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복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 />
  <author>
    <name>hgs99003</name>
  </author>
  <subtitle>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왜 흔들리는지, 내가 무슨 꽃인지는 알아야 비바람을 덜 아프게 맞지 않을까요? 나는 무슨 꽃이고 그대들은 무슨 꽃일까요.</subtitle>
  <id>https://brunch.co.kr/@@2aB8</id>
  <updated>2016-07-14T05:06:09Z</updated>
  <entry>
    <title>7. 노예 일개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24" />
    <id>https://brunch.co.kr/@@2aB8/24</id>
    <updated>2026-05-01T13:14:01Z</updated>
    <published>2026-05-01T13: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시험을 쳤고, 시험장을 나오는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합격할 것 같았다. 기세를 몰아 한달 정도 쉬고 다른 과목의 같은 자격증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한달이 채 안 될 쯤, 합격했다는 메일이 왔다. 그럴 줄 알았다, 합격할 줄 알았다. 문제를 풀던 그 날에도 느꼈던 감정이고, 결과를 기다린 3개월 내내 느꼈던 감정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GShcydJKUwqN9w8rdll-uNlU9xE.jpg" width="387"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결혼, 생리, 그리고 시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23" />
    <id>https://brunch.co.kr/@@2aB8/23</id>
    <updated>2026-04-24T00:01:10Z</updated>
    <published>2026-04-24T00: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속하게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57kg 인 체로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그래도 운동해서 근육량이 늘었으니 이전의 57kg과는 다른 57kg 이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신혼여행을 갔다 오고 날이 풀릴 즈음, 슬슬 불안해졌다. &amp;lsquo;아니, 약 끊어도 생리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곤 했지만.. 몇개월이나 지났는데?&amp;rsquo; 산부인과를 가니 좀 더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vgNibtO95xLGsOT255bIwUi5AGc.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절식, 폭식 그리고 다시 절식, 폭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22" />
    <id>https://brunch.co.kr/@@2aB8/22</id>
    <updated>2026-04-17T00:19:57Z</updated>
    <published>2026-04-17T00: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년, 1월. 긴 백수생활을 뒤로 하고 드디어 취직을 했다. 누구나 길게 쉬다가 재취업하게 되면 감회가 남다르겠지만 나는 더더욱 설렜다.  1년간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다가 돈을 벌게 된 것이고, 게다가 내가 하고 싶은 일 이었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인생 계획을 그렸었는데 그 중 하나를, 어려운 것을 이룬 것이다.  이 때부터 나는 내 자존감에 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IuVe_2TW1wJHj_qwmrOzgZkfYQ0.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너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21" />
    <id>https://brunch.co.kr/@@2aB8/21</id>
    <updated>2026-04-10T07:13:51Z</updated>
    <published>2026-04-10T07: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서른, 서른이 되었다. 아직 소론도(스테로이드 성분) 부작용으로 피부에 여드름 흔적은 많지만, 아직도 여드름이 조금씩은 나지만.. 그냥 여드름성 피부인가 보다 할 정도지 저 사람 눈이 왜 저러지? 라는 소리는 안 듣는다. 그게 어딘가.     눈이 사시가 되고 나서부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인지 깨닫게 되었다. 멀쩡한 팔다리가, 어눌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oTYZ1EIw3_1kOFwXkOuXYEwZQ3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착한아이 콤플렉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20" />
    <id>https://brunch.co.kr/@@2aB8/20</id>
    <updated>2026-04-04T00:36:27Z</updated>
    <published>2026-04-04T00: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여름, 그때 처음 어렴풋이 자각했다. 나는 스트레스를.. 언제 받지? 이걸 어떻게 풀지? 풀어본 적은 있나? 아니 애초에 스트레스를 안 받는 건가? (요즘은 스트레스 받으면 기가막히게 열나고 심장이 쿵쾅 거립니다. 거의 스트레스 판독기 수준 입니다.)  그렇다.. 나는 스트레스 관리 란게 아주 그냥 0, 없을 무 였다. 나는 그냥 스트레스를 안 받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NTmNDvtczurkcQNj8hjn6Tfha0g.png" width="297"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아무도 모른다. 물론 나는 더 모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19" />
    <id>https://brunch.co.kr/@@2aB8/19</id>
    <updated>2026-03-28T01:50:17Z</updated>
    <published>2026-03-27T00: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생각난다. 사시가 발현되기 직전 주말, 내가 물 속에 있는 것 처럼 눈 앞의 세상이 꿀렁꿀렁 이상하게 보였다. 그리고 주말 내내 어지러움으로 극심하게 앓다가 입원해서 병명 비스므리한 것을 듣게 된다. 복시 및 내사시란다. 복시는 물건이 두개로 겹쳐져서 보이는 것이고 (물건 뿐만 아니라 눈 뜨면 보이는 이 세상이 다 두개로 보인다.) 내사시는 눈동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B8%2Fimage%2F5aVxARFYjcihlg9zz2EwYaAOFM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스트레스를 모르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aB8/18" />
    <id>https://brunch.co.kr/@@2aB8/18</id>
    <updated>2026-03-28T01:49:46Z</updated>
    <published>2026-03-20T05: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딱히 할 말이 없을 때 서로 이런 질문을 한다. &amp;ldquo;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푸세요?&amp;rdquo; 이런 질문을 받으면 머리속이 요동친다. &amp;lsquo;나 뭐 하지? 운동도 안하고, 티비도 안보고, 옷도 안 사는데? 아니, 애초에 스트레스를 받기나 하는걸까?&amp;rsquo; 결국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amp;ldquo;아, 뭐.. 그냥 집에 있는 것 같아요.&amp;quot; 생각해 보면 정말 집에만 있는 것 같기도 하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