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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 Lu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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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쳐가는 찰나의 모든 순간에 감정의 온도를 담아 기록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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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3T14:2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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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혼자가 편해졌을까 - 고독이 편안해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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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3-1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좋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해졌다. 외로운 건 아니다. 어쩌면 외로움보다는 고독을 즐기는 쪽에 더 가깝다.   어렸을 때는 즐거움이나 행복을 늘 밖에서 찾으려 했다.  대인관계에 집착하고 항상 약속을 잡고 사람들과 신나게 웃고 떠드는 것 같아도 집에 돌아오는 길은 왜인지 모르게 공허하고 씁쓸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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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개월째 필라테스, 방심하는 순간 당한다.  -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날, 지옥을 맛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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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2-25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라테스를 시작한지 6개월이 되어간다.  어제는 설연휴 지나고 거의 2주 만에 운동을 갔다.  가기 전부터 너무 배고프고 피곤했지만 취소를 할 수가 없기에 삼각김밥 하나를 부리나케 욱여넣고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좋아하는 바렐 수업이라 기대를 했지만 지옥을 맛봤다.  역시 방심하는 순간 뒤통수를 치는 운동이다.   근래 들어 극강의 동작들로 이루어진,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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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이 꼭 필요한 사람 - 침잠의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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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2-1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며칠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까마득해지는 건 왜일까? 입춘도 지났으니 이참에 새해의 다짐도 재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요즘의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가라앉아 있는 시간에 더 가깝다. 의욕이 없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이 동시에 멈춰 서 있는 느낌이다. 회복을 위해 깊이 숨을 고르는 시간인 셈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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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 관한 고찰 - 좋은 여행자가 되지 않기로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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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2-04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여행을 많이 다녀야 되는 줄 알고 시간만 되면 국외로 나가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라 느껴졌다.   극강의 계획형이자 예민보스인 나는 일단 집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짐보따리가 넘쳐난다.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지만 그게 잘 안 되는 맥시멀리스트이자, 가방에 온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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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 - 안전거리라는 이름의 성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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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1-28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워지면 답답해지고, 밀쳐내고 나면 다시 그리워진다.  이 반복을 몇 번이나 겪고 나서야 알았다. 나는 누구에게나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만 늘 마음을 내주었다.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 결이 맞고 바이브가 비슷하고 각자의 취향과 세계가 분명한 사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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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기록을 멈추지 못했을까 -  10년의 블로그, 그리고 남은 마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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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2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주절주절 토해내다 주섬주섬 주워 담기를 반복한다. 오늘도 고민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망설인다. 머릿속은 늘 엉망진창, 뒤죽박죽이지만 실타래를 풀어내듯 그렇게 쓰다 보면 이 공간이 새삼 고맙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느 날, 블로그를 해보라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무작정 시작한 것이 내 기록의 시작이었다. 그때는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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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알려다 나를 알아버렸다.  - 닿지 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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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1-14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늘 조심스러웠다.  말이 마음보다 앞서지 않도록 가벼움을 경계하며, 꼭 필요한 말만 역설하려 했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라고들 하지만, 말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믿어왔기에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늘 멈추는 쪽을 택해왔다.   대신 참고, 삭히고, 기다렸다. 이 마음의 동요도 언젠가는 가라앉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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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너의 자리에서, 라이터의 자리로 - 말 대신, 글을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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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1-07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편한 사람이었다. 어딜 가든 자연스럽게 &amp;lsquo;굿 리스너&amp;rsquo;가 되었고, 그 역할이 내 자리라고 믿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은 익숙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인지 내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듣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조금씩 지쳐갔다.  타인의 감정이 고스란히 내 안으로 들어왔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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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가 가르쳐준 나 - : 흔들리는 나를 다시 세우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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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8:24:24Z</updated>
    <published>2025-12-31T08: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균형을 잡지 못해 덜그럭거리던 순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아, 나 또 이렇게 흔들리는구나.&amp;rsquo; 몸이 흔들리는 건 기구 때문인데 마음이 먼저 무너지는 건 늘 나였다. &amp;lsquo;왜 이것도 제대로 못 해?&amp;rsquo;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쓸데없는 엄격함을 들이대는 건 비단 필라테스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기구 위에서의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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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린이의 하루 - : 오늘도 흔들리지만, 그래도 나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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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1:00:17Z</updated>
    <published>2025-12-26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기구필라테스 수업이 있는 날이면 수업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괜히 긴장된다.   밥도 반쯤 먹다 말고, 물도 더 마시고, 운동복을 갈아입고, 스스로 웜업까지 한다. 마치 작은 전투라도 치르듯 몸을 조심스럽게 예열하는 나만의 루틴이 생겼다.  센터는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가깝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늘 고민한다.  &amp;lsquo;오늘 갈까? 말까?&amp;rsquo;,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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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구필라테스의 서막 - :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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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1:21:03Z</updated>
    <published>2025-12-24T11: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구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어느덧 세 달이 지났다. 그동안 헬스, PT, 스피닝, 요가, 밸런스핏, SNPE, 발레핏, 매트필라테스, 홈트까지 이것저것 해본 나름 &amp;lsquo;운동 부심&amp;rsquo;이 있었던 나는, 새로운 운동을 접한다는 기대감에 꽤 들떠 있었다.  의욕이 넘쳤다고나 할까. 게다가 최근까지 매트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왔고, &amp;ldquo;어디서 운동 좀 하셨죠?&amp;rdquo;라는 말을 종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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