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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r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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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하며 글 쓰는걸 좋아하고, 먹을때 제일 행복한 요리사. 살면서 잊고 싶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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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9T21:29: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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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좌충우돌 클래스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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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새해인 1월에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에 서둘러 클래스를 오픈했다. 새해인 1월에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에 서둘러 클래스를 오픈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시작한 수업이라 괜스레 마음만 바빴다.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들이 제대로 전달되었을까? 부족한 수업이 되지는 않았을까? 혼자 사업을 하다 보니 이런저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ZJEY5T0ik5R1WSnu-CNkXh9i6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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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쿠킹클래스의 시작 - 새로운 챕터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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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9T07: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곳에서 협업과 출장으로 인해 시즌3으로 돌아왔던 스마트 스토어가 막을 내린 지 어느덧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사실 어떤 게 맞는 방향인가에 대한 것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겨져 있지만, 한 가지 내린 결론은 결국 무엇을 하든 펼쳐내어 보여줘야 한다는 것. 내가 아무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쌓아간들 이를 내보일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vlMphnYq8UOBHG1EXGPQhJG0H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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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제철 식자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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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3:00:10Z</updated>
    <published>2025-06-29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사로 일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 중의 하나는 '지금 제철인 게 뭐예요?'이다. 아무래도 인공적으로 설계된 기후와 토양에 맞춰 자란 것보다는 자연의 흐름에 맞게 생존(?)한 식자재들이 그 빛을 더 발하는 편이다. 기술이 좋아져 사시사철 내가 원하는 작물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자연에서 자란 것보다는 그 맛과 향이 덜하다는 것은 먹어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E1ODs8T85WYFocNxFGeVwkN5M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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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제피 이야기 - 초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생제피로 만든 피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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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0:17:41Z</updated>
    <published>2025-06-08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즈음 생제피를 구해온 적이 있었다. 정말 우연한 계기였는데, 당시 '오페퍼'라는 후추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시는 대표님께서 우리나라 여러 산지에서 구한 생제피를 가지고 계시다는 스토리를 보고 얼른 연락드려 받아오게 되었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당시 다른 2곳에서 채취한 생제피를 구해다 주셨는데 재밌게도 그 맛과 향이 미묘하게 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FGbjWp5U6mA23N0w_tXMQPzdqF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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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포장 이야기 - 잘나가는 브랜드 따라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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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23:00:31Z</updated>
    <published>2025-06-01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스토랑은 해봤어도, 택배로 식자재를 판매하는 건 처음이라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아직도 하루하루 배워나가고 있다.  비슷한 종류의 소스를 판매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고, 택배로 시켜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데 식료품을 전국으로 보낸다는 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닌 듯하다.   1. 첫 번째 버전 : 일반 택배 박스 +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3hZ_P3Py9RURkMJxKXWIJaZ9j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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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감태 &amp;nbsp;트러플 페스토 이야기 - 한국의 바다와 유럽의 숲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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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0:01:11Z</updated>
    <published>2025-05-25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메뉴의 탄생ㅡ 감태 감태는 나에게 늘 영감을 주는 식자재 중 하나이다. 해조류를 좋아하는 나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해조류를 이용해 반찬으로 사용하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해조류는 굉장히 비린 식자재로 인식되어 섣불리 메뉴에 함께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식자재로 인식되어 왔다. 요즈음에는 조미김의 위상이 드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RoNJSSXUCi4fossB9pRyvdSIj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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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소스는 기억을 담고  - 기억 속에 남는 소스를 만들어가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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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2:50:13Z</updated>
