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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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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로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글을 읽고 쓰는 지금 바로 이 순간만큼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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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3T17:14: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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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코로나 회피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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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11:57:24Z</updated>
    <published>2021-12-15T06: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이 넘도록 글을 쓰지 않았다. 글을 쓰지 않았다는 건 일상에 대한 나의 무심함도 한몫했을 것이다. 어느덧 마스크를 쓰는 생활에 익숙해졌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자연스레 단절되어 가족끼리만 지내다 보니 모든 것에 무관심해졌다. 아이 학업 때문에 그저 동네 근방의 확진자 여부만이 궁금하고 걱정될 뿐, 타인에 대한 궁금증 같은 것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TQY8duZ20NUZiP76FfsKnOEJy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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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밤 후회의 기억 속에서 맴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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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3T01:15:00Z</updated>
    <published>2021-07-22T15: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이렇게 애써 너를 참아내고 있는데  너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왜 이렇게... 이런 채로 그냥 두고 가버린 거야... 너무 보고 싶은데  이젠 만질 수도 없어... 숨소리도 안 들려.. 나 지금 벌 받고 있나 봐 아무것도 들을 수 없게,  내가 기억하는 너의 소리만,   그 추억 속에서만 들을 수 있게.. 그나마.. 그 마저도 희미해져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inIYeNiZCqY0seLrKe24uXzM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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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펫로스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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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00:42:03Z</updated>
    <published>2021-05-29T02: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뽀삐가 떠나고 죽지 않을 만큼 아팠다. 현재는 정신적으로 공허해서 아프지만... 뽀삐가 떠난 직후, 내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두 번의 신우신염으로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고 설상가상 여러 검사를 받다 이상한 위치의 물혹과 폴립을 발견했다. 그것도 모자라 뽀삐와 마지막으로 함께 살던 집에 발도 디딜 수 없어서 이사를 나와버렸다. 상실의 고통은 심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xdt2WxcGYDHxfqso48mc35vfN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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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삐에게 - 펫로스의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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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6T09:47:02Z</updated>
    <published>2021-05-26T14: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너의 기억 속에 머물고 있다  네가 남긴 선물인지 벌인지 모를 기억에  눈물바다가 된다   등 돌리고 앉아있는 과거의 나와  그런 나를 매일 보고 앉아있던 너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진다  그리곤 후회만 짙어진다   조금 더 안아줄걸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너를 위해서 살아볼걸  산책도 많이 다닐걸  이젠 좀 더 잘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EwoBn3EBjuUfFek8hoclgivTwL0.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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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삐가 떠났다 - 반려견과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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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10:48:52Z</updated>
    <published>2021-01-26T15: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갈색 털에 까만 단추같이 큰 두 눈과 그 눈 크기만 한 검은색 코... 허리는 길지만 그에 비해 다리는 좀 짧아서 시고르자브종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던... 그 이름은 뽀삐.   그렇게 예쁘고 착하고 순하기만 했던 뽀삐가 떠났다. 열흘 가까이 목을 겨우 축일 정도만 물을 마시고 완전히 곡기를 끊었던 아이의 결심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온몸은 얼음장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_872feXn94nTchZ8t0-2bL0xT-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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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fe is fini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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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1T12:50:53Z</updated>
    <published>2020-11-01T16: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음기 하나 없는 요즘의 일상-  마스크 뒤로 가려진 그늘진 얼굴들  생존이 목표가 되어버린 지금  삶의 의미 같은 것은 없다.   그저 태어났으니 살아가는 것이고,   인간인지라 고통이 두려우니 버티는 것이고,   모든 것의 기한은 나의 숨이 붙어있는 한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것이 싫어졌고 무의미해졌다. 버티고 참아야만 했던 것들이 모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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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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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7T02:03:48Z</updated>
    <published>2020-04-24T05: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땐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논리인데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스스로를 오히려 자책하며 괴롭힌다. 마치 뭐라도 해야만 한다고 절벽에 떠밀 듯 자신을 고뇌의 늪으로 던져버린다. 사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반대로 더 생산적일 수 있는 데 말이다.    무언가 할 일을 끄집어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26WgwGokfP5LHywqTjNc6n_qz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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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잡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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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6:43Z</updated>
    <published>2019-12-17T13: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안 전체를 환기시키며 바닥 청소를 하다가 울컥했다. 한 움큼 잡아 누른 감정을 다시금 집어삼키며 커피를 내려 마시니 이내 다시 가슴이 답답해졌다. 사실 머릿속엔 온통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해왔지만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버티고 또 견뎌왔다. 죽음에 대해 커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qS0dtbSG3Q3E0kLIiJ0CMHhHq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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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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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6T08:33:39Z</updated>
    <published>2019-09-13T07: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멀리 사는 일가친척들 얼굴을 일 년에 한두 번만이라도 보고 살자는 취지에서 존재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부정적인 측면들이 더 부각되는 게 사실이다.    내가 기억하는 명절의 풍습은 엄마의 굳은 표정 속 차려진 방대한 양의 명절 음식들과,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고모들의 멸시 속 딸이라는 이유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WdBcFEgwNkRkkuZIraHdkQK9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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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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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1T05:26:19Z</updated>
