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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지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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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을 통과하며 남겨진 생각과 감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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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6T02:0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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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을 지나오는 중입니다 - &amp;lsquo;극복의 서사&amp;rsquo;를 가진 사람이 갖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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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28:17Z</updated>
    <published>2026-03-13T12: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도, 여러 매체에서도 예전에 비해 부쩍 2~3년 사이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자랑은 아니지만, 숨길 일도 아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공황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신경계 문제로 보기보다 마음의 문제, 그러니까 조절가능한 관리의 영역으로 보는 시선 때문에 아픈 사람들이 더 상처를 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7kpbDzE7ex3Qn7p-yRnO1Oyo6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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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業)의 시작과 변화 - '설계'의 레거시부터 시작된&amp;nbsp;업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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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2:43:36Z</updated>
    <published>2026-03-01T02: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업業에 대한 관점의 변화, 그리고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20세기의 업의 문화, 그리고 회사원에 대한 기억  내가 유치원생 ~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보통의 어머니들과 조금 다른 하나가 있다.&amp;nbsp;엄마의 책상에 작은 스탠드를 하나 켜고 파란 도면을 핀 채로 열심히 뭔가를 계산하고 그리던 모습이었다. 새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2XdLWEZGWvxOh9zosBeLZCLrA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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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 손에서 빠져나간 모래알로 다시 모래성 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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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4:44:20Z</updated>
    <published>2026-02-28T12: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땐 혼자 있는 시간이 적었다. 가족과, 친구와, 사회생활 이후로는 동료들과 시간을 늘 보냈다. 그래도 내가 혼자 있을 시간을 보내는 걸 잊지 않았다. 대중교통에서, 내 방에서, 공원 벤치에서, 아무도 오지 않은 작업실이나 회사에서 나 홀로 있는 시간을 꽤 잘 보냈다. 늘 적을 무언가를 가지고 다니면서 쏟아져 나오는 생각을 적거나 새로 알게 된 것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4a2kJzJfrFaUYiav8tH4L_kHL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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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관계들 - 말하기 기술은 듣기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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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9:28:45Z</updated>
    <published>2026-02-23T09: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보다 항상 더 많이 듣는 사람이었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고 온갖 소음에 시달렸다. 그래서 노래도, 자극적인 소리도 끊었다. 사람들과의 대화도 필요한 만큼만 했다. 오랫동안 독서목록에 있던 책 &amp;lt;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amp;gt;을 꺼내어 스르륵 읽었다. 그녀의 말대로, 잘 듣는 것은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었으며 소음(듣지 않아야 할 것)을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2nrgCzVIptBe2igLTzv0iOfUx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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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쪽같은 내 서비스들 - 산통은 이 정도면 됐어요. 육아 난이도도 높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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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8:56:45Z</updated>
    <published>2026-02-17T08: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를 정리하는데, 쓸 내용 정리하는 것보다 감정을 정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것 같다.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자식(?)처럼 느껴지는 서비스들. 그리고 그걸 해나가고 있을 때의 내가 떠올랐다. 어떤 서비스는 뭉클하기도 했고, 어떤 서비스들은 아쉬웠고, 어떤 서비스는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다. 서비스나 프로젝트의 성향이나 내가 잘하고 못해서가 아니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1P9rXtNklhah1x6fWbZO9E0Tn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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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래봤자 죽기 밖에 더 하겠어?&amp;quot; - 죽는 것보다 두려울 게 없다는, 그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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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2:11:09Z</updated>
    <published>2026-02-09T02: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DMN가 활성화된 걸까. 생각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Default Mode Network : 사람이 멍하게 있거나, 휴식, 백일몽, 과거 회상, 미래 계획 등 외부 자극에 집중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특정 영역 네트워크. 자아 성찰과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에 기여하지만 과도하면 우울증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RrE8Hmjgebzob_YAQD9fBooTZa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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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무담당자' vs '의사결정자' 우리는 어디쯤? - AI와의 공생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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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5:30:25Z</updated>
