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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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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놓쳤던 것을 글로 씁니다. 아쉬움이 깨달음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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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4T08:19: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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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 6 - 6. 해리포터 스튜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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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21:18Z</updated>
    <published>2026-04-07T03: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대영박물관에 가기로 되어 있었다. 원래 일정은 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세계 3대 박물관이며 규모가 세계적이라 하고 게다가 무료입장에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도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텐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박물관은 별로라고 대놓고 어깃장을 놓았다. 대영박물관은 무료입장이라 무조건 예약을 해야 한다 해서 예약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nLdnRjFKc3fEQsKyPrwxInuH_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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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 5 - 5. 세인트폴대성당에서 타워브리지까지-시내버스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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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49:22Z</updated>
    <published>2026-03-05T09: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런던 1-2 존의 시내버스 투어라고 할 수 있다. 아침 식사 후, 우리 가족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세인트폴 대성당을 가기로 했다.  시티맵이 어느 장소에서 몇 번 버스를 몇 분 후에 탈 수 있는지 친절히 알려주었다. 시티맵의 위력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누가 만든 앱인지 참 대단하다고 남편과 나는 아낌없이 칭찬의 말을 나누었다. 우리가 권한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gDXWq-G7dNafQ8W4zHWZh6j2N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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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 4 - 4. 걸어서 런던중심가 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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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1:03:07Z</updated>
    <published>2026-02-09T08: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푹 자고 일찍 눈을 떴다.  조식이 제공되는 호텔이었다.  식당으로 내려가 다양한 나라 사람들 속에 섞여 먹어보는 영국식 조식도 색다른 재미였다.  둘째 날은 런던 중심가에서 움직일 예정이었다.  코스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세인트제임스 파크/ 버킹엄 궁전/트래펄가 광장/차이나 타운/ 세인트폴 대성당/ 런던 타워/ 타워브리지 야경 순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lomt9sVXqYMSd_7Kdw9r67N5v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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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3 - 3. 런던의 좁은 숙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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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42:14Z</updated>
    <published>2026-01-07T06: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가 되어가는 시간, 해가 짧아진 겨울의 런던 거리는 꽤 캄캄했다. 드르륵... 드르륵... 인적 드문 어둑한 거리에 트렁크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아주 요란했다.  숙소는 벨그레이브 로드의 호텔들 가운데 있었다. 우리가 내린 핌리코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였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숙소 방향을 잡고 찾아갔다. 3성급 호텔이라는&amp;nbsp;고만고만한 숙소들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V49pPvezKK_rBwiEOo_36WzZ-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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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2 - 2.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우왕좌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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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41:50Z</updated>
    <published>2025-12-31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대한 비행기 안이 밀폐되었다는 생각을 할줄은 몰랐다. 발이 땅에 닿지 않은채 하늘에서 12시간을 버틴적이 있었나. 같은 자리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움직임의 반경이 크지 않다보니 몸이 굳는 느낌이 들었다. 제공되는 음식을 앉은 자리에서 받아먹고 최소한으로만 움직여야 하니 시간은 더욱 더디 흘러갔다. 내가 살던 땅에서 이렇게나 떨어진 곳에도 사람들이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qoct9JzXyb3ed33W23qjwc4pg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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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첫 유럽1 - 1. 여행을 준비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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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40:45Z</updated>
    <published>2025-12-28T04: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의 수능 한 달 전부터 나는 유럽 가족여행 일정을 잡기 위해 인터넷을 파기 시작했다. 여행의 출발 여부는 수능의 결과와는 무관할 것이라고 가족들에게 미리 언질을 해두었다. 그간의 노력과 성실은 어떤 결과 앞에서도 당당한 것이었다. 출발은 수능 일정이 모두 끝나는 2월로 잡았다.  딸아이는 고3 수험생이었다. 11월은 일 년간, 아니 고등 3년 간의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p5whlPS8cbn83QHvOzQb-ovTM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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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11&amp;gt; - 함께 갈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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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10-25T07: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전에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올해 첫눈이었다. 첫눈이 내린 날 마지막 회의가 있었다. 책 인쇄를 넘기기 전 최종 편집회의였다. 마지막 편집회의를 마치고 잡지사의 첫 책, 창간호는 인쇄소로 넘어갔다. 앞으로 인쇄소를 들락거리며 꼼꼼히 체크하고 수정할 과정이 남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완료된 셈이었다. 수없이 고치고 다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Vr34QTmm7KHrL4Kl-QhxBWbYz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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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10&amp;gt; - 편견을 넘어서 내 기준을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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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10-18T08: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명진아는 김성호의 당당한 태도에 더 화가 났다. 김성호가 아까부터 명진아에게 기분 나쁜 안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그것도 못해주냐'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중이었다. &amp;quot;광고성 기사는 김성호 씨가 업체에서 자료 받아서 정리하면 되잖아요. 굳이 제가 업체를 만날 필요가 있나요. 저도 맡은 게 많고 아직 업무에 적응 중인데... 편집장님, 그렇잖아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5Cv5qTnV7sqL3r9AOZg1cCg68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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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9&amp;gt; - 마음에 품고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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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10-12T11: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9.  