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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은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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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 성수동에서 동네서점 낫저스트북스를 운영합니다.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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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4T14:50: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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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데모』 - 2026 낫저스트북클럽 4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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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3-31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당신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 사람의 머리가, 목소리가 필요할 때면 광장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초를 밝혀둔 채 언제까지고 앉아있는 문화가 이제는 익숙해지기까지 몇 번의 사건과 사고가 있었는지 헤아리는 일은 슬프기도, 한편으론 뿌듯하기도 합니다. 지금과 가장 가까웠던 광장, 지난겨울 응원봉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여의도에 모여 뜨겁게 노래했던 그날, 국회 앞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pG1XA_5UhQmtQWzbdCfsBy4OED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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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나 아름다운』 - 2026 낫저스트북클럽 3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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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6:02:45Z</updated>
    <published>2026-02-21T06: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권의 재즈  이것은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은 이름만으로 장르가 된 위대한 재즈 뮤지션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프 다이어는 위대한 재즈 뮤지션들이 담긴 몇 장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이미 알려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들리는 소리를 잘 짜인 문장 속에 구현하였습니다. 재즈 애호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름을 비롯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cJ8Cg2XH-WyjxNX4Z8-wEcsMQp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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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온 미래』 - 2026 낫저스트북클럽 2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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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1-31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의 현재   &amp;ldquo;&amp;lsquo;인공지능이 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amp;rsquo; 같은 고민은, 실제로 그 분야에서 쓸 만한 인공지능이 나오기 전까지만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모든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된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그 분야의 규칙 자게가 바꾸며, 그때부터 해야 하는 고민은 &amp;lsquo;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amp;rsquo;가 된다.&amp;rdquo; - p.79  지난해 말, 독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__4mQxKklu0QvYleYcyFd0mOrV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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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이블 이야기≫ - 2026 낫저스트북클럽 1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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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31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조조   9월의 마지막 날, 여주시보호소에서 데려온 순돌이의 열 번째 임보 메이트 조조. 건강하고 밝아 보이던 조조는 사실 심장과 간, 신장에 병증이 있는 상태였고 두 달 반의 임보 생활을 거쳐 12월 20일에 숨을 거두었어요. 열 번의 임보를 하며 이곳저곳 아픈 아이들을 많이 만났지만 강아지별로 떠나보내기는 처음이었어요. 투병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GIZvJ-IkkKv4-iCybSPPspWHQW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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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밀밭의 파수꾼≫ - 2025 낫저스트북클럽 12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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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6:50:20Z</updated>
    <published>2025-11-29T06: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을 다해 바라는 한 가지   낫저스트북클럽 12월의 책은, 읽어본 적 없는 사람도 그 제목은 들어봤을 법한 ≪호밀밭의 파수꾼≫입니다. 고백하자면 처음에는 어쩐지 정이 가지 않은 책이었어요. 미국에서는 출간 후 &amp;lsquo;홀든 신드롬&amp;rsquo;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은 스테디 베스트셀러이지만, 저는 청소년기에 필독서 리스트를 통해 접해서였던 것 같아요. 꼭 읽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gAFaVP5efduYTTrhQllfFUiRV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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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갈의 높은 산≫ - 2025 낫저스트북클럽 11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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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7:32:34Z</updated>
    <published>2025-10-28T07: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잃은 인간   이번 달에는 집중해서 읽기 좋은 소설을 북클럽 추천 도서로 선정해 보았어요. 차가워진 공기에 포근한 실내에서 따뜻한 차를 호로록 마시며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니까요.  책을, 특히 소설을 읽다 보면 너무 좋아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부러 아껴서 안 읽기도 하는데요, 이를테면 카뮈의 ≪페스트≫는 비상시에 읽으려고 아직 안 읽었고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A3L46IF3vxdVRzE6tv3hVp8Y6G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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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 2025 낫저스트북클럽 10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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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6:00:01Z</updated>
