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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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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으로 감정을 그리고, 수업으로 경험을 나누며, 글로 일상을 기록합니다. 다양한 형식의 글로 이야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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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2T05:3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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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살에 소설가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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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8:58:29Z</updated>
    <published>2026-04-04T08: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떠오르는 글감이 있을 때면 습작 비스름하게 끄적여보던 소설.(이라기엔 너무나 낙서 같았던) 대사 몇마디에서 끝나기도, 한 챕터를 써보기도, 그렇게 수년을 언젠가의 일쯤으로 미뤄두기만 했다.  이제 정말 제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게 아마 작년 중반쯤이었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디지털 드로잉 강의를 진행하며, 내 안에 있던 꿈을 다시 한번 들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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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리, 『긴긴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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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4:36:35Z</updated>
    <published>2025-12-04T04: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어린이 문학이라고 했다. 그런데, 들려오는 서평들은 하나같이 다 큰 성인들을 울렸다고 한다. 간혹 어린이 도서나 영화라지만, 어른들의 마음도 울릴 만큼 깊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루리 작가의 『긴긴밤』이다.  어른들을 울린 도서를 나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마침 들려온 리커버 출시 소식에 소장까지 하게 되었다.(44쇄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rYN4Dp4O8bvXFqrcQMAFOJRhU5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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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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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0:52:01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여 가자. 요 앞에 바로 가는 버스오니라.&amp;rdquo; &amp;ldquo;네.&amp;rdquo; 해주는 할머니와 보조를 맞추며 따라나선다. 10분 남짓 걸었을 때쯤 허름한 버스 정류장과 많은 이들의 시간이 쌓여 반질반질해진 벤치가 보인다. 벤치 중간에 앉은 할머니 옆에서 우물쭈물하던 해주는 벤치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맞춰 앉는다. &amp;ldquo;여는 시골이라 버스가 자주 안 오니라. 그래도 사람 보모 꼭 멈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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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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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0:40:29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할매~ 계신교. 지 왔니더.&amp;rdquo; &amp;ldquo;오야~ 민석이가.&amp;rdquo; &amp;ldquo;예. 여그 젊은 아 지내러 왔지예?&amp;rdquo; &amp;ldquo;오야, 와, 아는 사이가?&amp;rdquo; &amp;ldquo;뭐&amp;hellip;. 우예 알게 된 사인데, 오늘 시내 좀 가기로 해가 데리러 온기라예.&amp;rdquo; &amp;ldquo;맞나? 아직 안 인났을 낀데, 여 쪼매 앉아 있그라.&amp;rdquo;  &amp;ldquo;아야~ 인났나?&amp;rdquo; 점점 가까워지는 발걸음 소리에 눈이 번뜩 떠졌다. 어젯밤 방에 들어온 기억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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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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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6:13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amp;rdquo;  어둠에 잠긴 바다에서 날 수도, 나서도 안되는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진다. 홀로 해루질하던 민석이 굽혔던 허리를 곧추세우고, 소리가 난 방향으로 재빨리 몸을 튼다. 사람이 분명하다. 쥐고 있던 갈고리를 집어 던지고, 소리가 난 방향으로 전력 질주한다. 살려야 한다. 꼭 살려야만 한다. 바다가 또 누군가를 삼키게 두고 볼 수 없다. 적어도 아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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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d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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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5:37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건 당일&amp;gt;  김 반장이 사무실로 향하는 것을 본 해주는 근무 조건 등을 묻기 위해 뒤로 따라붙었다. 문이 닫히려던 찰나 함께 사무실로 들어간다. &amp;ldquo;근무 시간이랑 시급이랑&amp;hellip;. 그런 게 궁금해서요. 여쭤보려고요.&amp;rdquo; &amp;ldquo;아, 내 지금 바로 나가야 하는데. 시간은 5시부터 12시. 시급은 최저시급이고, 여기에 계좌번호 써놓고 문 단디 닫고 나가소.&amp;rdquo; &amp;ldquo;네.&amp;rdquo; 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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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난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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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5:08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장례식장&amp;gt;  &amp;ldquo;희야가 발견했다면서&amp;hellip;. 아이고 이게 뭔 일이래&amp;hellip;.