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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형의 나즈막한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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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k198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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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은 깊게, 사랑은 넓게 그리고 생활은 유쾌하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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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31T21:37: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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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 결혼 40주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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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12:15:25Z</updated>
    <published>2023-01-30T01: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여기 좀 나와봐.&amp;rdquo; 출근 준비를 모두 마친 후 부엌에 있던 아내를 거실로 불렀다.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아, 맞절하려고.&amp;rdquo; &amp;ldquo;설도 지났는데 무슨&amp;hellip;&amp;hellip;&amp;rdquo;  미국 도착 후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설 아침에 맞절하는 것이다. 매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매년 하는 편이다.  미국땅에서는 설이라고 해서 일을 쉬는 것이 아니므로 설이 설 같지 않지만 서로 맞절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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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복궁의 동문과 서문 - 그 멋스러운 이름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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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5:45:28Z</updated>
    <published>2023-01-27T04: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이후로 자주 경복궁에 갔었다.  고건축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참 아름다운 궁이라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도 동쪽에 있는 문과 서쪽에 있는 문의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갈 때마다 그 이름을 생각했다.  동쪽문은 건춘문(建春門), 서쪽문은 영추문(迎秋門).    동쪽은 봄, 서쪽은 가을.  동쪽 문으로 봄이 들어오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IRjF4w1B2_-hB3O8Gi2S1VVlED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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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종과 묘목을 산다는 것은 - 그 의미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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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5:45:32Z</updated>
    <published>2023-01-14T03: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주고 모종이나 묘목을 산다는 것은 그저 풀이나 나무를 산다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그리고 세월을 산다는 것이다.  그 누군가가 모종이나 묘목을 키우기 위해 들인 그 오랜 시간과 세월을 돈으로 산다는 것이다.   그만한 크기의 모종이나 묘목을 키우기 위해 내가 들여야 할 시간과 세월을 누군가가 이미 들인 것이고 나는 그 시간과 세월의 결과물을 구입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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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에 나오는 결혼 축가 - 옛날 일본 흑백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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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5:45:42Z</updated>
    <published>2023-01-13T05: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영어 제목이 'Samurai Rebellion(사무라이 반역)'이라는 옛날 일본 흑백 영화를 본 적&amp;nbsp;있다. 1967년작. 원제는 상의토(上意討ち)인데 '주군의 명을 받들어 죄인을 토벌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영화에 어떤 사무라이의 아들이 결혼하는 장면이 있고 그때 일본 악기 반주로 노래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가사가 퍽 좋았다.  내가 본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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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드라지지 않는 내 인생 - 그게 뭐 어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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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5:45:48Z</updated>
    <published>2023-01-12T03: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노래 몇 개를 떠올려보자.   '두마안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배앳사아공' 김정구. 눈물 젖은 두만강.  '연분홍 치마아가 봄바람에 휘나알리드라아' 백설희. 봄날은 간다.  '자아알있거라 나는 간다 이벼얼에 마알도 없이' 안정애. 대전발 0시 50분.  '나 호올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우욱하안 이 거리' 정훈희. 안개.  '꽃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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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과 1 사이'와 '1과 2 사이' - 그 차이는 1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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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11:05:54Z</updated>
    <published>2023-01-09T03: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0과 1 사이'와 '1과 2 사이'. 이 두 가지가 같아 보이시는가?  '0과 1 사이'에도 1의 차이, '1과 2 사이'에도 1의 차이, 뭐 그렇게 보이시나?   '1과 2 사이'에는 1의 차이가 있는 것이 맞다. 그러나 '0과 1 사이'에는 1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는 무한대의 차이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 그렇게 배웠다.   '처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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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발소의 추억 - 이발소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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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1:29:41Z</updated>
    <published>2023-01-08T04: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언제부터 이발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일까?... 아마도 아주 어린 시절 어머니 품에 안겨서 간 것은 아닐까?....   군청 정문에서 시작된 길의 오른편에 우리가 세든 집이 있었고 그 집에서 스무 걸음쯤 더 걸어 내려간 건너편에 길모퉁이에 이발소가 하나 있었는데 내 기억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나는 거기서 머리를 깎았다. 사내 녀석들은 누구라도 그랬겠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8i6pBHT6g32mIq8CNG0MbX6i0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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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어만 개아느마 난도 개안타 - 지는 개아네요 거어서 개아는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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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1:32:41Z</updated>
    <published>2023-01-05T00: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 나이 오십 중반에 아버지 가시고 삼십여 년을 혼자 지내시다 아버지 따라가신 어머니. 어머니 살아 계실 때 일주일에 한 번 전화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되었다.  어쩌다 몇 주 만에 전화드렸을 때 &amp;quot;니는 손가락이 뿌러졌나?&amp;quot; (너는 손가락이 부러졌냐?) 라며 전화를 하지 않는 아들에게 목소리를 높이셨다. &amp;quot;아... 머 그래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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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얼리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 한시(漢詩) '섣달그믐 밤에(除夜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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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1:36:25Z</updated>
    <published>2023-01-04T04: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이 다가오는 즈음이면 자주 생각나는 당나라 사람 고적(高適, 700-765)의 시 한 수.   除夜作 &amp;nbsp;&amp;nbsp;(제야작)  旅館寒燈獨不眠 &amp;nbsp;&amp;nbsp;(여관한등독불면) 客心何處轉凄然 &amp;nbsp;&amp;nbsp;(객심하처전처연) 故鄕今夜思千里 &amp;nbsp;&amp;nbsp;(고향금야사천리) 霜鬢明朝又一年 &amp;nbsp;&amp;nbsp;(상빈명조우일년)   섣달그믐 밤에  주막집 등불은 쓸쓸하고 홀로 잠 못 이루는데 나그네 마음은 어이해 이다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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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에 관하여 - 생각할 것이 많기도 하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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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11:21:09Z</updated>
