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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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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풀잎새의 산책</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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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8T12:09: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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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존재 - Amo volo ut s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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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11:10:12Z</updated>
    <published>2023-04-28T07: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적을 때면 마비된다. 생각나는 단어를 끄적이다 괜히 거울의 먼지를 닦기도 하고, 손톱의 멈춤 없는 자라남을 통해 일주일의 생활을 돌아본다. 사랑을 탐구하는 것은 밤의 기차를 타고 창밖 마을의 안온함을 어렴풋이 가늠해 보는 일과 같다.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나요? 잠은 잘 잤나요?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지만 눈을 감고 질문해 보는 것. &amp;nbsp;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Z%2Fimage%2F2NgTaVvBirEwWTUq2WE3HKeWc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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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득 넘어지기 - 실패를 반복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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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10:08:06Z</updated>
    <published>2023-03-30T10: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저녁 여섯 시에는 1-1번 버스를 탄다. 매일 똑같은 자리에 앉는다. 맨 뒷자리 바로 앞 왼쪽 창가 자리. 집으로 가는 한 시간 동안 나는 뒤통수들을 만난다. 오늘을 살아낸 뒤통수들은 곧 안전한 곳으로 당도할 것이다, 그것을 아는 순간 함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아주 가끔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어제는 비닐봉지에 한 아름 딸기를 안고 탄 아저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Z%2Fimage%2FGq1FU83-PS-jen55Ir0FAOZ1O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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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빵 생각에 설레본 적이 있나요? - 엄마의 프렌치토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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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07:07:49Z</updated>
    <published>2022-02-09T08: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매일 저녁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빵을 만든 적이 있었다. 밀가루가 달걀과 우유를 만나면 말랑말랑한 하얀 찰흙으로 변했다. 거기에 당근을 조그맣게 잘라 넣으면 당근머핀이 되고, 납작한 동그라미로 만들어 초코칩을 뿌리면 초코칩 쿠키가 되었다. 내 마음 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빵은 내 맘대로 만들어졌으므로 나는 베이킹이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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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갯짓은 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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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4T13:21:58Z</updated>
    <published>2022-01-19T05: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만의 시간을 사랑한다. 내 방에서 스탠드 하나만을 켜 두고 책을 읽는 시간이 좋고, 일기를 끄적이는 시간이 좋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이 내 삶에서는 필수요소다. 인간관계로 인해 머릿속이 시끄러워지는 날이면 혼자만의 세계를 꿈꾼다. 혼자 일하고 혼자 사는 삶을.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간식으로 쿠키를 사러 나가는 길에 다리를 건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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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 계간작가 가을호 작가노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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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07:07:56Z</updated>
    <published>2021-12-11T08: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럼에도 불구하고&amp;rsquo;라는 말을 좋아한다. 편지 한 장이 있다. 앞면에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들이 가득 적혀 있다. 뒷면을 뒤집어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적혀 있어, &amp;lsquo;너의 모난 모습에도 불구하고, 너는 이만큼이나 사랑스러워&amp;rsquo;라고 말 하는 것 같다. 언뜻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하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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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끄러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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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6T07:41:26Z</updated>
    <published>2021-12-07T15: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만에 교실에 앉았다. 어릴 적부터 창가 자리를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창가 자리는 아니지만, 초록 잎들이 바람을 타고 햇빛을 가르는 것은 볼 수 있다. 완연한 여름이다.    이제는 조금 작아진 책상에 앉아 생각을 한다. 긴긴 수험생활의 끝이 조금은 보이는 날이었다. 나는 눈을 감고 상상에 빠졌다. 사람들과의 소식을 끊고 살았기에 가장 먼저 합격 소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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