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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앨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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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좋아하는 집순이. 미니멀을 사랑하는 맥시멀리스트. 세상 부지런한 귀차니스트. 모순적 모먼트를 즐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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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9T01:1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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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린 숲 속에서 오래 전의 나를 찾았다 - 올해의 첫눈이 오던 날 풀어보는 겨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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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3:14:28Z</updated>
    <published>2024-11-27T09: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52분. 겨우 뜬 눈을 비비며 일어나 커튼을 젖혔다. 김이 서린 창문 너머로 하얀 세상이 눈에 들어왔고, 이내 나는 탄성을 내질렀다. 왜요, 왜? 하며 작은 사람이 품으로 뛰어들었다. 저것 좀 봐, 첫눈이 내렸네! 작은 사람과 온기를 나누며 우리는 한 동안 창 밖의 하얀 풍경을 감상했다. 눈 놀이를 하자며 꾀어내 평소보다 이른 준비를 마치고 카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3q6Akj0ckzW4EUTGgnb5y_ANk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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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각을 하셨군요, 겨울씨 -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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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23:05:19Z</updated>
    <published>2024-11-18T06: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듯 말 듯 밀당을 하던 겨울이 갑자기 찾아왔다. 하루아침에 떨어진 기온을 피부로 느끼며, 지각을 해서 허겁지겁 교실로 뛰어들던 학창 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그래요, 올해는 정말 많이 늦으셨네요 겨울씨. 제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아세요? 11월이 벌써 반이나 지났다고요. 온갖 잔소리를 해가며 주섬주섬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꺼냈다.    작은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JWTYOjinUkCmOrsT-RMZNr8xY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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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마음이 담긴 남편의 선물, 쌀케이크 - EP.7 오래도록 기억될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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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21:17Z</updated>
    <published>2024-10-23T04: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 끝에 스치는 바람에서 제법 짙은 가을 냄새가 난다. 푸릇하던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점점 바람이 차가워질 때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몇 년 전 작은 베이커리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다. 12월 초, 크리스마스 준비로 케이크 샘플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던 날이었다.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올린 당근케이크와 블루베리 시럽으로 장식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G4E6WyCHeViwK9uSVhaMlFywC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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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에게서 얻은 이야기 - 용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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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0:54:55Z</updated>
    <published>2024-10-22T07: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작은 사람과 함께 남양주에 다녀왔다. 지하철을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해서 꽤나 긴 여정이었다. 배차시간이 긴 중앙선을 기다리는데 철로 위에 떨어진 나뭇잎이 눈에 들어왔다. 노란색 하트 모양을 한 그 나뭇잎을 가리키며 내가 말했다.   &amp;quot;저것 봐, 저기 하트가 있어.&amp;quot; 잠시 두리번거리던 작은 사람은 내가 말한 그 하트를 발견하고는 얼굴 가득 해맑은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ywtBLwaY9HNgmhc4AeooGYzua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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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주, 기다림의 시간 - 기다림은 이토록 아름다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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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4:22:55Z</updated>
    <published>2024-07-13T03: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기간부터 출산까지 나는 오롯이 혼자였다.&amp;nbsp;의지할 곳 없이 외딴섬에 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면 늘 태산 같이 우뚝 솟은 배를 쓰다듬으며 아이에게 말을 걸곤 했다.&amp;nbsp;그럼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씩씩한 태동으로 답을 해주던 아이 덕분에 나는 그 힘든 시기를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  엄두도 안나는 부피에 차마 꺼내 볼 생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3P6YTEqbXOmxBClmZ3xaezmr2A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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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른거리는 빛의 기운 - 나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작고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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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00:55:16Z</updated>
    <published>2024-07-05T13: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뉘는 &amp;lsquo;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빛&amp;rsquo; 또는 &amp;lsquo;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amp;lsquo;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amp;nbsp;나는 이런 작고 사소한 것에 마음이 간다. 그림자 사이를 아른거리며 흔들리는 빛의 기운은 그 어떤 고민도 잊은 채 멍하니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 사진은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파란 외벽을 가진 건물 앞에서 찍었다.&amp;nbsp;나뭇잎이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nVEbVtwh7mImX_BbFQ9iATJqC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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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좋아하는 여름의 풍경 - 팝콘처럼 튀어 오른 구름을 바라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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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2:10:24Z</updated>
