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Lyl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 />
  <author>
    <name>lylajeong</name>
  </author>
  <subtitle>글, 일, 꽃, 노래</subtitle>
  <id>https://brunch.co.kr/@@2j3n</id>
  <updated>2016-08-17T02:16:46Z</updated>
  <entry>
    <title>용기와 믿음 - 다시 만난 공황, 그리고 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7" />
    <id>https://brunch.co.kr/@@2j3n/57</id>
    <updated>2023-03-20T12:56:54Z</updated>
    <published>2022-11-25T07: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안부를 나누던 중 불현듯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막상 그 상황들을 만났을 때는 감각하지 못하고 '별일 없이 지냈다.'라고 말했는데, 얘기하다보니 굵직한 사건들이 생각보다 많았거든요. 퇴사, 이직, 반년만의 휴직, 반려동물과의 이별, 여행, 그리고 공황의 재발.   완치 판정 1년만에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땐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n7oi7jx66frYSeJZngB06Y5kXR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2.09.27 - 별이 된 공간이의 평안을 기도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6" />
    <id>https://brunch.co.kr/@@2j3n/56</id>
    <updated>2022-11-25T14:32:13Z</updated>
    <published>2022-09-28T03: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간이가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한 달 전 검사 수치와는 완전 딴판인 결과가 나왔고, 입원을 시켰고,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봐도 침을 질질 흘리는 애가 병원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걱정하며 퇴원만 기다리다 아이가 집에 온지 4일만에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그 작은 몸을 스스로 가누지도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의사 선생님도, 나도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rgIoXwqfhgKWQ2Fuv6ISNo979N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나가는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5" />
    <id>https://brunch.co.kr/@@2j3n/55</id>
    <updated>2022-04-18T14:25:25Z</updated>
    <published>2022-04-17T10: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섞으며, 봄비로/ 생기 없는 뿌리를 깨운다.-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1888~1965)의 &amp;lsquo;황무지&amp;rsquo; 첫 구절 벚꽃이 필 때 쯤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기도 하고, 앙상했던 가지에 싹이 돋고 꽃이 피는 걸 보면 왠지 모르게 응원을 받는 것 같거든요. 그치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LhagVubZ7TGbqffF56FC9Nm4P5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떠나온 곳으로 떠났던 여행 - 木浦</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4" />
    <id>https://brunch.co.kr/@@2j3n/54</id>
    <updated>2022-04-08T12:01:00Z</updated>
    <published>2022-04-08T08: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하고 목포를 다시 찾은 건 재작년이 처음이었습니다. 돌아갈 이유가 없어진 고향은 누구에게나 슬픈 법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제법 지루할 수도 있는 제 어린 시절 이야기도 즐겁게 들어주는 예쁜 마음을 가진 친구와, 이 도시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엄마가 같이 있었어요. 생각해 본 적 없었던 여행이었고, 그래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많이 걸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xEiMhTN2ayND17LgGGu4lAayNN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든 사랑이 똑같이 소중한 곳에서. - Part Time Writers - 사랑하는 존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2" />
    <id>https://brunch.co.kr/@@2j3n/52</id>
    <updated>2022-03-24T23:35:29Z</updated>
    <published>2022-03-24T12: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섯쯤이었나, 아직은 실내에서 흡연이 되던 때, 합정역 근처 지하의 어느 바에서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출업체의 홍보용 메모지로 종이접기를 하면서 급작스럽게 친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나는 처음 본 그 날 부터 그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야무지면서도 야들거리고, 겁이 많아도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못해도 컴컴한 바의 촛불</summary>
  </entry>
  <entry>
    <title>작별을 기다리며 - 2021.12.3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1" />
    <id>https://brunch.co.kr/@@2j3n/51</id>
    <updated>2021-12-31T17:26:32Z</updated>
    <published>2021-12-31T10: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만남들에는 영원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나의 과신 혹은 누군가의 확신이 만들어낸 환상은 달았고 또 따뜻했어요. 밤이 나를 안아주던 날들, 맨살로 마음을 데워주던 밤들, 흥얼거리던 노래와, 읊조리던 시, 간절하지는 않았던 기도, 무던해지던 대화, 건성이었던 울음, 전력을 다 했던 싸움, 필사적이었던 침묵, 그리고 평화로웠던 안녕.  생을 살아가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B8CU0BIwONDnW55FAUayp37w81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soso  - 소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50" />
    <id>https://brunch.co.kr/@@2j3n/50</id>
    <updated>2021-10-29T06:46:18Z</updated>
