이라는 노래에는 '신촌은 뭔가 부족하다'는 가사가 나온다.&amp;nbsp;당시 이 노래를 듣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나도, 내 주변의 사람들도 20대의 대부분을 신촌에서 보냈다. 공부도 하고, 연애도 하고, 술도 마시고 웃고 울며 떠들었던 곳이다. 나름 소중한 추억들이 깃들어 있는 장소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신촌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7z5C2ei9y7glZb6JdzWGKGJm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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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말하기의 중요성 - 말이 칼보다 무서움을 알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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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8:03:13Z</updated>
    <published>2019-05-28T14: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하기에 대한 수업을 들으러 간 적이 있었다. 친한 형이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간 자리였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저 그런 이야기들만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PPT 한 장을 보고 나의 생각은 뒤바뀌었다. 마늘 혹은 굼벵이처럼 보여서 낯설게만 느껴지던 망고스틴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과 흡사했다.  그러던 중, 강사는 물었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mv1GHtoysV9ng-iIax5q33jpd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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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실하면 된다고? - 중요한 것은 변하려는 마음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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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1:35:13Z</updated>
    <published>2019-05-14T15: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즉통 [窮則通],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에 임할 때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면, 도리어 해결책이 생긴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절실하면 안 풀리던 일의 실마리가 보이고 잘 풀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해석을 조금 달리해서 궁극에 달하면 통한다는 버전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가장 흔히 쓰는 뉘앙스는 바로 궁하면 통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yBb7qkmsIUnIChytBd8W7QDAv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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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 아.무.것.도.없.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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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5:21:00Z</updated>
    <published>2019-05-12T15: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처음 샀을 때, 나는 사회생활의 첫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그 책이 덩그러니 내 책상 위에 놓여있는 걸 본 부장님은 웃으며 말씀하셨다.  &amp;quot;ㅇㅇ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진짜 없으니까 울지 마요~&amp;quot;  그 문장을 들은 나도, 그걸 말한 그도 모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면서 스쳐갔던 기억이 난다. 눈물이 가지는 카타르시스는 있겠지만, 그것이 현재를 바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NcjmapsCidUQV6mS4rvg-_t6a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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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엽기적인 그녀&amp;gt;의 세 가지 포인트 - 순수, 인연, 그리고 타임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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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11:00:59Z</updated>
    <published>2019-05-08T09: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가서 &amp;lt;엽기적인 그녀&amp;gt;를 보았다. 지금은 없어진 한신코아 극장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말이다.&amp;nbsp;그때는 전지현이라는 미모의 배우가 지하철에서 토하는 장면에서 빵 터지고, 여대 강의실에서 연주되는 캐논 변주곡에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련하게나마 내가 기억하는 이 영화의 첫인상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i5BNrKvgywpjoNS7Lnaf-zasU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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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외할아버지 - 손재주를 물려준 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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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12:54:18Z</updated>
    <published>2019-05-06T19: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외할아버지는 동심의 기억이다. 잘은 모르지만 가족들은 그 사람을 크게 반기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의 재능에 근거해서 독불장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반길 사람은 없으니깐. 그렇지만 어린 시절의 나는 그가 마냥 좋았다. 그는 나를 아껴주던 사람이다.  내가 기억하는 그의 모습은 전단지로 귀결된다.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끼적이기를 좋아하는 나를 관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DBagvuIeWDKU287uVKAcnKZ78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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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대하는 자세 - 두 번째 마지막, 그리고 세 번째 처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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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3T03:28:55Z</updated>
    <published>2019-05-04T18: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의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은 예상을 못했는데, 더 좋은 기회가 다가와서 고민하지 않고 잡았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는데, 정말이지 새삼 그걸 느끼고 있다.&amp;nbsp;더 좋다고 생각해서 가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아쉬움은 생긴다.  아마도 어떤 선택을 하든, 조금이나마 뒤를 돌아볼 때 생기는 아련함이려니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heT9ubCt4XlsNQJ1duD_49-l6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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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1년 - 시간은 참 빠르게도, 느리게도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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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07:01:53Z</updated>
    <published>2019-04-25T17: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큰 마음을 먹고 여행을 떠난 지가 벌써 1년 전이다. 이 역시도 날짜를 기억하고 있었다기보다는, 아이폰에 1년 전 추억이라고 알람이 떠서 알게 되었다. 삶에 찌든 직장인의 일상이라고 가볍게 변명하고 싶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다.  물론 미얀마, 인도 등지를 떠돌다가 돌아온다고 해서 내가 엄청나게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인도에서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xQ_IFpYDeDtbKsHDwmJ3aSBp-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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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름의 아름다움 - 삶을 포기하지 않은 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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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5T09:51:46Z</updated>
    <published>2019-02-06T17: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친구의 결혼식에서 신랑의 눈가 주름을 보았다. 예전 같으면 내가 제일 싫어했을 법한 주름이었다. 그냥 세월이 지난 흔적만이 보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날은&amp;nbsp;조금 다르게 보였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만 같이 웃고 있는 그의 눈가에&amp;nbsp;깊게 파여있는 주름을 보며&amp;nbsp;나까지 행복감을 느꼈다. 10년을 넘게 알아온&amp;nbsp;나의 친구 앞에 펼쳐진 삶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6WewtW7h8NvfH1FmqxhStJcY1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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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학으로 이겨낸 사랑 - &amp;lt;크레이지 리치 아시안&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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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1T16:18:05Z</updated>
    <published>2019-01-20T16: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만에 100% 아시안 캐스팅으로 헐리우드를 휩쓸고, 에릭남이 무료 상영회를 진행해 화제가 된 &amp;lt;크레이지 리치 아시안&amp;gt;을 보았다.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 스토리도 탄탄하고, 영상이나 음악적 요소도 탁월해서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다.&amp;nbsp;그렇지만 신데렐라 느낌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에다가, 한국적인 기승전결이 완벽해서 어디선가 봤을 법한 영화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S1yD-NDXIBeJPqxpTGPDu-ryJ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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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래도 출근을 한다 - 가끔은 배려와 여유가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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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5T05:08:15Z</updated>
    <published>2019-01-14T16: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작가 중 좋은비님이 있다. 그의 책 &amp;lt;서른의 연애&amp;gt;를 읽고, 스스로의 관계를 돌이켜보고 브런치에 대한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러하다. 한 남자의 소중한 기억의 편린을 조심스럽게 모아 담은 글들은 아직도 머릿속에 또렷하다. 그러한 그의 글 중 가장 좋아하는 글이 바로 아래의 글이다.   사회생활에서 처음으로 이별을 겪은 후배에게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QNdJqzXpJ28wVy8OVM4qBCOYZ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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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와 바이올린 - 진정한 관계를 꿈꾸며 음악을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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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03:46:58Z</updated>
    <published>2019-01-08T16: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이 들수록 건반보다는 현의 소리가 좋아진다.'  딱 한 문장인데, 오묘했다. 그렇지만 나이에 대한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저 넘겨버렸다. 당시 10대의 극초반이었던 나는 첼로보다는 바이올린이, 바이올린보다는 피아노의 소리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명료하게 울리면서 공기 사이를 깔끔하게 투과하는 듯한 그 악기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8v%2Fimage%2FkwABd3GL7BKFg1A-sHBJz-hKq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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