    <published>2025-05-21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람의 모든 감각들은 기억을 담고 있다.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학창 시절의 나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우연히 스치듯 지난 낯선 이에게서 나는 향수 냄새가 누군가를 떠올리게도 하고, 기분 좋게 한잔 걸치며 먹었던 음식의 맛은 그날의 추억을 아련하게 기억하게도 한다.   나에게 소스란 그런 존재이다.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 맛보며 느꼈던 짜릿한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uzhmZi_mE5LSX8Qb631xZCnkn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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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명이나물 페스토의 탄생 - 울릉도 생나물에서 발견한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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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1:39:28Z</updated>
    <published>2025-05-18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깊어가는 5월, 레꽁디멍의 시그니처 제품 중 하나인 '명이나물 페스토'가 곧 시즌을 마감한다. 자연의 선물인 명이나물은 짧은 기간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존재라 이번 글에서는 명이나물 페스토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그 특별한 가치를 이야기해 볼까 한다.   #울릉도, 나물의 천국에서 만난 운명적 만남 명이나물 페스토의 이야기는 2018년으로 거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KSLA4hw8qb2mH_bp9jheX-2KQw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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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배운 20대의 기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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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8:47:29Z</updated>
    <published>2025-05-14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과 함께한 날들, 그리고 깨달음 미슐랭 주방에서의 날들은 쉽지 않았다.&amp;nbsp;하루에 15시간은 기본, 20시간까지도 일을 해야할만큼&amp;nbsp;그 강도가 어마어마했었기에 체력적으로는 늘 피곤을 달고 살았고, 정신적으로는 항상 긴장 상태였다. (어쩌다 12시간 일을하고 집에 갈때면 반차를 쓴다는 얘기를 하곤 했었다.) 샤워를 하다가 잠들기도 하고, 2시간 후에 다시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QZ2qF0RkT_b8ENF9CZ6FBDZqe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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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배운 20대의 기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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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1:59:45Z</updated>
    <published>2025-05-11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미슐랭 레스토랑 Trial Marcus에서의 첫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호주에서 셰프에게 선물 받았던 Victorianox(초급용 셰프나이프) 하나를 들고 당당하게 찾아간 레스토랑. 나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상상도 못 한 채 지옥문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었음을.... 한참 후에서나 알 수 있었다.  Trial은 보통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D4OgOWPhXGT-eG2UTwVT5pg3K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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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배운 20대의 기억 #1 - 요리의 시작 그리고 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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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0:32:06Z</updated>
    <published>2025-05-07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리는 내게 계획된 운명이 아니었다. 그저 삶이 던진 우연한 선물이었을 뿐.&amp;quot;  # 엉뚱한 시작, 예상치 못한 여정 나는 원래 요리와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인 방송영상학과 교육심리학을 전공했다. 졸업을 1년 앞둔 시점, 방황하던&amp;nbsp;&amp;nbsp;시기에 훌쩍 떠났던 호주워킹홀리데이. 그곳에서 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요리가 어느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PDSx4Ku-TqrGaCSsYCqHyizj7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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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브랜드네이밍 - Les Condiments - 네이밍 비하인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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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23:00:19Z</updated>
    <published>2025-05-04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스는 언어다.&amp;nbsp;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맛의 언어.   # 이름에 담겨 있는 철학 'Les Condiments' - 프랑스어로 양념, 조미료를 뜻하는 이 단어는 단순한 브랜드명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 이 이름을 떠올렸을 때, 나는 파리의 좁은 주방에서 일하던 때를 추억했다.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kocokAEfKNR1n92J7W_A6JHaN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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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청양고추 페스토&amp;nbsp; - 한국적인 매운맛과 유럽 감성의 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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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0:22:19Z</updated>
    <published>2025-05-01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운맛은 이야기다. 한국의 뜨거움과 유럽의 섬세함이 만나는 순간,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맛의 언어   # 한국인의 정체성, 매운맛에 대한 그리움 여러 나라에서 오랜 시간 살아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매운맛을 찾게 되는 나는 토종 한국입맛이다. 소스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프렌치 소스들을 수없이 다뤄봤지만, 나의 혀와 마음에 각인된 그 매운맛의 기억은 지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jEHuhRkikN7ImVKiBcZ75CrcC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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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명이나물, 봄의 속삭임 - 한 병에 간직한 울릉도의 봄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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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1:42:19Z</updated>
