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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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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랜딩을 전공했고 탱고를 춥니다. 기업에게 소통을 목표로 교육과 유니크한 체험을 제공하는 &amp;lt;놀리&amp;gt;를 창업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과 취미, 일상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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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6T07:14: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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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끈한 실패, 창백한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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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리의 복지몰로서의 시즌1을, 지금은 피봇 전 시행착오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쓰면 꽤 그럴듯하다. &amp;lsquo;시행착오&amp;rsquo;라니, 얼마나 점잖고 창업가다운 단어인가.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실패다. 그리고 실패라고 판단한 뒤인 지금 그 과정을 하나씩 곱씹자면 기분이 매우 별로인 데다가, 부끄럽고, 좌절스럽고, 가끔은 그냥 위스키를 샷으로 마신 뒤 모든 걸 잊어버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rkXHf1E3ajKwPitCUDieMkcrs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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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 번 찍어 넘어간 나무 있다? - 오만한 년의 창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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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7:40:20Z</updated>
    <published>2026-04-18T07: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관광벤처 예비창업에 선정됐단 연락은 기쁘기보다는 정말 신기했다. 우리 사업계획서가 정말 선정됐다고?  몇십 대 일의 경쟁률? 알 바 없었다. 이미 너무 많은 거절 뒤에 이어진 이벤트라 감격보다는 어안이 벙벙했다. 메일을 몇 번이나 다시 열어봤다. 내가 뭘 잘못 본 건 아닌지, 혹시 아래쪽에 &amp;lsquo;죄송합니다&amp;rsquo;가 숨어 있는 건 아닌지. 그쯤 되면 기쁨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dRhxEExMA91W5G7clG6sejQK3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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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를 가르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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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0:44:37Z</updated>
    <published>2026-04-02T10: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를 배우는 일과 가르치는 일은 같은 세계에 놓여 있는 듯하지만, 막상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배우는 사람은 일단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에도 바쁘다. 서기, 걷기, 발도사, 오초, 꾸니따, 꼬르따도, 메디아 루나, 메디오 히로, 히로. 이 동작들의 이름은 알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초급은 많지만, 막상 몸으로 옮기려 하면 분리되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069dzgc4iUUU2ufMtD3JdvGPf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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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부창업지원사업은 대체 누가 붙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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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9:41:35Z</updated>
    <published>2026-04-01T09: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스타트업들이 그렇듯이, 재원을 조달하는 방식은 다양했다. 누구는 IR을 돌고, 누구는 벌어둔 돈을 그대로 사업에 넣고, 누구는 배치 프로그램에 들어가고, 누구는 정부사업을 알아보고, 누구는 엔젤투자를 받고, 누구는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길이 많았다. 문제는 그 길들이 '다 남의 길' 같다는 데 있었다. 우리는 IR을 도는 동시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6f1rlB-AOwSAwNLrNZu9M5fvx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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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트업 초기투자를 받아보자(하) - 오만한 년이 쓴맛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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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7:06:47Z</updated>
    <published>2026-03-30T07: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는 2022년, 거짓말처럼 한 AC에서 연락이 왔다. 우리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고? 그동안 스팸메일 급으로 뿌려대던 IR 덱의 최최최최최_최종이 드디어 먹힌 건가. 투자사가 있던 대전까지 A와 나는 당장이라도 KTX를 타고 뛰어갈 기세였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였던지라, 결국 화상미팅으로 진행했다.  컴퓨터 앞이었지만 웹캠 앞에 최대한 차려 입고, 우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hxqT-UxY0vw1dTe-QssZ6JRKJ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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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트업 초기투자를 받아보자(상) - 강남역 스타벅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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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43:10Z</updated>
    <published>2024-12-30T04: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남역 스타벅스에 감사한다.  내게 카페는 늘 무언가의 시작점이었다. 예전 유럽에서도 카페, 살롱에서 무언가 새로운 일들을 도모했다 하듯 나도 처음 사업 구상을 할 때도, 중요한 미팅이 앞두고 생각을 정리할 때도 나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공부를 하거나 일하는 것은 10년이 넘게 이어져 온 일이었다. 남들에게는 모르지만 늘 카페에서 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dYI6VCMph4R0vKaVeRhnxC7LN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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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까마를 찾자 - 놀기 위한 몸부림, 놀리 창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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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42:17Z</updated>