    <published>2026-02-04T15: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7월, MIT에서 기업의 AI 활용에 대한 리포트가 공개됐다. 이 리포트를 지금에서야 제대로 읽게 된 이유는, 이제야 AI를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는 AI를 내가 직접 활용하는 정도에 머물렀고, 그마저도 신뢰도가 나아지는 정도이지 업무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p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eknE07THQEMy1cztfdZr7kMVH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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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장장이는 당신이 어떤 칼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 &amp;lsquo;단도&amp;rsquo;인지 &amp;lsquo;맥가이버칼&amp;rsquo;인지 분명히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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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3:20:06Z</updated>
    <published>2026-02-03T01: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가지 문제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어쩔 땐 어리석다. &amp;lsquo;이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amp;rsquo; 듣기만 해도 사기꾼 멘트 같지 않은가. 또는 &amp;lsquo;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amp;rsquo;.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게 스타트업의 일상이고, 우선순위를 논하거나 피쳐를 쪼개거나 어떻게 해서든 오만가지 서비스 레시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bmK5MUZd5gfQKAptOBCne40W_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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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 돼버린 디자인 원칙 - 우리는 &amp;lsquo;써먹기 위해&amp;rsquo;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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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6:28:13Z</updated>
    <published>2026-01-24T08: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다닐 때 배운 것 중 내 삶의 원칙이 된 개념이 있다. 디자인 이론에서 가장 기본 전제로 접했던 요소들이다. 디자인을 무엇으로 판단하고,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에 가까웠다.  디자인 3요소 : 기능성, 심미성, 상징성  굿디자인 5요소 : 합목적성, 심미성, 독창성, 경제성, 질서성  이 중에서 생활 전반에 걸쳐 고려할 수 있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ExBQvYKQOkyfgYIQ4Bz7MvfFv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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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비스를 또 만들어야 할까? - 뭘 해야 할지 우리 모두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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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3:17:44Z</updated>
    <published>2026-01-21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전문가의 글과 영상을 보고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담겨 있으니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해석하며 읽어주세요.)  AI라는 현상 요즘 난리도 아니다. 모두들 무언가를 만들어서 올리고 공유하고 홍보하고 팔고 있다. 이 중에서 소위 &amp;lsquo;터지는&amp;rsquo; 제품은 손에 꼽힌다. AI 특이점이 온 지금 시점에, 바이브코딩이니 뭐니 해서 개발자도 서비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fkknVmMnTFezC0z04mqFzZbu7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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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응의 멀미 - 감각을 잊기는 싫지만 현실에 다시 발 붙여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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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7:39:17Z</updated>
    <published>2026-01-19T07: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육지의 시간이 돌아왔다. 속이 메스껍고 어질어질하다. 제주에는 무엇이 있길래 며칠 제주의 공기를 마신 것만으로도 이렇게 시차 없는 시차 적응을 하게 하는 걸까? 아직 마음이 제주를 떠나오지 못해서 멀미가 난다.  돌아온 일상은 역시나 변한 게 없었다. 변한 게 있다면 이상하리만치 머리가 어떻게 돼버린 것 같은 나이다. 얼마 전 읽은 &amp;lt;월든&amp;gt;을 필사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uaD_4xlG_ew18PIUbmGAfS6cV3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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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단 하루도 내가 아닌 적 없다 - 변화를 견디는 존재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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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0:00:31Z</updated>
    <published>2026-01-16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하던 내가 이제쯤 괜찮아졌을까? 나는 외딴곳에서 혼자 괜찮을까? 한 달의 시간을 두고 예약해 둔 내 나름의 극복 여정이 시작됐다. 떨리는 마음으로 김포에 도착했고, 여유 있게 수속 후 제주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기체에서 나는 소리가 시끄러웠지만, 생각보다 괴롭게 하진 않았다. 옆자리엔 내 나이 또래로 보이는 손주와 함께 비행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_JM1-7sDEfayMlrXxdVMEZY-co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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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격은 방어, 방어는 공격 - 회피로 정면돌파 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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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9:36:59Z</updated>
    <published>2026-01-13T03: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하고, 러닝을 하고, 헬스를 시작하고, 최대한 직접 만든 식사를 챙겨 먹고, 모닝페이지와 감정기록, 그리고 생각로그 등 저널을 정리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최근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amp;lt;월든&amp;gt;, 카를로 로벨리의 &amp;lt;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amp;gt;의 독서를 마쳤다. 그렇게 의도적으로 쉼표의 한 달을 보냈다.  한 달쯤 지나면 꽤 회복되었겠지 하는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rK4RAHorpU5ZwapXxc9cNolj4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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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었어, 오늘. - 2026년을 당겨 쓰고 싶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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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7:26:58Z</updated>