    <published>2025-09-30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의 글자들   수년 전, 책방을 처음 열고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숨 막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속 안에 쌓이고 뭉개지는 감정들을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고 책에 의존해 어딘가에 있을 답을 찾아 읽고 &amp;nbsp;또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분노인지 우울함인지 짜증인지 알 수 없던 마음 위에 한 권 한 권 책을 올려놓으며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M513rHZSQqiG21zCWLL2HphF9O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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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법의 바다≫ - 2025 낫저스트북클럽 9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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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4:30:48Z</updated>
    <published>2025-08-24T04: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 밖의 생명들  이번 달에는 제목부터 다소 무거운 책을 북클럽 도서로 선정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서두에 나오는 &amp;ldquo;정치적으로 살려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도 곰곰이 따져봐야&amp;rdquo;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며, 묵직한 주제와 무게에도 불구하고 추천하고자 합니다.  ≪무법의 바다≫는 말 그대로 법이라는 것이 없는, 혹은 법이 무용지물인 &amp;lsquo;공간&amp;rsquo;으로서 바다에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9JGu5e0HCWZsGLZLKVRrFh6eE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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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쫓겨난 사람들≫ - 2025 낫저스트북클럽 8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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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5:22:59Z</updated>
    <published>2025-07-24T05: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르포(Reportage)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데요, 조금 더 풀어 말하자면 내 세상 바깥의 &amp;lsquo;진짜 세상&amp;rsquo;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개인의 탐구 능력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범위까지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 탐구한 결과를 문학적으로 읽기 좋게 쓴 책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책을 저는 &amp;lsquo;가성비가 좋다&amp;rsquo;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긴 시간 값을 매기기 힘든 취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ZF6jdFht2sw-YTYU3XsVnbCDW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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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의 뚜껑≫ - 2025 낫저스트북클럽 7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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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2:40:28Z</updated>
    <published>2025-06-30T02: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아 없어지는 마음   이번 달 추천 도서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책으로 선정해 보았어요. 두 친구가 바닷가에서 함께 빙수 가게를 운영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정, 나다움, 진정한 가치 등의 키워드를 다루는 소설입니다. &amp;lsquo;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amp;rsquo;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지친 삶에 소소한 용기와 웃음을 불어넣어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42auahxBODIFF5g_S3MFTd7_fA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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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개츠비≫ - 2025 낫저스트북클럽 6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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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4:01:31Z</updated>
    <published>2025-05-24T02: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대한 이야기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문학동네.   아마도 제목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고, 대략적인 내용도 대부분 알고 있을 이 유명한 소설을 네 번째 읽으며, 이 책이 왜 영문학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로 손꼽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amp;lsquo;좋은 책&amp;rsquo;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낫저스트북스에서 반복해서 강조해 온 부분이 있다면, 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gs6HeiA06qswuJtT0mbsqt8lE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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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안나와디의 아이들&amp;gt; - 2025 낫저스트북클럽 5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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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5:10:36Z</updated>
    <published>2025-05-22T04: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멀거나 혹은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   가정의 달을 맞아 어떤 책을 북클럽 도서로 선정할까 고민하다가, 꼭 한 번은 다루고 싶었던 ≪안나와디의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해 온 기자인 캐서린 부가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에 직접 거주하며 4년간 취재한 결과를 모은 이야기입니다. 읽다 보면 언뜻 소설인가 싶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QZ_DY7d25Gpggjpgwc3vXWJUvD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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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실패에 대하여&amp;gt; - 2025 낫저스트북클럽 4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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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6:17:49Z</updated>
    <published>2025-03-26T05: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에 대한 질문   매일 런던과 옥스퍼드를 오가는 꽉 막힌 출퇴근 길에서 베벌리 클락은 우연히 도로벽에 쓰인 낙서를 보게 됩니다. &amp;lsquo;나는 매일 왜 이 짓을 하며 살고 있을까?&amp;rsquo; 별안간 충격을 받은 저자는 매일 이렇게 살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 똑같이 꽉 막힌 도로에서 자기처럼 한숨을 내쉬고 있는 수십 수백만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다시 묻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lirV5vZhu3B4uiIvt9mWry98U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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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적인 삶&amp;gt; - 2025 낫저스트북클럽 3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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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0:47:11Z</updated>