    <published>2024-12-16T08: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됐다. 아직은 막연하고 안갯속 같은 일이었지만 하고 싶은 방향이 생겼다. &amp;lsquo;하고 싶은 일&amp;rsquo;에 관한 앞에 쓴 문장을 복기해 봤다.   1.&amp;nbsp;누구나 마음을 쏟을 대상(혹은 행위)이 필요하다. 2. (1)의 마음을 쏟을 대상은 우연히,&amp;nbsp;사고처럼 찾아온다.&amp;nbsp;이를 스스로 찾은 사람들은 정말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둔 버킷리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c1d3oxPU8kCdyTWv_1Aztp0i2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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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놀고 싶었나? - 누군가의 계기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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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39:52Z</updated>
    <published>2024-12-08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보면 즉흥적으로 시작했던 나의 &amp;lsquo;창작자를 위한 글쓰기&amp;rsquo; 강습은 회차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기획한 타깃대로 작가들이 모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작가는 물론 디자이너, 회사원,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였다. 웃고 떠들고 글을 첨삭하고 이야기하며 3기수의 워크숍을 모두 끝내고 모임의 휴식기가 왔다. 내내 나의 고민은 하나였다.  &amp;lsquo;앞으로 최소 20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a0iW9GyRqZACvL-BvvoWaIonh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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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은 마약이다  - 놀기 위한 몸부림, 놀리 창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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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38:28Z</updated>
    <published>2024-12-02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모하기까지 했던&amp;nbsp;제주도행을 마치고 나서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걱정은 이어졌다.  &amp;lsquo;앞으로 무슨 일을 해서 밥을 먹고 살아야 하나&amp;rsquo;라는 실존적인 고민이었다. 나는 이제 어리지도 않은 30대고, 주변의 발 빠른 이들은 벌써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누군가의 부모가 되기도 했다. 과연 나는 어떤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   &amp;ldquo;첫 번째 창업을 그렇게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kkq7J6ucEWZZRARrrRzsj8hHT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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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한 년의 창업기 - 창업은 왜 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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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37:34Z</updated>
    <published>2024-11-25T06: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걱정 그만 시키지 그래&amp;rdquo;  창업은 왜 해서.  나름 순탄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쉴 틈 없이 운 좋게 취직도 해봤고, 일하는 것, 세상 사는 걸 알만 하다는 오만함에 물들 때쯤 호기롭게 회사에 사직서를 던졌다. 이렇게 회사를 나와 차린 첫 번째 회사는(공동창업이었다) 브랜딩 에이전시였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그야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hpxQS-3F1wxCS-cbVa3tW7DNW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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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살사문화답사기 - 살사로의 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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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6:23:33Z</updated>
    <published>2024-02-27T05: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백한다. 내가 탱고를 사랑한다고 말한 것도 가식이 섞였었나 보다. 한동안 탱고와 거리 두기를 하고 싶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춤과 음악, 술의 삼각형을 이루던 나의 탱고 라이프가 무너졌다. 고무줄이 늘어난 만큼 빠르게 줄어들듯 내가 쏟은 열정에 비례해 탱고와 나의 관계도 빠르게 식어갔다. 물론 탱고와 거리두기를 하며 긍정적인 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IpTGjgo7J07Ka-aVneY1tKkAw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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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가위, 피아졸라, 그리고 탱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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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8:30:27Z</updated>
    <published>2022-12-08T08: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왕가위 영화를 이해하게 된 것은 서른이 지난 뒤였다. 그전에는 파인애플 통조림 먹방을 찍는 잘생긴 금성무나, 이과수 폭포를 담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스탠드를 보며 &amp;lsquo;왕가위의 감성은 내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감성&amp;rsquo;이라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나는 왕가위의 영화보다 그의 영화 속 음악이 훨씬 익숙했다. 냇 킹 콜, 피아졸라, 마마스 앤 파파스&amp;hellip;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M-3eZXfmxLj2sPdFQzPmsNQ0U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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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프터 코로나, 그리고 탱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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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6:26:40Z</updated>
    <published>2022-06-19T05: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이야기를 짧게 줄여 말하자면 3월, 나는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았다. 으슬으슬 감기가 오는 듯하더니 이틀 후 자가진단키트에서 말로만 듣던 &amp;lsquo;두 줄&amp;rsquo;을 봤다.   &amp;lsquo;아. 올 게 왔구나.&amp;rsquo;  확진자 일 60만 명 시대 나는 드디어 코로나에 걸렸다.        코로나에 걸리기 한 달 전쯤부터 연일 폭증하는 확진자들을 보며 나는 탱고를 쉬었다. 확진 직후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rUpTH6RZZKioeQzUUM1-YW9Xo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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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amp;nbsp;벽꽃,&amp;nbsp;벽곰팡이&amp;nbsp;&amp;ndash;&amp;nbsp;밀롱가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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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3:19:52Z</updated>
