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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인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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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T노동자 십수년,  그리고 지금은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요령 없이 미련하게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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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2T00:20: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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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 달과 6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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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42:06Z</updated>
    <published>2025-05-30T10: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과 6펜스』는 흔히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의 선택. 이상과 생계의 대립을 떠올리게 한다. 서머싯 몸이 이 소설을 쓴 1929년에는 아마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2025년 서울에서 이 책을 읽은 나는 다른 질문을 하게 된다. &amp;lsquo;찰스 스트릭랜드&amp;rsquo;가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치듯 떠나서 결국 정착한 그곳이 그렇게 다른 곳이었을까. 또 다른 형태의 질서에 종속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Q0ZlFFkUSM09LUvCNyK1lNWo0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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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3주 베스트셀러  - 힙해진 철학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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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9:29:49Z</updated>
    <published>2025-05-20T03: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3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25년 5월 12일 ~ 5월 18일 알라딘,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봅니다.  수험서, 문제집, 시리즈물(예: 흔한 남매 19)은 제외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 셀러 상위에는 여전히 정치관력 서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유지가 되겠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7q71UN_Bkn8sNM26S2p_fGVu0f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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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2주 베스트셀러  - 좌, 책문, 클래식 그리고 폴 오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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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3:03:53Z</updated>
    <published>2025-05-12T09: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2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25년 5월 5일 ~ 5월 11일 알라딘,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봅니다. 수험서, 문제집, 만화 시리즈물 신간(예: 흔한남매 19)은 제외합니다.        5월 2주 베스트셀러의 테마  '주류'가 된 '좌'  지난 12월 내란사태 이후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 한 주제는 '정치'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Vn_6QZklRSXkLAFje8QA6oYlong.jpg" width="4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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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리허설 - 침묵으로 가르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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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14:19:38Z</updated>
    <published>2025-05-09T03: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 『Teaching with your mouth shut』이 더 와닿는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미국 에버그린 주립대에서 20년간 진보 교육을 실천한 도널드 L. 핀켈 교수가 쓴 교육 철학서이자 실용서다.  핀켈 교수는 전통적인 '강의'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말하지 않고도 가르칠 수 있는 7가지 수업 방식을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의 사고방식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TzB9pQ3jdRfMWp1ApGX_sI-9k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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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은 페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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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20:54:38Z</updated>
    <published>2025-04-29T14: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스트균은&amp;nbsp;결코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사실,&amp;nbsp;페스트균은 방, 지하실, 트렁크, 손수건,&amp;nbsp;서류더미에서 끈질기게 기다린다는 사실&amp;nbsp;그리고 아마도 인간들에게&amp;nbsp;불행과 교훈을 주기 위해&amp;nbsp;페스트가 죽음의 숙주인 쥐들을 깨워&amp;nbsp;행복한 도시로 보낼 날이&amp;nbsp;다시 오리라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다.&amp;nbsp;- 367쪽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했습니다.   책 &amp;nbsp;『페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Yuz07buxmtK-5LraBXo6IqXRh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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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주 베스트셀러는 STA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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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3:11:40Z</updated>
    <published>2025-04-28T15: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 4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25년 4월 21일 ~ 4월 27일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볼게요. 1위에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포함되는 순위까지, 사심 듬뿍 담아 정리합니다. 수험서, 문제집, 만화 시리즈물 신간(예: 흔한 남매 19)은 제외합니다.      예스 24        교보문고    4월 4주 베스트셀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PtC7wnxaJPNbt5UF7YEAhf_Vl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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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3주 베트스셀러는 귀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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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1:25:43Z</updated>
