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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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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대에 쓰는 그때의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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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9T12:58: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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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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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2:04:27Z</updated>
    <published>2026-04-16T11: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료함을 달래려 딸과 함께 공항을 찾았다. 바삐 오가는 사람들 속, 승강기 위아래로 감기는 피댓줄처럼 둥근 원 안에 지친 얼굴들이 스쳐 지나간다. 국제선 위, 푸른 하늘 위로 흘러가는 구름. 나는 먼 시선을 흐트리지 않고 바라본다. 뜨거운 바람을 가슴 깊이 담고 멀리 반짝이는 하루를 두 손으로 멀어지지 않게 꼭 안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ga%2Fimage%2FtsX3dJo3zeyGgDBh_Hs93mSHpYA"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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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에 없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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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09:07Z</updated>
    <published>2026-04-16T09: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시간이 되었다.하지만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번거롭게 저녁 찬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이순의 나는그다지 바쁠 것도 없고민첩하게 몸을 움직일 필요도 없다.어쩌면 이 또한 호사일지도 모른다.책을 편다.스탠드 불빛 아래 고개를 묻고눈치를 보며 글을 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그런데도,혼자 먹는 밥은여전히 슬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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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행복 - 우산 속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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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9:43:01Z</updated>
    <published>2025-10-13T09: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 위에 뽀얀 안개 같은 신음이 올라온다 남편의 머리엔 오늘 먹을 만큼 살게 된 고된 노동과 지난날의 가난을 잊은 선한 눈빛이 보인다 거리밖에 보이는 우리의 우산 속 천국 보여주기 싫어 둘은 한 몸이 된다 아무 말없는 향기 우산 속의 향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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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을 수 없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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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4:25:29Z</updated>
    <published>2025-10-09T14: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이란 벽을 몰랐다 왜 내가 모든것을 안다고 했을까 알수없는 이 사실에 나는 분노한다 사랑한다는 그,두글자에 목숨을 걸었을 뿐인데 왜 내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단말인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신은 너무 잔인하다 무슨 이유로 너무 화가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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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기 싫은 만남 - 보고 싶은 내 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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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4:39:08Z</updated>
    <published>2025-07-20T15: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걸고 싶다! 천국엔 지역번호가 있을까? 단축번호 1번으로 저장했던 내 짝 나는 아직도 1번으로 폰으로  내 마음속에 1번으로 각인시켜 두었다 한 번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수고한다고 말도 꺼내지 못, 했는데... 잘하지도 못하는 내 음식에 맛나게 먹어줘 이제는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 내가 용기 있게 수고했어 그리고 고맙다고 할 수 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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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안녕 - 남편을 잃어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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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5:21:24Z</updated>
    <published>2025-03-30T1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망하다! 나는 남편이 나보다 요단강을 먼저 건널줄 몰랐다... 울고있다 골프치러 갈때 잘 다녀와가 마지막,말이었다... 남편을 잃어버린지 석달이 되었다... 슬프다... 다정하게 말 건네고 안녕하며 눈인사하고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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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보고가게 서점 나들이 - 양평집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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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9:43:09Z</updated>
    <published>2024-11-13T09: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들과 모처럼 가을바람을 맞으러 양평엘 갔다. 도시에 빡빡한 사각형건물이 양갈래한강물줄기로 구분이 되듯 내 생활권도 이젠 양평집, 그리고 용산집 이 나를 황혼으로 더욱 데려가줄 것이다. 앞으로 살고 싶은 집은 울도 담도 없는 고즈넉한 집이 될 것이다. 유유자적하게 삶을 살 것 같다. 글도 쓰고, 책도 더 열심히 읽으며 나에게 몰입하는 삶,  아! 생각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ga%2Fimage%2FDSiIIuiUmpXayrAQUCrGwiS6L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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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 립스틱 - 치매검사하는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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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12:18:32Z</updated>
    <published>2024-11-08T0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내과의원엘 왔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빼곡히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가 제법 많습니다. 남편의 이름을 적어놓고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혼잣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옆의 남자에게 하는 말인지 알 수 없는 웅얼거림에 내 귀는 확성기로 커졌습니다.   &amp;ldquo;안 돼요. 남편 기다려요. 감사합니다&amp;hellip;.  조용히 해요. 기다려요&amp;hellip;. &amp;ldquo; 부부의 대화입니다. 들려오는 말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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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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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2:45:53Z</updated>
    <published>2024-11-06T09: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가족들에게든, 밖에서 만난 인연이든 말이다. 그들에게 언제나 열정을 가지고 시간을 보냈던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바랄 게 없겠다.   전에는 잘 몰랐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삶의 유한함을 느끼며 시간이 아깝단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사람은 평생 사는 게 아닌데&amp;hellip;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기회가 소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ga%2Fimage%2FMgZ8LOBV3sCw0ioOkujTMQluqV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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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재미를 찾는 삶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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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11:40:38Z</updated>
