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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망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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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로망실현가. 10년 워킹맘 접고 중년속에 허우적대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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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5T07:41: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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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그건 우울증이었을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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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10:34Z</updated>
    <published>2026-04-16T02: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암울한 말을 나열해본다. 실연, 우울증,외로움..그 중 그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것은 바로 중년의 위기이다. 사춘기 자녀에게  실연보다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자녀는 하나둘씩 나를 떠나고, 내게 남은 것이 없다고 느껴지고..  그런데 이 세상에 '행복 곡선' 이라는게 있다면, 갑자기 푹 꺼지고 바닥을 찍는 시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중년의 시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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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완전히 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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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4:56:53Z</updated>
    <published>2026-03-31T04: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쉰. 50은 왜 발음부터 '쉰 '일까. 이전부터 나는 이미 난 실패한 것같다고, 망한 것 같았다. 이른바 '중년의 위기'. 그러나 그 땐 망한 것도 아니었다. 지금에 비하면. 인생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될 때, 달콤하지만 씁쓸한 권태가 거의 썩은 맛으로 느껴질때 갑자기 써프라이즈! 가 생겼다.이런 식은 아니었는데. 수산나타마로의 '마음가는대로'라는 소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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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줌바를 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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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10:58Z</updated>
    <published>2026-03-30T00: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말은 진실이다. 나는 운동이라고는 몇십년을 척을 두고 살았다. (아마 사십년여전) 초등학생때는 나름 왈가닥으로 자전거도 씽씽 타고 수영도 곧잘 했지만 중학교 체력장을 억지로 한 기억이후로는 몸을 움직이는 일은 하지 않았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바로 연애를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 당시) 정적인 사람이었고 주변에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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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자로그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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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3:57:01Z</updated>
    <published>2026-03-29T14: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뭔가를 쓰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해오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내 인생은 사실 매우 평탄한 편이어서, 그닥 쓸 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실패도, 엄청난 성공도 없고 뭔가 드라마틱한 요소란 거의 없다. 대학 신입생때 남편을 만나 첫사랑과 결혼한 것도, 아들 딸 하나씩 낳은 것도,내로라하는 공기업에 입사를 하고 퇴사한 것도,아이가의 입시가 내 기대와는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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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장래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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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1:19:26Z</updated>
    <published>2025-05-23T00: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옛날에, 한 드라마에서 어른들의 장래희망은 '연애'라는 대사를 들은 적이 있었다. 사실 어느 정도의 나이가&amp;nbsp;되면 더 이상 '장래희망이 뭐냐'는 질문은 잘 받게 되지 않는다. 장래희망을 적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더이상 장래희망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나. 어른도 늘 장래희망이 있다.&amp;nbsp;사실 뭐 되고 싶니, 뭐 하고 싶니?라는 질문은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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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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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3:37:29Z</updated>
    <published>2025-03-06T03: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아이를 기숙사에 내려주고 왔다. 혹자는 버려두고 왔다고 표현하더라만. 집에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멀고 작은 도시의 낡은 기숙사의 방에. 이제 여름방학때 보겠네,하며 등을 두드리며 인사를 하면서는 웃음도 흘렀던 것 같다. 그렇다고 농담은 아니.... 나 진지하다. 원래 대학은 안가도 되지 않.냐고 하던 아이였다. 일견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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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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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0:13:40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 곡선이라는게 있다고 했다. 포물선을 아래로 뒤집어놓은 모양인데, 인생의 만족도를 중년의 나이에 가장 낮게 느낀다고 했다.&amp;nbsp;찐중년.이제 올라갈 일만 남이대로 살수도 죽을수도없을때 나는 사서를 해보았고, 그만두기도 했다. 나이가 드는 것은 또 하루 멀어져가고, 매일 실연하는 것과 같다고 했는데, 매일 실연을 당해도 일어나고, 밥은 해야하고, 설겆이를 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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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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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0:09:41Z</updated>
    <published>2024-10-27T13: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도서관을 마치 도망치듯 나왔다. 몇달여간의 도서관 사서로서의 경험은, 더 이상 도서관에서 영영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바꾸었다. 나는 사서로 일하고 싶어서 두 학기를 일주일에 3번씩 지하철을 한 시간 이상 타고 가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고 수료식을 하고 자격증을 땄지만, 이제 나는 더 이상 사서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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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읽는 어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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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0:16:3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은 이용자 연령에 따라 크게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로 나눌 수 있는데, 요즘에는 그림책이 어린이자료실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어른 자신을 위해서도 다양한 이유로 그림책을 읽는다. 요즘은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도 그림책 읽기를 권유하고 있다. 그림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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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책을 사랑하는 방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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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2:13:53Z</updated>