    <published>2022-03-22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벽꽃의 이야기 이 험난한 탱고판에서 그녀는 오래도 살아남았다. 그 시간 만큼(투자한 시간 만큼) 그녀는 수많은 수업 동기들과 밀롱가에서 만나는 지인이 있다. 그들은 만날 때마다 어제 본 식구처럼 반갑게 포옹으로, 또 눈짓으로 인사를 나누고는 한다. 음악이 나온다. 서로가 눈짓과 눈짓으로 바쁘게 서로를 탐색하고, 무언(無言)의 대화를 나눈다. 무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Ai_4Ha4BFTFJKvjGp3nhDNvtV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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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꼬라손을 모른다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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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0:54:41Z</updated>
    <published>2022-02-10T07: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섹스의 목표는 오르가즘이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꿈꾼다. 프로 스포츠들은 승리가 목표다. 그럼 몸으로 하는 행위의 일환인 &amp;lsquo;탱고&amp;rsquo;의 목표는 어디에서 찾는가?  탱고를 이루는 요소는 몇 가지로 압축된다. 함께 추는 이들과의 커넥션(신체-정서적), 아름다운 음악, 술, 탱고 아래에 깔린 특유의 정서 등. 땅게로스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oI7JeU3yj-F8fFI8eazRavAxx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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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은 연애보다 탱고를 열심히 한다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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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7:22:37Z</updated>
    <published>2021-12-04T07: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M이 밀롱가에 한 사람을 데리고 왔다. 50대 초반의 A는 M과 테니스를 함께 치는 사이라 했다. 인사를 나누고 와인을 따서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A는 탱고나 밀롱가 자체가 처음이라 했다. 수십 명이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우르르 나가 춤을 추는 것이 연신 신기해 보였던지, M의 적극적인 영업 덕분인지 A는 선뜻 탱고를 시작해 보겠다고 말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PdUDy2snMPaYfQXUScSaMoX7r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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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인륜, 탱고 파트너는 천륜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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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3:45:40Z</updated>
    <published>2021-11-29T09: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에 붙는 수식어 중 가장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남녀)들에게 익숙한 말은 &amp;lsquo;하나의 심장, 네 개의 다리&amp;rsquo;다. 함께 추는 수많은 춤 중에서도 서로 남녀가 이마(혹은 볼)와 상체를 맞대고 추는 춤은 탱고가 유일하다. 둘이 함께 추는 춤이기에, 한 몸처럼 유려하게 흘러야 하는 춤이기에. 탱고에서 파트너십은 수많은 땅게로스가 &amp;lsquo;한 번쯤&amp;hellip;&amp;rsquo; 생각하는 관계다. 물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yDixxa5DDBLEu0q8ofH3PXsdy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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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 밀롱가, 그리고 까베세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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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7:28:45Z</updated>
    <published>2021-11-25T05: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의 밀롱가에 관한 글(https://brunch.co.kr/@mi-mi/76)을 읽으셔야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탱고는 정말정말정말 진입장벽이 높다. 춤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춤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스윙이나 살사를 오랫동안 추고 와도 탱고에서는 가차 없는 &amp;lsquo;초급&amp;rsquo;이다. 거기다 다른 춤에서 배운 것들을 써먹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실룩대는 골반은 잠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tgXz1EbBluGUlMOsK5RajAPfd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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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가 바꿔놓은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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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11:47:30Z</updated>
    <published>2021-11-23T07: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교동 메리골드 호텔 뒤편, 갈빗집 아래 지하 연습실. 동호회 생활은 재밌었다. 후루룩 후루룩 스피드하게 매주 토요일마다 이어지는 수업과 더 끊임없이 다이나믹하게 이어지는 뒷풀이(홍대 파불고기집 VVIP는 이 동호회가 틀림없다). 동호회는 아카데미가 아닌지라 분위기부터 굉장히 자유로운 데다 동기들의 실력 차이도 극단적이었다. 탱고 자체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GkD_cf9t6tZVBXW-M84ocZyGb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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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이고 싶었던 탱고 파트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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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05:26:05Z</updated>
    <published>2021-11-22T04: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는 사실 처음엔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지루한 박자의 걷기 연습곡에 맞춰 앞뒤로 걸어야 하고, 스페인어는 하나도 알아듣질 못하겠으며, 평생 운동과 거리를 두던 몸은 정말 더럽게도 말을 안 들었다.  나는 주 1회 있는 초급 수업이나 성실히 출석했을 뿐이다. 연습실에 갈 때마다 있는, 주 4~5일씩 탱고에 매달리는 이들을 보며 &amp;lsquo;저 사람들은 퇴근하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ZPD7bvTFiOU_Lb-FKNaH1kfBv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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