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민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 />
  <author>
    <name>miststorm</name>
  </author>
  <subtitle>소설 쓰는 박민경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bPG</id>
  <updated>2016-07-19T02:56:47Z</updated>
  <entry>
    <title>2023년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 자라는 자라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32" />
    <id>https://brunch.co.kr/@@2bPG/32</id>
    <updated>2023-10-31T06:18:23Z</updated>
    <published>2023-08-17T09: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하나     윤하나는 올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에크모 시술을 받았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심장 때문에 고생하다 가셨으니 따지고 볼 것도 없이 내력이었다. 심장질환 유병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은 건 20여 년 전. 그땐 고작 30대 초반이었으나 윤하나는 의사의 말을 새겨듣고 일 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건강검진을 받고, 쌀 대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lGjGJfBCSziymZmqTjq6xWM422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정규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31" />
    <id>https://brunch.co.kr/@@2bPG/31</id>
    <updated>2023-08-17T05:46:37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100년 후엔 어떻게 돼요? 계속 자라요? 그렇게 물어온 건 윤하나가 처음이었다.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방생할 자라를 구입하기 위해 양어장을 찾은 그녀는 오정규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물었다. 그 순간 오정규는 오래전 양어장에 도착했을 때 느꼈던 안도감과는 또 다른 친숙한 감각이 물결처럼 밀려드는 것을 느꼈다. 이후 오정규는 그때 자신이 뭐라고 대답했</summary>
  </entry>
  <entry>
    <title>오정규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5" />
    <id>https://brunch.co.kr/@@2bPG/25</id>
    <updated>2023-08-17T04:56:58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정규  양어장에 앉아 눈을 감고 있으면 자박자박 물장구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오정규는 그 소리를 들으며 새벽잠에서 깨는 시간이 좋았다.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양어장 근방 2km 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버려진 농장과 지붕이 날아간 헛간, 이름도 없는 실개천이 전부였다.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는 자라를 사러 오는 업자들뿐이었다. 오정규는 값을 흥정</summary>
  </entry>
  <entry>
    <title>육영아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30" />
    <id>https://brunch.co.kr/@@2bPG/30</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호가 끝나는 길에 시장이 보였다. 건강원의 간판도 보였다. 짧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육영아는 문득 자라를 풀어놓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아직도 그런 충동에 시달리는 자신이 충분히 젊다고 느껴졌다. 기분이 나아진 육영아는 흥얼거리며 박스의 뚜껑을 열었다. 자라는 문진처럼 박스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얘, 좀 나와 봐.  등껍질을 툭툭 건드려도 미동이</summary>
  </entry>
  <entry>
    <title>육영아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4" />
    <id>https://brunch.co.kr/@@2bPG/24</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영아  육영아는 딸이 가져온 자라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토록 큰 자라는, 아니 생물 자라는 생전 처음 봤기 때문이다. 네 다리와 눈,코,입이 달려있는 걸 보니 붕어랑은 달리 껄끄러웠다. 진짜 동물이잖아. 괜히 살아있는 걸 봤다고 생각했고, 무턱대고 이런 걸 넙죽 받아온 딸이 낯설었다. 저 애는 내가 낳았지만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아니, 저 애가</summary>
  </entry>
  <entry>
    <title>이현정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9" />
    <id>https://brunch.co.kr/@@2bPG/29</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두리는 조건에 딱 맞는 남자였다.  이현정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김두리를 찾아냈다. 김두리2, 김두리3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을 거였다. 이현정은 가벼운 마음으로 김두리에게 접근했다. 말이 안 통하면 어쩌나 했는데 김두리의 모친 쪽이 감사하게도 비즈니스에 눈이 밝았다. 골프 클럽에서 김두리의 모친과 안면을 튼 이현정의 모친이 직접</summary>