    <published>2024-10-10T11: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책을 읽지만,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 딱 한 명만 곱으라면 톨스토이다. 톨스토이의 책 중에서도 &amp;lsquo;안나 카레니나&amp;rsquo;가 가장 좋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여자가 자신의 지위도, 자식도 버린다는 게 멋있다. 나중엔 그 사랑이 집착처럼 변하지만, 그렇게 한 대상으로 돌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설적으로 좋다. 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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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좋아하는 것을 말해보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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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4:14:55Z</updated>
    <published>2024-09-30T09: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늘 곁에 있다는 게 행복하다. 서로의 집의 개수까지 알 정도로 친한 친구들이 넷이다. 자식 얘기부터 시작해 남편 얘기, 서로의 고민 등 등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놀랍게도 &amp;lsquo;소아과 친구들&amp;rsquo;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 소아과에서 만난 인연들이 이렇게 길게 이어질 줄 몰랐다. 그중 둘은 중학교 동창이다. 동네에 사소한 일들을 함께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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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복지관,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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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15:23:30Z</updated>
    <published>2024-09-06T09: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부터는 복지관에 다니고 있다. 시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내 생각들은 분간을 못하도록 어지러웠다. 지쳤고 힘들었고 마음도 많이 아팠다. 나 자신을 되찾고 싶었다. 삶의 활력을 찾아야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었다. 복지관은 내 나이보다 많아야 갈 수 있을 중 알았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내 나이도 가능하단다. 복지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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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작가의 시작,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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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23:07:08Z</updated>
    <published>2024-09-02T09: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철이 없던 시절을 깨닫게 했던 시간들이 시어머님의 죽음으로 많은 시련들이었던 지난 과거의 날들을 회심으로 되어 각인됐다. 아픈 시간, 미운시간, 쓸데없이 부린 오만, 턱없이 부족했던 참지 못함&amp;hellip;  상처만으로 쌓아둔 기억들은 내 글쓰기의 소재가 되었다. 2023년 6월에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쓴 시&amp;mdash; &amp;lsquo;당신의 집&amp;rsquo; 이 서울교통공사의 &amp;lsquo;사랑의 편지&amp;rsquo;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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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작가의 시작,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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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10:25:45Z</updated>
    <published>2024-09-01T09: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큰딸의 추천으로 브런치를 시작했다. 내가 쓴 글이 아무 곳에도 쓰이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딸의 성화에 못 이기듯 도전했는데, 첫 시도에 합격했다. 이젠 독자가 있는 어엿한 브런치 작가가 되어 정기적으로 글을 올린다. 어릴 적의 기억, 추억하고 싶은 것, 복지관에서의 일화 등을 담담히 서 내려가며 일상을 기록한다.    창밖으로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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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글쓰기 공부를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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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0:02:41Z</updated>
    <published>2024-08-30T06: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홀로서기가 가능해지자 일에서 손을 놓을 수 있었다. 지금은 가게 관리만을 맡고 있다. 늘 어릴 줄만 알았던 두 딸도 대학을 마치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큰딸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삶에서 여유를 찾고 그동안 잠시 멀어졌던 취미를 되찾았다. 바로 글쓰기다. 지금은 글쓰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오전 5시면 잠에서 깨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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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일하며 사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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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23:06:35Z</updated>
    <published>2024-08-29T06: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 형편은 오래도록 좋지 못했다. 남편의 음향기기 사업에는 밑천이 필요했다. 고정 수입이 없으니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했다. 난 내 자식이 교육받지 못할까, 마음 졸이며 사는 게 싫었다.   생각보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어디서 일을 하려고 해도 아이를 누군가 보살펴주지 않으면 할 수 없었다. 선택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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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새 마음으로 출발한 인생의 2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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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14:38:29Z</updated>
    <published>2024-08-27T22: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을 처음 본 날이 기억난다. &amp;lsquo;잘생겼다&amp;rsquo;. 그 당시 눈이 확 뒤집어졌다. 첫눈에 반했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첫인상이 참 마음에 들었다. 성격도 비슷했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융통성이 있었다. 남편은 말이 많지도 않아 좋았다. 참으로 말이 많았던 아버지와 반대되었고 ,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는 말에 더욱 좋았던 걸까?&amp;hellip;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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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책가방 속에 넣어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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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22:48:36Z</updated>
    <published>2024-08-26T23: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이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열심을 내었다. 아마도 아버지가 선생님이셔서 그런 것 같다. 거실에서 울려 퍼지는 고전음악은 마음밭을 풍요로운 잔치를 벌여 놓았다. 감성적인 학생이고 꿈꾸는 소녀였다. 우등생대열에서 낙오된 적이 없었다. 완벽하게, 정확하게 떨어지는 성격이었다. 그래서인지 뭐든 열심히 꾸준하게 했다. 공부도, 놀기도,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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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자서전 - 어린 시절의 나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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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12:37:13Z</updated>
    <published>2024-08-25T23: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의 기억은 엄마의 없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내게 엄마라는 이름은 부르지 못하는 단어였다. 순희언니, 이모 특히 막내고모가 내 입에서 쉼 없이 나오는 말이었다. 그 누구도 내 앞에서는 내 엄마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내가 그에 대한 질문으로 입을 열면 모두 쉬쉬하고 모른다고 뚝 잡아뗐다. 결국 내가 새엄마 아래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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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치지 못한 편지 - 부르지 못한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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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07:35:06Z</updated>
    <published>2024-08-07T13: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가 판단하기엔 가사가 좋고 시를 쓰지 못하니깐 노래를 부른다고 할까요? 좋아하는 노래도 좋고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이야기를 곡조에 맞추어 힘껏 부르는 거지요.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발악을 하듯이 목청껏 가사에 힘을 주고 부르는 겁니다. 물론 내 마음에 취해 내가 주체가 되어 열정을 담아 부릅니다. 평소엔 부끄러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ga%2Fimage%2FJ8t7yuNG_jhj9N7rYDfpFESx-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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