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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3T06:59: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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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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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57:20Z</updated>
    <published>2026-04-15T13: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다정한 사람들의 말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움직이는 손이 멈칫.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목소리들은 따뜻합니다. 따듯한 음성.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그 목소리들은 아주 오랜만에 듣는 '이상적'인 음성입니다.  아이는 밝은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고 아버지는 조용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Aur8mZl8Hv_bzCOy3QzPcXFxcg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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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함. 다정함.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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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54:31Z</updated>
    <published>2026-04-02T13: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필요한 것. (또는 갖고 싶은 것)  따뜻함. 다정함. 봄.   - 글자놀이 -  따뜻하고 다정한 봄. 다정하고 따뜻한 봄. 봄의 다정하고 따뜻함. 봄의 따뜻하고 다정함. 따뜻한 봄과 다정함. 다정한 봄과 따뜻함. 따뜻하고도 다정하고도 봄.  ㅡ X 봄이기에 다정하고 따뜻함. 봄이라서 따뜻하고 다정함. 다정해서 따뜻한 봄. 따뜻해서 다정한 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rHH1byW-jYawz0FrTKg-uyGBrMQ.jpg" width="3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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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야 한다 / 자기 앞의 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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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6:53:16Z</updated>
    <published>2026-03-29T06: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을 때, 어쩌면 나는 이번 생을 꿈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이 꿈은 과연 좋은 꿈이었나, 아니면 다음 생을 위한 무거운 꿈이었나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amp;nbsp;문득 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곳에 있는가. 나는 왜 여기를 '선택' 했는가에 대한 생각에 골몰합니다. 알 수 없습니다. 그저 흐르는 대로 흘러 왔을 뿐입니다. 어느 날의 산책길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Ts6uuBY2gJnjH7rPTCx82Bp78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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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lliott Smith / 나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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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2:30:53Z</updated>
    <published>2026-03-23T12: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Elliott Smith&amp;nbsp;- Between the Bars https://youtu.be/p4cJv6s_Yjw?list=RDp4cJv6s_Yjw  Drink up baby, stay up all night 잔을 들어요, 그대, 그리고 밤을 새웁시다 With the things you could do, 그대가 할 수 있는, you won't but you 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E9RuiyFEVvM51xe3koSoOGTJ3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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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 관한 - 멀리 오래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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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51:15Z</updated>
    <published>2026-03-08T03: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비언 고닉의 멀리 오래 보기라는 책을 북펀드를 통해 구매했다. 북펀드는 처음인데 출간을 함께 해준 분들이라는 한 페이지에 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니. 원하는 것을 소유하게 된 욕심 많은 인간의 만족의 얼굴이 나의 얼굴 위로 겹쳤다.   이 책으로부터였다. 나를 이 책에서 저 책으로 이끌어준 처음의 시작은. 책을 좋아한다고는 말하지만 나 역시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0-jBRd1GT7kCz3KpOe63_coyOy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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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노트 / 창작의힘 / 오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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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3:56:32Z</updated>
    <published>2026-01-16T03: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동안 창작의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예술가 24인의 작품보다 그들의 독특한 취향 혹은 일상에 관한 이야기. 이 책에서 나는 뒤샹과 오키프 그리고 베르메르라는 작가의 이야기에 관심이 갔는데.... 그 중. 오키프. 오키프라는 이름이 생소하나 그림을 보니 익숙했더랬다.  사막을 배경으로 삶의 단순함을 찾아서 살고 있는 작가의 모습에 매료되었다. 사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MIykhKMWlYRHbEYvfGL1Jo1w7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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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le blue dot. / 우주라는 대전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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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35:51Z</updated>
    <published>2026-01-10T05: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pale blue dot.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입니다. 창백한 푸른 점.  저 잘 보이지 않는 점 하나가 지구라고 합니다.  가끔.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는 건 ㅡ 우주 안에서 이 점 하나조차 되지 못한 존재일 뿐인 나는, 무엇이 그리 괴롭고, 힘들고, 어려울까 ㅡ  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다. 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물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d04PPh7fJAYgdXS6nc73FGlAJ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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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성 / 오르한파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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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3:40:30Z</updated>
    <published>2026-01-09T03: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르한 파묵의 책은 처음 읽었다.  이 책은 나는 왜 나인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다. 서로의 닮음에서 또 서로의 다름에서 그리고 또 다른 타인들과의 관계로 이어지는 시선. 우리는 나를 '나 자신'이라고 믿는다. 어떤 상황들 속에서 타인보다 우월한 자신을 발견하고 우쭐하는 하나, 또는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모자라고 부족한 모습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j_E0b_GV06ixsqFhLu6SH6O39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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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날들에 관하여 - (삶의 아름다움에 관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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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3:51:11Z</updated>
    <published>2026-01-06T03: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날들에 대하여.   나는 나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펼쳐질 것을 알았지. 드넓고 푸르른 세상을 보려 한 적 없어. 이 생은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야. 그저 펼쳐진 순간으로 내게 다가왔지. 나는 나의 아름다운 날들을 보기 이전의 생에 대한 생각을 하기로 했어. 나는 태어났어. 나의 태어남의 순간은 아름다웠을까?  태어난 순간, 태어남의 순간을 기억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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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린 세계 &amp;nbsp;/ 닫힌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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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3:28:10Z</updated>