    <published>2025-02-28T08: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안녕   우리나라에서는 &amp;lt;이방인&amp;gt;을 쓴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자 친우로 잘 알려진 장 그르니에는 그 스스로도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한국에는 철학적 사유를 담은 산문집 여러 권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이기도 하지요.  새 계절을 맞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한 &amp;lt;일상적인 삶&amp;gt;은 걷기, 잠, 음식 등 일상을 이루는 작은 요소들을 철학적 관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DMEB0NelLn3q8PR1HoD6UJIT-p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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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는 강물처럼 말해요&amp;gt; - 2025 낫저스트북클럽 2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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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5:31:58Z</updated>
    <published>2025-01-31T08: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쓰다듬는   요즘은 걸음마를 하기도 전부터 어린이집에 가는 경우가 많지만 제가 어렸을 적엔 한국 나이로 여섯 살 전까진 집에 있다가 유치원에 가거나, 유치원도 아예 다니지 않고 여덟 살에 국민학교, 그러니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게 보통이었어요. 90년대 초에는 드물게도 제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고 돌봐줄 다른 보호자가 없었기에 저는 네다섯 살부터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YzGJkuPjZrC9M_fAQWC0PHsRw-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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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amp;gt; - 2025 낫저스트북클럽 1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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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5:02:41Z</updated>
    <published>2024-12-27T05: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져 열린 마음 2025 낫저스트북클럽 1월의 책 파커 J. 파머, &amp;lt;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amp;gt;. 글항아리.   약 한 달 전, 소설이라고 해도 비약이 너무 심하다며 뭇매를 맞았을 일이 일어난 후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풍랑을 만난 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어요. 같은 일을 겪은, 겪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찍부터 정해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AWT5uIkR6QCqQs6MxalQlZrYq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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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괴물들&amp;gt; - 2024 낫저스트북클럽 12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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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8:23:44Z</updated>
    <published>2024-11-27T07: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후에 남은 것들  책을 읽다 보면 더 읽어봐야 할지, 그만 덮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책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100페이지는 읽어보고 판단하자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읽어나가는 편인데요, 클레어 데더러의 &amp;lt;괴물들&amp;gt;을 펼쳤을 때도 비슷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다 97페이지에서 이 문장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관점에 매여 있다.  사랑하는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4q_R9q4AJ8ckW1rcxLsHLHOYx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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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속죄&amp;gt; - 2024 낫저스트북클럽 11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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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1:42:49Z</updated>
    <published>2024-10-30T07: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좋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영화 &amp;lt;어톤먼트&amp;gt;를 본 건 십수 년 전이었어요. 어학연수차 영국에 머물던 시기, 영어 공부를 위해 자막 없이 영어권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였어요. 영국 배우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정보 없이 고른 영화는 꽤나 길었고, 영국 여러 지역의 억양이 느리고 빠르게 쏟아져 나오는 대사는 알아듣기 힘들었고, 오랜 시간이 흐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mvv9YizUW2ElIcQ0wMO8QInvg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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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박한 정원&amp;gt; - 2024 낫저스트북클럽 10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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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6:23:25Z</updated>
    <published>2024-09-29T04: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줌의 가을을 만끽하는 법  추석이 지나서도 내내 더웠던 올해는 가을이 짧아지다못해 건너뛰는 느낌마저 들어요. 작년에도 가을을 귀하게 맞이했는데 하룻밤새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에 예쁘기로 유명한 서울숲길의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필 새도 없이 초록잎을 우수수 떨어뜨려 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더랬죠. 곧 한파가 몰아닥칠 테고, 서울숲의 벤치나 카페의 야외 좌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GXBWtfd0s3a5X2_spredoqkWF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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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너무 한낮의 연애&amp;gt; - 2024 낫저스트북클럽 9월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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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1:02:17Z</updated>
    <published>2024-08-30T02: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이상형을 물어보면 &amp;lsquo;비 오는 날 스티비 원더를 듣는 사람&amp;rsquo;이라고 대답하던 때가 있었어요. 부러 있어 보이려고&amp;nbsp;한 대답은 아니었고, 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늘 그게 뭐냐며 빈축을 샀지만, 저는 진심이었습니다. 지금도 변함은 없어요. 이제 이상형이 쌍수 들고 달려와도 슬쩍 피하고 본다는 것만 빼면. 그러니까, 여기서 포인트는 스티비 원더를 좋아하는지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PD%2Fimage%2FIhat-MhGVPVB-RCMcusA26pCX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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