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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ra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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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ara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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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늦잠이 좋은 게으름뱅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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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5T11:10: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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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병영국가에 산다 - Epi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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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3:42:56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들이 '특이하다'라고 할 정도로 군대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했다. 훈련소에 가면 자연스럽게 변비가 생긴다는 이야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 눈을 열심히 치웠다는 이야기, 훈련 나가면 숟가락을 쪽쪽 빨아먹는 게 설거지라는 이야기 등등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류의 에피소드들은 언제 들어도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남편에게 군대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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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1 - 모병제인 대한민국, 상상해본 적 있나요? -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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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0:00:03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이야기] 안녕! 난 대학교 4학년, 23살 평범한 남학생이야. 요즘 취업 준비를 하면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지. 우리 아빠는 나보고 맨날 '23살에 나는 군대에 있었는데 취업준비라니'라고 하면서 감탄인지 뭔지 모를 말씀을 하셔. 1년 정도 휴학을 하거나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와도 25살 정도면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지. 나도 휴학을 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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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 불편한 이야기, 군대와 성 - 그래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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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9:59:52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통계자료 언급으로 시작해야겠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여성가족부의 의뢰를 받아 연구 조사한 '2019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남성의 42.1%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의 성구매를 경험했다. 최초 성구매 연령은 20세 이상이 53.9%로 가장 높고, 25세 이상(26.8%), 30세 이상(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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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 나는 왜 군인이 되고 싶었을까? - 환상 속의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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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0:00:12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와서 고백하자면 한때 내 꿈은 군인이었다. 그냥 막연한 꿈이 아니라 사관학교를 가기 위해 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각 사관학교들의 전형 과정과 신체 기준, 체력시험 기준을 확인한 후 지원한 곳은 '국군 간호사관학교'였다. 양안 시력 차이 때문에 다른 사관학교는 지원할 수 없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amp;nbsp;체력시험을 위해 야간 자율학습 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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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 유연함을 배우고 싶다 - 온 국민이 초등학생 때부터 한 체조, 나도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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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9:59:57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비행기나 차를 오래 타면 오른쪽 무릎이 불쾌하게 아팠다. '이러다 말겠지' 생각하고 넘겼는데 얼마 전 제법 높은 산을 오르다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껴 그제야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슬개건염'. 부랴부랴 이것저것 찾아보니 무릎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부랴부랴 몸에 맞는 폼롤러를 사고 스트레칭을 하려는데 뭘 어디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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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 라떼는 말이야&amp;nbsp; -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면 무엇이 나올까? (수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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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0:00:17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이야기한 무서운 선배님들은 어느 정도 관계가 느슨해진 다음부터는 꼭 본인들이 겪은 일들을 훈장처럼 이야기해주셨다. 주로 술자리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들은 각자의 안타까운 사연 뒤에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같은 말로 끝났다. &amp;quot;그래서 너네는 훨씬 편해진 거야.&amp;quot;  '라떼' 라는 기가 막힌 말이 없던 당시, &amp;quot;나 때는~&amp;quot;이라는 말이 나오면 우리는 리액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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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 선배는 왜 늘 무섭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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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5:47:13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라는 존재는 처음부터 살벌하게 다가왔다. 이전까지 내 눈에 보이지 않던 그들은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등장했다. 입학식 날 운동장에 줄을 맞춰 서 있던 아직 초딩에 더 가까운 우리를 창문에 매달려 쳐다보며 수근수근하던 '선배님'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그들의 시선은 유독 잘 보였고, 이상하리만치 차갑게 느껴졌다. 모두가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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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 내 가족의 아픔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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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7:41:40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언급한 동생은 우리 가족의 걱정 &amp;nbsp;대상 1호였다. 늘 빠릿빠릿하고 미래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한 오빠와 고집불통에 부모가 혼을 내든 말든 할 말은 기어코 다 하고야 마는 왕싸가지 나와 달리 내성적이고 늘 자신감이 부족해 보이는 동생이 혹시나 군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할까 봐 엄마 아빠는 동생이 중학생일 때부터 걱정하셨다. 중학생......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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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 군대를 가야 사람이 되나요? - 군대를 안 가면 어떻게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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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5:47:13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몇 차례의 이직도 거치며 제법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행동의 이면을 생각하는 것이 버릇이라 다른 사람, 다른 행동 속에서 비슷한 맥락이나 배경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종종 그런 사람들이 있다. 분명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 말투 속에 자연스러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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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군대리아를 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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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7:41:51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싯적 고무줄놀이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가 있다. &amp;quot;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아아~&amp;quot; 노래의 제목을 몰라 그냥 '전우의 시체'라고 불렀던 이 노래. 