    <published>2025-08-17T13: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번 확장된 인식은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열린 세계를 마주한 인간에겐 어떠한 고통이 따르는데 그것은 아마도 '침묵'에 의한 '고독'이지 않을까. 말 없음은 때로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사유가 된다.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가. 마주한 열린 세계 앞에서 문을 닫을 수 없다는 사실에 어떤 절망감 같은 것을 느껴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LcTU-pOLxZHwGWkt6H0upcS_J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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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구아비바 / 클라리시리스펙토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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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7:34:17Z</updated>
    <published>2025-08-16T07: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글을 읽다.  아구아비바.  아구아비바는 독백이다. 혼잣말이다. 많은 글을 쓰는 작가들처럼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말을 정제 없이 써 내려간 글이다. 나는 그렇게 해석했다. 정제 없이 써 내려간 글.   우리는 말을 고른다. 고르고 고른 것들을 써 내려간다. 너무 많은 것들을 넣어서도 안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골라서도 내가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3bhQRdE1MKBdjp9tEzcB26Ps6b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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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측정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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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3: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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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온통 계산기를 두드리는 사람들뿐입니다. 믿음과 신뢰를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계산기를 두드리며 어떤 확률에 가까운 값을 지닌 인간인지를 가늠하려 합니다.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이라 ㅡ 그렇게 말했던가요. 이미 나는 눈도, 귀도, 코도, 사지도. 다 베였습니다. 삶이 그토록 냉정하고 나를. 나 하나를 돌보기 위해 주어지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늘 통증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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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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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4:07: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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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숨. 숨이 트이지 않는다. 나는 어떤 약을 필요로 하지?  해소되지 않는다. 단편적인 것들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상담사는 나의 말을 듣지 못한다. 아무것도 듣지 못한다. 나는 말을 한다. 말을 하지만 눈앞의 상대는 나의 말을 들을 수 없다.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것을 또. 알게 되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다.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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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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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9:32:57Z</updated>
    <published>2025-07-25T03: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들의 살아온 삶을 알 수 없고 겪어온 시간을 알 수 없고 그러니 섣부를 판단을 할 수 없고 평가를 내릴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말할 수 없고 모르는 것들에 대해 말할 수 없고  고요를 응시해야 하고 침묵,  다만 침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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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다는 것 / 책의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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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4:5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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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잠이 들기 전 다시 생각합니다. 이 글은 당신에게 다가가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내 계절이 바뀌지 않는 나의 삶은 겨울이었습니다. 잠시 비쳐드는 햇살의 온기가 그토록 따뜻한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 그 따뜻함을 기억하고 싶기 때문에. 기억하고자 하나 분명 망각할 것이기 때문에 기록의 형태로 남기는 글입니다. 기록되어진 마음을 나는 오래도록 책장에 꽂아둘 겁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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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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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3:11:05Z</updated>
    <published>2025-07-17T13: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자와의 소통 없이. 교류 없이 세상에 나 혼자 동떨어진 채 존재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오늘 그런 사람을 보았습니다. 타인에게 손 내밀지 못하는 자존심이 세고 자기 자신만을 보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흔한 말들 가운데에서 아무것도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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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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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3:56:26Z</updated>
    <published>2025-07-14T13: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카드를 썼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항상 즐거울 수 있나요. 웃는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당신의 마음과 걸음이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착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평온한 얼굴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짜증스럽고 신경질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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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백색의 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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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4:05:00Z</updated>
    <published>2025-07-13T14:0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백색.   순백색의 무지. 깨어진 얼굴의 발가벗은 인간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무해한 인간의 말간 얼굴을 보고 있으면  내게로 돌아오는 나의 얼굴. 내게 돌아오는 나의 말. 몸 짓.  내가 드러나 보이게 하는 순백색.   &amp;lsquo;선&amp;rsquo;을 위함이라고 말했지만 자신을 위함이었던 부풀려진 말이 깨어진 얼굴에 닿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아니.  말이 부서지고 그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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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았습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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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3:43: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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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당신의 불안함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불안하면 그 불안을 그대로 안고 있지 못합니다. 보통은 그 불안을 자신보다 약한 이에게 쏟아붓습니다. 보통은 '화'라는 형태로 누군가를 탓하게 됩니다. 약한 인간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아봅니다. 당신은 나를 보았고. 어느 순간엔 그 점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약한 인간이 아닙니다. 처음엔 몰랐겠지만 지금은 알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By%2Fimage%2Ffr_tayD5h3ozoo5jZqGJ_xTEa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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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모자람은 무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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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4:26:43Z</updated>
    <published>2025-07-02T13: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기도 전에 시작할 수 없다는 생각이 아픕니다. 무모함과 어리석음이 있던 지난날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것이 전부였던 나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지금은 아닙니다. 아주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눈이 뜨겁습니다. 아프다는 말을 나는 몇 번이나 하게 될까요. 사람들은 울지 말라고 합니다. 울지 않으면? 당신은 울지 않고 숨을 쉴 수 있나요.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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