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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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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숫자로 일하지만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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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3T03:2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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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행사 나부랭이라기엔 제법 찬란한 인생이라 - 결국, 또, 다시 광고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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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10:23:48Z</updated>
    <published>2022-08-04T07: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였나, 수업 시간에 청소년기의 특징 중 하나가 &amp;lsquo;내가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amp;rsquo;는 것이란 가르침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amp;lsquo;그럼 나는 성인이 되면 주인공 자리를 자라나는 다음 청소년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었나?&amp;rsquo;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내 인생이 모두가 겪는 자아도취적 현상 중 하나에 불과했다니 실망스러웠다. 그렇지만 교과서도 오류가 있기 마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wK1xAJstqIXQuxbB4iJ5lWRUJ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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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객관적인 엄마 - 사랑을 가르쳐주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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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03:21:58Z</updated>
    <published>2022-03-17T01: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를 터득하는 과정은 참 신기하다. 기억에도 남지 않는 어느 순간 말하는 방법을 깨우치고, 겹받침이 있는 단어를 적어내려갈 수 있게 되고, 귀로 들을 일 없던 어려운 말의 뜻도 깨우쳐 가게 된다.  뜻 몰랐던 말들과 하나 둘 인사를 해나가던 시점에 나를 가장 헷갈리게 만든 단어는 다름 아닌 &amp;lsquo;객관적&amp;rsquo;이었다. 낯뜨겁지만 엄마가 항상 달고 사는 표현법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lUJcYNT4Xe1UXjdjdq-0-3RYK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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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방송국이 뭐라고 - 신입사원이 되어 본 신입사원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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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03:22:03Z</updated>
    <published>2022-03-09T01: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학자, 대통령, 피아니스트, 선생님.. 보통의 초등학생들이 고를 만한 장래희망 란의 공백을 채울 답안 대신 나는 &amp;lsquo;작가&amp;rsquo;를 적어 내곤 했다. 하지만 이내 세상 물정을 깨닫게 된 후 평균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들었고, 고정적인 벌이가 될 만한 꿈으로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고 정의 내릴 순 없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W_m0suD6-4VNnv7OCLJUbVwzH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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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이라 부를 수 없는 그대들 - 수평적인 호칭 문화의 불편한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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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08:12:16Z</updated>
    <published>2022-03-05T14: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2년차에 직급 체계가 바뀌었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너도 나도 &amp;lsquo;님&amp;rsquo;으로 하나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인사팀의 공지가 올랐다. 사실 사원 입장에서 직급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당시 바이어였던 내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영업사원 분들은 아무렇지 않게 나를 &amp;lsquo;대리님&amp;rsquo;이라고 부르기 일쑤였고, 이를 바로잡으려 해 봤자 &amp;ldquo;일 잘하면 다 대리님이죠~&amp;rdquo;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jGvecQC6c3IUM-z10cmiQSG22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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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동료 증후군 벗어나기 - 나도 직장에서는 나쁜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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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5T14:52:12Z</updated>
    <published>2022-02-26T06: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들리는 흉흉한 취업난과 상반되게 회사 내부에서는 작년께부터 퇴직 인사발령 명단이 매주 줄줄이 올라왔다. 특히나 나와 비슷한 대리급의 퇴사 행렬이 매서웠다. 비단 우리 회사뿐만이 아닌 협력사나 경쟁사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일에 대한 보람만으로 노동력과 노동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광고회사의 분위기가 요즘 세대의 가치관과 충돌한다는 걸 보여주는 듯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JV6oWNXuAL__G3sxpUBhTc2Ac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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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쳐보니, 우울 -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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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8T05:08:54Z</updated>
    <published>2021-12-08T01: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쟁에 치인 90년대 초반생의 산실인 주변 친구들에게서 우울증을 겪는다는 말은 드물지 않게 들려온다.   &amp;quot;우울증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어?&amp;quot; &amp;quot;음... 그냥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중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거나.&amp;quot; &amp;quot;엥, 그건 진짜 심각한 거 아냐?&amp;quot; &amp;quot;아님 퇴근길에 지나가는 버스에 뛰어들고 싶다거나 하는 것들?&amp;quot;  '응? 그건 나도 종종 겪었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T2pDi1sAP7Igys0cGzfePHhqM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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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새벽의 소재 교체 - 당신이 본 옥외 광고가 걸리는 순간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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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08:36:52Z</updated>