  </entry>
  <entry>
    <title>이현정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3" />
    <id>https://brunch.co.kr/@@2bPG/23</id>
    <updated>2023-11-17T02:56:16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현정  여태까지 살면서 감이 좋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러니까 이건 감이 없는 사람조차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질질 흘리고 있다는 뜻이었다. 알기 쉬워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알기 쉬운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다.  언제까지 모른 척해야 할까.  하늘은 맑고 눈은 부시고 기분은 형언할 수 없이 뒤틀린 채로 이현정은 지하 주차장 입구 앞에</summary>
  </entry>
  <entry>
    <title>김두리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8" />
    <id>https://brunch.co.kr/@@2bPG/28</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두리도 한때는 몸과 마음을 합체시킬 대상을 찾아 결혼하고야 마는 사람들을, 그들의 삶을 동경한 적도 있었다. 삶을 두 번쯤 살 수 있다면 한 번은 그렇게 살아보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김두리는 거울 앞에서 그러게 왜 진심이고 그래, 따위의 말을 연습하는 남자였다. 고작 사랑 때문에 지난하게 살기엔 가고 싶은 곳이 멀었다. 그런 점에서 이현정과는 대화가 잘</summary>
  </entry>
  <entry>
    <title>김두리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2" />
    <id>https://brunch.co.kr/@@2bPG/22</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두리  휴게실에 남아 있던 3명의 레지던트는 서로의 얼굴을 한 번씩 번갈아 본 뒤 조심스레 뚜껑을 열었다. 그러고는 예상치 못한 놈의 위용을 확인하고선 저마다 탄성을 지른 뒤 그것을 예의껏 서로에게 양보했다.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 어쨌든 생물은 껄끄럽다는 데 모두 동의하는 바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커도 너무 컸으므로. 결국 백 교수의 말대</summary>
  </entry>
  <entry>
    <title>백종환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7" />
    <id>https://brunch.co.kr/@@2bPG/27</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종환은 연구실 한쪽에 아이스박스를 두고 몇 개의 콜을 처리하는 동안 그것의 존재를 완전히 잊었다. 그러다 퇴근할 때가 돼서야 다시금 그것을 떠올렸다. 그것이 생물이라는 사실이 그 존재를 완전히 잊지 못하게 했다. 살아있는 것은 죽기 마련이고, 백종환에게 죽음이란 부패를 의미했다. 그 이상의 의미를 찾는 건 쓸데없는 시간 낭비였다. 대체 죽음 이후에 뭐가</summary>
  </entry>
  <entry>
    <title>백종환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1" />
    <id>https://brunch.co.kr/@@2bPG/21</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종환  가끔 그런 이들이 있다. 마음이랍시고 처치 곤란한 현물을 덥석 안겨주는 이들이. 그들이 내미는 것들은 대체로 상대의 필요는 고려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이 얼마나 무례하고 이기적인지. 그들은 그러한 행위가 때에 따라서는 폭력이 될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못하는 거겠지. 그들에게 상식이란 뭘까. 백종환은 아이스박스를 든 채 솟구치는 짜</summary>
  </entry>
  <entry>
    <title>윤하나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6" />
    <id>https://brunch.co.kr/@@2bPG/26</id>
    <updated>2023-08-17T04:13:03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어난 윤하나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두 손을 맞잡은 채로 침대맡에 서서 기도하는 오정규의 모습이었다. 윤하나는 오정규의 얼굴에 방금 자신이 걷어 올린 환희의 빛이 스미는 순간을 보았다. 앞으로 생이 얼마나 남았든지 간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얼굴이었다.  당신 심장이 멈췄었어.  오정규의 목소리는 완전히 쉬어 있었다. 윤하나는 오정규를 안심시키기 위</summary>
  </entry>
  <entry>
    <title>윤하나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20" />
    <id>https://brunch.co.kr/@@2bPG/20</id>
    <updated>2023-11-13T23:10:20Z</updated>
    <published>2023-08-17T04: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하나  윤하나는 올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에크모 시술을 받았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심장 때문에 고생하다 가셨으니 따지고 볼 것도 없이 내력이었다. 심장질환 유병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은 건 20여 년 전. 그땐 고작 30대 초반이었으나 윤하나는 의사의 말을 새겨듣고 일 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건강검진을 받고, 쌀 대신 보리와 잡곡을 먹고, 매일 만 보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스타벅스와 빽다방 사이 - 나는 가성비인간이로소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10" />