&amp;rdquo; &amp;ldquo;건넛집이니까 걱정돼서 들렀다가 본 모양이여. 얼매나 놀랐을꼬&amp;hellip;.&amp;rdquo; &amp;ldquo;아이고&amp;hellip;. 아이고&amp;hellip;.&amp;rdquo; 뒤늦게 소식을 들은 김 반장이 숨을 헉헉거리며 달려온다. 그런 김 반장을 발견하고는 일순간 장례식장이 고요해졌다. 심연의 적막을 깬 것은 정옥 할매였다. 말순 할매 내외의 영정 사진 앞에서 유족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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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순 할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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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30:55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들어 가니라이.&amp;quot; 말순 할매는 매번 가장 늦게 퇴근한다.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다음 날 할 일을 수월하게 하려고 몇 가지 준비를 하고 가기 때문이다. 모든 일을 마친 뒤, 짠 기로 쪼글쪼글해진 양손을 털고, 제 몫의 파지 가자미 몇 개를 끈으로 동여맨다. 빌어묵을 영감탱이 밥시간 놓칠세라 굽은 등을 채 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amp;ldquo;영감요. 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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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창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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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13:10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뜬 아이들의 조잘거림으로 가득 찬 소풍날 아침. 운동장에 나란히 세워진 대형 버스를 타고, 1시간 거리의 놀이동산을 향한다. 앞 유리에 붙은 '주영고 2-2'를 확인한 해주는 뒤에서 두 칸 앞 안쪽 창가 자리에 앉는다. 뒤이어 들어오는 아이들의 시선을 피하고자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다. 인원 확인을 마친 선생님도 자리에 앉자, 문이 닫히고 곧이어 차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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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데서 왔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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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4:03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왔데이~&amp;rdquo; &amp;ldquo;만다꼬 인자 오나. 퍼뜩 안 오나?&amp;rdquo;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이 한 채 두 채 들어오고, 그제야 위판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다. 나무판자를 바닥에 툭툭 던지는 소리, 앉은뱅이 의자 하나 놓고 한 폭[[ 자망(그물)의 1개 단위]] 두 폭 자망[[ 그물]] 개키는 할매들과 배에서 생선을 부지런히 내리는 젊은 외국인 노동자들&amp;hellip;.  한참을 두리번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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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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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55:51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이주해 온 바닷가 마을은 민석에게 낯섦 그 자체였다. 나중에 어머니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집안의 가세가 급격히 기울며 도망치듯 이 지역으로 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 당시 부모님은 어린 민석을 책임지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기 바빴다. 그래서 옆집에 맡기거나, 어머니의 일터였던 모텔과 식당 한쪽에 앉혀두고 일을 하셨다고 했다. 아버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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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포 민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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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3:20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민박집 중 가장 단출해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얼마나 머물게 될지 모르기에 다소 오래되어 보이는 집을 선택했다. 어딘가에나 있을법한 초록색 철문에 낮은 담벼락이 둘린 아담한 민박집이다. 해주는 조심스레 대문을 열고, 안쪽을 향해 외친다. &amp;ldquo;저기요~ 계세요?&amp;rdquo; &amp;ldquo;&amp;hellip;&amp;rdquo; &amp;ldquo;안 계세요~?&amp;rdquo; &amp;ldquo;&amp;hellip;&amp;rdquo; &amp;ldquo;누고?&amp;rdquo;  발걸음을 돌리려던 차에, 안에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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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그 바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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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2:56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 온 건 두 번째이지만, 처음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진항역은 탑승한 기차역에 비해 작고 초라했다. 이렇다 할 음식점도, 그 흔한 프랜차이즈도 보이지 않는다. 역에서 나와 처음 본 풍경은 낮은 건물들과 한산한 거리, 뜨문뜨문 보이는 사람들과 널브러져 털을 고르는 고양이가 전부였다.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 낯선 풍경에 잠시 멍했다가, 은은하게 풍기는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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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날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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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22:04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에선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다. 죽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여기서 더 살 이유도 없었다. 마지막 여행 겸 완전히 사라지기 위해 이곳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짐이랄 것도 없어 집 나올 때 들고 나온 그대로를 가방에 욱여넣었다. &amp;quot;그래, 바다 좋다.