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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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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 인생처럼, 특별할 것 없는 미적지근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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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8T11:44: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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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꿈 - 거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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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8:22:50Z</updated>
    <published>2025-12-30T08: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클리셰 혹은 통념 같은 것. 학창 시절의 푸릇푸릇한 이미지나 사회 초년생의 열정적인 모습 같은 그런 것들.  돌이켜 보면, 이 모습에 맞춰 살기도 그러지 못하기도 했던 것 같다. '같다'라고 말하는 것은 당시에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지나버린 '꿈'을 생각한다. &amp;ldquo;이 나이에 아직도 꿈?&amp;rdquo;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TAVTDE_FEnPzYsTc_Aq8FKPh9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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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 그냥 우연 - 그랬을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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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0:30:59Z</updated>
    <published>2025-09-02T10: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많이 꾸는 편인데,  최근 한 편은 머릿속을 꽤 오래 맴도는, 아쉬운 인연이었던 사람이 나오는 그런 내용이었다. 눈을 뜬 이후 마음 한편이 착잡한 것은, 꿈속에서도 발목을 잡고 있던 &amp;lsquo;너무 늦었다&amp;rsquo;는 생각 때문이었다.   첫 연애를 할 때였다. 지금의 감정이야 어떻든, 그 순간만큼은 남들이 연애를 하며 느끼는 그 감정을 온전히 누렸다. 그럼에도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6WnB955iDuTiJMCcmueerb6bO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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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내는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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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1:43:39Z</updated>
    <published>2025-08-19T11: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자신에겐 한적 없던 근황을 물어본다.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는 나는 체중이 조금 불었고 운이 영 없는 통에 삶이 조금 고난하였다. .... 가을의 끝에서 길었던 사랑을 마무리했던 나는 추운 날씨 덕인지 느끼지 못했던 그리움이 녹으며 조금씩 당신이 찾아오곤 해 좋으면서도 마음이 아리다. ... 길고 긴 꿈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도 서막을 넘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0x2WC2SD4wZ4rNH4cSL7O1GC9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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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마와 골목길 - 내 오랜 자전거에 대한 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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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1:23:35Z</updated>
    <published>2025-08-12T11: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9살 즈음, 봄방학인지 겨울방학인지는 가물가물하다. 방학이면 으레 시골 할머니 댁에 며칠씩 머물곤 했다.  아홉 살 인생에 얼굴 본 일이 거의 없던 삼촌이 왔었다. 삼촌은 하나뿐인 친조카에게, 당사자는 딱히 원한 적 없던 자전거를 선물로 주었다.  선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감사한 일이지만, 문제는 내가 자전거를 탈 줄 몰랐다는 것이다. 또한, 삼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kfLKFIYqZVJfd_kMwUSqVv0Xl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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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뱁새의 갈증 - 만족이라는 이름의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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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2:12:47Z</updated>
    <published>2025-08-05T12: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난 내가 작은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늦은 밤의 고요함. 잔잔하게 혹은 세차게 퍼붓는 빗소리. 뜨뜻미지근한 바람 부대끼는 나무 아래, 잎들 사이로&amp;nbsp;잔잔히 비치는 여름빛까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조금 의아한 일이다. 만족감 혹은 충분감은 결핍이 없을 때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당시엔 뭐 하나 충족된 것이 없을 시절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1BGZWXbZMqRoTDu2hi8OuV71I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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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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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7:37:42Z</updated>
    <published>2025-07-22T11: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오프라인을 통해 타인의 교류관계를 보면 새삼 의아할 때가 있다.  누구는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한두 명 정도라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두 손에 꼽지 못할 정도로 많은 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정말 친하다 느끼는 친구, 교류는 빈번하지만 그 정도는 아닌 친구 등 디테일을 따지자면 밑도 끝도 없다. 뭔가 친함의 정도나 마음속에 등급이 있는 셈이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DIQ5rvhuOh_HYR79OUkx86O8K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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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유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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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0:17:39Z</updated>