    <published>2023-01-03T03: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연말이 가까워지면 선물에 대해 신경이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에게 선물할 것인가, 무엇을 선물할 것인가..... 사실 연말에만 그런 것도 아니지만.  선물.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단어.  선물은 인생의 길을 부드럽게 만든다.  2.  선물을 고를 때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중 가장 으뜸가는 기준은 '그가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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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by change - 아기를 왜 바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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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18:20:07Z</updated>
    <published>2023-01-02T06: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얘기 하나.  미국과 소련이 대치 중이던 냉전시대. 한 소련 예술가가 미국으로 망명했다.  자본주의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그 예술가의 미국 정착을&amp;nbsp;도와주기 위해 미국 정부는 그에게 안내인을 붙여줬다. 자본주의의 풍요로움을&amp;nbsp;자랑하고 싶었던 그 안내인이 그를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소련 출신 예술가가 물었다. &amp;quot;여기 '밀크 파우더'가 있는데 이건 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uDOA84tXPLKHNnd9N2dY7FbgX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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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 뿌리를 내리다 - 그것을 보면서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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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02:56:00Z</updated>
    <published>2022-12-31T03: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 가을 낙엽을 치우다가 도토리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오랫동안 도토리를 긁어서 버리지 않았고 그간 며칠 비가 내렸었는데 그 결과로 많은 도토리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도토리가 뿌리를 내리는 것은 경이로웠다.  도토리가 뿌리를 내리는 것을 보면서 '나는 이 도토리만큼 치열하게 살고 있나?' 하는 반성을 해보았다. 도토리보다야 나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QCo8QN4N52Hq6x5Kw7bHVWQii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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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동네 공립도서관에서 만난 자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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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18:21:46Z</updated>
    <published>2022-12-30T01: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동네 공립도서관에서 그것과 관련되는 자료를 본 적 있다.  먼저 영어 원문   WORDS THAT HELP KIDS  I love you. That‛s great! Good job. You look terrific. What did you like best about today? You‛re very special. I lik</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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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아픈 손가락 - 그대는 어떤 손가락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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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4:31:33Z</updated>
    <published>2022-12-29T00: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 누나, 나, 남동생, 여동생 또 여동생. 이렇게 형제가 여섯이다 보니 살아가는 모습도 제각각이다. 그리고 가끔씩은 어머니와 충돌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래전의 일이다. 형제 중 하나가 어머니와 매우 심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어머니의 얘기를 듣다가 말씀드렸다. &amp;quot;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을라꼬요?&amp;quot;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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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마치면서 - 미국 들여다보기 (6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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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18:18:42Z</updated>
    <published>2022-12-28T02: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60년대 중반에 &amp;lsquo;서울 유학&amp;rsquo;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에서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보내져서 모든 것이 낯선 2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학교 가는 길에 만난 아이들이 &amp;lsquo;안녕&amp;rsquo;이라면서 인사를 건네 왔습니다. 그 &amp;lsquo;안녕&amp;rsquo;이라는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지 몰라서 뻘쭘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xr9AhvLliEcuqgt2Bk5EqsgHx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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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 잠깐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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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02:56:00Z</updated>
    <published>2022-12-28T02: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 가사 중에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는 것들이 있다.  가수 주현미가 불렀던 '잠깐만'의 가사도 그렇다. 이 노래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다음 부분을 좋아한다.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람보다는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살면서 살펴보니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아름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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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 미국 들여다보기 (6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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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1:12:30Z</updated>
    <published>2022-12-24T02: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미국은 가을에 새 학년이 시작되는 것일까? 여러 설명 중에서 어린이들이 가진 노동력 때문이라는 것이 설득력 있다. 예전에는 아이들도 부모를 도와 농장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농장일 할 나이가 아니면 집안일을 하거나 그들의 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했다. 집안 모든 노동력이 동원되어야 하는 농번기인 봄과 여름에는 학교가 뒷전일 수밖에 없고 일이 줄어들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mC%2Fimage%2FJk_yYli4wcKIeRnS9qwXziicl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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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외출 준비를 기다리며 - 받아들이고 유용하게 전환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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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14:13:55Z</updated>
    <published>2022-12-20T11: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와 함께 외출을 하려면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생긴다. 남자의 외출 준비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준비가 다 되었는데 여자의 외출 준비를 기다리다 보면 슬몃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20여 년 전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class 즉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 강좌에 출석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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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도네 - 맴도는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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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05:54:30Z</updated>
    <published>2022-12-18T13: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퍽 많은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  아내는 아내대로 '성질 많이 죽었다'고 말하고 나는 나대로 '참는 법에 참 많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여느 부부처럼 우리도 적지 않게 다투었다.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해본 적도 있고 심지어 그 구체적인 절차를 알아본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생각했다.  '아, 그때 내가 그렇게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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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부치는 편지(奇家書) - 이안눌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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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02:55:59Z</updated>
    <published>2022-12-16T03: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시대의 시 한 편을 본 적 있다. 제목은 '기가서(寄家書)', 즉 '집으로 부치는 편지'이다. 이안눌(李安訥, 1571-1637)이라는 분이 먼 북쪽 추운 곳 함경도에 북평사로 파견 나갔을 때 남쪽의 부모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재로 했다.  집으로 부칠&amp;nbsp;편지에 괴로움 말하려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欲作家書說苦辛흰머리 어버이 근심할까 두려워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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