그렇게 열정이 가득했던 박편집장의 젊은 날도 돌아보면 쏜살같이 지나갔다.  시간은 잔인했다. 부도덕한 사회에도, 허둥대다 사회에 던져진 젊은이들에게도 시간은 지독하게도 공평하게 흘러갔다. 그 공평함이 잔인했다. 경직된 사회는 눈에 띄지 않는 속도로 천천히 나아갔고, 격변기에 휘둘려 젊음을 불살랐던 학생들의 꽃 같은 시간은 아깝도록 순식간에 흘러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ALeXv1J7-716bD61oeFIC6SrO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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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8&amp;gt; - 아쉬움이 남아 더 아름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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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10-08T00: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8.  기자생활로 시작해 언론계통에서 잔뼈가 굵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박편집장에게 그동안의 시간은 그의 경력이 되었다. 잡지사의 업무 메커니즘은 이제 그에게 익숙했다. 처음의 열정과 날카로운 번득임은 많이 사라졌지만 일의 흐름을 꿰고 속도조절이 가능하게 되니 어느새 편집장의 위치에 이르렀다.   그동안 그는 잡지사 안팎의 많은 사건사고와 주변 사람들 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cwzZB60DfVaUdzr8vN6J-O9sp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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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7&amp;gt; - 두리번거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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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09-27T07: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7.  여섯 시, 퇴근시간이 다되어 안정식이 사무실에 들어섰다. 문화예술단체들의 지역&amp;nbsp;활동과 지역 내 문화적 지원상황에 대한 특집기사를 맡은 안정식은 그동안의 인맥과 정보력으로 나름 열심히 취재를 다니는 중이었다. 지방에서는 문화단체들의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도 않았고 그나마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 모아 운영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안정식은 몇 년 전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bTw86T_roGbkyjVaQB6VGuhzD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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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6&amp;gt; - 마음의 불씨가 꺼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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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8Z</updated>
    <published>2025-09-23T00: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아직 저녁장사를 시작하기 전이라 식당은 한산했다.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되기 전 식당들은 조용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편집장은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소주와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다. 편집장이 가득 따라준 소주잔을 들어 김성호가 얼른 입안에 털어 넣었다. 편집장은 김성호가 말을 시작하기를 가만히 기다렸다. 명진아도 쭈뼛쭈뼛 소주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p0ILxoZdBamH1t32sEYSs0T9B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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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5&amp;gt; - 좌충우돌, 어디로 가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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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7Z</updated>
    <published>2025-09-20T03: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잡지사의 오후는 나른하고 조용했다. 사무실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amp;nbsp;거의 없는 시간, 짧은 자료취재를 마친 명진아가 자리에 막 돌아와 있었다. 3시가 넘자 광고사원 김성호가 평소 같지 않게&amp;nbsp;사무실로 들어섰다. 오늘따라 더 날카로워진 눈매에 입가가 굳어져서 들어선 김성호에게서 달큰한 술냄새가 풍겼다. 원래&amp;nbsp;검게 그을린 피부인데 낮술을 한잔하고 들어선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uG1cz2be_gRl1BM3etUL8xcGA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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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4&amp;gt; - 나의 선택이 최선의 삶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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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7Z</updated>
    <published>2025-09-15T15: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명진아는 정리해야 할 자료들을 먼저 취재하기로 했다. 처리해야 할 분량이 꽤 많았지만 자료수집만 잘된다면 정리하는 것은 금방 될 것이었다. 도서관에 들렀다가 자료들의 분량에 맞춰서 일정을 짜볼 참이었다.  그리고 지역 문화인들을 인터뷰하는 기사도 맡았다. 첫 호에는 편집장의 추천으로 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분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아직 운전면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yG0kYbse0GyZkf9JVFA--9oMw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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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3&amp;gt; - 맘에 들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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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7Z</updated>
    <published>2025-09-10T14: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최종합격한 기자들이 박편집장에 의해 뽑힌 건 맞지만 그들이 다 박편집장의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경력직으로 지원한 안정식은 무언가 신경을 건드렸다. 신입보다 경력이 3년이나 더 되는데도 어딘가 안정감을 주지 않았고 무엇보다 그의 첫인상부터 박편집장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안정식은 첫날 사무실에 들어설 때부터 냉소적이면서 비협조적인 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lTXwqYQh50Fgu8aQbav9f0ffI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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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amp;lt;2&amp;gt; -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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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14:17Z</updated>
    <published>2025-09-08T02: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잡지를 창간한다는 공고가 벼룩시장에 나붙자,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곧 모여들었다. 발행인은 생각보다 빠른 직원모집에 솔직히 신기한 마음이었다. 구직자들은 단순히 일자리가 있음에 감사한 게 분명하지만 발행인은 자본의 위력에 새삼 흡족해졌다.  몇 군데 잡지사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편집장부터 자리가 메꿔졌다.  박편집장은 굵은 검은테 안경을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ujdQguCLFQk85JZUGAocUL1fI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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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 &amp;lt;1&amp;gt; -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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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38:23Z</updated>
    <published>2025-09-01T09: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잡지사는 지극히 평범했다.  평범하다는 말 이외에 표현할 수식어가 마땅하지 않은 그저 그런 지방 잡지사였다.  이 지역에서는 중심도시라고 하지만, 서울에 대부분 모여 있는 주요 잡지사들을 생각하면 이 지방도시에서 잡지사가 제대로 운영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나마 잡지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의 상가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9w%2Fimage%2FaFIlcuiiRDbps0j1PAQ1mSBwq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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