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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무글대잔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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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4T10:4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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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페이를 좋아하세요? - 전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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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08:21:27Z</updated>
    <published>2020-01-05T11: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 1년 만에 다시 타이페이에 갔다.   그동안 대만에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주말을 이용해 가오슝에 다녀왔고, 그때도 약간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충분히 대만을 느꼈고 먹었고 걸었다고 생각했다. 2017년 초 귀국한 이후 매년 한 두 차례씩 대만행 항공권을 끊을 때마다 지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amp;lsquo;또 대만이야?&amp;rsquo;, &amp;lsquo;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0qAZbHgGKDSNpTTRjEX5TyJqc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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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먹킷로드 -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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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9:40:18Z</updated>
    <published>2017-11-01T16: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교토 편 보러 가기    앞서 교토 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오사카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없었다. 맛있는 거 실컷 먹고 덕심(...)을 채우기 위한 쇼핑이나 열심히 하자는 주의였다. 구글 독스가 터져나갈 정도로 빽빽하게 만들었던 교토 일정과 달리 오사카는 별다른 일정도 없었다. 점심 먹고 다이마루 백화점 포켓몬 센터, 저녁 먹고 디즈니 스토어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TGwlcB3TK9DpeQD0gYOVfqoBw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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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 먹킷로드 - 먹는 게 남는 거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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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9:40:18Z</updated>
    <published>2017-10-27T13: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사카 편 보러 가기    나에게 일본은 늘 후순위의 여행지였다. 다시 말하면 서울에서의 삶이 적당히 지겨워졌을 때 항상 다른 여행지를 선택했다는 뜻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가까우니까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금은 조금 더 멀리 가보고 싶어서? 역사적 반감 때문에? 다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Vnv-8KjKILbYtr9QLAdV0v2tO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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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밤 - 2017년 8월 10일,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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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8T03:25:50Z</updated>
    <published>2017-08-10T14: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온다. 오늘 밤은 좀 쏟아질 모양이다.   언제인지도 모를 예전부터 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 때문에 운동화가 찰박거려도, 문을 나서자마자 옷 위로 무언가 습하게 내려앉아도 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해마다 장마를 기다리고 왜 비가 안 오지, 하고 기다릴 정도는 아니어도 비가 오는 날이 좋았다.   정확히는 빗소리를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MdYQy-9iMEBinis2BtJAxlpSO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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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 시리즈 - '20대의 나'를 기록하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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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9T13:02:25Z</updated>
    <published>2017-07-29T13: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약간 무언가를 적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이다. 지나가면서 아무 의미 없는 간판도 다 읽고, 나중에 결국 버리게 될 문구도 떠오르면 일단 써둔다. 노트북이며 핸드폰에는 메모가 빼곡하다. 시간을 붙들어 놓고 싶은 순간들은 꽤 자주 찾아오는데 내가 모든 것을 기억할 수도, 자동으로 모든 것이 녹화되는 것도 아니니 열심히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sgioz_R9KdXCwLDNzBuuSnsud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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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랑이 평등해지는 그 날까지 - 2017 서울 퀴어 문화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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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1T16:00:07Z</updated>
    <published>2017-07-15T15: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을 쓰기 앞서 저는 이성애자임을 밝힙니다. 헤테로의 입장에서 즐긴 퀴어 문화 축제에 대해 적고자 했으며, 제가 헤테로이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하거나 LGBT 분들이 느끼시는 퀴어 문화 축제의 무게감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수정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바로 반영하겠습니다.        대만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xAWNogwf93k2uWAMNigKd4QcW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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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박 5일 베트남 다낭, 호이안 - 1월에 여자 혼자 떠난 두 번째 베트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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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7:16:26Z</updated>