    <published>2024-10-27T00: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서가 되고 싶어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한 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저 도서관이라는 공간, 더 정확히 말하자면 책을 좋아한다. 책은 도끼다, 책은 구원이다, 책은 방패다, 이러니저러니 말이 많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책은 사람이다. 책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다.  에세이는 그 사람의 일상 이야기이고, 소설은 그 사람이 해주는 이야기이고, 자기개발서는 어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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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에는 분실도서가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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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2:59:10Z</updated>
    <published>2024-10-19T23: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는 의외로 분실도서가 많다. 책이 제자리에 놓여있지 않은 것이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의 주요 업무중 하나는, 잃어버린 도서를 찾아주는 것일때가 많다. 일단 도서관에 오는 제일의 목적은 책을 읽는 것. 사랑하는 나의 그 책이 없다면 도서관을 방문하는 제1의 목적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목적이 사라지는 것만큼 허무한 일이 있을까? 그 어떤 사람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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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턴트 묵언수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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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8:14:38Z</updated>
    <published>2024-10-10T2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내가 아는 한, 도서관은 세상에서 조용한 장소이다. 눈을 감고 가만히 떠올려보라. 사람들이 모두 침묵을 약속한 공간. 어느 곳에 위치해있어도,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깥과 단절되어 외따로 떨어져있는 공간은, 대체로 네모반듯한 모양을 하고 마치 동굴처럼, 잊혀진 바다 아래 심연처럼 고요한 공간은 거의 도서관밖에 없다. 몇몇 공간이 떠오르긴 한다.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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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의 시간은 2주 빨리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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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8:22:51Z</updated>
    <published>2024-08-20T05: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열람실에 들어오면 데스크에서 보게 되는 숫자가 있다. 책을 빌리거나 반납하러 데스크에 도착하면, 세상의 중심인양 크게 써있어서 외면하기 힘든 숫자, 바로 대출기한이다. 보통 오전에 출근하는 사서가 불을 켜고 컴퓨터와 대출반납기를 켠 다음 문을 열기 직전 반드시 해야하는 일, 대출반납기한날짜를 오늘을 기준으로 2주후의 날짜로 바꿔놓는 일이다.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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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줌바를 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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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09:29:36Z</updated>
    <published>2024-06-25T05: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말은 진실이다. 나는 운동이라고는 몇십년을 척을 두고 살았다. (아마 사십년여) 초등학생때는 나름 왈가닥으로 자전거도 씽씽 타고 수영도 곧잘 했지만 중학교 체력장을 억지로 한 기억이후로는 몸을 움직이는 일은 하지 않았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바로 연애를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 당시) 정적인 사람이었고 주변에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co%2Fimage%2FwtX7wxh1IkFGeLqvoP9JOxKqG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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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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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7:14:49Z</updated>
    <published>2024-05-28T07: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원한 이른바 '개관연장'사서란 오후 6시이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부에서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단기 계약직이다. 나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서관에 있었다. 문을 닫고 난 박물관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불이 모두 꺼지고 문이 닫힌 도서관 문안쪽에 내가 직접 있기 전에는, 그걸 내가 상상해본 적이 없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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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도서관으로 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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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23:54:39Z</updated>
    <published>2024-04-16T23: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기업 이전때문에 일하던 직장이 전국으로 뿔뿔히 흩어지게 된 우리 부부. 두 아이 워킹맘으로 살아가던 나는 마침 핑계를 찾은 양 퇴사를 하고 남편의 회사가 이전한 곳으로 따라왔다. 처음 몇년은 통영, 거제, 울산, 양산, 하동, 구례..우리나라 남쪽 각지를 여행다니며 마냥 좋았고, 마냥 쉬었다. 잘 모르는 데이비드 소로 아저씨도 끌어들이며, 여기가 월든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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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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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0:43:51Z</updated>
    <published>2024-01-10T14: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모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데스크에 앉아있다. 일명 '사서'의 자리다. 분명 사서 자격증을 따려고 교육원에 등록해 힘들게 시험보며 다니고 수료했지만, 아직도 내가 여기 앉아있다는 것이 정말 낯설게 느껴지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렇다, 나는 단기 사서직으로 근무중이다. 정확히는 '개관연장'이라고, 오후 1시에 출근하여 밤 10시까지 도서관에서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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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우리는 커서 우리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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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36:59Z</updated>
    <published>2023-10-22T14: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신의 정원이라고 이름붙인. 매일 걷던 저수지 둘레길에는 신이 꽃씨를 뿌려놓은 꽃들이 늘 피고 졌다. 꽃들은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으로 피고, 홀로 또는 무리지어 피고, 피어가는 순서도 방법도 달랐다. 어떤 꽃은 크고 빨리 피었다 빨리 지지만 어떤 꽃은 늦게 피고 오래 핀다. &amp;nbsp;식물의 생애에서 꽃은 언젠가 한번은 핀다. 생각지도 못한 &amp;nbsp;곳에서, 꽃은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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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지금은 팔춘기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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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36:57Z</updated>
    <published>2023-10-22T14: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춘기입니다. 아마도 이런 치료법을 붙일&amp;nbsp;것이다.&amp;nbsp;별다른 약은 없구요, 그냥 내버려두면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이나 약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수술을 하거나 안맞는 약을 쓰다가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구요. 구춘기 환자분 모두요. 그저 조금 내버려두세요. 시간은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다줄거예요. 아프면 병원에 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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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포도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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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31:46Z</updated>
    <published>2023-10-22T14: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이라는 포도 농사를 짓는 이야기에 관한 책에서 농사지을 땅을 찾아다니는 작가에게 이웃 할머니는 &amp;quot;농사는 뭐하러 지을라캐? 얼굴 시커멓게 되고 허리 꼬부라들고 폭삭 늙는다. 시작하면 그만둘 수도 없어. 절대 하지 마라.&amp;quot;라고들 말린다. 오 마이갓. 이거 꼭 자식농사 그 얘기아닌가. 아 그러니까요. 고생이네요. 이걸 왜 하냐구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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