정식 제목은 &amp;lt;전우야 잘 자라&amp;gt;라는 군가이다. 우리는 1절만 불렀는데 전체 4절의 이 군가는 내용이 자못 비장하고 살벌하다.  [1절]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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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 정신력 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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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5:47:12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이른바 '정신력'으로 가능했던 경험을 한 적 있는지? 마흔 살에서 약간 모자란 내 인생을 쭉 돌이켜본다. 아! 한 가지가 떠오른다. 새내기 기자 시절 팀 회식에 가거나 취재원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버티던 내 모습. 선배들은 '술은 정신력'이라고 했다. 취재원과의 술자리에서 마침내 살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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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 앞으로 나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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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5:47:12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나에게 병영국가의 시작이란. 엄마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학교'라는 곳으로 갔던 그날. 나는 길을 가다 마주치는 터무니없이 작은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심지어 또래 중에서 키도 작은 편이었다.  어디 숨어있다가 이렇게 모였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운동장에 와글와글 모여있는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각자 배정받은 반으로 흩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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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병영국가에 산다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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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5:47:11Z</updated>
    <published>2021-10-23T05: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군인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00국민학교 2학년 3반 000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amp;quot;  날씨가 추워지면 학교에서는 매년 군인 아저씨를 위한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해마다 받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편지를 정성껏 썼다. 내 머릿속에는 개인의 이름이 있는 게 아닌, '군인 아저씨'로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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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의 문 앞에서 서성이는 누군가에게  - 괜찮아, 너의 결심대로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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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13:21:07Z</updated>
    <published>2020-05-10T07: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7월 17일, 보도국에 들어서 국장실로 가는 길은 유난히 길고 조용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자들은 나를 이종의 생명체 보듯 흘깃거렸다. 잔뜩 경계하는 시선들을 뚫고 국장실 문 앞에 가기까지의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국장실에 들어가 사표를 내고, 국장과 면담하는데 걸린 시간은 5분 정도였을까 싶다.   국장은 내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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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감의 무게는 몇 킬로그램 일까? - 내 마지막 반려견 '봄이'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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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3T14:08:40Z</updated>
    <published>2017-11-18T18: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 발 밑에서 곤히 잠자고 있는 고양이 '미고'는 코리안숏헤어로 흔히 사람들이 '잡종' 이라거나 '도둑고양이'라고 부르는 족보 없는 5살 고집 센 아이다. 1살 때까지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느닷없이 나에게 온 냥이로 만 4년을 나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미고와 함께 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책 한 권쯤은 거뜬히 쓸 수 있을 정도다. 우리 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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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서울대 졸업앨범이 없다 - 2 -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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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19:40:23Z</updated>
    <published>2017-06-17T03: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도 종종 생각한다. &amp;lsquo;과연 내가 다른 대학을 나왔다면, 지금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amp;rsquo; 내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 어떤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주어진 건 아닐까. 후진적인 시스템, 창의력보다는 단순 암기가 중요한 한국의 초중고 12년을 그럴듯하게 보냈다는 이유로 들어가게 된 대학치고 세상은 너무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건 아닐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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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요, 저 사실 힘들어요 - &amp;quot;힘들다&amp;quot; 라고 말하기 어중간한 나이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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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9:40:11Z</updated>
    <published>2017-05-01T06: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영상을 검색하다 우연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다혜' 씨의 신촌 유세 발언 영상을 보았다.  나는 사실 그녀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해진 프로바둑기사라 하고,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해설도 맡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 모른다. 나는 오목은 둘 줄 알고 알까기는 해도 바둑은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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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서울대 졸업 앨범이 없다 - 1. 이상한 합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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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0:50:13Z</updated>
    <published>2017-04-16T16: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서울대 출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에 비해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굳이 그걸 어떻게 이용해보려고 하지 않더라도 이 나라에 살다 보면 어쩌다 무슨 이야기를 하다 출신 대학과 전공을 다들 돌아가며 이야기하는 순간이 오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순간이 정말 자주 찾아온다.) 내가 어쩔 수 없이 &amp;lsquo;서울대&amp;rsquo;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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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7년 서른셋, - 딱히 찬란하지도 비참하지도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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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6T15:04:28Z</updated>
    <published>2017-04-02T17: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난 1985년, 당시 대통령은 그 악명 높은 전두환이었다. 각각 경남 거창과 대구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인생의 대부분을 대구에서 살아온 아빠, 엄마는 그 시절을 물가가 안정된 좋은 시기로 기억한다. 2월에 태어나 이른바 &amp;lsquo;빠른 년생&amp;rsquo;인 내가 &amp;lsquo;국민학교&amp;rsquo; 3학년 때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들어섰고, 6학년이 되자 &amp;nbsp;&amp;lsquo;국민학교&amp;rsquo;가 아닌 &amp;lsquo;초등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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