    <published>2025-04-22T04: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3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25년 4월 14일 ~ 4월 월 20일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볼게요. 1위에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포함되는 순위까지, 사심 듬뿍 담아 정리합니다. 수험서, 문제집, 만화 시리즈물 신간(예: 흔한남매 19)은 제외합니다.      예스 24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1위에도 『결국 국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0Zsg5Bz7pr36EVfLOXwBRJxt8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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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2주 베스트셀러 : 정치와 종교와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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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5:00:08Z</updated>
    <published>2025-04-14T02: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2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25년 4월 7일 ~ 4월 월 13일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볼게요. 1위에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포함되는 순위까지, 사심 듬뿍 담아 정리합니다. 수험서, 문제집, 만화 시리즈물 신간(예: 흔한남매 19)은 제외합니다.     예스 24    교보문고(온라인)  『모순』, 어른의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DsQ79oTabOGO70QoLw6XWIYW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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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젊지 않아도, 시인이 아니어도 받고 싶었을 편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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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4:38:33Z</updated>
    <published>2025-04-13T06: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바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무엇보다도 당신이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아무도 당신에게 충고를 하거나 도와줄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단 하나의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십시오. (...) 마음속을 파헤쳐 들어가서 깊은 대답을 찾으십시오.- 첫 번째 편지 중 / 문예출판사 버전  나와 &amp;lsquo;시&amp;rsquo;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xvZ557KHw0X_JzPSxUeELZdmj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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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좋은 영어 학원 - 2호의 교실에서 들려온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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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22:32:40Z</updated>
    <published>2025-04-10T03: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년인 2호는 주변&amp;nbsp;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amp;nbsp;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하다. 하교하면 학교에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종알종알 풀어놓는다. 덕분에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대강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아이가 해 주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앞에 앉아 있는 친구와 옆에 앉은 짝 이야기이다.   옆에 앉은 짝은 '수학'담당이다. 화요일의 2호 : 엄마,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lwl950NqwPyKTJT09_TfZfbnn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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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주 : 긴 겨울, 마침내 봄, 그리고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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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21:08:14Z</updated>
    <published>2025-04-07T14: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주 베스트셀러 소개합니다. 예스 24와 교보문고(온라인)의 주간 베스트셀러 살펴볼게요. 1위에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포함되는 순위까지, 사심 듬뿍 담아 정리합니다. 수험서, 문제집은 제외합니다.  예스 24 3월 31일 ~ 4월 6일   교보문고(온라인) 3월 31일 ~ 4월 6일    김영하 작가 신작이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래로 쭉 1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gcBronibDq2cMK_V4LMy58OEk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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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 속에 스며든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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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22:46:01Z</updated>
    <published>2025-04-02T15: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그렇게, 어쩌다 보니.   우리가 학군지에 살게 된 건 치밀한 전략 때문이 아니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저 '운이 좋았다' 수없이 계산하고 저울질했던 끝에 내린 선택이긴 하지만, 그건 &amp;lsquo;아이 교육&amp;rsquo;을 최우선에 둔 결과는 아니었다. 그보다는 그때의 우리 형편 안에서 가능한 것들을 조합해 만든, 일종의 현실 타협이었다.  아이 둘을 키우게 되면서,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3kU4RnuzjVzfQ6IMgXdqPAg9_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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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세화의 공부》 나를 잘 짓기 위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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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23:47:01Z</updated>