    <published>2021-10-13T08: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어지러운 것은 지나간 사람들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생각이 많고, 또 가능한 옳은 것들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잘못이 있기 마련이라는 카뮈의 말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리 애를 써도 나 또한 이런저런 잘못들을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이고, 그런 주제에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쉽게 이러쿵 저러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VAnsjleSBSW0T-zzorjS1TXqtp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의 기쁨과 슬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49" />
    <id>https://brunch.co.kr/@@2j3n/49</id>
    <updated>2021-12-15T00:13:29Z</updated>
    <published>2021-08-09T13: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회사를 참 오래 다녔다. 처음 들어왔을 땐 회사도 나도 지금보다 어렸고, 더 조그맸다. 다들 엄청 까불었고, 정상은 아니었고, 어떤 부분에선 천재적이기도 했다. 스펙으로 따지면 아직도 왜 뽑혔는지 모르겠는데, 의사결정이란 것에 딱히 겁이 없던 나도 이 회사에 퍽 잘 어울리는 직원이었던 건 맞다. 누군가 힘들어 하면 물불 안 가리고 가서 도와줬고,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ZC_7uf8dQmZj-Np35ccBRduHo4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렌치토스트 - Part Time Writers - 유년의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47" />
    <id>https://brunch.co.kr/@@2j3n/47</id>
    <updated>2020-10-26T01:51:14Z</updated>
    <published>2020-09-28T09: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 시절 전학이 무척 잦았습니다. 1년 넘게 다닌 학교가 딱 한 군데 뿐이었으니까요. 저는 천성이 겁이 많고, 긴장을 잘 하는 편이었지만 이런 걸 티내는 걸 유난히 더 창피하게 여겨서 티를 안 내려고 엄청 노력하는 아이였습니다. 덕분에 그 당시 제가 받는 스트레스는 저만 아는 스트레스가 되었죠.  3학년 2학기의 어느 적당한 가을날 세번째 전학을 가게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HG4EItCt8cc9je_k0G9DifpWc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의 나는 여기까지. - 병가, 복귀, 팬데믹을 지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43" />
    <id>https://brunch.co.kr/@@2j3n/43</id>
    <updated>2023-11-10T07:26:48Z</updated>
    <published>2020-06-25T06: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자주 아프기 시작한 건 작년 쯤이다. 온 몸에 염증이 돋았고, 소화기관은 제 기능을 전혀 못했으며, 이석증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눈도 못 뜰 편두통에 진통제를 달고 살았다. 이런저런 병원들을 전전하다 신경정신과를 찾은 건 올해 초였다. 공항에 가면 소리와 냄새가 점점 더 선명해지더니 결국엔 호흡에도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면담과 검사를 마친 후 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BbCKORer88b7vBY8xkJE4CUCt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텔레토비 벽지 - Part Time Writers - 어린 시절 방에 대한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44" />
    <id>https://brunch.co.kr/@@2j3n/44</id>
    <updated>2021-02-18T02:11:13Z</updated>
    <published>2020-06-25T06: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가난했다. 나는 어렸지만,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처음부터 가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 때 나에게 가난의 정도를 가늠할 가장 좋은 지표는 우리집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느냐였다. 대로 변에 있던 단독주택에서 빌라로, 빌라에서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 산골 마을로 이사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높은 지대로 올라갔고 도심으로부터 멀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HVbEWWSSHUgLgXQ_9Ucg-k43jd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지 않은 한 해 - 이기지 않았어도 괜찮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40" />
    <id>https://brunch.co.kr/@@2j3n/40</id>
    <updated>2020-10-26T01:50:50Z</updated>
    <published>2019-12-31T06: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스물몇살때부터 '나의 삶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말을 종종하곤 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원하지 않는 나쁜 일들이야 말 할 것도 없이 많았고, 원해본 적이 없는 좋은 일들도 종종 생겼었지만, 제가 원하는 좋은 일들은 어떤 색이나 형태로든 간에 반드시 일어나고야 말았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운도 좋고 그 운을 제 것으로 만들 때 불안하지 않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4CnTQBqE1EkcsB7bNWHf_pxHmq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청춘, 그 다음의 삶 - 권태와 마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37" />
    <id>https://brunch.co.kr/@@2j3n/37</id>
    <updated>2019-09-09T20:52:48Z</updated>
    <published>2019-09-08T17: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한동안 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기분도 느끼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두었습니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사람들과 관계를 쌓는 것도, 심지어 음악을 듣는 것도 그냥 다 귀찮아져서 텔레비젼을 보고, 운동을 하고, 잠을 실컷 잤습니다.  2019년의 반은 이미 세 달 전에 지나가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O5l-ZsdG400zkOCNOATVPEWK8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은 틀리고 그때도 아마... - From Copenhage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36" />
