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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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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돌고 돌아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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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3T12:39: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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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다정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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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0:26:41Z</updated>
    <published>2025-11-06T10: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마다 이불을 차며 뒤척인다. 모로 누운 가슴팍 안에서 시끄러운 마음 소리가 난다.  '오늘 모임에서 심심해 보이는 사람에게 괜히 말을 붙였다, 실은 그저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는데.' '그 사람에게 우산을 괜히 씌워 주었다, 나를 경계하는 표정이 불편했어.'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 길을 찾아주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았다, 어차피 기억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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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사점 막내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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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9:07:18Z</updated>
    <published>2025-06-05T08: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집은 복사점을 운영했다.  심지어 대학가 앞, 그 대학의 이름을 딴, 건물 한 층을 통째로 쓰는 커다란 복사점이었다.   30년도 더 된 그 때만 해도, 개인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가진 집은 거의 없었다. 온라인에 올라온 자료를 집에서 프린트 하거나 클릭 한 번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e북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에 사람들은 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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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죄인이 되고 싶어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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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17:23:03Z</updated>
    <published>2021-11-14T18: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별명이 종합병원이긴 하지만 난 유독 어린 시절부터 약골이었다. 개근상을 받아보는 게 소원이었을 정도로 위염, 장염에 늘 시달렸고 감기도 한 번 걸리면 두 달은 꼬박 기침을 했다. 열이 펄펄 나는 날이면 엄마는 아침해가 뜰 때까지 얼음물에 수건을 푹 적셔 땀으로 가득한 내 몸을 너덧번씩은 닦아주셨다. 어쩌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서 엉엉 울면 엄마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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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제가 몇 이에요? - 이게 그렇게 아픈 질문일 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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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1:18:24Z</updated>
    <published>2021-10-08T18: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형제가 몇이야?&amp;quot; 어릴 땐, 이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좋았다.  그럼 난 대답한다. &amp;ldquo;언니가 넷, 내가 다섯째.&amp;quot; &amp;quot;히익! 다섯 째? 다 딸?&amp;quot;  이 질문과 답변이 오간 뒤 상대방의 당황과 경악은, 익숙해질 법도 했지만 늘 재밌고 짜릿한 순간이었다.  나보다 열 살이나 더 많고 지식과 상식의 지경이 훨씬 더 넓은 큰언니가 있다는 것도 우쭐했으며 '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lLL8rz2ihsM4H5-3rrgktbNdp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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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자존감 도둑  - 당신만 모르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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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4:27:59Z</updated>
    <published>2021-05-02T12: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졸업 직후, 독일 유학비를 벌자고 잠시 동요 출장 강사를 했을때의 일이다. 한 학생의 첫 테스트 수업 날이었다. 그날 처음 만난 3학년 아이는 똘망하고 반짝이는 목소리를 가졌었다. 학급 반장처럼 똑똑해 보이는 얇은 금테 안경을 쓰고, 잘 빗어진 양갈래 머리에 고급 원피스 아동복을 입고 있었으며 깨끗하고 잘 꾸며진 아파트에 조율이 잘 된 피아노 있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AAdX6inbqg6JUrde2ArJy3Tj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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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9(마지막) - 인생 3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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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00:45:38Z</updated>
    <published>2021-03-30T14: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무가내로 놀고 먹다 보니 어느덧 한 해가 저문 새해의 3월이었다. 맘 놓고 쉴 법도 한 긴 시간이었건만 왜 틈만 나면 위통이 찾아오나 했더니 끝내 마무리하지 못한 나의 이 연재 때문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글을 쓰겠다고 아무도 재촉 않는 글들에 부담을 가졌는지...  지금으로부터 한 달여만 더 지나면 아팠던 지도 1년이 다 되어가는 판국에, 급성폐렴이 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eEvRgiy6W9QW5moCH6OHqXnv4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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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오글오글&amp;rdquo;, 미안하지만 그건 내 진심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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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23:22:40Z</updated>
