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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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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울면서 태어났지만 웃으면서 죽는 게 좋잖아&amp;rsquo; 출간 후 서른중반을 훌쩍넘기고 진로고민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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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2T18:0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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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10_OUTT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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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01:20:27Z</updated>
    <published>2023-04-01T10: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의 바다에 있을 당신에게  나의 글이 어떻게 읽혔을지 모르겠다. 누군가에겐 팔자 좋은 인간의 징징거림으로 누군가에겐 처절한 탈출기 그 자체로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그렇게 닿았겠으니 짐작만 가능할 뿐.  다만,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는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았고 또 나쁜 그 상태 그대로는 아닌 2~3일 괜찮으면 하루 이틀은 언제 그랬냐 싶게 흔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EGF6uHz-0oEh8VZO3vbSkhSzH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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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9_스며들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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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6:37:56Z</updated>
    <published>2023-03-31T07: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며들결심  우울의 바다 속에서 심각함을 자각한 내가&amp;nbsp;스스로 작은 발차기를&amp;nbsp;조금씩 시작하고 엄마의 도움을 받게되면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외 도움받은 것들을 꼽자면 규칙적으로 자는 것, 규칙적으로 먹는 것은 지금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잘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고  예상보다 큰 도움이 됐던 것은 피부과 패키지 등록이다. 갑자기 무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x4IkYDc6IftqbphnS67E3ulX0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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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8_나를 살린, 나의 구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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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6:38:09Z</updated>
    <published>2023-03-24T16: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겪은 종류의 깊은 골짜기를 지날 때에 주변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그 어려움이 얼마나 더 할까 싶은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나에겐 엄마가 있었다.  멍하니 벽만 보며 시간만 보내는 나를 구해내려 그 옆에 엄마만 보는 손자를 구해내려 내 인생 가장 큰 의미인 그녀는 나를 위해 주1일 휴무일을 정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 집에 오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0DnbNQhY1gOuK--k75U1UK2F2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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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6_밀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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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15:52Z</updated>
    <published>2023-03-21T08: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거나 밀지 마세요 라는 말은 경고문에나 필요한 것.  내가 그렇게 나가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사람에게서 한 마디씩이 쏟아졌다.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드냐는 말부터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 말까지.  남들은 이제 막 결혼해서 언제 아이 낳고 자리 잡나 걱정인데 넌 이미 다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나를 부럽다고 말하던 사람에겐 그저 나의 하찮은 멘탈이 짐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e68UhSm3zRMn1erTXdKTVm4OV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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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7_손가락 까딱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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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15:52Z</updated>
    <published>2023-03-20T10: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남씨의 래미안과 계란 같은 것.  나는 우리나라 말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큰 의미,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용적인 표현이나 속담 같은 것들은 특히 더.  많이 쓰는 말 중엔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그 말이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를 얼마나 잘 표현하는 말인지 바로 얼마 전 깨닫게 되었다. 처음 그 표현을 쓴 누군가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zrx6vVtU9ARhgJTwdF-VrKpjX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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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4_decision to al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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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15:51Z</updated>
