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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지푸스의 오른 무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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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inocchiodest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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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탈리아에서 인생의 절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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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8T20:4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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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틴 에덴 (Martin Eden) - 이념과 욕망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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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2:28:02Z</updated>
    <published>2021-03-01T22: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언제 행복한가?&amp;rdquo;를 물으면 답은 대개 도긴개긴이다. 의식을 하든 안하든,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본능을 만족시키는 바로 그 순간 행복이라는 걸 느낀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아주 간단한 것이 된다. 그저 본능을 충족시키면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맘대로 안된다. 먹고 싶은 걸 먹자고 남의 것을 훔쳐 먹으면 안되고 성욕을 채우자고 아무나 붙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RvRwg3iSHtnpc_X3kyWXxBZup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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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교황 (The two Popes) - 대립이 화해로 변화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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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42:47Z</updated>
    <published>2020-01-18T09: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옳은가?  나라고 별 수 있나, 사람에 대한 호불호에 감정이 먼저 개입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누군가 내게 라칭거가 좋으냐 프란치스코가 더 좋으냐 묻는다면 나는 프란치스코라 답할 것이다. 또 그 이유를 묻는다면 열거할 대답에 아마도 &amp;lsquo;진보&amp;rsquo;라는 단어를 꼭 넣게 될 듯 하다. 그러나 그것이 친구와의 단순한 수다거리가 아니라 공적인 토론자리에서 던져진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bJ0GKmjkVzjm-NX9AL09u-L8N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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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자연이다 - 다윈에 관한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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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23:09:04Z</updated>
    <published>2019-08-22T18: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인생마저 자연의 선택이었다  진화론의 거장인 다윈의 인생 중 초기 20년의 성장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가 후에 진화론자가 되리라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그가 진화론자로, 그것도 세상에 우뚝 선 원탑 진화론자로 이름을 남겼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말이다. 사람의 인생은 역시 아무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OWDV6x4bw0C9jVr2pDJIfnW8T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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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자들이 '행복'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 - 현자들은 괜히 현자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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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16:08:10Z</updated>
    <published>2018-12-31T03: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우리의 소원은 진짜로 통일일까? 통일은 개뿔, 핸펀을 새것으로 바꾸고 싶고, 핸드백 하나 더 사고 싶고,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고, 자식들에겐 빵빵한 사교육 시키고 싶고... 행여 나의 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통일이라도 좋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자한당을 맹종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기제엔 빼앗기기 싫은 건물주로서의 기득권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MY35-K1Pqo_MlLbLRcdwT_r9Q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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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들 3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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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22:29:56Z</updated>
    <published>2018-03-01T06: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50년경 신성로마제국의 어느 도시, 나는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성장하다가 스무살때 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아원으로 보내져서 자랐다. 그곳에서 몇년을 보내던 중 자식을 잃은 어느 하층민에게 양자로 넘어가 지금까지 사는 중이다. 나같은 사람들은 그 수는 많지 않으나 허다했었던 문맹의 하층민들이 세상에 눈을 뜨는데 일조하게 된다.  부스럭 소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x9Flf4D3cW0mT80YE9-u5wDin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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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부라 게이트(SUBURRA) - 이탈리아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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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9:45:57Z</updated>
    <published>2017-12-02T23: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 : 다음은 오늘날의 이탈리아를 구성하는 많은 조직들 중 서로 관계가 있는 조직들끼리 묶은 것이다. 잘못 묶은 것은?1. 교황청 - 정치인2. 정치인 - 마피아3. 마피아 - 집시4. 교황청 - 집시5. 교황청 - 마피아6. 정치인 - 집시 이런 유형의 문제를 두고 답이 뭔지를 골똘히 생각해 보는 건 어쩌면 부질없는 짓이다. 생을 살다 철이 들 때쯤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md_jKavgVsGR3FqQXw-LNu0hc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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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들 2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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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22:27:45Z</updated>
