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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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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jom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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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순간을 만끽하는 여유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입니다. 군인에서 책방 매니저로, 지금은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감탄하며 기뻐하기와 무한 긍정력이 주특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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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7T02:5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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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혼자 서는 순간이 온다 - 자립을 위한 야생 근육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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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3T10: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하게도 나이님의 책은 내 커리어 변곡점마다 만난다. 전역 후 최인아책방 매니저로 첫걸음을 내디뎠을 때는 &amp;lsquo;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amp;rsquo;로 사고를 전환했다. PM으로 전환할 때는 &amp;lsquo;자기만의 트랙&amp;rsquo;을 통해 늦었다고 불안해하지 않고 나답게 커리어를 풀어나가겠다는 마인드셋을 세팅했다. 이번에는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자립의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7wSaod-WxUT6Jgdm5FNYn5zHC-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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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인칭 가난 - 결코 일 인분이 아닌 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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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2:00: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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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squo;가난하다&amp;rsquo;라는 말은 늘 상대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amp;lsquo;누구에 비하면&amp;rsquo;이라는 단서를 붙이지 않아도 되는 가난이 있다는 사실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꽁꽁 숨겨져 있어서 함부로 엿볼 수도 없고, 열어 제칠 수도 없는 세계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amp;lsquo;가난&amp;rsquo;이라는 주제는 늘 막연한 짐작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었다.  이 책 서문에 이런 문장이 있다.  [부자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PKKFDWWcuKNIyzfRiB7x0s6tc9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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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초 완벽한 날들 - 고요한 책방 힘 있는 큐레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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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0:48:49Z</updated>
    <published>2026-02-08T10: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날들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책방에 다녀왔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근처에 자리한 이곳은, 복작복작한 도로에서 고작 골목으로 돌아 들어왔을 뿐인데 다른 시공간에 온 것 같다. 차분하고 고요한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낮아지고, 발걸음도 느려진다.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는 조용하지만, 책 큐레이션에 담긴 목소리는 분명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fBNPaJhgFTXH6Wx7l_fX2x97H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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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초 크로프트커피 - 공간의 태도가 전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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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5T08: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고 들어서니 군데군데 묻어나는 애정 어린 손길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어디 하나 과시하지 않지만, 분명 누군가의 고민과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작은 소품 하나, 테이블 위의 배치, 시선이 머무는 방향까지도 무심한 듯 계산되어 있었다. 모든 요소들이 모여 공간의 완성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있었다.  좋은 공간을 완성시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iU7-g9HGHjfKLnyijsbEEPabXM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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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처럼 사소한 것들 - 짧은 소설 긴 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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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0:06:36Z</updated>
    <published>2025-09-09T10: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다. 이입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서사를 기억하며 읽어나가는 게 어렵다. 책을 좋아하지만 문학에는 유독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amp;lsquo;소설 읽는 재미&amp;rsquo;를 느껴버렸다. 주인공에게 나를 이입해서 &amp;lsquo;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amp;rsquo;를 계속해서 고민했다. 주인공이 행동하는 방식에 깊이 공감했다가도, 저 방법밖에 없었을까 의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s3Q76gWWpKRT5z4ht1NyKYpZw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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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선생님이라고 감히 칭할 수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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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0:40:58Z</updated>