    <published>2023-03-15T11: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잘 살기.  한참을 그렇게 우울의 심연 속에 빠져있다 어느 지점을 지나치니 삶이 무의미해지기 시작했다. 무의미해지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어졌다. 그러다 이대로 죽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생각과 우울의 늪은 어느새인가 그렇게 날 잡아먹고 있었다.  얼마나 거창한 것이 있을 수 있었을까. 살아야만 하는 이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CWiECbANGiRmSiBdxTc-HvOJa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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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1_나이를 먹으면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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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3-14T10: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나는 흔들리고 또 흔들리고.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고 책을 내고 내 인생 마흔 전에 일어날 거라 상상하지 않았던 일들을 해내고 나니 길을 잃었다.  그 와중에 주어진 생애 과업들 며느리로서 해내야 하는 일, 엄마로서 해내야 하는 일들을 하고 나니 에너지가 바닥나버렸고 번아웃이왔다.  1년 남짓의 시간 동안 온몸으로 마음의 흔들림을 받아내고 글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iQYesDdKSrKaoNNPvn2eOpB0J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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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2_안녕 나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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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15:51Z</updated>
    <published>2023-03-12T04: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사랑이어서 첫 사랑이라서  나는 기획자라는 직업이 좋았다. 사람들 사이에서&amp;nbsp;&amp;nbsp;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비스든 프로젝트든 일의 큰 틀을 짜는 것도 클라이언트에 따라 다양한 분야를 파고 또 파면서(digging) 점점 많은 분야를 섭렵해가는 것도 좋았다.  내가 느끼기에 기획이라는 업무는 '크리에이티브'한 어떤 것이라든가 최신 트렌드만을 추구하는 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6VkRv1Cm4NfwlUE9hoYwcH3-a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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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5_depress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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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5:01:56Z</updated>
    <published>2023-03-03T16: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depressive  겪어보니 번아웃의 기저에는 우울함이 있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요즘 정신의학과에 대한 허들이 많이 낮아지고 우울장애에 대한 인식도 많이 관대해졌다고 하지만 실제 우울장애를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아직도 차갑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울한 정도가 생활에 곤란이 있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4zceKaXGyyMVolbgMGvcL4BZ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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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3_sympt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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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15:51Z</updated>
    <published>2023-02-28T12: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과 마음은 하나라, 증상은 함께 발현되기 마련이다.  번아웃으로 인해 나에게 나타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수면과 무기력함, 부정적인 생각, 극도의 예민함(신체적&amp;middot;정신적) 등이 있었다.  가장 첫 번째,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날 환장하게 했는데 이틀 내내 총 수면시간이 4~5시간이 되지 않다가 다음 이틀은 내리 잠만 자는,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gE30dteNRoBVo84RHwNHB-FDb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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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intro_심연에 빠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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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8:17:46Z</updated>
    <published>2023-02-21T09: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intro.  21년도 10월 말. 내 이름으로 에세이집이 나왔다. 대형서점 매대에 내 이름이 적힌 책이 올라갔다.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거라 말하며 축하해주었다. 머리로는 그 축하에 함께했다.  하지만 난 초조했다. 편집자에게 전달받은 판매량 수치에 숫자 0이 찍혀있는 걸 확인하는 것도. 사실은 그렇게 잘 쓴 것 같지 않은 책이 시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zaZgHH7x92D0Te9RaWv64xVEa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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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치 않은 일이 생긴다는 것. - 운명 또는 숙명이라는 것에 처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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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21:58:08Z</updated>
    <published>2021-12-03T19: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prologue 사람마다 타고나는 것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음감으로, 누군가에게는 색채감으로, 누군가에게는 수(數)에 대한 천부적인 능력으로, 누구나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영역을 가지고 있다.  나에겐 그것이 언어영역에 관련된 것이었다. 읽고 듣고 말하는 것 같이 국어에 관한 소영역에서 대체로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었고 또 하나는 사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orOEDe-DzPWVPP-bqv7p2eBzN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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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e_후회할 필요는 없다 - 최선을 다했으면 그 뿐. 아님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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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22:05:13Z</updated>
    <published>2021-10-24T14: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10) 사실 그 후로 다닌 회사들의 근무기간은 2~3개월에서 5~6개월정도이다. 첫 회사가 그런 식으로 마무리되어서 그런지 나는 작은 일에도 예민하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더 조직 안에 녹아들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내 직급은 대리로 시작해 과장으로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대부분 대행사에서 과장이라면 하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y3e587EGmrIJRReY1ow4EkkV3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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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동의 회사생활.  -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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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22:04:14Z</updated>