    <published>2021-11-14T23: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은 유달리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년차 때 처음 받은 리프레시 휴가를 마치고 일주일 만에 돌아온 월요일 아침도 그랬다. 그 예감은 생각보다 혹독한 것이었다.  당시 나의 사수였던 부장님이 출산휴가를 들어가기 전 마지막 근무일은 하필 나의 휴가 기간과 겹쳐 있었다. 하지만 베테랑인 부장님의 주요 업무가 이제 신입사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khAw-QTq0Rfy8nA4NwPBezTJ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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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에 대하여 - 날아오는 샌드위치를 막을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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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1:48:56Z</updated>
    <published>2021-11-04T08: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가 터졌다. 그렇게 놀랍지도 않은 사실이었다. '사고'라고 부를 일일까 싶은 사소한 실수도 월급을 받는 사람에게는 용납되지 않는다. 클라이언트가 대행사에 일임한 업무 스콥을 완벽하게 이행하지 못한 단 하나의 행동이 모두 사고 혹은 이슈라고 칭해진다.  대행사의 사고 수습 과정은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말로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다독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F0D9vytWDepRwIPKEOhZhKr3W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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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과 비례하지 않는 것 -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일에 조바심이 날 때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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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6T22:56:36Z</updated>
    <published>2021-10-14T07: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면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두 뼘 남짓 커진 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생기는 남자친구, 그리고 졸업과 함께 목에 걸게 되는 사원증 같은 것들.  인생이 녹록지만은 않은 것이 나의 키는 초등학교 졸업 때와 비교해 10센티도 늘어나지 않았고, 대학 입학과 동시에 얻은 것은 매일 다른 주종을 자랑하는 술자리였다.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rGHYpUoCsz1uYHJnUueYl0_z9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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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라떼 샷 추가 한 잔 - 취향으로 기억에 남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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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3:29:44Z</updated>
    <published>2021-08-16T2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20층에는 전용 카페가 있다. 아침 단잠을 5분이라도 포기할 수 없어 회사에서 주는 조식을 거르는 대신 사내 카페에서 무조건 라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 스무 살 때부터 시작한 카페 알바로 진한 커피에 단련이 되어 있던 탓에 더블샷으로 일관했던 입맛은 현대인의 친구라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졌고, 이제부턴 샷 추가 정도는 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GirbRBbYiIBDpQYo6D5z97Vt_e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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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덕성의 40프로는 버리세요 - 그래야 굶어 죽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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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59Z</updated>
    <published>2021-05-18T07: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점을 보았다. 이미 &amp;lsquo;버릴 것 없는 사주라더라&amp;rsquo;는 엄마의 말을 평생 듣고 자란 뒤였지만, 부모 된 사람에게는 이제 갓 태어난 아기의 운명 중 좋은 부분만 편집해서 전달했을 것이란 의심이 가시지 않았다. 게다가 흠잡을 데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기엔 나 딴에는 스물아홉 해를 버티기까지가 꽤나 힘들었다.  대학 친구 중에서도 셋이서 모여 술을 마셨다 하면 눈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i8_mH6A4b6Lnqsoq7agcEKc7c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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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견실에서 - 사는 이야기가 오가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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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51Z</updated>
    <published>2021-04-26T01: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접견실은 나의 두 번째 사무실이었다. 사무공간과 사무공간 사이, 가끔씩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사람들의 방문으로 시끄러운 소음이 공간을 메우는 곳. 역할을 규정짓기 어려운 지금의 이 공간에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인 방문이 제한되기 전까지 테이블마다 매체 영업 사원들의 방문이 끊기질 않곤 했다.  막내 바이어였던 나는 바쁜 선배들을 대신해 매체를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EmD1NgUaVi-z5jkJ9z3fW36r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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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협의 가치 - 현실과 이상을 맞춰 나가는 삶은 무가치한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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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6:29Z</updated>