    <published>2017-08-22T21: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조 할아버지는 생전에 단짝친구였던 파올로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하셨었다. 돌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며, 귀족의 후원을 받았다면 도나텔로 선생의 뺨을 쳤을 거라고도 했다. 친구 파올로가 중앙성당 돔 건설에 참여하여 낙사한 후 할아버지는 늘 기도했었다, 그가 천국에서나마 신께서 앉을 의자를 깎을 수 있게 해 달라고&amp;hellip; 그러던 할아버지도 결국은 친구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lb57ASp31uf7hVKR2DNjTs_DP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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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과 튤립 (Pane e Tulipani) - 뎀벼라 '델마와 루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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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0:35:29Z</updated>
    <published>2017-07-10T16: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아맞춰 보시라.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이탈리아 영화순위는 어떻게 될까? 나름 예상을 하며 자료를 좀 뒤져보았다. 1위는 '인생은 아름다워'. 이건 맞췄다. 허나 2위부터는 예상을 번번히 빗나가기 시작한다. 2위는 '일 포스티노'다. 좋은 영화인 건 알았지만 미국내에서 그렇게까지 성공했을 줄이야... 3위는 오히려 2위일 것으로 예상했던 '시네마 천국'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jCjkuvf7IQ4DdDg0L3L3r7tar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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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데거와 우리의 시대 - 대선즈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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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04:08:02Z</updated>
    <published>2017-04-28T12: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촌 인간의 역사가 벌써 몇년이던가. 그동안 수천년을 지속하며 동서양 모두에게 익숙했던 시스템은 왕이나 군주의 명을 따르는 전제정치, 그러니까 계급이 상식이었던 시대였다. 그러다 어느날 불평등한 인간은 말이 안된다며 &amp;lsquo;민주주의&amp;rsquo;라는 체제가 시작되었다. 그게 이제사 고작 200여년이다. 검증도 제대로 안된 듯한 이 체제는 과연 믿을만한 체제일까? 역사는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7-gBd6vEpVsKP8g5unM95g59E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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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들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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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22:26:02Z</updated>
    <published>2017-02-25T22: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는 감자죽을 내왔다. 죽에 적신 빵을 입에 가져가는데 손이 떨렸다. &amp;ldquo;어머, 당신 손 떠네요? 며칠 더 쉬었다 나가지 그랬어요&amp;hellip;&amp;rdquo; 마누라의 고마운 걱정소리는 그러나 귓전에서 금새 고꾸라졌다. 일일이 귀담아 들을 사정이 안되기 때문이다, 일을 쉰 지 3주를 넘겼었다. 벽돌 무더기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 하마터면 영영 일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01TdOyS-cNNd_inyBg-OePNGu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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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니스트의 전설 - La leggenda del pianista sull'ocea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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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0T00:40:49Z</updated>
    <published>2017-01-03T08: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향한 질문, &amp;quot;주인공을 설득할 자신이 있는가?&amp;quot;   로마 시내 Barberini 광장에 있는 영화관이었다. 영화가 끝난 후 내 옆에 앉아있던 한 노부인은 결국 손수건을 꺼내 들었다. 눈물을 닦고는 이내 나를 슬그머니 쳐다보았다. 감동적이지 않냐 물어보는 듯한 눈빛, 나는 어설픈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그게 벌써 몇년전 일이었던가, 난 아직도 그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xVnU-TzdwRrGL8wJAoREGF4Oh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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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모라 (GOMORRA) - 우리는 이제, '대부'를 떠나보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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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3T00:01:28Z</updated>
    <published>2016-11-01T17: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가 그리 대단하더냐  올해 여름 쯤이었을 것이다. '대부'라는 영화를&amp;nbsp;꺼내&amp;nbsp;들었다. 간만에? 아니 난생 처음이었다. 나와 비슷한 세대, 혹은 나의 윗세대를 사는 남자들은 특히 의아해&amp;nbsp;할 것이다. '대부'를 여태 안봤다니&amp;hellip; 난 원래 총질하는&amp;nbsp;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가령 그 많은 &amp;lsquo;007&amp;rsquo;시리즈는&amp;nbsp;단 한편조차 제대로 본 일도 없거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OgUkKxe6KLjf-SjWS2ad7Hyk_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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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머니 (MIA MADRE) - 유언보다 살아온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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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19:40:01Z</updated>
    <published>2016-08-31T08: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색 (1인칭 시점)  피곤하다. 생각이 다른 동료들과 작업을 같이 하는 건  피곤한 일이다. 실직자를 소재로 한  의미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다들 무능하기 짝이 없다. 오늘은 카메라감독과 부딪혔다, 블록버스터도 아닌데  자극적 앵글에만 열중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 시위대나 경찰들 얼굴에서  피가 터져야만 속이 시원한 건지. 시나리오 대사는 왜 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ncOSivGSXMnieuMPZUU-rvr0r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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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학 과잉시대 - 가짜 인문학이 너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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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19:40:01Z</updated>
