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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상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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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도에 사는 청창농. 경험과 생각을 주절주절 실없이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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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20T13:1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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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농경일지 - 농사지을 땅을 찾아서(2) - 땅 사는 것도 힘들다. 정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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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21:17:28Z</updated>
    <published>2024-08-22T21: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을 구입하기로 결정. 구입할 땅도 결정. 이제 땅을 사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았는데...?  이런. 점찍어뒀던 땅이 맹지란다. 진입로까지 사야 사업 승인이 날 것 같은데...  진입로가 3억 2천... 막상 사려는 밭보다 진입로가 두 배는 더 비싼 것이 참 아이러니 했다. 그래도 뭐 어떡하나. 땅이 좋은데, 무리해서라도 진입로를 사야될 것 아닌가.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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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농경일지 - 농사지을 땅을 찾아서(1) - 농사를 지으려면 땅이 있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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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1:29:51Z</updated>
    <published>2024-08-03T11: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창농으로 선정되었으니, 이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일단은 농업경영체 등록부터 시작! ...올해 안으로 안하면 선정이 취소되니까.  농업경영체는&amp;nbsp;'내가 농사를 짓는다.'라는 것을 등록하는&amp;nbsp;기본적인 시스템인&amp;nbsp;것 같다. 그래서 등록에 필요한 것이 바로 농지. 답, 전, 임야 등 농지로 분류된 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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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농경일지 - 청년창업농 - 청창농 신청하기, 왜 이렇게 어려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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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5:59:20Z</updated>
    <published>2024-07-30T05: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회를 들었으니 신청서를 내야지. 그런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 작년에 청창농에 선정된 지인의 자료를 봐도 통 배끼는 것 밖에 안되겠으니,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하는데 현실감이 없을 수 밖에. 애초에 농사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순간, 동네 '키다리 삼춘'이 나타났다.  키가 큰 것은 아니지만, '키다리 아저씨'처럼 많은 도움을 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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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농경일지 - 시작 - 청년창업농 선정으로 시작되는 농부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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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13:55:19Z</updated>
    <published>2024-07-29T13: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이것 좀 꼭 해라.&amp;quot; 엄마가 내게 말했다. 청년창업농.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농부가 되란다.  엥? 나는 웹소설 작가인데? 굳이 말하자면 백수에 가깝지만.  게다가 5년 동안은 이 동네에서 농사만 지어야 한다고? 여긴 제주도인데? 제가...농부가 되라고요?  막연하게 언젠가는 육지로 돌아가야겠다(필자는 인천 출신이다.)는 생각을 먼 미래로 미뤄버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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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리게 이기적인 말, &amp;quot;참 좋을 때다.&amp;quot; - 나만 이 시기를 살아온건 아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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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9T08:30:58Z</updated>
    <published>2020-11-09T04: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 우울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돈 걱정과 취직과 스펙 걱정을 하는 20대가 듣는 말이 꼭 있다. &amp;quot;참 좋을 때다.&amp;quot;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나만 이 시기를 겪어본게 아니잖아요.'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가시돋힌 생각일까. 하지만 분명 큰 도움이 될 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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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meone in the crowd - &amp;lt;라라랜드&amp;gt; 삽입곡 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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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05:55:41Z</updated>
    <published>2020-10-12T00: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동안 많은 것을 망친 미아. 친구들은 파티에 같이 가자며 부르기 시작한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 중 누군가(Someone in the crowd)가 특별한 인연이 될 수도 있다며. 그 말에 이끌린 미아는 파티에 신나는 기분으로 따라가게 된다.  한편 이어지는&amp;nbsp;화려한 파티에서 미아는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미아는 자신이 들러리(Someone in the</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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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어. - 창작자에게는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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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9T01:55:51Z</updated>
    <published>2020-09-09T00: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어제,&amp;nbsp;그동안 집필하고 있던 TRPG 룰북을 제작하기 위한 텀블벅 후원을 시작했다. 링크는&amp;nbsp;https://tumblbug.com/motm_and_magicgirls&amp;nbsp;이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  펀딩이 시작하고 약 두시간 동안, 0에서 멈춰있는 진행률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스쳤다. 이렇게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면 어떻게 하지? 그대로 난 잊혀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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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하는 따스함이 싫어요. - 헤어지면 다시 혼자가 되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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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6T18:20:08Z</updated>
    <published>2020-09-06T12: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나라고 느낄때가 있을까? 누구든지 비슷한 감각을 느껴봤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감각을 꽤 자주 느끼는 것 같다.  함께하는 따스함은 즐겁다. 사람이 모여 즐거운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날 좋지 않게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부터, 모임의 끝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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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은 날더러 선하다고 하셨다. - 그런데 선하다는 말이 기분 좋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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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6T01:45:15Z</updated>