    <published>2025-03-21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인간도 죽는 순간까지 완성된 존재가 될 수 없다고 할 때  나를 조금이라도 잘 짓기 위한 공부는 &amp;lsquo;아직 살아 있는 자&amp;lsquo;의 당연한 과제가 아닐까요. (p.19)  작년 초, 홍세화 선생님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늦게나마 한겨레에 실린 마지막 칼럼을 읽었다. 칠순을 훌쩍 넘기신 분이 쓰신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글이었다. 투병을 앞두고 쓰신 글이었을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EXWHOdR7c_VVewFnR011kYRMEBU.jpg" width="4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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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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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8:54:41Z</updated>
    <published>2025-03-19T14: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심 차게 브런치 북 발행 예약을 걸어두고,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었다. 사실 지금 글자를 쓰고 싶은 상태가 아니다. 방금 신학기가 시작된 지 3주 차에 2학년 아이의 담임섬생님께 장문의 상담신청서를 쓰고, 내일아침에 전송 되도록 예약 버튼을 누른 참이다. 운이 좋게도 불편한 마음으로 선갱님께 상담 요청을 드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도 이런 걸 해 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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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일인 줄 알았지 -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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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22:08:48Z</updated>
    <published>2024-12-27T14: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차분하지 길 원하는지 화를 내길 원하는지의 문제에서 알고리즘은 중립적이다. 그 문제는 알고리즘의 관심 밖이다. 알고리즘이 신경 쓰는 것은 단 하나, 즉 우리가 계속 스크롤을 내릴 것인지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행동에는 기이한 특성이 하나 있다. 대체로 우리는 긍정적이고 잔잔한 것보다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것을 훨씬 오래 바라본다. (...)퓨리서치센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pzZaZ50cRJQfz6g6RABdpvsiDl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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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렁이가 꿈틀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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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11:23:08Z</updated>
    <published>2024-12-20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5년 8월 15일. '광복'이라는 단어는 느낌상으로는 100년도 훌쩍 지난 일 같지만 2024년 올해 광복절은 고작 79주년이었다.  6.25 전쟁이 발발한 해 태어나신 분은 2025년에  75세를 맞이하신다. 5.16 광주 민주화 운동 때 태어났던 사람들은 2002년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그리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_z_kbD4c6-pQc5pCunEujuhBK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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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한 모자이크인가 - 박연철 ≪떼루떼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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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2:49:46Z</updated>
    <published>2024-11-28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항감을 풍자와 해학으로 승화시킨 전통 인형극  그림책 제목인 《떼루떼루》는 꼭두각시놀음을 시작할 때 인형 조종자인 대잡이가 시작을 알리며 부르는 노래의 노랫말이다. 표지에 이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표지를 넘기면 꼭두각시 놀음을 시작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처음에는&amp;nbsp;'볼로냐 라가치상'이라는 화려한 이름의 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눈길이 갔다. 그러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8UcawHCD50gEekNH3CuQ6IC22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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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하고 다정한 데모 - 정보라의 ≪아무튼 데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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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1-1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성 반항'이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단어 '데모'와 새빨간 표지가 결합된&amp;nbsp;《아무튼, 데모》. 첫 장을 열면 '무릇 데모란, 민주주의 사회에... 맞서.. 혁명... 이데올로기'같은 단어가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긴장하며 첫 장을 열었더니 3M 귀마개가 튀어나왔다.  사계절 필수 준비물은 물, 깔개, 보조배터리, 여행용 휴지다. 그리고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0doBkJRFaYfbK3gsJB63O9d2I0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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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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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3:57:05Z</updated>
    <published>2024-11-08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알았다. 같은 책이나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의 결과물에 비해&amp;nbsp;내 시선은 비교적&amp;nbsp;비판적이고 반항적이었다. 모르던 바는 아니다. 하지만 원만한 사회생활을 원했던 부모님의 세뇌 덕분에 내 딴에는 억누르고 살아왔다. 보기엔 대체로 순응하며 살아왔지만 머리와 마음속에선 늘 전쟁이었다.  어려서부터 들어온 엄마의 잔소리를 짧게&amp;nbsp;정리하자면 '나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1L3lRm7FmtXmmiVBqGfLyKQepvM.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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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으로 장난치는 거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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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3:26:32Z</updated>
    <published>2024-10-21T03: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딜 가나 &amp;lt;흑백 요리사&amp;gt; 이야기가 들린다.&amp;nbsp;음식 관련 다큐나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데도 이상하게 흥미가 가지 않았다. 유튜브에 떠도는 백종원 씨가 눈을 가린 채 시식하는 썸네일이 불편했다. 제작진도, 콘텐츠 재 생산자들도 그 장면이 터치를 부르는 자극적인 이미지라 판단했기에 마르고 닳게 유통되고 있는 것이리라. 하지만 나는 그 자극이 은근히 불쾌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8E%2Fimage%2FQjCkhjsOYpg3v99j35563I9zY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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