    <published>2021-03-24T09: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복수전공 과목에서 만나 친하게 지낸 태국인 친구(K라고 부르겠다) 가 있었다. 타 과, 그것도 예체능 출신의 나와 한국어가 다소 서툴었던 외국인 친구를 다들 조별과제원으로 함께하고 싶지 않아하는 바람에 우리는 처음 이어졌다. 깍두기 끼리라도 모여 조별 활동은 해야하지 않겠냐는 교수님의 명령에 우린 울며 겨자먹기로 한 조가 되어 숱한 날을 고군분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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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핑의 세계, 내겐 아련한 향수의 세계 - 쇼호스트 임세영의 첫 책&amp;lt;쇼핑의 세계&amp;gt;를 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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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23:27:09Z</updated>
    <published>2021-03-22T11: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가 책을 낼 건데, 혹시 내 원고 보고 피드백 좀 줄 수 있어?&amp;rdquo;  나이 차가 꽤 나는 혈육인 내 큰언니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약 30년간이나 우리 언니와 절친사이인 언니는 내가 꼬마일 적부터 단발머리의 교복차림으로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곤 했다. 당시 큰언니는 그 언니와 그룹과외를 했기에 과외가 있는 날이면 내가 직접 고사리손으로 우유와 떡이 담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0SVNJOVV9BtpdB6ycGaS32Um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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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8 - 여정의 마침표, &amp;ldquo;나 코로나 아니고 급성폐렴이다!!(쩌렁 쩌렁)&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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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01:15:37Z</updated>
    <published>2021-03-20T07: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뚜루루루....딸깍&amp;quot;  긴 착신음 단 한 번만에 전화가 연결된 곳은 보건소였다.  &amp;quot;며칠 전에 했던 코로나 검사결과지가 필요해서 연락드렸는데요, 확인 서류는 어디로 가서 받으면 될까요?&amp;quot; &amp;quot;제 휴대폰 번호 알려드릴테니, 이메일주소를 문자로 보내주세요!&amp;quot; 어라, 이 쉬운 일처리 대체 뭐지, 너무 간단해서 약간 어안이 벙벙해져 얼른 전화를 끊고 알려주신 번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LmBWp4eIqjMPzQxAcy5xWVh3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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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7 - 똥개훈련도 아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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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6:49:02Z</updated>
    <published>2021-02-17T09: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인 복장의 의사 선생님은 앉아 있던 내게로 다가와 생각보다 구수한 말씨로 입을 떼셨다.  &amp;ldquo;어제 씨티 찍은거 보고 왔는데, 다행히 코로나 검사는 안해도 되지 싶습니더~&amp;rdquo;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듯 싶었다.   &amp;ldquo;근데, 하~ 이게 우째 마 염증 퍼진 모양이 심상치 않은기라. 어찌다 요래 악질로 생기가~. 뭔일을 하시는데 그래 안좋은 폐렴이 걸렸어요? 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Jl8a1rfWa2PFyI8V8pUeiC5CV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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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6 - 병원: 봐줄 수 없으니 돌아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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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3T10:25:11Z</updated>
    <published>2021-02-17T08: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은 음압 격리실도 꽉 차서 베드가 없어요. 코로나 의심군이셔서 일반 베드는 쓰실 수가 없어서요.&amp;rdquo;&amp;ldquo;왜죠? 저 보건소에서 검사한 거 음성인 거 어제 다 보셨고, 다시 아프면 바로 오라고 하셨는데...&amp;rdquo;&amp;ldquo;환자분이 가져오신 검사는 저희 병원에선 인정 안 됩니다.저희병원에서 선별진료 다시 한 번 더 받으셔야 할 수도 있어요.&amp;rdquo;    난생 처음 음압 격리실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UeeeAdVc25tuvQbWpioh8HmLi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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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5 - 환상특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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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6:46:44Z</updated>
    <published>2020-11-09T10: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공개(?) 였던 소변검사는, 팔뚝의 정맥을 타고 쭉쭉 들어오는 해열제의 힘으로 간신히 붙잡고 있던 내 멘탈을 탈탈 털어버리기에 충분했다 .더이상 저항할 힘도 없었다. 기절하듯 쓰러져 수면도 기절도 아닌 상태로 아득한 무의식의 세계를 허우적대고 있는데, 응급의학과 교수님이 들어오셨다.&amp;ldquo;피검사 결과 나왔습니다&amp;rdquo; &amp;ldquo;어떤가요?&amp;rdquo; &amp;ldquo;염증수치는 기준치 이상으로 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mJLm04TOWdf3kGpYIG7MA1MM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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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4 - CCTV 아래의 은밀한 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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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6:45:41Z</updated>