    <published>2021-10-24T14: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 (9) 2019년 12월 첫 회사 입사 후 2021년 1월까지 나는 총 4군데 회사에 소속되었었다. 그 대장정의 이야기를 모두 이야기 할순 없고, 가장 버라이어티했던 한 군데에서 6개월을 지내며 겪은 일들을 적어내려가려한다.  앞서 말했듯 내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 건강 상의 문제가 내 발등의 돌부리가 될줄은 상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0ZyUg1LV75PQsK7dwE8OLJzHQ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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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전환기인줄 알았던 격변기_2 - 모든 것의 기본은 건강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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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5:42:09Z</updated>
    <published>2021-10-24T14: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8) 그러다 내 인생, 몇년만에 정식으로&amp;nbsp;새로운 회사에 무사히 안착했다 싶었다. 그러자 생각하지도 못한 복병이 찾아왔다. 재택근무로 인해 늘 부족했던 수면시간, 밤낮이 바뀌어 살던 내게 가장 큰 걸림돌로 건강은 가장 큰 문제가 되었다.  밤낮이 바뀌어 살던 사람이 다시 9 to 6의 직장인으로 돌아가려니 몸 이곳저곳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upyFRYZSEHCRjKK-m4yaCj3D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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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전환기인줄 알았던 격변기_1 - 늘 설마는 사람을 잡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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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15:58:45Z</updated>
    <published>2021-10-24T14: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7) 그러다 내 인생, 아니 우리의 인생에도 전환기가 찾아왔다. 3년 넘게, 4년 가까이 누워계시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주말 병간호를 맡아하던 남편에겐 번아웃 비슷한 것이 오는 듯 했다. 그리고 나도 이젠 정식으로 출퇴근을 하는 9 to 6 직장인 생활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린 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Gs9jdobbl__4kHua62nNk5SSo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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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이전 재택근무를 경험한 자. -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 건 벼만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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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14:57:14Z</updated>
    <published>2021-10-24T07: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6) 2019년 12월 즈음 중국 한 도시에서 시작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이렇게까지 뒤흔들게 될줄은 몰랐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근무환경까지 바꿔 놓을거라 그 누가 생각했을까. 재택근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대한민국 회사들에게도 실시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특성이라고 해야할지,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근태를 참 중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pwuqeXUlvv-FvC2x4YOAtwTC4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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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소식을 전합니다!  - 드디어 책이 나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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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8T12:11:25Z</updated>
    <published>2021-10-18T18: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D 드디어 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21년 초, 추울 때 즈음 시작했는데 10월 느닷없이 불어오는 찬 바람에 적응못한 추위가 야속해진 오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그저 저의 첫 번째 책이 될지, 첫 번째이자 마지막 책이 될지 모르지만. 기쁘기도하고 벅차기도하고 또 걱정되기도 하는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늘 해오던대로 열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lbg0lrIIgEjewrgZgLlzpWwjm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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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구자이거나 또라이거나. - 나의 슬픈 신입사원 역사의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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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5:39:29Z</updated>
    <published>2021-10-08T17: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5) 약 10년전, 그 때는 그런 종류의 열심히가 더 통하는 문화와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나는 이 곳의 공노비정도 되겠거니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제일 후진 막내자리에서 그 소임을 다했다. 그러니 처음과 달리 물냉파와 비냉파의 호불호는 존중하는 싸가지 있는 아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다. 외부 교육으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Dt0XH3frpxLzd-jfdwaH-PKQ_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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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어진 숙명에 순응하는 것. - 고려청자와 빗자루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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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5:38:23Z</updated>
    <published>2021-10-02T14: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프로이직러가 되었습니다.(4) 그렇게 냉대와 무시를 받으면서 나는 점점 입을 닫아가고 있었다. 미생의 한석율이 사내게시판에 사수에 대한 고발글을 올린 뒤 그의 신상은 까발려졌고 버르장머리 없는 요즘 애들로 낙인 찍히면서 한석율은 말을 잃어간다. 나는 그 에피소드의 임시완 나래이션을 잊지 못한다.  그는 말을 잃었고 우린 그를 잃었다.  나 역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Kz%2Fimage%2F4vhngvORYlE0SF97bjLFGeblI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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