    <published>2024-06-28T14: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낀다.&amp;nbsp;기온, 바람에서 느껴지는 계절의 향기, 해가 지는 시간 등.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것은 구름을 보는 것이다. 사계절 중에서 가장 힘든 계절을 꼽으라면 역시 무더운 여름이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아하는 것 또한 여름의 풍경이다.  하늘 높이 피어오른 뭉게구름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데, 솜사탕처럼 가득 부푼 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KH34NHq6WDyKm6_5TUB8Swdgn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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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행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손수 만든 작은 도시락 가방에 마음을 담아 보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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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7:04:05Z</updated>
    <published>2024-06-21T12: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던, 마음이 아프던 시절 재봉을 선택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배우면 새로운 사람이 될 것 같아서였다.&amp;nbsp;그렇게 취미로 시작했던 재봉은 어느새 주변인들의 주문으로 이어졌다.  작은 도시락가방을 원했던 그녀는 나의 클라이언트였다.&amp;nbsp;세상 깐깐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그녀는, 유독 나에게만큼은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amp;nbsp;퇴근 후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Oorvm7BORYQOC__G3FHYXiAw1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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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소란할 때 - 빛의 숨결이 닿은 숲에서 고요의 시간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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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02:31:02Z</updated>
    <published>2024-06-14T13: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하면 우선 바다를 떠올리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나에게 제주도는 숲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제주어로 '곶자왈'이라고 부르는 숲 지대는 지형이 울퉁불퉁하고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amp;nbsp;척박한 환경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경이로운 느낌에 절로 숙연해진다.  제주의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Z_4tFHUAfERwE4d46cRio_rssw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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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함께 한 여름 - 처음으로 단 둘이 여행을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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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7:45:08Z</updated>
    <published>2024-06-07T13: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스트하우스 숙박권이 생긴 것을 핑계 삼아 엄마와 처음으로 단둘이 초여름의 제주 여행을 하게 되었다. 말을 꺼내자마자 흔쾌히 그래!라고 대답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예상했던 대로 엄마는 미운 정인지 고운 정인지 아빠의 끼니를 이유로 잠시 주저했지만, 1시간도 안돼 결국 내 제안에 긍정의 답을 주었다.      첫 행선지로 선택한 보롬왓은 라벤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8gnZvjRhIAUkh8Rb51KryRWtE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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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다음 챕터는 어디일까 - 그곳이 어디든, 한 발짝만 내딛으면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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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14:46:52Z</updated>
    <published>2024-05-31T08: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전 오픈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전시를 준비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3만 장이 넘는 사진 중에서 프린트할 것을 고르고, 메이크업하듯 보정을 거쳐 프린팅을 하는 과정은 사진을 대하는 나의 자세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툭툭 스케치하듯 찍던 것과 달리 빛을 세심히 관찰하고, 프레이밍에도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필름 사진을 접은 이후에는 데이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nel8G1M77Vkh67ZKerbfafais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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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Wonderland - 어린 왕자는 지금도 노을을 바라보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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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7:25:41Z</updated>
    <published>2024-05-24T08: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는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교실 뒤 한편에 있는 학급문고 앞에서 읽을 책을 고르는 그 시간을 더 좋아했다. &amp;lsquo;초등학생 권장도서&amp;rsquo;라고 적힌 글과 함께 반짝이는 금장 스티커가 붙어 있던 어린 왕자를 학급문고에서 처음 발견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때만 해도 어린 왕자가 내 인생책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생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n5xxukXK8BySsE4ZX3Z9O-V_A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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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들지 않는 우아한 위로 - 핑크빛 안스리움의 생명력이 내게 준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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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8:27:31Z</updated>
