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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제작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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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듣고, 읽은 것들을 당분간 여기에 잡아둘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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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6T14:1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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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빛이 사라지면 너에게 갈께&amp;rsquo; -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amp;lt;렛미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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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0-04T1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유럽의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뱀파이어 영화다. 낮보다 밤이 길고, 하얀 눈이 하염없이 내리고 쌓이는 풍경 속에서 주변의 소음들이 소거된다. 소리없이 진행되는 영화다. 하얀 눈과 붉은 피, 강렬하게 대비되는 시각적 이미지로 남는다.  내용에 있어서도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암시적인 표현으로 지나가고, 적막함 속에서 탄식과 안타까움이 단계적으로 다가오는 영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FAIYfZjg5gBhGj-T7aLuIw9ZX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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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의 명암으로 그려진 두 갈래 길(道)이 만나는 곳 - 이준익 감독의 &amp;lt;자산어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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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43:07Z</updated>
    <published>2021-09-01T07: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800년 영조가 승하하고 순조가 즉위한다. 나이 어린 왕을 대신해 정순왕후 김씨는 수렴청정에 나서고, 정조 재위 시기 성장한 남인 시파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노론 벽파는 명분을 구축한다. 순조 즉위 1년인 1801년 &amp;ldquo;인륜을 무너뜨리는 사학(邪學)을 믿는 자들&amp;rdquo;이라는 하교를 통해 천주교 탄압을 명분으로 하는 &amp;lsquo;신유박해&amp;rsquo;가 일어난다.  성리학의 해석과 실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kwnaeQoHuzvVj1T04HvlttpZX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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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lling You - 영화 &amp;lt;바그다드 카페&amp;gt;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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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43:11Z</updated>
    <published>2021-08-26T12: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amp;nbsp;&amp;lt;바그다드 카페&amp;gt;를 보았을 때, 선명하게 남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아주 강렬했던 색감이 그랬고, 귓가를 울리던 OST 'Calling You'가 그랬죠. 좋았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낯선 감독 퍼시 애들론 감독의 영화 &amp;lt;쥬크 베이비&amp;gt;와 &amp;lt;연어알&amp;gt; &amp;lt;영거 앤 영거&amp;gt;를 어렵게 구해서 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amp;lt;쥬크 베이비&amp;gt;는 &amp;lt;바그다드 카페&amp;gt;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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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 가는 추억의 조각들에 대하여 -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amp;lt;여름의 조각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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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6:48:45Z</updated>
    <published>2021-08-25T10: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 엘렌의 75세 생일, 각지에 흩어졌던 가족이 파리 근교의 어머니 집에 모인다. 숲속 호숫가 집은 세 남매가 나서 자란 곳이며 추억과 함께 집안 대대로 타고난 예술적 안목으로 모아 온 미술품과 고가구가 있는 곳이다.  엘렌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처리할 물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고스란히 유지하고 보관해 왔던 것들에 대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vzr6y8_YIGik8duKVErZiyi_m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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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술쇼가 시작되기까지 - 퍼시 애들론 감독의 &amp;lt;바그다드 카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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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05:22:44Z</updated>
    <published>2021-07-20T11: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스베이거스 인근.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amp;lsquo;바그다드 카페&amp;rsquo;에서 두 여인이 만난다. 한 여인은 머나 먼 곳 독일의 로젠하임에서 미국으로 와서 남편과의 다툼 후 홀로 이곳에 도착했고, 또 다른 한 명의 여인은 카페 주인으로 방금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을 쫓아낸 직후다.  무거운 가방을 끌고 모하비 사막의 도로를 걸어와 바그다드 카페에 도착한 &amp;lsquo;야스민&amp;rsquo;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5Us01JwPdCRMgsmPlW__EyLOG_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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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amp;rsquo;re So Cool - &amp;lt;트루 로맨스&amp;gt;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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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01:54:30Z</updated>
    <published>2021-06-29T13: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니 스콧 감독의 많은 영화 중에 &amp;lt;스파이 게임&amp;gt;을 가장 좋아하지만 &amp;lt;트루 로맨스&amp;gt;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출연진도 화려해서 크르스찬 슬레이터에 데니스 호퍼, 발 킬머와 게리 올드만에 브래드 피트까지 젊은 시절의 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도 좋아하지만 메인 타이틀인 'You&amp;rsquo;re So Cool'이 가장 좋죠. 이 곡은 영화 음악의 거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0AsJ96hyyHkPbywDV256HG-9y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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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구와 현실의 소멸하는 경계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amp;lt;올리브 나무 사이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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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7T10:01:10Z</updated>