    <published>2025-07-01T12: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시간 단위가 점점 커진다고 느껴진다. 고등학교 몇 학년, 대학교 몇 학년을 회상하다가 이제는 고등학교, 대학교, 사원, 대리 정도로 묶인다.  해가 들수록 1년이라는 시간 단위가 점점 짧아지는 탓도 있다는 생각이다. 10살의 1년과 30살의 1년은 그 비중이 다르다는 말이다.  어릴 적에는 리뷰처럼 과거를 돌아보곤 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Ev0gzS_3HSjqtHjzW3iL-U9FT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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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행복했다 - 조금 늦게 오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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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7:00:47Z</updated>
    <published>2025-06-10T11: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언제나 한발 늦게 찾아온다.  오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면 다들 습관처럼 말하곤 한다.  &amp;ldquo;그때가 좋았지&amp;rdquo;  대학시절 우리는 학창 시절이 더 재밌었다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할 때는 그래도  캠퍼스에 머물 때가 좋았다고 말했다.  작년에 나는 1년 전이 좋았고 지금의 나는 작년이 행복했다.  현재는 점점 고달파지고 과거는 갈수록 아름답게 반짝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sRh368uV46fVnbs5Ngra3MTBL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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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연의 시간 - 창작의 어머니로부터의 독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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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4:18:25Z</updated>
    <published>2025-06-08T11: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대 초반은 개인컴퓨터 보급이 막 시작되던 시절이었다. 당시 미취학 아동이었던 내 기억 속 첫 컴퓨터는 아마 &amp;lsquo;486&amp;rsquo;이라 부르던 도스 기반의 컴퓨터였다.  외가 맏이였던 외삼촌의 장손인 외사촌형의 컴퓨터였는데, 기억하기로는 당시 300만 원에 육박하는 돈을 주고 샀다고 기억한다. 지금으로 치면 못해도 1,000만 원은 족히 될 듯한 거액이다. 컴퓨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BWZ88lt8VAKW2zx4WT2V3ZYU-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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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규분포 바깥과 눈치게임 -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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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22:32:29Z</updated>
    <published>2025-06-03T11: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전후 인생의 전환점을 거치며, 삶의 방향이 좋은 쪽으로 키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쪽이라는 것은 괜찮은 사람을 만나거나,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삶이 꽤 오래 멈춰 있었기 때문에 어느 방향이든 걷기 시작한 것에 좋은 의의를 두는 것이다.  대부분 그렇듯,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YUWM9reHOBC8RuIUaFuyfkzo0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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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와 멋짐 - 내 커피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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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7:42:23Z</updated>
    <published>2025-05-27T03: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를 자주 다닌다.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봐도 좋다.  오래전 제대 후 연애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다니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당시, 짝꿍은 수업이 끝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친구들과 카페를 갔다.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책을 펼쳐놓고 있는 모습은 그전까지 내 생활엔 없는 풍경이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만날 때면 하루에 기본 한번 이상 카페에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zLJFo7BpmCcmpPouM_JfCJWTr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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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적 비관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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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4:15:50Z</updated>
    <published>2025-05-20T04: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어렴풋이 알고 있다.  사실 나는 별 볼 일 없는 놈이며 내 인생은 지금과 같이 계속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는 걸  어린 시절, 나는 세상이 놀이터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면 소위 말하는 &amp;lsquo;좀 나가는&amp;rsquo; 사람이었냐 하겠지만, 그런 세상에 살진 못했다. 다만, 노력하면 그게 무엇이든 될 &amp;lsquo;가능성&amp;rsquo;이 있다고 생각했다.  늦은 새벽 독서실에서 수능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FzO-iOnYtiQRhE7t-Qn6vyyjQ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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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놈이의 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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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7:57:30Z</updated>
    <published>2025-05-13T08: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고향에 있을 머물 때였다. 졸업 후 취직이 쉽지 않은 기간에, 살고 있던 전셋집도 기간이 다해 본가로 내려갔다. 백수였기 때문에 크게 하는 일은 없었다.  더 큰 이유는 그즈음해서 이런저런 일이 겹쳐 마음의 건강도 썩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전 느지막이 일어나 집에 머물다 목적 없이 밖을 거닐다 집에 오는 게 일과라면 일과였다.  본가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Tcw46cQBdU2wd_duD3V8_xeB4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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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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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8:37:22Z</updated>