    <published>2024-05-17T08: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우리 집은 늘 식물원 같았다. 여기저기 눈 돌리는 곳마다 꽃화분과 난초, 그리고 온갖 관엽수들이 자리를 잡아 초록색이 가득했던 풍경이 기억난다. 타고난 식집사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 또한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꽃과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 ​&amp;nbsp;&amp;nbsp;한 겨울에 태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1XAg6i4ASRlz5e8Tp5P3rP-1L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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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한 발짝, 다시 다가서다 - 첫 개인 사진전, The Light Catcher: 빛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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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7:05:08Z</updated>
    <published>2024-05-10T04: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사진을 찍은 지 26년 만에 열게 된 첫 개인전 준비 때문이다. 주제에 따라 전시할 사진을 고르고, 설치 위치에 맞춰 크기를 정해 프린트와 액자를 발주해야 한다. 캡션과 작가 노트 작성, 도록 작업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이지만 그럼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꺼이 하고 있다.    사진전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이야기가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HqnvqpO7wXJIoBpIYXbIKl7DG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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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번째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 본격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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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1:11:18Z</updated>
    <published>2024-05-07T04: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작년 가을 무렵이었다. 마음이 힘드니 몸도 덩달아 힘들어지고, 조금씩 불어나던 체중을 애써 무시하고 있는 동안 육안으로 봐도 확실하게 쪘구나! 싶을 만큼 제법 후덕해진 모습이 되었다. 맞지 않는 옷도 점점 늘어만 갔다. 넉넉하고 편안하게 맞는 옷만 입고 다니다 보니 자기 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처럼 보여도 할 말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6nqiS92xHyovWsr5sg_ujRURgv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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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을 잠재우는 방법 - 걷고 또 걸으며 우울과 멀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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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8:22:45Z</updated>
    <published>2024-05-03T07: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나의 독립을 반대하셨다. 결혼 전에는 꿈도 꾸지 말라며 아예 못을 박고는 독립의 ㄷ자도 꺼내지 못하게 하셨다. 부모님이 그렇게 소원하던 결혼을 한 지 5개월 만에 나는 도망치듯 본가로 돌아왔고, 지지부진하게 3개월을 흘려보낸 뒤에야 극적으로 협의이혼을 할 수 있었다.  결혼 한 번으로는 성에 안 차셨는지, 이혼을 한 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YQMpxrpkXSIcuV4G3i6b288BKt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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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그곳에 머물러 - 나의 메이트 J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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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15:43:56Z</updated>
    <published>2024-04-26T11: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메이트 J를 이야기하려면 여행이 빠질 수 없다. 우리의 첫 만남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와는 정말 우연히 만났다. 아무 이유 없이 떠나고 싶어 제주행을 택했던 2014년의 어느 가을이었다. 경비 절약을 이유로 제주 동쪽에 위치한 이름도 귀여운 &amp;lsquo;코코코 게스트하우스&amp;rsquo;에서 묵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다. 도미토리룸을 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03yCAwwbmsZXV-5maftTdAej_i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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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봄의 기억 - 당신은 어떤 봄을 바라보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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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5:25:03Z</updated>
    <published>2024-04-19T08: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어느 날의 봄을 되돌아본다. 늘 헛헛한 마음을 안고 살던 나에게 빛이 되었던 그를 다시 기억하고 싶은 까닭이다.    독립을 하고 처음 자취를 시작했던 곳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 2층짜리 구옥의 1층이었는데, 한 개뿐인 방과 거실 겸 주방에는 무늬유리에 나무장식이 붙어있는 커다란 창문이 있었다. 오후가 되면 집 안 깊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zQaOfln9XbjfYp9xK8II6Zmi5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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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꿈 이야기 - 그리고 내가 경험했던 데자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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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3:48:50Z</updated>
    <published>2024-04-17T03: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기침 소리에 한껏 예민해진 상태로 묵주기도를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이른 새벽녘 잠시 깼다가 다시 잠을 청하고서야 깊은 꿈 속으로 빠져들었다.    나는 제3자가 되어 꿈속의 나를 관찰할 수 있었다. 20년이나 어려져 대학생이 된 나는 참으로 생기발랄해 보였다.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첫 시험을 보게 되었다. 그 시험은 성적을 매기는 것이 아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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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나게 반짝이는 순간들 - 누구에게나 있었고, 누구에게나 있을 찬란한 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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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22:56:06Z</updated>
    <published>2024-04-12T1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를 꼼꼼히 챙겨보지는 않지만, 우연히 한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되었다. 바로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작품이었다. 제주를 배경으로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서사를 펼쳐가는데, 그 이야기는 때론 내 이야기 같기도 해서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는 각자 삶의 주인공이며,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작가의 응원이 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Jm%2Fimage%2FSSQ7mFmwQeCGMfxSzce-KTD4Z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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