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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적당히 차갑고, 적당히 따뜻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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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7T08:4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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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사과학에 빠진 이야기 - 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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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1:14:49Z</updated>
    <published>2025-12-08T01: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니에게,  한동안 마른 하늘에 해가 기세좋게 쨍쨍하더니, 갑작스럽게 구름떼가 와서 폭우를 쏟아버리네. 비가 너무 안 와서 가뭄이 올까 걱정을 했더니, 또 너무 비가 많이 내려서 또 걱정이야. 무슨 날씨가 이렇게 극단적이람..  그래서 이제는 매일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들었어. 일기예보를 생각해보니까, 오늘의 이야기 주제인 유사과학 사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vwFe4r3yoX5FRO7pdVVKhk6Ge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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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관과 추구미 - 두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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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3:08:34Z</updated>
    <published>2025-12-01T03: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인에게,  영인 안녕, 나는 지금 아침을 먹으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어. 나는 요즘에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기상 후 7시 수영을 갔다가 작업실로 바로 출근을 해. 그리고 내가 만든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견과류를 넣은 한 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지. 그리고 천천히 해야 할 작업들을 시작하는데, 그러다 배가 고프면 사워도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RihULyPBvWr4KNYg8xy5fv_wq5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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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 대하여 - 첫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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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3:08:12Z</updated>
    <published>2025-11-24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니에게,  안녕, 하니 언니. 하니 언니라고 부르니 어색하지만, 라임이 좋아서 또 은근히 괜찮네. 우선 비슷한 듯 달라서 재밌는 서로의 생각을 교환일기로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어. 왜냐하면 이전에 우리가 같이 갔던 경주 여행에서 칵테일바를 갔을 때 &amp;lsquo;사람은 왜 열심히 살려고 하는 걸까?&amp;rsquo;라는 주제로,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eoqUMUkyz-RI19G-sXaEDvHiF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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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다이빙 짐 싸기 - 물에 들어갈 준비는 간단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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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55Z</updated>
    <published>2025-05-21T06: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물에 들어가는 거 싫어&amp;quot;  놀랍게도 작년 초 까지의 나는 진심으로 물이 싫었다. 수영복을 입으려면 여기 저기 제모를 해야 하는 것도 귀찮고, 몸이 물에 젖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 차가운 물이 몸에 닿는 것도 불편했다. 그랬던 내가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수영을 배우고, 물 속에 떠 있는게 땅 위에 서 있는 것보다 편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올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S9SYIxAFBR16ara8j-Ro9tsl5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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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의 오해 - 초보는 빵을 먹고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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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30Z</updated>
    <published>2024-09-20T22: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스팔트 도로에서 누군가 나에게 화를 낸다. 그건 귓가를 시끄럽게 울리는 소리다. 나의 눈 앞이 흐릿해진다. 운전대를 잡은 손 끝부터 시작해서 몸이 순식간에 얼어붇는다. 도로에서 터져 나오는 분노는 소리가 크고 모두에게 들리지만, 나의 사과는 충분히 표현되지 않는다. &amp;ldquo;너무너무 죄송해요&amp;hellip;&amp;rdquo; 울상이 되어서는 비상깜빡이를 오래 켠 채 주변의 익숙한 차들의 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7yrfcrMmZjV7Nr2JraNugQ_2r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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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터널 - 여전히 상상이 끝나지 않는 공간의 운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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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30Z</updated>
    <published>2024-08-24T21: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있어. 거기에 가면 꼭 휴게소처럼 터널 안에 가게들이 줄지어 먹을 걸 팔고 있다고.&amp;rdquo;  어릴 적 이모가 했던 이 거짓말을 오래 믿고 자랐다. &amp;ldquo;진짜 그런 터널이 있어? 이모가 가 봤어?&amp;rdquo; &amp;ldquo;그럼. 이번에 이모 강릉 다녀왔을 때 있잖아. 그때도 갔는걸.&amp;rdquo;  터널이 얼마나 길기에 그 안에 가게들이 가득 들어서 있는 걸까. 끝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69yfRymZRcUTOOi8AC2ZPCmb0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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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운전 스티커와 자격지심 - 붙여지고 떼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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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30Z</updated>
    <published>2024-08-16T23: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보운전 스티커는, 유난스럽지 않지만 눈에 띄고 다른 운전자들의 심기를 건들지 않는 것으로 하고 싶었다. 마치 도로에서 내가 보이고 싶은 캐릭터와도 비슷했다. 튀지 않고 도로의 흐름에 적당히 잘 끼는 차. 속도부터 주춤거리는 움직임까지 어떻게 해도 눈에 띄는 초보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인터넷 속 수많은 초보운전 스티커들 중 그나마 마음에 드는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Vis4Qj2ML9GaiS14snhKSt1JU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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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한 맥도날드 - 목숨을 건 맥윙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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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3Z</updated>
    <published>2024-08-10T06: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보의 마음으로 시작을 내딛는 용기는 얼마나 작고 소중한가.  하지만 이미 고수의 경지에 오른 이들에게 초보의 작은 용기는 그저 서툰 행동으로 여겨지기에 답답함과 함께 지적으로 튀어나오고는 한다. 나는 그런 다그침에 쉽게 쪼그라드는 사람이었기에, 혼나더라도 조금 덜 강압적으로 느껴질 만한 선생님을 원했다.  그리고 나의 첫 운전 연수 선생님은 단호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wUuxu4EExmdInXPLvf85S1EZs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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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호두과자의 기억 - 갓 구운 호두과자와 갓 태어난 운전자는 그렇게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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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30Z</updated>
    <published>2024-07-12T22: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운전대를 잡고, 첫 장거리 운전으로 떠난 도시는 양양이었다.  내가 사는 대전에서 양양, 아무리 빨리 도착해도 3시간, 넉넉잡으면 3시간 반을 달려야 하는 곳이었다. 연수를 받은지 일주일만에 홀로, 엄청난 장거리 운전을 앞둔지라 며칠 전부터 슬슬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머릿속이 아찔해지고, 네비게이션 어플만 봐도 배가 살살 아파왔다. 아직 마음의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kl%2Fimage%2Fp5IYC1LV1kmGklEdg3HZsV5ab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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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로가 열리던 날&amp;nbsp; - 장롱 속에서 나온 먼지 쌓인 면허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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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29:30Z</updated>
    <published>2024-07-05T2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갑자기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으로 이사를 오고 1년 반만의 일이었다.  대중교통이 편한 수도권에 살다가, 지방 도시로 내려오니 20분이 넘는 배차간격을 기다리고, 차로 가면 20분 만에 가는 거리를 1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야 하는 것이 슬슬 서러워질 즈음이었다. 서럽다는 생각은 이 &amp;lsquo;동네&amp;rsquo;라는 섬에 갇혔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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