    <published>2016-08-25T12: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문학 강의가 유행이다. 유튜브만 뒤져도 수많은 영상들이 보인다. 그 많은 강의중에 제대로 된 강의는 무엇이며 얼마나 될까? 제대로 된 강의만 국한시켜 말하자면 요점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amp;lsquo;인간답게 사는 길&amp;hellip;&amp;rsquo;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게 뭐그리 어려운 일이냐 반문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근데 왜 그 간단한 일을 두고 수천년동안 지구촌 현자들이 고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5ijWnW_UE4mdYxqIDm3ug9EQz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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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고라 (AGORA) - 기록이 꽃이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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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04:25:58Z</updated>
    <published>2016-08-24T09: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은 중요하다. 지나간 기록은 역사가 되어 후대에 살아 숨쉰다. 성경이든 불경이든 수많은 철학서든 세상의 모든 가르침은 기록이기에 권위를 갖는다. 그 장엄한 스토리들이 고작구전되어 떠도는 설화에 불과했다면 어땠을까? 뼈대없는 가문으로 여겨지듯 전락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자칫 유치뽕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던 '로빈훗'이나 '홍길동' 같은 구전설화의경우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GdryuwAd1FpRP3W5m7KZPGQM0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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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티나 성당에서 - 머리와 가슴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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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7T04:30:08Z</updated>
    <published>2016-08-22T14: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티칸 박물관을 안내하던 날이었다. 운이 없게도 그날따라 시간이 없었다. 미켈란젤로 벽화를 미리 설명하는 건 택도 없어보였다. &amp;quot;시간문제로 그림에 관한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amp;quot;며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서둘러 들어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이것 참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의 지식이 전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단 보라'는 식의 상황, 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heSE2lJ56kJ7lvflqMRA-Z_WY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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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혹 - 우리들의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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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23:02:03Z</updated>
    <published>2016-08-21T08: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 잠에서 깬다. 스마트폰에 손을 뻗는다. 이유는 없다. 버릇일 뿐이다. 웹 브라우저를 열고 서핑을 한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는 건지 생각하기 싫다. 문득 뇌리 저 멀리로부터 철인(哲人)일지도 모를 존재가 코앞까지 다가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러나 나는 한동안 그의 존재를 모른 척한다. 싫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하라는&amp;nbsp;부모의 잔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W8DcDJ-fAd9fosCFHVeRbjlrM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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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의 멸망이 내게 가르친 것 - 거의 모든 나라는 같은 이유로 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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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8-20T20: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탈리아에 산다는 건 여러가지로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에 산다는 건 일면 정신적 부담이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 이래 가장 강렬한 스토리를 남겼다는 이탈리아, 아직도 지구촌 사회는 그 옛날 이탈리아를 두고 미주알 고주알 수많은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경탄을 금치 못한다. 그런 이탈리아(로마)에 사는 거주민으로서의 댓가인지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3uEgmKzafwvDNjdYVas0Oc25cJ8.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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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레나 (MALE'NA) - 그녀는 이미 전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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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1:58:25Z</updated>
    <published>2016-08-20T14: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판타지다. 영화가 아무리 골치 아픈 이야기를 늘어놓을 지언정 현실과 동떨어진 은밀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한 적절한 도구로서 이만한 예술도 흔치 않을 것이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애든 어른이든,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amp;lsquo;섹시한 배우&amp;rsquo;에 대한 판타지를 갖는다. 마릴린 먼로를 떠올려본다. 두차례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유형무형의 대공황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EixjAD55J5XlEwUfg6hrZ-73j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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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레이트 뷰티 (LA GRANDE BELLEZZA) - 출세한 그가 헛헛함을 느끼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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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5T06:07:45Z</updated>
    <published>2016-08-18T20: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amp;lsquo;늙은이 집에서 나는 냄새&amp;rsquo;를 좋아하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 죽어가는 사람의 냄새, 내 몸에서도 언젠가 날 냄새라 생각하면 그냥 싫다. 푸른 꽃잎이 누렇게 바래다 떨어지는 건 그다지 흥겨운 일은 아닌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죽음을 &amp;lsquo;아름다움&amp;rsquo;이라 여긴다면 조금은 골머리 아파진다. 허나 죽음의 미학에 관한 철학적 주제는 퍽이나 오래된 인간의 역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5d%2Fimage%2FpxSoYfXWEDMJxkV7Z1NuBx1Rz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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