    <published>2017-06-25T14: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에서 귀국을 앞두고 한 달 가까이 비는 시간 동안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하다가 첫 여행지로 베트남을 선택했었다. 나는 이미 8월 중순에 호치민-무이네-달랏으로 이어지는 남부를 여행한 경험이 있었고 그 여행으로 베트남이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걸 깨달은 터였다. 어딜 가든 신투어리스트만 찾으면 여행이 편해지는 데다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까지.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BrBCSrcueGhLhREW6LTonurQ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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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편지 - 아직은 좀 선선한 어느 밤의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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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19:40:11Z</updated>
    <published>2017-06-15T12: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안 오는 이 밤, 나는 너를 생각해.   하루하루가 달콤하게 흘러가는 요즘 나는 입버릇처럼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녀. 딱히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야.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가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부서지는 한강을 멍하니 구경해. 별다를 것 없는 날들이야.   오늘은 네 이어폰으로 내 재생목록을 같이 듣는데 행복하더라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VznlYC4oWfyAhoe7UZzGgVK77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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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근황 보고 - 1년간의 대만 워킹홀리데이, 그 귀국 후의 일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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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9T10:48:52Z</updated>
    <published>2017-05-09T10: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조차 너무 오랜만이네요! 저는 한 달 간의 여행을 잘 마치고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던 송별회까지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길게 떠났던 한 달의 여행에서 많이 보고 만나고 느끼면서 배운 것들이 많았는데 귀국한 이후에는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바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EKjtSF43SxnGLEW9-islrHExE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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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남아 일주 / 뭘 고민해? 가고 싶으면 가는 거지! - 여자 혼자 26일간 동남아 일주 결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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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5T16:33:34Z</updated>
    <published>2017-01-08T17: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키는 158cm다. 재는 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충 그 정도 되는 것 같다. 대한민국 여자 평균보다 작고 대만에서는 XS 사이즈, 미니미, 키 큰 친구들의 팔 받침대 등을 담당했다. 손도 발도 작아서 키보드를 칠 때면 한 옥타브 차이 나는 음을 한 번에 누를 수 없고 신발을 살 때는 항상 사이즈가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한다.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KJReQ6qXK9x1e0sd1YUglTJA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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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어하우스 / 따로 또 같이, 직접 느낀 장단점들 - 대만 워킹홀리데이 해부 : 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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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14:18:22Z</updated>
    <published>2016-12-21T09: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 수업 때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고 독립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파트너였던 언니가 '청년 주거'를 주제로 하자고 했을 때 솔직히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자취는 자취고 기숙사는 기숙사지, 별로 다룰 것 없을 것 같은데 분량 충분히 나오려나? 딱 그만큼의 안일한 생각. 막상 발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c0yTzE5m33NlvPLzDSk7tEvjS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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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대만사범대학교 언어중심 - 대만 워킹홀리데이 해부 : 대만에서 중국어 배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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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6:01:18Z</updated>
    <published>2016-12-19T10: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대만에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대만에서 사용하는 중국어는 중국 대륙에서 사용하는 중국어와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표현의 차이일 뿐 기본적으로 막힘없이 소통이 가능하다.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  대만 어학연수의 장점으로는 중국보다 치안이 좋고 권설음(혀를 말아서 내는 발음)이 덜해 상대적으로 외국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5QSUV32N_7ewyJ4vucNb54B2S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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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 2016년 12월 타이페이 어딘가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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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9:59:49Z</updated>
    <published>2016-12-13T13: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여유로운 일요일입니다. 대만에서 희희낙락하고 있는 휴학생은 매일매일이 한국보다 훨씬 여유롭지만 그렇다고 주말이 주는 특유의 나른함이 없는 건 아니에요. 어쨌거나 주중에는 여전히 수업이 있고 나름대로 일을 만들어 바쁘게 돌아다니기도 해요. 휴학생의 특성상 풀어지지 않으려 일부러 주중에 일을 몰아놓는 이유도 있고, 푹 쉬고 게으르게 생활하면서 잉여다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RmicK90T-btvYFERxMM-2i6Yk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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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무게 - 넘칠 만큼 따뜻하고 매몰되지 않을 만큼 가까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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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9:59:49Z</updated>
