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도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nLE" />
  <author>
    <name>mindtools</name>
  </author>
  <subtitle>표현을 잘 못 하는 성인으로 자랐다. 그 이유를 찾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용기를 내어본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nLE</id>
  <updated>2016-09-08T05:44:30Z</updated>
  <entry>
    <title>그늘에서는 좋은 냄새가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nLE/35" />
    <id>https://brunch.co.kr/@@2nLE/35</id>
    <updated>2024-10-09T11:07:52Z</updated>
    <published>2024-08-31T07: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에 머물다 현재의 감정을 완성시키는 냄새들이 있다. 나에게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경험했던 사건과 사람들을 가장 생생히 떠올리게 하는 감각이다. 공들여야 기억이 떠올르는 것이 아닌 단 한 번의 들숨에 나를 그곳으로 데려간다. 그것이 나의 최초의 기억이라도 말이다.  엄마 등에 업혀있다. 내 머리 위로 얇은 가제수건[Gaze手巾, 가볍고 부드러운 무명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E%2Fimage%2F5Tzr26mQljyUs_p9ENBEKtOVVq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평방미터의 부산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nLE/37" />
    <id>https://brunch.co.kr/@@2nLE/37</id>
    <updated>2024-02-16T07:55:48Z</updated>
    <published>2024-02-16T02: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 &amp;nbsp; 필연적이지만 그렇지만은 않은 것들이 사람의 1평방미터 안에 과거와 현재의 조각으로 부유하고 있다. 깔깔대는 웃음에 흩어지기도 하고, 깊은 한숨에는&amp;nbsp;코밑에 찰싹 붙어 있기도 하다. 나는 그것들이다. 그러나 그것들도 나일까? 그것은&amp;nbsp;내 곳곳에 새겨져 있으니 아무리 부정하여도 생산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amp;nbsp;색깔만큼이나 무수한 세계가 저마다의 경험에 생</summary>
  </entry>
  <entry>
    <title>굳은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nLE/38" />
    <id>https://brunch.co.kr/@@2nLE/38</id>
    <updated>2024-02-16T02:19:12Z</updated>
    <published>2024-02-16T02: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나 왔어&amp;quot;  하굣길, 아빠의 일터에 들르게 되면,&amp;nbsp;그의 작은 등에 대고 인사를 한다.  &amp;quot;그래&amp;quot;  멋쩍은 듯 눈을 짧게 한번 마주치더니 둘둘 말린 천 뭉치에 가위집을 내고 원단을 북북 찢는다. 가방을 내려놓고 아빠의 간식을 집어 먹으며 조용히 바쁜 그의 손을 눈으로 따라가 본다.  그의 등 넘어 벽에는&amp;nbsp;내 몸통만 한 여러 모양의 자 들이&amp;nbsp;걸려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E%2Fimage%2FvmaIDNvDAk3KbUMIkC4ZRbXZil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희망을 줍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nLE/36" />
    <id>https://brunch.co.kr/@@2nLE/36</id>
    <updated>2024-12-20T03:50:09Z</updated>
    <published>2024-02-16T02: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어딘가에 떨어져 있을 나의 희망에게 하는 이야기 이다. 여러 가지 고민의 시간을 보내는 지금 현재 자신을 판단하는 중심에 자책을 두고&amp;nbsp;있다면 이 글을 쓰는 타이밍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집을 나서기 전 이어폰을 귀에 꼽아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내 하루의 세계는 귀에 들리는 매체에 한없이 슬프기도 기쁘기도 했다. 나를 비우고 외부의 모든 것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E%2Fimage%2FbZf9eECuUIEEzkpAMqZedwcl6uA.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