    <published>2025-04-30T00: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01. 울릉도에서의 9개월, 그리고 발견 울릉도에서의 시간은 브랜드의 철학을 돌아보게 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노르딕퀴진의 선구자 NOMA(이하 노마)에서의 인턴을 마무리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음식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노마로 떠나기 전&amp;nbsp;한 달 살기를 했었던 그곳. 바다로 둘러싸인 섬, 울릉도가 스쳐 지나갔다.  어린 시절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IJhmX7r4HsQM-QLMXcbsBgqLh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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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한 숟갈의 이야기를 담다 - 브랜드는 어떻게 '기억'을 담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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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7:35:31Z</updated>
    <published>2025-04-28T0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레꽁디멍, 그 이름의 시작 '레꽁디멍(Les Condiment)'은 프랑스어로 '조미료','양념'을 의미한다. 단순히 양념이라기보다는, 요리에 영혼을 불어넣는 마법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정성들여 만든 소스 하나가 평범한 요리를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어 놓는 경험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사실 운명과도 같았던 이 단어를 택하게 된 것은 단순했다. 소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t62V4TWaJ_T8K5XcVBNOHXPdQ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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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의 서류 사랑 -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치르는 신고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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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4:36:59Z</updated>
    <published>2025-04-18T03: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나라를 가든 워킹홀리데이의 시작은 늘 같다. 핸드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 집 찾기.  이 세 가지 골칫덩이들만 해결하면 대부분 그럭저럭 살아갈만하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일 찾기가 되려나? 하지만 일은 가리지만 않는다면 어디든 당장 시작할수 있는 일들이 있기때문에 저 세 가지 보따리만큼 골치 아프진않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다녀 본 워홀 국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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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일이 참 잘 풀린다 - Welcome to Copenhag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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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6:32:28Z</updated>
    <published>2018-09-17T09: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 시작까지 일주일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기에 마음이 동동거렸다. 일을 시작하면 집을 알아볼 시간도, 자전거를 찾아 헤멜 시간도 없을 텐데 시간 내에 과연 다 끝낼 수 있을까?  도착한 첫날 맛보았던 호된 지하철 가격으로 인해 행여나 준비해온 생활비가 너무 일찍 떨어져 버리는 건 아닐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먹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C_ZSvYnl1Nm9VicM8HG90mJF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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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코펜하겐에 입성하다 - 아, 첫날부터 너무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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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4T01:21:56Z</updated>
    <published>2018-09-16T07: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펜하겐으로 가는 길은 참 멀고도 멀었다. 비행기에서 푹 자려고 일부러 밤에 환승하는 편을 선택했는데 홍콩에서 한 시간가량 연착되면서 불길한 기운에 휩싸였다.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쳐 내 몸을 의자에 맡겨버리고 싶었지만 하아... 내 뒤에 앉은 세 명의 중국인 아줌마들이 나의 소소한 행복을 열네 시간 동안이나 앗아가 버렸다. 앉자마자 시작된 수다는 비행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szCDFIR8FbGExRfCX5JKgGnSZ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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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ay 드디어 떠난다 - 홍콩 경유, 코펜하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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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3T08:12:33Z</updated>
    <published>2018-09-13T08: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개월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가 버렸다. 나름 뭔가 해볼거라 생각하고 귀국했었는데 다시 떠난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떠날텐데 새로운걸 해도될까? 라는 생각들과 삼개월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니 그냥 휴식이나 하자는 마음이 컸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나름의 휴식기에 일어난 가장 큰 일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A_pqOulzlArYkvEwwaIKAzYl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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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2 하나씩 챙겨보자&amp;nbsp;&amp;nbsp; - 덴마크가 점점 가까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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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2T01:18:30Z</updated>
    <published>2018-09-11T11: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펜하겐으로 떠나기 이틀 전이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그동안 내가 꼭 한번 일해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에서 일주일 후면 일을 한다는 것도, 사실... 내가 서른이라는 사실도 믿기 힘들긴 마찬가지다.  요리사라는 직업이 실상 칼과 근무복만 있으면(요즈음에는 셰프복이 아닌 티셔츠를 입는 게 추세라 그마저도 필요 없기는 하다.) 어디든 떠날 수 있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Ie%2Fimage%2F5HgWIBa3wGgp5x3biGvtRneo0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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