    <published>2016-12-08T18: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간 쌓아왔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잠시 멈춰 놓아야 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1년 가까이 타지에 나와 있다 보니 좋은 방향이든 아쉬운 방향이든 한국에서의 인간관계가 일정 부분 정리되더군요. '타지에서 혼자 외롭지 않아요?' 하고 묻는 분들도 많았구요. 이 부분이 걱정돼 선뜻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zlYMwfA_ub95KidIFL-wTrtl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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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이별, 어떤 만남, 어떤 사람 - 웹드 &amp;lt;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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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19:40:10Z</updated>
    <published>2016-12-05T12: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 본 드라마가 손에 꼽는 수준이다. 앉아서 수동적으로 무언가를 계속 받아들이는 걸 잘 못한다. 올해 남들이 다 봤다는 태양의 후예나 구르미 그린 달빛도 보지 않았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그냥 내가 취미가 없는 것뿐이지만 꼬박꼬박 드라마를 챙겨보는 사람들에게 존경심이 들 정도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그런 의미에서 내게 굉장히 적합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lzQzFIpyrqcOUcN4AulK4aUvz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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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옛 동네를 걸었다 - 신베이시 종허구 의안로 171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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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8T12:01:58Z</updated>
    <published>2016-11-28T13: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에 처음 온 한국인, 특히 중국어를 배우러 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게 된다. 내가 다녔던 사범대학교를 기준으로 구팅이나 사대야시장(혹은 台電大樓역), 동먼 등이 그렇다. 늦잠을 자도 10분 내로 학교에 도착하고 밥 먹자고 불러내면 1분 만에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지천에 널렸다는 것은 학교 근처 자취의 엄청난 장점들이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vN0bu905otejFlOgqDFrrPM8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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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 초보 자취생의 '잘 먹기'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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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3T01:15:03Z</updated>
    <published>2016-11-26T13: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먹는 게 좋다.    이것보다 더 명쾌한 문장이 있을 수는 없다. 나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은 걸까? 하루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한다. 조금 멀더라도 여행지의 맛집은 꼭 들른다. 제일 싫은 것 중 하나는 대충 끼니 때우기, 먹고 싶은 음식은 며칠이 지나든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sPcIT3KgdF-VzBi4CHJp4hp6G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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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밤, 이 카페의 공기 - 밤이 더 사랑스러운 카페 8m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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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03T16:45:26Z</updated>
    <published>2016-11-25T07: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Hello, Stranger.  처음 가보는 곳엔 늘 낯가림이 있다. 구글 지도에 부지런히 찍어둔 별표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곳을 가지 못하는 데는 낯섬에 대한 본능적인 경계심이 큰 몫을 하곤 한다. 고작 새로운 가게일 뿐인데 왜 문 앞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는 건지. 한참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문 안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면 이상하리만치 소심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RPs7Jivta7RG8e42PzkQx025G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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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신자불명 - 오늘의 당신에게 오늘의 나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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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3T18:00:22Z</updated>
    <published>2016-11-22T15: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타이페이는 하루 종일 비가 와요. 더위가 가시고 우기가 오면서 내내 비가 오는 게 익숙해질 만도 한데 오늘은 하루 종일 처마를 두드리는 빗소리가 유난스럽게 느껴지네요. 매일 오락가락하던 일기예보조차도 온종일 강수 확률 100%를 가리키고 있어요. 비 오는 날 창밖으로 들려오는 빗소리에 아른아른 잠드는 걸 좋아하는데 답지 않게 이어폰 사이로 파고드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8rxvnqHaY1McXkTVIvrV218N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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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8시의 중정기념당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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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1T12:50:35Z</updated>
    <published>2016-11-21T12: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9개월간 대만에 살면서 가장 특별한 장소가 어디였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단수이와 중정기념당을 꼽을 것 같다.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로울 때는 단수이, 그렇지 않은 날은 중정기념당. 두 곳을 갈 때면 언제나 별다른 이유가 없었지만 이내 특별해지곤 했다.  중정기념당. 대만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여행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be%2Fimage%2FOFLN0jwbiyeyWC1fL47JfOQGo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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