    <published>2025-09-01T10: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이 넓은 범주를 착실히 쌓아 본인의 언어로 말한다. 하나하나가 스스로 쌓은 생각이기 때문에 분명하고 단호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확신과 신념이 아니다. 확신과 신념을 가진 사람을 경계하는 이어령 선생님은 본인이 직접 한 생각이기에, 본인의 경험이기에 힘주어 말할 뿐이라고 단언한다.  사고의 확장과 집중, 분야를 넘나드는 통찰을 목격하는 것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6BR-jBaeRpP-pNDHu5z3U0CLP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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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꽤 낙천적인 아이 - 스탠드업 코미디만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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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1:29:31Z</updated>
    <published>2025-08-27T11: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소윤 작가님과 나의 조금은 일방적인 만남은 무의식인 듯 의식인 듯 넘기는 릴스에서 시작되었다.   당시(물론 지금도!) &amp;lsquo;긁&amp;rsquo;이라는 코너에서 맛깔나게 상대를 말로 제압하고서는 낄낄 웃는 모습이 재밌었다. 그런데 논리 정연하면서도 또 논리적이지 않은 말에 내가 웃었다는 것도 재밌었다.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릴스에서 유튜브로, 유튜브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ncToImVcttVy-H8sIksLqG_u-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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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린 지우개 도장 - 세상에 없길래 그냥 만들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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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8:46:26Z</updated>
    <published>2025-08-24T08: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린 인형이나 스티커들은 상대적으로 찾기가 쉬운데 정말 어려운 아이템이 바로 &amp;lsquo;도장&amp;rsquo;이다.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탬프들이 모여있는 곳들을 꽤나 가보았는데, 내가 원하는 기린이 없었다. 기린의 사실적인 모습을 담은 도장이 아니라, 뭔가 캐릭터 같은데 굵은 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찍었을 때 선명한 모습이 담겨야 했다. 그런데 이런 기린 도장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X_gIUKNXPKJmcqzIYYYm7d4We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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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털 기린 - 반짝임은 결국 깨어짐 덕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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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6:17:45Z</updated>
    <published>2025-08-16T08: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1년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있는 트니의 선물이었던 크리스털 기린.  앞으로 계속 등장하게 될 &amp;lsquo;트니&amp;rsquo;는 나의 기린 여정에서 최고의 지원군이다. 기린을 사랑하는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 내가 원하는 기린을 전 세계를 뒤져서라도 찾아주려 하는 사람이다.  자타공인 기린덕후인 나는 세상의 모든 기린을 모을 기세로 덤벼들곤 하는데, 202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Xg_iYOP09A5hTrUbJ0am8MEmF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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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타롱가주에서 온 롱가 - 신혼여행을 기린 보러 다녀온 사람 바로 저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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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2:00:04Z</updated>
    <published>2025-07-31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롱가는 내가 가장 특별히 아끼는 기린 인형이다. 기린을 보기 위해 떠났던 신혼여행의 감동과 추억을 잔뜩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약간은 멍한 표정에 잔망스러운 색이 매력적인 이 친구를 호주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의 기념품 샵에서 만났다.  시드니에 있는 이 동물원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유유자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MPWPTNzAZTBoDArdfFI8shnre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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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린 이야기 - 행복은 기린으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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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1:36:14Z</updated>
    <published>2025-07-29T06: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왜 하필 기린이에요? 누군가가 그랬다. 이제 스치듯 노란색만 보이면 기린인 것 같아서 내가 생각난다고. 이제껏 살면서 들었던 '기린'이라는 단어의 빈도보다, 나를 알게 된 후 들은 기린이라는 단어의 빈도가 더 잦다고. 나는 누군가에게 나 대신 '기린'이라는 단어로 기억될 만큼 기린을 사랑한다.&amp;nbsp;기린이라는 동물뿐만 아니라 기린이 들어간 모든 이미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Wm4PL5rON5Fev4GHA5dv01gjJ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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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해변의 선셋은 나의 조각이 되었다. -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본다는 것은 꽤나 찬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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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0:53:57Z</updated>
    <published>2025-07-16T08: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의 선셋은 진짜 숨을 턱 막히게하는 매력이 있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명상이 되는 기분이다. 구름이 흘러가고, 해가 지는 것만을 가만히 바라본 적이 과연 얼마만인지. 내 앞에 펼쳐진 장관에 감탄하며, 그동안 스쳐지나보냈던 많은 해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amp;lsquo;나를 찾기 위해 여행을 한다.&amp;rsquo;, &amp;lsquo;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amp;rsquo;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vEQNsOKN1TZxBJYcwpOmQsrMu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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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녜삐(Nyepi), 발리가 멈추는 날  - 발리의 새해는 침묵으로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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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2Z</updated>