    <published>2021-06-29T13: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편의 영화를 감상할 때 영화 그 자체의 내적인 요소에 집중할 때도 있지만 그 영화의 바깥쪽이 궁금한 영화가 있다. 전자가 영화 속 내용과 상황에 몰입하고 감정 이입을 통해 감상하는 영화라면, 후자는 그 영화가 만들어지던 현장 상황이 궁금한 영화라고 하겠다.  영화가 상영되는 스크린 보다는 그 영화가 촬영되었을 때 카메라의 뒤편이 궁금한 것으로, 영화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dSZs3nImi0hZac5yONkFcwXtZ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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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저녁 하늘 - &amp;lt;나츠메 우인장&amp;gt;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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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05:22:44Z</updated>
    <published>2021-06-18T12: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애니메이션 &amp;lt;나츠메 우인장&amp;gt;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산을 물려 받은 손자 나츠메 다카시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의 유품중에서 '우인장'이 있는데, 직역하면 친구의 이름이 적힌 장부이고, 그곳엔 요괴들과의 내기에서 이겨 그들의 이름을 적어 놓은 장부입니다.  어릴적부터 요괴가 보이는 나츠메 다카시는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할머니 나츠메 레이코의 유품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yx-JRE2rPIz0vp1uvYonqOP6L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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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의 사랑이 되는 순간 - 이안 감독의 &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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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34Z</updated>
    <published>2021-06-15T13: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안 감독의 영화 &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은 동성애를 다룬다. 1960년대 서부, 남성성의 상징과도 같은 두 카우보이의 20여년에 걸친 관계를 그리고 있다.  만년설로 뒤덮인 여름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방목하는 양떼를 돌보던 이들은 그곳의 혹독하고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서서히 피어나는 감정이라기보다는 어느 한 순간 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5YMjlrh0XR1l_wqwazg-Vbl6p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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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활한 풍경에 한 개의 점으로 남은 사람 - 클로이 자오 감독의 &amp;lt;노매드랜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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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05:22:44Z</updated>
    <published>2021-05-18T11: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노매드랜드&amp;gt;는 관람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읽힌다. 무너진 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치유되는가의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의 중심에서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밀려난 이들의 삶의 궤적으로 볼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무너진 이들의 떠도는 삶에 시각을 맞출 수도 있다. 시각차이에 따라 관람객의 시선은 풍경, 자유, 치유, 연민, 고독으로 이어진다. 아예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EA1tenBfcySCduG9RJW5gaVDeTw.jpe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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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자기 앞의 생&amp;gt; - &amp;lt;자기 앞의 생&amp;gt;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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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46Z</updated>
    <published>2021-05-10T12: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로맹 가리'&amp;nbsp;원작의 영화를 두 편 보았습니다. 한 편은 그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amp;lt;새벽의 약속&amp;gt;이었고, 다른 한 편은 올해 넷플릭스 제작으로 개봉 한 &amp;lt;자기 앞의 생&amp;gt;이었습니다. 물론 작가의 이름은 다릅니다. &amp;lt;새벽의 약속&amp;gt;이 로맹 가리로, &amp;lt;자기 앞의 생&amp;gt;이 에밀 아자르로 발표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름이 다른 한 명의 작가(로맹 가리)의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5aMt-wBbHmqiGqqgAAilpxVpL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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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돌아 온 DC 유니버스의 영웅들 - 잭 스나이더 감독의 &amp;lt;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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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1:33Z</updated>
    <published>2021-04-20T10: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한 편의 영화가 개봉된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슈퍼히어로 세계관 구축을 위해 기존 히어로와 새롭게 등장하는 맴버들의 상견례가 이루어지는 자리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영웅들이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른바 세계관을 공유하는 자리로서의 본격적인 영화였다. 바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amp;lt;저스티스 리그&amp;gt;다.  영화사 워너 브라더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42PKqbDKW1ot8hBJ8EYYWDqvB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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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같은 봄날이 간다 - 사무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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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47Z</updated>
    <published>2021-04-11T11: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잎은 지고, 이제 눈부시게 피어 오르는 연초록의 시간이다. 겨우내 자취를 감추었던 습관들이 다시 돌아오는 시간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보다 사무실 마당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멋대로 왔다가 사라지곤 하던 길고양이들은 볕좋은 곳에서 늘어지는 자세를 취하고,  그들끼리 날카롭게 주고받던 경계의 시선을 풀고 풀밭 위를 뒹군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08SE03bCHvK2QochSH8O493MT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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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쾌함과 처연함이 주는 여운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OST 'La M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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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7T06:03:59Z</updated>