    <published>2020-09-05T22: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amp;nbsp;조증 삽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선생님이 말하길, &amp;quot;조증 삽화가 왔을 때 사람의 본질을 알 수 있다.&amp;quot;고 하셨다. 당신이 말하길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굴 수도,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은데, 그러지 않고 스스로 절제하는 모습 만으로도 본질이 선하고 훌륭한 사람이라 했다.  멋쩍은 것일까.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엔 내심 감동마저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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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졸함과 구차함 속에서 - 나는 돈 많은 사람이 싫다. 나는 그만 가난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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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5T01:16:35Z</updated>
    <published>2020-09-04T21: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돈 많은 사람, 중산층 이상의 부유층에게 알게모르게 불편함을 느낀다. 특별히 겉으로 내색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그들과 내가 가진 상식의 차이가 너무 확실하게 느껴져서 이런 감각이 생겨난 듯 하다.  사실 이런 생각은 아무리 나의 마음이라고 해도 쉽사리 긍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재력이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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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치료란 - 치료는 무서운게 아니다. 나쁜 것도 아니다. 이건 단순한 병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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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25Z</updated>
    <published>2020-09-03T04: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진료를 받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아는 사람이 생긴 건 아니지만, 오며가며 만나는 다른 사람이 어떠한 정신과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지, 어림짐작하는&amp;nbsp;눈치가 생긴다.  그러다보면 정신과 병원에 찾아오고서도 어딘가 죄책감을 가진 듯한 사람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당신은 단순한 환자고, 여긴 병을 치료하러 왔을 뿐인데.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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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 흑백논리는 허구에나 존재하는 게으른 사람의 희망일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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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3T04:03:46Z</updated>
    <published>2020-09-02T23: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세상이 흑과 백의 양면이 아니라, 흑과 백 사이의 어딘가로 존재하는 스펙트럼이라고 믿고있다.  흑과 백 사이의 회색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다를 것이다. 어떤 색이 회색인지, 어디서부터 회색이며 어디서부터는 회색이 아닌지. 나는 그런 분류를 그만두기로 꽤 오래전에&amp;nbsp;마음먹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회색을 사회의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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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단이 바뀌었다. - 젠장. 재발성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이었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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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3T15:58:55Z</updated>
    <published>2020-09-02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서는 꽤나 차분하게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은 것 같았다. 무엇보다 할 일이 없었고, 할 일이 없었다. 가끔씩 생기는 소소한 일들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여유로웠다.  처음에는 여유를 느낀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나는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었으니까. 그래서 최대한 차분히 나 자신을 돌아봤고, 그 결과를 선생님께 이야기해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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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 왔다. 세화라는 곳이다. - 가장 먼저 한 일은 새로운 정신과 병원을 찾는 것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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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6:40:24Z</updated>
    <published>2020-09-02T12: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신과 치료를 벌써 4년째 받고 있다. 처음에는 불면증으로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에는 재발성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았다.  4년간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이제는 당분간 제주도에서 살게 되었다. 인천에서 제주도로 이사하게 될 계획이 확정되자마자 한 일은 정신과 병원을 찾는 것이었다.  병원은 너무나도 멀었다. 버스를 타고 1시간은 가야 가장 가까운 병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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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들어온 브런치, 실없는 경험담들 -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다. 생각나는 글을 써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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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2T17:14:57Z</updated>
    <published>2020-09-02T12: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쓰고싶은 글이 가끔씩 떠오르곤 합니다. 이제부턴 그런 글들을 브런치에 적어보려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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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군인이었다. - 전쟁의 모두가 군인은 아니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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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9T18:18:34Z</updated>
    <published>2016-08-09T05: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그간 정신없이 바빴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글을 올리는 텀이 길어졌네요.  오늘의 글은 인디게임 'This War of Mine'(이하 TWOM)과 함께하는 글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군인이었다. 사람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쟁을 접합니다.  뉴스, 영화, 다큐멘터리, 소설, 만화, 게임 등 수 많은 매체에서 전쟁을 다루고, 그만큼 지구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nb%2Fimage%2FaTHksq0q9ZspF7Kpine3WAa8b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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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만은 다 잊고, 축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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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23T09:51:37Z</updated>
    <published>2016-07-24T18: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면 꼭 써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축구'입니다.  저는 외국인과 대화를 하게 되면,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는지를 꼭 물어봅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팀이 어느 팀인지 물어보지요.  저는&amp;nbsp;왜 이런 질문을 할까요? 바로 축구와 그들의 삶을 때어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인에게&amp;nbsp;축구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nb%2Fimage%2FBGMm8KwwstKgLcIV0IPW7hsrj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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