    <published>2025-07-16T04: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의 녜삐(Nyepi)는 3월 22일이었다. 매년 355일마다 새해를 기념하는 날. 이 날은 발리가 멈추는 침묵의 날(Silence Day)이다. 이 날에는 1. 불을 키는 것, 2. 일하는 것, 3. 집 밖을 나가는 것, 4.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래서 바깥으로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게 불을 끄고, 소리를 내지 않으며 집 안에 머문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bV1DRBwIVrANmwsc2i5UE3qYj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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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들의 나라 발리를 마주한 오고오고(Ogho-ogho) - 가는 날이 제대로 장날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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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5-07-15T03: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계획은 우붓에서 2주, 짱구에서의 2주였다. 하지만 짱구에서 2주간 머물겠다는 계획을 1주로 변경하고 다시 우붓으로 돌아간 이유는 오고오고와 녜삐데이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 나는 신기하게도 여행을 가면 그 동네 로컬 축제에 잘 얻어걸리는 편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축제의 축복이 나에게 왔다. 발리에는 우리로 치면 음력 설인, 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1uZp5bOH3TVLcF6PCKLdvYFtt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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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짱구의 비치클럽, La Brisa - 파도멍, 서핑멍, 노을맛집에 분위기도 최고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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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5-07-14T11: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짱구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꼽으라면 라 브리사 (La Brisa)에서의 하루였다. 여기에서 낮부터 밤까지 내내 앉아서 책 읽고, 글 쓰고, 바다를 쳐다보면서 한량스러움을 마음껏 만끽했다. 바다를 닮아 그냥 그대로, 있는 그대로 살아가고 즐긴 날이었다. 짱구에는 한국과는 달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적다. 비치클럽에 와야지만 그것도 돈을 좀 더 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4kHckQj3L5XrJFJs4KHEy1L64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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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만난 술 (Beer, Wine, Arak) - 발리에는 빈땅(Bintang)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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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5-07-06T14: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즐겨마시는 나에게 다른 나라의 술은 흥미로운 미지의 세계다. 때때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맛의 조합은 나를 찬란한 기쁨으로 인도한다. 대부분의 여행과 국가에 대한 기억은 특별한 술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 나라의 술을 직접 만나보는 것은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이다.  발리에서 내 입맛에 맞는 술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꼭 내가 만났던 발리의 술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8O3VPFeq2bCYbBCMdY9IojXe2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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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붓에서 짱구로 넘어가면서 - 발리도 도시마다 정말 다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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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3-08-30T08: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배도 안 고파서 딱 시원한 맥주가 사무치는 날들이 있다. 기대를 가득 안고 우붓에서 짱구로 넘어온 날의 내 상태가 딱 그랬다.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힘든 날이었지만,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발리의 극한 더위를 이겼다. 내리쬐는 해를 모자로 대충 가리고 하루종일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며 새로움을 탐방했다. 그러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2PNdu4Tzi_fk0lJ9cxPQMgWl_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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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코넛을 좋아하지만 코코넛 오일을 만들 줄은 몰랐어요 - 우붓 정글 오두막에 모여 앉아서 신나게 코코넛 오일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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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3-08-29T11: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는 모든 것이 코코넛이다. 어느 곳에 가든 커다란 코코넛을 통째로 척척 칼로 쳐서 신선한 코코넛 워터를 마실 수 있고, 야채요리에는 잘게 간 코코넛이 함께 씹힌다. 볶음이든 커리든 코코넛향이 빠지지 않고, 코코넛 그릇에 음식이 자주 담겨 나온다. 게다가 가장 유명한 술도 코코넛을 발효시켜셔 만든다. 발리에서 코코넛은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고 해도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WsB5Zuc3ZNIqjVG4eWwfeE1Ic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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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붓에서 폭포로만 투어 하기 - 쏟아져내리는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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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3-08-28T10: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소리가 시원한 폭포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수많은 투어 중에서 오로지 폭포만 다니는 투어를 선택했다. 에어비앤비 체험으로 올라온 투어들을 보면 대부분 인스타그래머블한 곳들을 다니는 것 같아서, 평점이 5점인 폭포만 다니는 투어를 찾았다. 결과는 대성공! 폭포와 수영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투어였다.  Timing is Quality. 이 투어를 다녀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YEF_nMD_1x8OQdt5lj7OdSQhU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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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t.Batur에서의 일출 - 1717M의 산을 야밤에 오른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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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20:01Z</updated>
    <published>2023-07-04T08: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Mt.Batur 에 올라 일출을 봤다. 지프차를 타고 오르는 투어도 있었지만,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멀미를 하는 것보다는 두 발로 오르는 게 훨씬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새벽 2시에 일어나 출발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발리에서 트래킹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흔쾌히 예약했다. 출발하는 날 확인 연락이 오고 시간 맞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xn%2Fimage%2Fs5p6fe3ArgatIGEc1SmyGHx5s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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