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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라노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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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갈 곳 많고 할 게 많아 신나는 세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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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5T05:5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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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천포로 가는 길 - 오사카 공항열차에서 생긴 돌발상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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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30T11:31:39Z</updated>
    <published>2021-09-29T05: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 직원은&amp;nbsp;친절했다. 행여 우리가&amp;nbsp;공항행 열차를 놓치기라도 할까 열차 시간표에&amp;nbsp;우리가 탈 수 있는&amp;nbsp;열차들을 일일이&amp;nbsp;까지 표시해주기까지 했다. 이틀간의 오사카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본사&amp;nbsp;회의가 늦어져 호텔로 돌아오는 중&amp;nbsp;몇 시간 남지 않은&amp;nbsp;비행기 탑승이&amp;nbsp;슬슬&amp;nbsp;걱정되기 시작하던 참이었다. 그나마&amp;nbsp;호텔&amp;nbsp;바로 앞 역에서 쾌속 열차에 올라탈 수 있어 다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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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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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30T02:05:00Z</updated>
    <published>2021-09-29T04: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amp;nbsp;드림하우스. 거실 창을 열면 바로 이어진 아담한&amp;nbsp;마당의&amp;nbsp;잔디가 카펫처럼 깔려 있고 그 위에&amp;nbsp;사뿐히 놓인&amp;nbsp;테이블에서 누군가와&amp;nbsp;커피를 홀짝이며 담소를 나누는&amp;nbsp;나의 모습. 자동차를 좋아하는 나로서 조금 욕심을 더하자면 그 마당 앞에 차를 세워놓고 거실에서 감상할&amp;nbsp;수 있는 그런 집이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amp;nbsp;이런 집을&amp;nbsp;상상할 때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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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 아저씨? - 런던에서 버스 기사를 부르는 말은 아저씨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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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21T00:54:43Z</updated>
    <published>2016-09-20T05: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아주 익숙한 것에 허를 찔릴 때가 있다.&amp;nbsp;어느 따사로운 봄날 오후, 버스는 하이드파크Hyde park가 훤히 보이는 정류장에 멈춰 서고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여유로운 풍경~ 생각지 않았던 것이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amp;lsquo;뭐, 특별히 급한 일도 없잖아.&amp;rsquo;  버스에서 내려 봄날의 공원 분위기를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했다.미리 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pWgrfL9t2_Oqy7gc-CT2ufgtz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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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징의 유령 호텔 -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 호텔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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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8T01:18:02Z</updated>
    <published>2016-09-18T01: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징 출장으로 처음 찾게 된 중국. 회사 업무 일정은 월요일부터지만, 현지 적응을 빌미로 주말에 미리 가서 개인 시간을 갖고자 했다. '출장 속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숙소도 웹서핑을 하며 꼼꼼히 &amp;nbsp;골랐다. 그중 중국식 정원이 있는 자그마한 호텔이 눈에 들어왔다. 망설일 것도 없이 낙점!  그리고 도착 당일, 베이징역 앞에서 택시를 탔다. 호텔이 천단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fZli4JCEf3MTfJRysxrKRnWDT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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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장의 분노 - 미스터리한 아테네 공항 환승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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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5T01:10:18Z</updated>
    <published>2016-09-13T02: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 기착지로 도착한 아테네 공항. 이집트 여행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조금은 피곤한 여정이었다. 그리스 국적기를 탄 덕분에 얻은 3시간이라는 환승 대기 시간이 반가울리가 없었다. 게다가 들고 있던 론니플래닛 책에 따르면 아테네 공항은 각국 여행객들이 뽑은 최악의 환승공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과연, 비행기 접안시설이 부족해 승객은 활주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LxNuwUAhXdPjt6DWkNe726MVZ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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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평화의 길,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유쾌하게 세상에 기여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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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0:33:07Z</updated>
    <published>2016-09-09T06: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우리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때마침 BBC에서는 터키에서 발생한 강진에 대한 뉴스가 긴급히 흘러 나오고 있었다. 꽤 큰 지진으로 피해가 엄청났다. 그런데 정작 당혹스러웠던 것은 뉴스의 내용이 아니었다. 바로 나와 함께 뉴스를 보던 이탈리아인 룸메이트 M군의 반응이었다.  &amp;quot;아주 잘됐다. 터키X들은 다 죽어도 싸.&amp;quot;  왜 그런 반응을 보이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EzMgnq1U8iPl-jPAuZ0Djwpq5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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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배반 - 사라진 홍콩의 스파이시 크랩 맛집 '다리 밑 매운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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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3T04:46:46Z</updated>