    <id>https://brunch.co.kr/@@2j3n/36</id>
    <updated>2019-02-08T04:54:17Z</updated>
    <published>2019-02-08T04: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를 물으면 여전히 열아홉과 스물하나를 꼽는다.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 많았지만, 해야하는 일들은 더욱 많았고, 반면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그때의 나는 무척이나 가난했고 무능했고 무지했어서, 무서운 게 적었고 소중한 게 제법 있었다.  당장 내일의 밥값이나 월세 같은 걸 고민하던 날들이었다. 책 값이 모자라서 도서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UgKAuLQ0TtBRiMCIQIGEUQOs8M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 Adios 20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34" />
    <id>https://brunch.co.kr/@@2j3n/34</id>
    <updated>2019-01-02T02:32:30Z</updated>
    <published>2018-12-31T07: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은 참 재미있는 시즌이다. 사람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자기 반성을 하지만, 그 여느때보다 과식과 과음에 관대하다. 내년이라고 해봤자 기껏 다음주인 것도 재밌지만, 연말만 되면 우리가 지나온 365일과 딱히 다를 바 없을 그 다음의 365일이 영겁이라도 되는 냥 온갖 다짐이 쏟아진다. 물론 올 한 해를 시작할 때의 나 역시도 그랬다. 술을 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3Qa0yDjHG0LlSRqbXENmQRmolmk.jpg" width="402"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수가 아닌 삶이라고 잘못된 건 아니니까요. - 오주환 - 잘 살고 싶은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32" />
    <id>https://brunch.co.kr/@@2j3n/32</id>
    <updated>2023-11-17T19:40:12Z</updated>
    <published>2018-10-26T04: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그렇듯,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가가 달라지기도 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의 정도가 점점 게을러지기는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음악을 여전히 열렬히 좋아하는 편이다. 돌이켜보면 삶의 각 시절마다 떠오르는 음악들이 있기 마련인데, 단순히 연대적으로 떠올려보면 10대의 그때는 너바나, 서태지, 시이나 링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4Lc3xFJoBreWpQgrfm5hnaJ3TY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하우스 마케터는 뭘 하나요? - 광고주도 일인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30" />
    <id>https://brunch.co.kr/@@2j3n/30</id>
    <updated>2021-10-13T08:43:11Z</updated>
    <published>2018-07-31T12: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에 대해 지인들과 얘기하다 보면 이 얘기를 빈번하게 듣는다.   &amp;quot;넌 주님 이잖아. 광.고.주.님.&amp;quot;  네? 저요???? 제가요??  작업자로서의 능력이 제로인 내가 광고주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광고주가 다 조현민 같은 건 아니에요 여러분... 광고주는 사실 어떤 직업의 역할을 설명해주는 용어는 아닌고로, 인하우스 마케터로서의 나는 어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OdGzSDyKX1_juYdQkqKM7t8Bd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실패한 자여, 고개를 들라. - 실패의 고배, 배움의 축배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9" />
    <id>https://brunch.co.kr/@@2j3n/9</id>
    <updated>2022-01-18T15:10:54Z</updated>
    <published>2017-12-18T02: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8월, 슈퍼셀에 입사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나는 운이 좋은 녀석이로구나.' 생각했다.&amp;nbsp;당시의 나는 젊고, 가난했으며, 시간 말고는 잃을 것이 없었다. 영화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모바일 업계로 넘어온 2012년은 한국 스타트업의 전성기였지만, 버블은 순식간에 가라앉았고 내가 속해있던 촉망받던 스타트업이 망한 이후로는 거의 프리랜서 수준으로&amp;nbsp;이런저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JCAVAdVxIkqARGpV_jFa2wBnrG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트레바리 문블루] 바깥은 여름 by 김애란 - 그래서, 결국엔, 또다시, 불행하게 오래오래 일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27" />
    <id>https://brunch.co.kr/@@2j3n/27</id>
    <updated>2019-01-16T01:26:59Z</updated>
    <published>2017-08-04T04: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그을린 피부, 밝아진 머리카락, 빨간색 원피스, 하얀색 티셔츠, 파란색 바다, 초록색 숲. 그 다채로운 색깔을 좋아한다. 더위가 시원함으로 바뀌는 그 찰나의 순간을 좋아한다. 실바람, 나무 그늘, 시원한 얼음물. 여름에 가장 사랑스러운 사소한 것들이 있지 않나.   뙤약볕이 내리쬐는 출근길에 책을 처음 읽었다. &amp;lt;입동&amp;gt;을 읽고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z-46WwkDF_n5guktSbqnlRbecM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트레바리 문블루] 이방인 by 알베르 카뮈 - 6月, 東京의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j3n/26" />
    <id>https://brunch.co.kr/@@2j3n/26</id>
    <updated>2021-10-09T14:50:46Z</updated>
    <published>2017-06-26T17: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야 뒷골목의 홍등가를 지나 도착한 그 곳엔 백인 남자가 앉아있었다. 담배냄새가 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모차르트일 것 같은 피아노 협주곡이 흐르고 있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 스피커, 그 앞에 놓여진 베토벤의 두상, 낡고 조그마해서 도저히 편하게 앉아있을 수 없는 의자, 그 옆 룸살롱에서 가져왔을 것만 같은 벨벳 쿠션, A4 용지를 코팅한 메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3n%2Fimage%2FEaUmsNnozOCmlW2uDo8O3jS0UH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