    <published>2019-08-31T15: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고 가는 자리에 놓여있는 카페의 테이블이 우스워 보였다. 사람들이 치고 가며 밀려버리는 게 내 모습 같아서.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빈 집은 내 기분처럼 난장판이 되어있고, 레인지에 데운 찬 밥과 반찬을 목구멍으로 꾸역꾸역 넘기며 채운 배는 더부룩하기만 하다.   그 와중에 내 발 밑에 똬리를 틀고 자리를 잡은 반려견 뽀삐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td3KVWOutpNVyZ763su-0_lY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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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대로 되는 게 없네요 - 경단녀 전업맘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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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16:07:32Z</updated>
    <published>2019-06-13T16: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단녀 5년 차, 이젠 일을 좀 해야겠다 싶어 백만 년 만에 이력서와 자소서를 수정하여 활성화시키고, 나도 육아 봇이나 밥순이가 아닌 주체적인 나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피어오를 때쯤, 여기저기 소금을 뿌려줘서 소금밭에 파 묻힐 것 같다.   유치원에 문의했던 아이의 종일반 전환은 인원수 과포화 상태로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다며 정중히 거절당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_vBzrMNQhnTxxbqHLirrD40V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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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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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4:40:33Z</updated>
    <published>2019-05-14T02: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렘?  그런 건 없어.   뇌가 아찔하고 찌릿해진다던지  온몸에 백만 볼트 전율이 흐른다던지  기대치가 높아져서 현기증이 난다던지  밤을 새도 하늘을 나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다던지-  더 이상 내게 그런 설렘 따윈 없어.  어쩌면 그런 느낌들은 사치일지도 몰라.   멋모르고 덤벼들기 좋아했던  십 년 전의 &amp;lsquo;나&amp;rsquo;라면 가능했을 텐데  이제 그럴만한 에너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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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초의 인내심 - 생각의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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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1T06:42:35Z</updated>
    <published>2019-02-16T15: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할지니.    그리 짧지도, 그리 길지도 않은 인생 살아온 결과, 성질머리만 조금 죽이면 모든 것이 꽤 수월해지더라.    물론 그것이 갑과 을의 상황에 놓일 때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적어도 수평적인 관계에서만큼은 이 악물고, 복화술을 하게 될 지라도 3초만 입 밖으로 아무 말도 내뱉지 않으면 큰 화를 면할 수 있는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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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념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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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5T14:26:05Z</updated>
    <published>2018-11-14T14: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풋풋했던 나를 떠올렸다.  정처없이 거리를 배회하며  목적지가 어딘지조차 불분명했던 시간들-  그저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만큼 걸어다니며  한계라는 것을 몰랐던 자유분방함.  이젠 그 시절이  그저 머리 속에  추억으로만 남겨져 있다는 사실에  너무 슬펐다.   듣고 싶은 음악을  내가 원할 때에  들을 수 없어진 현실이  너무 슬프다.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M4jy_Z3Bvl90rUVQr2shbhvK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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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외할머니 - 부치지 못 하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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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7T14:24:32Z</updated>
    <published>2018-06-19T15: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   처음으로 제대로 된 편지를 써보네,  이미 돌아가시고 없는데.  한 없이 아기같았던 손녀가  어느 새 아이 엄마가 되어버렸어 할머니가 봤으면 너무 좋아했을텐데.   요즘 이빨이 시리고 아픈데  그럴 때면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  틀니를 꼈던 할머니가  껌을 씹고 싶었는데  나한테 단물 다 먹게 하고  내가 씹던 단물 다 빠진 껌 드셨던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3AI5gDXzxKYjA83y-9bJzAk9s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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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d or 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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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9T14:46:37Z</updated>
    <published>2018-06-19T12: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찔하게 서 있는  우리가 있다.  직장 상사의 막말에,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집안일에,  들숨 날숨이 교차한다.  엉켜버린 실타래같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머리채를 움켜쥐어봐도  도무지 답은 안 나오고,  눈치봐야 할 곳만 여기저기-  차라리 고요한 적막이   더 나을 것만 같은 하루가  어느 새 밀려오고 쓸려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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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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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8T16:00:15Z</updated>
    <published>2018-03-28T14: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에로의 웃음과 눈물,  그것을 인생사라 하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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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펐던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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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8T13:13:34Z</updated>
    <published>2018-03-25T15: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따라 커피가 쓴데  입에는 그 맛이 맞아.   무표정인 사람들의 눈동자 속엔  내가 담겨있는 듯 해.   무미건조함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 해.  지쳐버린 마음도 결국 나의 몫이겠지.   공허한 가슴은   갈증으로 갈라져버린지 오래야.   내일은 올텐데,  어제의 하루도  오늘의 하루도 너무 길게만 느껴진다.   막히는 도로 위에서  턱을 괴고 삐딱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DjpZRqFmKRlJn6Sz0klqgBXc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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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취미 하나 쯤은 있어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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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8T13:19:04Z</updated>
    <published>2018-03-15T01: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창하고도 격한 새해 맞이다. 벌써 3월 중순인데 아직도 새해 타령이다. 연초부터 마음 먹은 일을 벌여 놓으니 몸을 고달파도 마음만은 즐겁다.     지난 연말에 허리와 목을 심하게 다치고 나서 두문불출하고 집에서만 지냈더니 우울증이 제 발로 찾아왔다. 몸 아픈 것도 질색인데 마음까지 병들어가니, 아무 것도 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더 아무 것도 안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B7%2Fimage%2FjlVK5sM5ABzIJVZ7Ox2BRbawy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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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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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8T20:48:09Z</updated>
    <published>2018-02-22T03: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제일 먼저 실천한 일은 SNS를 탈퇴한 것이다. 공유와 소통의 창구로 쓰이던 SNS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탈퇴한 이유는 단 하나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서.   페이스북부터 시작해 인스타그램까지 철새처럼 잘도 옮겨다니면서 소셜 네트워크를 장기간 생활화했던 내가 계정을 비활성화 시키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분도 채 되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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