    <published>2016-09-04T02: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이 처음이라 들뜬 아내를 데리고 저녁 식사를 위해 길을 나섰다.&amp;nbsp;목적지는 &amp;lsquo;스파이시 크랩 Spicy crab&amp;rsquo; 식당이었다. 예전 출장 때 이곳 일본인 주재원이 맛집이라고 데리고 갔던 곳이다. 바삭한 마늘 튀김과 매콤한 게 맛이 어찌나 인상적이었던지. 언제 다시 홍콩에 올지 기약은 없었지만, 나는 그에게 한자로 된 가게명을 적어달라고 해서 지금껏 보관해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nfr4L0LS66ILEiz5FM1IeyCIz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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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상봉 - 혹시 저 알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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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9T01:38:10Z</updated>
    <published>2016-09-02T05:3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따라 한적한 이스탄불 중심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알게 된 한국인 배낭족들과 반나절 시내 구경을 함께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대학생인 K군, L양과 셋이서 그 유명한 고등어 케밥을 먹어 보기로 결의하고 부둣가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한 지 10여 분쯤 지났을까. 척 봐도 얼굴에 &amp;lsquo;나 한국에서 온 사람&amp;rsquo;이라고 써 있는 듯한 아저씨 한 분이 맞은편에서 말을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BkyhtBuh1grL1QKT7l_lf1W7S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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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악몽 - 하룻밤 새 벌어진 총체적 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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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31T07:26:57Z</updated>
    <published>2016-08-31T06: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테네에서 정기휴가를 보내기 위해 오랜만에 영국해협을 건넜다. 이번 기회에 이탈리아, 벨기에 친구도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 무척이나 들뜬 상태였다.&amp;nbsp;런던을 출발해 칼레를 거쳐 파리 북역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무렵. 타임테이블을 펼쳐 보니 마침 토리노행 야간 열차가 1시간 뒤에 있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일까, 전광판에는 열차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cXsgODxi1lNYf85WBKzV1gGdP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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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해본 적 있는가, 내가 차별받는 이유를? - 'please', plea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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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0:33:07Z</updated>
    <published>2016-08-26T0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할 때면 늘 떠오르는 이야기 하나가 있다. 오래 전 전직 항공사 여승무원이 쓴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다. 당시 한국인 승객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듣던 불평 중 하나는 왜 외국인과 내국인 승객을 차별하냐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승무원의 변명아닌 변명은 바로 이러했다.&amp;nbsp;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설령 맘에 들지 않는 승객이라고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대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LAHH2wNleltTHLEHYeRsGVs2c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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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대통령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 여행 베테랑 최대의 굴욕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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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0:33:07Z</updated>
    <published>2016-08-25T03: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늦게 도착한 이국적인 도시 이스탄불. 다음 날 아침 부푼 기대를 안고 본격적인 시내 탐사에 나섰다.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길을 오를 무렵, 순진하고 앳된 얼굴을 한 대학생 정도의 친구가 어디서 왔냐며 말을 걸어왔다.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은 했지만 반사적으로 뻔한 접근임을 감지하고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몇 년은 알고지낸 친구마냥 반가운 표정과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ZqrRL0zBQ-XcaFGmaZqIlS--7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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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부르짖은 한국쌀 - 사상 최대의 영어 '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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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0:33:07Z</updated>
    <published>2016-08-24T05: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부 잉글랜드의 어린이 홀리데이 센터에 새 프로젝트를 맡아 온 지 2주쯤 된 어느 점심 시간. 아줌마 스태프 중 한 명인 마가렛이 밥이 실린 카트를 끌고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내 귀에 들어왔다. &amp;ldquo;얘들아, 오늘 점심은 &amp;lsquo;코리안 라이스&amp;rsquo;다~&amp;rdquo;  한국쌀이라고? 영국에 온 지 몇 개월이 지나도록 찰지고 맛있는 한국쌀이 요리에 사용되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8C-Z9FuuaWLGb0Tj45N_DTNN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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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알 흡입 사건 - 타이페이에서 맞닥뜨린 문화 충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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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0:33:07Z</updated>
    <published>2016-08-23T08: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페이 시내 여기저기를 구경시켜주던 타이완 친구 첸과 파티가 멈춰선 곳은 밀크티를 파는 노점이었다. 두 여자가 웃음기 띈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하길, &amp;quot;이건 여기서 꼭 먹어봐야 해!&amp;quot;  그러면서 부연 설명을 하길, 요즘 타이페이에서는 개구리알을 넣은게 최고 인기란다. '뭐, 개구리 알???' 순간 움찔했으나, 경험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나 아니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la%2Fimage%2F-G73PFC2ywiFRfD0-zuSZnvzo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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