    <published>2026-01-01T16: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쯤부터 부쩍 날짜를 잘못 쓰기 시작했다. &amp;lsquo;2026년 12월 2일&amp;rsquo; 뭐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amp;lsquo;아니 미래에서 오셨어요? 2026년이라뇨&amp;rsquo;라고 웃었다. 아차차. 근데도 자꾸만 연도를 앞서 적었다.   아직도 2025년이라고? 마음은 벌써 2026년에 가 있었다. 왠지 지금(2025년) 보다 나아져 있고, 활기도 있고, 신나는 일도 겪으며 내실을 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jyD6kGAb3VYBHOveb2qupWqcU0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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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이라는 파도를 타는 연습 - 겁 한 방울이 파장을 일으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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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7:41:04Z</updated>
    <published>2025-12-24T15: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일도 없는데 몸이 먼저 반응할 때가 있다. 심장이 갑자기 빨라지고, 숨이 얕아지며, 이유 없이 울컥 몸이 아프다. 위험한 일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마치 곧 큰일이 날 것처럼 몸은 나를 앞서 달린다. 알 수 없지만, 동시에 알 것 같은 감각. 이건 내가 몇 번이나 겪어온 익숙한 시작이다.  세상에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amp;lsquo;그냥&amp;rsquo;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1-3HPnRs1iKNMstX0-EztxXPXv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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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하지 못한 삶 - 망한 것도 아닌, 뒤처진 것도 아닌, 선택권은 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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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22:07Z</updated>
    <published>2025-12-1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망한 적이 없다. 그런데 다음으로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성공을 했냐고 물어보면 그렇지도 않다. 성공을 한 적도 없다.    주체적인 성향이 강하고 공부도 일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공간을 다루며 설계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이 좋았던 나는 내 전공인 조경이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고(지금도 간혹 관련 아티클이나 잡지를 본다), 졸업 이후로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9Jeo2FMzjWqJg6ZE2-G1x5YGk1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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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다양한 내 모습을 마주할 때 겪는 당혹스러움 - 상태에 따른 다각적 증상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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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24:34Z</updated>
    <published>2025-12-09T00: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DHD 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라? 가끔 내가 통제가 어렵거나 집중이 어려운 문제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우울할 땐 저 아래 땅굴 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든다. 좋을 때는 &amp;lsquo;내가 이렇게 말을 많이 해도 되나?&amp;rsquo; 싶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하기도 한다. 누구나 삶의 높고 낮음, 엔탈피(enthalpy)는 유지되는 상태에서 얼마든지 엔트로피(entrop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KrXsZQoiAhniqmsClI56jQvoQ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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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과 밖 - Immovable Mo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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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25:00Z</updated>
    <published>2025-12-01T13: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안'이고 '밖'일까? 시작점과 끝점, 그리고 경계가 있어야 설명되는 개념이다.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할 때 '빅뱅'이라는 시작점이 있고 '태양계'나 '성운'과 같이 단위를 알 수 있도록 경계를 설정한다. 그리고 끝은 무한히 펼쳐져 있다는 설정으로 우주의 이해하지 못하는 범위까지 확장하여 설명한다. 그럼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zOJcQjcZoZecn6T4JKeNULfgW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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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이뛰기 인 줄 알았는데 - 뜀틀이었던 시간들이 주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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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25:25Z</updated>
    <published>2025-11-24T12: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겁다고 느껴지는 구간이 있다. 괜찮다가도, 갑자기 물밀듯 찾아오는 힘겨운 순간들. 순간이 여운을 남겨 몇 달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 기간이 내 삶의 일부를 차지하게 되고, 일부가 된다. 알고 있음에도 그저 지나치게 두지 못하고 온 몸으로 맞닥뜨린 때, 생각치도 못한 급류에 휩싸여 나올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또 꿈을 꾼다.  온전히 나아지고 행복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2NAnlol9ZjnRsAI4ytZ2IJ-Nt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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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to-do List - 하고 싶은 걸 할 때 보다, 하기 싫은 것을 안 해도 된다는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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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25:54Z</updated>
    <published>2025-11-19T01: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amp;lsquo;하지 말아야 할 리스트&amp;rsquo;는 인내하고 금지하는 의미를 가진다. 대부분의 경우 &amp;lsquo;하기 싫은 일을 안 하기&amp;rsquo; 보다는 &amp;lsquo;하고 싶은 일 또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참기&amp;rsquo;를 강요하는 속성이 있다. 대부분 성과나 성취와 관련되어 있거나, 사회적으로 따라야 하는 규칙인 경우가 많다. &amp;rsquo; 과속 금지 - 제한 속도 60km/h&amp;lsquo;, &amp;rsquo; 접근 금지 - 잔디 보호 구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Zw%2Fimage%2F_shVBEFbQ5CPBWhjYGhuQ6CEb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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