    <published>2020-10-27T08: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압격리실.이곳은 나를 잠재적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보고 넣어둔 곳이었다. 적당히 큰 방엔 흰 베드 하나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이곳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를 모두 진행한다고 했다.  일주일 남짓 펄펄 끓던 몸살을 견디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누워 편안히 수액을 맞고 있자니 병원침대가 어떤 수입 고급침구보다 편안하고 아늑했다. 복잡한 생각에 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9IQ3N_D2KBWZ9AsfMwOnxG2M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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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 폐렴이라니 3 - 응급실에 쳐들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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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6:44:26Z</updated>
    <published>2020-09-05T08: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코로나 검사 후 집에 돌아온 나는,  해열제에 잔뜩 취해 포도와 딸기를 입안에 한가득 넣으며 친한 친구들과의 단톡방에다 코로나 확진을 확신했다가 부정하기를 반복했다. &amp;rdquo;나 코로나면 어떡하지? 아무래도 나 코로나 맞는거같아..너무 억울하다! 나 그날 떡볶이만 먹었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 그 떡볶이 집에 확진자가 있었나..? 잠깐만,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VZrHAC7tIpM8iga7W8t2thSz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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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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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59Z</updated>
    <published>2020-07-31T17: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12일 미열에서 고열로...점점 떨어져가는 컨디션에 10분만 눈을 붙이러 들어간 작업실 침대에서,난 한시간을 축 처져 일어나지도 못한채 기절하듯 잠을 잤다.살갗이 바지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쓰라렸고 입맛이 없어 시켜 먹은 도시락은 1/3도 못 먹고 버렸다.이가 딱딱 부딪히는 오한에도그저 30대 중반으로 향해 가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며 집에 얼른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wQhY7mOQZfwcUP_5SFH8qsQ8k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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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돌아왔다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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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1:36:45Z</updated>
    <published>2020-07-31T10: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서 공부 제일 잘 했던 엄마가 그토록 뿌리치고 싶었던 깡촌 동네.줄줄이 동생 업고 안고 설거지 하다 뛰어나와 등 뒤의 아가를 잠시 땅에 내려놓고 고무줄 넘었다던 바닷가.소풍이랄 게 따로 없어 인근 무인도로 헤엄쳐 갔다 오는 게 다였다는 외로운 섬동네.어떻게든 벗어나려 도시 남자와 결혼했으나시골에 로망을 가진 도시남자 때문에 또다시 바다를 찾아 일흔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7eN_5nck-QfkJXHk-HZ0x4Hj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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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에세이] 효도는 패키지를 타고...2 - 짐꾼의 품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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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01:12:41Z</updated>
    <published>2020-07-29T08: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준비물:세명 분의 유심카드, 비상약 및 의약품(배탈약, 감기약, 진통제, 밴드,파스, 알콜솜, 소독약, 더마패치,붕대, 비타민영양제), 작은 가위, 3명용 슬리퍼, 마사지기구(볼종류,전자기기 두가지), 마사지 오일, 마스크팩, 다리붓기진정패치, 온열안대, 여분칫솔, 메모지, 펜, 여권, 여권사본, 화장품, 내 옷, 내 신발.....(이하생략)엄마의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mXT2xynC_fYLaeRtvqIx8bLa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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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에 급성폐렴이라니 1 - 저는 이태원에서 떡볶이만 먹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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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0Z</updated>
    <published>2020-07-25T18: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열, 구토,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세요? -네. 발열하고 근육통이요. 최근 2주 이내에 이태원 방문하신 적 있으신가요? -네. 이태원이 직장이에요.... 그러면, 정식 예약은 불가능하세요.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고...  -바로 어제 두 번째 코로나 검사 받았고, 두번 다 음성이었어요!   죄송합니다. 당일 진료나 예약은 안되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wT%2Fimage%2FZrq4TSvdthLrxYhwkShla6ucE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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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세이] 효도는 패키지를 타고...1 - 칠순 여행은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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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4:29:50Z</updated>
    <published>2020-07-25T09: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효도란 무엇일까...&amp;rdquo;다녀온 지 1년이 채 안 된 부모님과의 여행을 되짚어 떠올리기 앞서 근원적인 질문에 봉착했다.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시고손발이 다 닳도록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가이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길...? 아니면 성공해서 집한채와 외제차를 사 드리고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는 길..?  나는 여행에 앞서 너무 큰 꿈을 꾸었었다.&amp;nbsp;한적한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xktzKVStN1DS6nt3hMiy3RYC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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