    <published>2021-04-08T03: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배치된 팀에서 일한 지 일 년이 조금 넘었을 때였나, 이제 신입사원 티를 막 벗었을 무렵 팀원들과의 술자리에서였다. 어떤 광고주 업무가 힘든지 요즘 연애 사업이나 가족들의 근황은 어떤지 같은 보통의 회식에서 있을 법한 주제들이 오고 갔다. 모두가 적정량 이상의 알코올 기운에 잠겨 있을 무렵 부장님이 대뜸 최종 면접에서나 들을 법한 질문을 던졌다. &amp;ldquo;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P1VPUpdV_dHEKavzh_YN2rqZu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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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기가 울릴 때 - 전화공포증 극복에 특효약인 미디어 바이어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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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56Z</updated>
    <published>2021-04-06T15: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화 거는 것을 제법 무서워하는 편이다. 친구와 약속 시간을 잡을 때면 누가 받을지도 모르는 집 전화로 연락을 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부터 전화를 거는 일은 사전에 엄청난 마음가짐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처음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곳은 광고대행사, 그중에서도 아마 유선 연락을 많이 하기로는 순위권에 들 법한 옥외 매체팀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GAMs5_SGoknmPjEe0Hx7uIONj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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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경아, 광고가 하고 싶어? - 어쩌다 광고 길을 걷게 된 신문방송학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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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13:17:09Z</updated>
    <published>2021-01-27T15: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입사원이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아마도 &amp;quot;왜 광고 회사에 오고 싶었어?&amp;quot; 였을 것이다. 사실 나는 광고 회사를 선택하지 않았다. 내가 지원한 50여 개의 회사 중 광고 회사가 유일하게 나를 구제해주었을 뿐.  광고는 언젠가부터 나의 고려 대상 밖이었다. 등록금에서 본전을 뽑고야 말겠다는 야심 찬 포부로 광고홍보학 복수전공을 신청한 것이 계기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sdRxH0UedG0Mu_d94d_kGLIMC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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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종 합격의 비밀 - 입사 5년차가 되어도 생생한 그 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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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9:07:48Z</updated>
    <published>2021-01-07T15: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 면접 때였다. &amp;quot;이렇게 순서대로 국내, 인쇄, 해외, 옥외 미디어 팀장입니다. 이 중에 가고 싶은 두 개 팀만 골라보세요.&amp;quot; 지금 생각하니 오랜 면접이 지루했던 팀장님들의 인기투표 비슷한 것이었겠거니 싶지만, 당시만 해도 옆에 있는 지원자보다 썩 그럴듯한 답을 내놓기 위해 머릿속이 뒤엉켰다. 선택과 동시에 영어 질문이 나올 법한 해외를 피하고 신문방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q1PTktcBa9LeH84iKmljjeZ5k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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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예민했던 하루 - 시간이 지나도 기억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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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6T15:43:37Z</updated>
    <published>2021-01-07T15: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초의 기억은 어디에 있을까.  되돌아보면 시간의 낡음 정도와는 비례하지 않는 강렬한 기억들이 몇 조각씩 있다.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긴 일들이 평생 생생한 장면으로 남기도 한다.  새로운 기억들에 가려져 희미해지기 전에 그 장면들을 조금씩 남겨보려고 한다. 조금 예민했던 하루의 이야기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3gyxz_RE-gJSNW60PhTBaGAUR_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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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6. 빌리 엘리어트 - 개천에서 난 용은 왜 멸종위기종이 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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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08:26:08Z</updated>
    <published>2019-05-21T22: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 많은 아이 나는 욕심이 많은 아이였다. 초등학생 주제에 사인펜 하나조차도 그 색만 닳을까 빌려주지 않았던 옹졸한 인성의 소유자였다. 그 동네에서는 꽤 넉넉한 형편이었으나 내 손에 쥔 것 하나가 더 중요하고 뭐든 내가 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다소 싸가지 없는 천성을 타고났음에도 인생의 풍파를 겪으며 강제로 겸손한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bexpXh9IdzXJkYzKgMYFKjAwh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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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5. 데몰리션 - 치유의 방법을 발견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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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08:25:53Z</updated>
    <published>2019-04-16T13: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을 드러내는 법 봄꽃이 필 무렵의 사회학 수업 시간, 아마도 2013년도였을 것이다. 화사한 바깥 풍경과는 제법 어울리지 않는 사회 운동 수업을 들으러 모인 학생들과 시위 현장의 피켓 문구 수집이 취미인 낭만적인 교수 한 명이 어우러져 있는 강의실이었다. 다소 격한 연구 주제를 다루면서도 소년같은 얼굴을 간직하고 있던 교수님은 사회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Ec8HoGDoTdHNTqtd3n8Nn86s3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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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4. 인턴 - 처음이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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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08:25:08Z</updated>
    <published>2019-04-06T14:4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전 130만원짜리 인재 인턴이라는 단어는 꽤나 쓰리다. 사회 생활 연습이라던가 정규직으로의 발판 같은 것으로 추측했던 인턴 생활은 나의 경험상으로는 지옥불과 같은 시간이었다. 이전까지 인턴이라는 개념은 특정 직장과 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일지 진단할 수 있는 연습장 같은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겪어온 인생에서 무언가를 연습할 기회는 사실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6x%2Fimage%2F1YIspkimGjMhpGtp8EotKukkVv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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