    <published>2025-05-06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부터 종종 죽음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아, 이것은 내가 생을 저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죽음 그 자체에 대한 호기심 혹은 두려움이었다.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일곱 살 즈음이었다. 아주 오래된 기억이라 희미하지만 한번 꺼내 본다면 이렇다.   어느 저녁 큰 이모 집 작은방, 문득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amp;ldquo;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tOczj7ChE_y_E1ewV0Syc_ohA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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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발적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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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8:07:53Z</updated>
    <published>2025-04-29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일 없던 주말에 스치듯 떠오른 이 말은,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다. 보통 행운은 불시에 찾아오지 않던가.  사소하게는 생각 없이 던진 영수증 뭉치가 한 번에 쓰레기 통에 골인하는 것부터 크게는 누구나 바라는 복권 당첨에 이르기까지, 그 크기와 정도도 다양하다. 물론 뭐가 됐든 거저먹을 순 없는 법이지만 말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hwmNysBaXgGxjsicKmiiz_QBM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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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000원어치 자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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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8:35:19Z</updated>
    <published>2025-04-22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6. 5  친구 한 명과 근교로 짧게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토요일 오후였다. 이 친구와는 대학을 마치고 알게 된 사이다.  정확히는 사회에 던져졌으나 생산활동은 하지 못하는,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진 취업 &amp;lsquo;준비생&amp;rsquo; 시절에 만난 인연이었다. 각자 일을 하며 타 지역에 있다가 같은 지역으로 오게 되어 가끔씩 보는 술친구가 되었다.  굳이 술친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cZPxGQyEesvPbFA7rBtBQZ_kE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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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귀간과 미식가 - 취향과 편견 그리고 경험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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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5:27:53Z</updated>
    <published>2025-04-15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3대 욕구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라면, 단연코 3순위는 식욕이다.  물론, 단순히 뭔가를 먹는 것과 &amp;lsquo;맛있는 음식&amp;rsquo;을 먹는 것은 다르다. 그러면 제목처럼 넌 &amp;lsquo;식&amp;rsquo;은 즐기지 않지만 음식 꽤나 먹을 줄 아는 놈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어릴 적, 큰 이모네 치킨집을 받아 운영하셨던 둘째 이모부는 가장 맛있는 부위라며 다리 살을 건네곤 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XsW8sD0gAqsTsP_foDRPESlqT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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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불편한가 - 배려의 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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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5:35:13Z</updated>
    <published>2025-04-0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2.4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  아침부터 왜 가야 하는지 모를 의미 없는 외근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일을 할 때는 이 글과는 다르게 효율적인 걸 좋아한다. 적어도 돈을 받고 하는 일은 응당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혼자 가니까 맘은 편하겠지 라는 생각이었으나, 불행히도 근처에 업무가 있던 부장이 동승을 제의한다. 고를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sBztKDTBf967TRgTsg3KUwnCj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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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게임과 암산왕 - 할 수 없는 것과 하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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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5:22:42Z</updated>
    <published>2025-04-01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부터, 게임을 다시 좀 즐겨보자 해서 조금씩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오락실, pc게임, 콘솔, PC방 가릴 것 없이 게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즐기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모른다.  친구는 본인이 게임 중독이라고 말하며 게임을 끊을 수 없다고 했다. 난 중독이라 생각하진 않았어도, 친구 못지않게 숨 쉬듯 게임을 했는데 어느 기점으로 하지 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TTLaeEqOWQYdfrYQ3AzgawCG4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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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 - 여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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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6:17:47Z</updated>
    <published>2025-03-25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 대가 저물어 가는 나이임에도 학창 시절이 길어서 인지 아니면 그리워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시계는 3월에 이르러서야 한 해가 시작된다고 느낀다.  3월이라고는 했지만 어쩌면 겨울이 물러가는, 불어오는 바람이 더 이상 차갑지만은 봄이 내게는 뭐든 시작이라고 생각되는 모양이다.  돌이켜보면 지금과 같은 글을 써왔던 이유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CJ%2Fimage%2F_nE-RREiaDLgftbWkBGcSHkB3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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