    <id>https://brunch.co.kr/@@2bPG/10</id>
    <updated>2022-01-20T09:00:06Z</updated>
    <published>2021-05-26T14: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 사무실은 스타벅스와 빽다방 사이에 있다.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다. 그냥 지리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나는 스타벅스보다는 빽다방에 자주 간다. 싸고 용량도 크고 맛도 괜찮은 편이니까. 얼마 전에 어떤 기사였는지 통계자료를 봤다. 밀레니얼들은 선물을 보낼 땐 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고 본인 음료를 사 먹을 때는 빽다방을 자주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zSg9EQAtg1LgDbHejUtTGRAeb5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 넘어 처음 생긴 내 방_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6" />
    <id>https://brunch.co.kr/@@2bPG/6</id>
    <updated>2023-12-09T01:18:54Z</updated>
    <published>2021-04-30T05: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amp;nbsp;방이 생기고 나서 나와 동생은 서로의 다정한 이웃 같은 관계가 되었다. 부엌에서 밥을 먹고 자연스럽게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는 게 뭔가 아직은 좀 어색하기 때문에 그 어색함을 무마하러 서로의 방에 자주 놀러 간다. 동생은 방에서 대개 한스 짐머나 이병우, 혹은 뮤지컬 넘버를 듣고 있다.(최애는 차지연이다) 아니면 90년 대 노래 무한 반복이다. 진짜 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rSNuyTaJk2uU15WYSoSdZgbU39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 넘어 처음 생긴 내 방_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5" />
    <id>https://brunch.co.kr/@@2bPG/5</id>
    <updated>2021-05-03T05:27:34Z</updated>
    <published>2021-04-30T04: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엄마는 문래에 남고 싶다며 울었다. 새로운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했다. 나는 이 유약한 사람이 어떻게 애를 셋이나 낳았는지 아직까지 신기하기만 하다. 엄마는 문래동에서 꾸려왔던 모든 것들을 잃은 듯 거대한 상실감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계속 울며 문래에 있을 수 있다면 오피스텔이라도 좋으니 좀 더 집을 찾아보자고까지 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Rsw0jG0JBiAvBU5GayoUM62fx9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 넘어 처음 생긴 내 방_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4" />
    <id>https://brunch.co.kr/@@2bPG/4</id>
    <updated>2021-05-03T05:27:16Z</updated>
    <published>2021-04-30T04: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의 번복되는 부동산 정책에 집값이 하루에도 널뛰듯이 바뀌던 시기였다. 그 와중에 집을 팔기로 한 건 큰 결단이었다. 집을 팔아서 빚잔치를 하고 남은 돈으로 서울 외곽으로 나가 다시 깨끗하게 시작하고 싶다는 게 아버지의 소망이었다. 다달이 빚으로 빠져나가는 이자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거였다.  여기서 잠깐 우리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자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b4z0PGQV4M_vxihQ5qA8V2iq1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 넘어 처음 생긴 내 방_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bPG/3" />
    <id>https://brunch.co.kr/@@2bPG/3</id>
    <updated>2021-05-03T05:28:32Z</updated>
    <published>2021-04-30T04: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부터 쭉 동생과 한 방을 썼다. 내 의지라는 게 생기기도 전의 일이다. 우리 가족은 한 번도 넓은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아무도 자신의 방을 갖지 못했다. 누군가 그런 혜택을 가질 수 있다면 그건 아마 부모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집에 엄청난 걸 기여하거나 장기적으로 좋은 딸의 모습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그 혜택이 내 차례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G%2Fimage%2FYzKMIo2dRr5BGNX4veJ_ChO3Fe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