    <published>2021-04-10T1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amp;lt;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amp;gt;가 재개봉을 했습니다. 아주&amp;nbsp;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존 르&amp;nbsp;카레의 원작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합니다. 소설과 영화 모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영국 정보국의 서커스(정보국)에 소련KGB와 내통하는 스파이(두더지)를 찾는 과정입니다. 작전 실패로 은퇴한 인물이 컴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14IZtwLIp9kdgE4KqvCmQ_KGH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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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의 심연에 울리는 서곡 - &amp;lt;지옥의 묵시록&amp;gt;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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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39Z</updated>
    <published>2021-04-02T12: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amp;lt;지옥의 묵시록&amp;gt;을 반전 영화라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이 영화는 조지프 콘래드의 &amp;lt;어둠의 심연&amp;gt;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원작과 영화 모두 인간의 집단적인 '광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mp;lt;어둠의 심연&amp;gt;은 제국주의 시대 영국을 출발해 아프리카 콩고로 향하는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amp;lt;지옥의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vfMnEEUyNhDwD4Bf0ij9eQAIg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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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 날 위에 서다 - 책을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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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39Z</updated>
    <published>2021-03-30T12: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차례 '예송논쟁'의 종결지점에서 이성무의 &amp;lt;조선시대 당쟁사&amp;gt;를 멈춘다. &amp;lt;송시열과 그들의 나라&amp;gt;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당쟁사'는 한 편의 장대한 무협지를 읽는 느낌이다.  필자도 표지에 '붓으로 하는 권력투쟁도 있다'라고 명기해 두었다. 고래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헌에서 그들의 논리를 만들어 펼치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 문헌과 사례를 들어 상소를 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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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쓸한 삶 속에서 발견된 찬란한 작품 - 존 말루프 감독의 &amp;lt;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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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20Z</updated>
    <published>2021-03-29T13: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큐멘터리 영화 &amp;lt;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amp;gt;를 연출한 존 말루프는 동네 벼룩시장 경매에서 수십만장의 필름이 들어있는 상자를 단돈 400달러가 채 않되는 돈으로 낙찰받는다. 그가 집필중이던 역사책에 쓸 시카고의 옛날 사진을 위해 낙찰 받은 물건이지만 사진을 스캔하면서 그가 원하던 사진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 사진의 촬영자였던 비비안 마이어를 구글로 검색해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QfR7XzJppVxhE7yENF1gLN-pL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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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내려앉는 풍경 하나 - 초속 5c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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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02Z</updated>
    <published>2021-03-28T11: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곱게 쓸어 놓은 절간 뒷마당에 이른 봄 벚꽃잎이 조용히 내려 앉았다.  정갈하게 비질한 이의 그 마음에 눈부신 봄 햇살이 얹히고 고개들어 올려다 본 산마루에 연초록이 눈부시다.  그 풍경 사이로 연분홍의 꽃잎이 하늘거리며 내려 오는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제 아무도 봄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amp;nbsp;봄날이 오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OAxH7PGUk7au9nqtpG-UkvM54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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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생소애, 一生所愛 - 선리기연 O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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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7T19:51:09Z</updated>
    <published>2021-03-27T12: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유기'를 기반으로 하는&amp;nbsp;&amp;lt;월광보합&amp;gt;과 &amp;lt;선리기연&amp;gt;은 그 궤를 같이 하는 작품이다. 1995년에 &amp;lt;월광보합&amp;gt;이 나오고 5년 후 &amp;lt;선리기연&amp;gt;이 개봉된다. 두 편 모두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만나 서역으로 경전을 구하러 떠나기 전 500년과 그 전의 500년을 오가는 작품이다.  영화는 서유기에서,&amp;nbsp;&amp;nbsp;삼장법사를 만나기 전 손오공의 행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kyX2lRLCHmVguxaH-58KAVQva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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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 지는 소리에 - 전전반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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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6T04:57:36Z</updated>
    <published>2021-03-26T00: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웃한 가옥의 마당에 봄볕이 가득하더니&amp;nbsp;눈부신 연초록 사이로 때 이른 동백이&amp;nbsp;지고 있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amp;nbsp;하늘거림의 주저함도 없이,&amp;nbsp;통꽃이 툭하고 떨어져 그 붉은 꽃잎을 스스로 내던지고 있었다.  잠자리에 누우면, 나풀거리며 살포시&amp;nbsp;지상으로 내려앉는 초속 5cm의 벚꽃잎 소리까지 들릴듯한 적막감 속에서&amp;nbsp;쿵쿵 떨어지는 동백꽃의 소리가 베개까지&amp;nbsp;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7T%2Fimage%2FLWDACcjQDX01x2P4-CbOHII94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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