&amp;quot; 내일 바로 떠날 수 있는 곳을 찾는다. 평일이라 그런지 선택지는 많았다. 그런데 막상 어디를 가야 할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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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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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57:50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amp;hellip;. 못 해 먹겠네&amp;hellip;.&amp;quot; 밤낮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암암한 방 안 침대 위. 인상을 잔뜩 찌푸린 해주가 나지막하게 읊조린다. 침대맡에 널브러진 빈 약봉지들과 비워진 술병 하나. 분명 약을 한 움큼 집어삼켰는데, 자고 일어난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깨어나 버렸다. 목만 조금 따끔한가. '죽는 것도 마음대로 안 되냐&amp;hellip;.' 휴대전화의 전원을 켜, 날짜를 확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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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병모, 『절창(切創)』 - &amp;ldquo;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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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23:49:09Z</updated>
    <published>2025-09-22T06: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을 때면 본문으로 바로 빠져들고 싶은 마음에 '들어가며', '프롤로그' 등은 한두 줄 읽고 건너뛰는 편입니다. 이 두꺼운 장편 소설의 초입에 적힌 작가의 말도 그러하겠거니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p.13어릴 적부터 억울한 걸 조금도 못 참던 성격이기도 하거니와&amp;hellip; 말대꾸한다고 더 얻어맞는데도 거품 물고 쓰러질 때까지 끝끝내 말하기를 멈추지 않았지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2WiWwFUr8bZoq8QQBsIbQ3zSB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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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간직한 157개의 여름 단어, 『여름어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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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1:23:26Z</updated>
    <published>2025-09-14T01: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특히 계절감이 느껴지는 도서들을 많이 접했다. 그중에서 &amp;lsquo;여름&amp;rsquo;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구매한 건 처음.  &amp;ldquo;여름어&amp;hellip;. 사전?! 사전이라고?표지는 왜 이리 청량해? 더군다나 품절?!&amp;rdquo;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예약 구매를 신청한 몇 주 후 받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저자 또한 비범했다. &amp;lsquo;아침달 편집부&amp;lsquo; 4인과 아침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3cQIfc7D22SXMfGEr-rvv7DFw9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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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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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5:14:16Z</updated>
    <published>2025-09-05T04: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9월 6일. 북클럽 문학동네에서 주최하는 안희연 시인 강연회가 있는 날이다. 우선, 안희연 시인을 검색했다. 다양한 시집과 산문을 출간한 대한민국 시인이자, 한예종 교수로 시를 가르친다. 저서를 살펴본다. 당장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검색하니, 산문집인 『단어의 집』이 나온다. 시인답게 단어 하나하나를 시인의 언어로 정의하며 기술하는 능력이 가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qhZkcdXAyzklU4ZZhwWOAKI-K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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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라는 이름의 미로 - 좋은 인연 알아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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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2:00:06Z</updated>
    <published>2025-09-0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사람과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관계를 선택적으로 단절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에 이 관계라는 미로 속에서 정말 내 인연이 될 사람을 찾는 방법도 쉽지 않다. 좋았던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고, 애매했던 사이가 평생의 벗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찾아야 한다. 나와 결이 맞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NiJrBtdU4VmJouM06IIP1JpO3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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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져야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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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00:04Z</updated>
    <published>2025-09-02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가며 마주치는 분들과, 주변을 둘러싼 분들, 그리고 대신 어려운 일을 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꼭 몸을 꾸벅 숙이고, 소리 내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인사를 한다. 인사는 내게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상대의 안녕을 바라고 친밀감을 표현하는 마음이다.  '내가 당신을 알고 있어요.오늘도 안녕하신가요?' 그러니 인사 뒤에는 내심 돌아오는 인사를 기다리게 된다. 꼭 반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UG%2Fimage%2FLyLkoR8Nb_foGoNchTjE1DumT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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