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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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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방송기자, 여성학전공자 그리고 여행자  인도 한 달, 유럽 한 달 배낭여행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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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5T07:4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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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멋진 달 POD 출판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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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00:59:21Z</updated>
    <published>2017-09-19T12: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기를 책으로 내는 건 저의 오랜 꿈이었어요:)  인생에 가장 행복했고 또 용감했던 자유롭고 씩씩했던 시간들의 소중한 기억을 글로 남기고 싶었지요  그리고  다른 세상, 다른 문화, 다른 사람들을 마음껏 배우고 느끼고자 했던  열정의 흔적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여행 중에도 생각나는 것들은 꼬박꼬박 적어두고 다녀와서도 관련된 책이나 영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63FlU11VFL_sKES4K_uZaJWkL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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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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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4:11:24Z</updated>
    <published>2017-05-28T11: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를 떠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른 아침 기차에 몸을 실었다. 로마는 그리스와 함께 서양문명의 발상지로 꼽힌다. 교과서에서만 지루하게 되뇌었던 &amp;lsquo;서양문명의 발상지&amp;rsquo;를 직접 볼 생각을 하니 설렜다. 로마는 이탈리아의 한 도시라기보다 &amp;lsquo;로마&amp;rsquo; 그 자체로 방문할 만한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과거 도시국가 시절, 한 도시가 하나의 국가와도 같았던 그때를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AU5Y6UheMaxe7Vl-vaSxt6Kq7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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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도섬에서 혼자 해수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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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11:07:06Z</updated>
    <published>2017-05-28T11: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날 갔던 무라노, 부라노 섬은 예쁘고 멋졌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베네치아의 필수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긴 하지만 7월이라 너무 더웠고, 많이 상업화된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 과거 어부들이 힘든 하루를 마치고 술에 거나하게 취해도 집만은 제대로 찾아오라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색색깔의 집들,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유리공예가 무라노, 부라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tKeJRAwehGViAF6u6kPr_eTp8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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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떠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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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44:10Z</updated>
    <published>2017-05-28T10: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인도에서 돌아왔다. 갈 때는 추운 겨울이었는데 돌아오니 봄의 시작인 3월,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잠시 홍콩을 경유했는데 자꾸만 인도 생각이 나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야 집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인도는 참 여운이 많이 남는 여행지인 것 같다. 돌아오자마자 다시 인도에 가고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4rbbpZcUqEAhkR42X66GV5oM4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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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의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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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24:19Z</updated>
    <published>2017-05-28T09: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 가기로 결정하고 나니 국제뉴스에서도 유난히 인도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출발 몇 개월 전부터 인도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에 대한 뉴스가 연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은 여행을 만류했고 나 역시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 한 달 전인 1월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성범죄만 해도 세 건이 넘었다. &amp;nbsp;피해자들은 주로 유럽, 미국에서 온 여성 여행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QeWOK23N-hrcN1B9N3QYPTJx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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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은 작별인사도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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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16:52Z</updated>
    <published>2017-05-28T06: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각자의 여행 일정을 따라 정든 나긴다르 아저씨의 집을 떠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몇몇은 북쪽으로 가 티베트 문화를 볼 수 있는 다람살라로 가기로 했고, 몇몇은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를 가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나는 인도 북부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일본 친구들과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최후의 만찬 역시 어김없이 흙바닥 아궁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_AIm6MT5t_j377YMRSblO9IXb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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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크교 사원에서 받은 음악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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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14:17Z</updated>
    <published>2017-05-28T06: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즈가르에서의 2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무렵 나긴다르가 우리에게 시크 템플에 가겠냐고 물었다. 처음엔 시크교도의 템플에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 몰랐다. 나중에서야 시크교도 사람들을 만난 것은 인도 안의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멋들어진 터번을 두르고 다니며 시선을 끄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78mKDTF6FuzP5y6ZF5gDClAxN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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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도, 지붕도 없는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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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10:57Z</updated>
    <published>2017-05-28T05: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신청했던 워크캠프의 주&amp;nbsp;활동은 학교에 가서 벽화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작은 시골 마을의 학교라 그런지 어떤 날은 비가 와서, 또 어떤 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학교 문을 닫는 날이 잦았다. &amp;nbsp;실제로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은 며칠 되지 않았다. 아이들을 만나길 기대했지만 학교가 문을 닫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EUv6rKUaw_aqgNd-y23fzxQ1r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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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가 머무는 곳, 나긴다르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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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09:45Z</updated>
    <published>2017-05-28T05: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았다. 정말 주변에는 적막한 정적과 안개, 산밖에 없는 곳이었다. 전형적인 인도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인도라기보다는 강원도 산골에 더 가까워 보였다. 공기는 정말 맑았다. 너무 평온하고 순수한 곳이라 앞으로 여행할 인도에 실망할까 두려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인도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일상을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zlkRBhf2_56fbIy-altBSwW_K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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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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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5T10:14:43Z</updated>
    <published>2017-05-25T12: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빨래를 했다. 인도 옷은 참 빨리 말라서 좋다. 인도의 숙소는 악명이 높지만 내 마음엔 쏙 들었다. 인도에서는 한국 돈으로 6000원 정도 되는 돈이면 혼자 쓰는 방에서 머물 수 있다. 세네 명이 함께 쓰는 도미토리에 묵으면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부담 없는 돈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인도 여행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방 값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WD4Fq_bAInuhiJMztoHOOCU3q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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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디, 모든 이상주의자들에게 - &amp;ldquo;우리는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자.&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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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4T06:18:05Z</updated>
    <published>2017-05-25T12: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덕책이 무의미한 세상 같다.&amp;nbsp;옳다고 믿었던 것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배웠던 것들을&amp;nbsp;지키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되는 순간들 때문이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 애쓰지 않으면 내 것까지 잃고 마는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세상은 원래 아름답고 행복한 곳이 아니라는 회의가 들 때가 많다. 순진한 이상주의자들은 수없이 좌절하고 불행해진다. 그래서 간디가 궁금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sQsJDyzwy1C68vLCt_wLqp7y8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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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눈물이 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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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42:57Z</updated>
    <published>2017-05-25T12: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나시에서의 마지막 날. 나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기분이 참 이상했다. 며칠간 나를 편히 쉬게 해주었던 소박한 방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며 배낭 하나에 한 달 짐을 구겨 넣었다. 마지막으로 목욕재계도 하고, 버려야 할 물건들은 버리고, 새롭게 늘어난 짐들을 쑤셔 넣으며 채비를 했다. 내일 새벽이면 바라나시 공항으로 향하고 잠깐 델리에 들른 뒤 한국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UAa856d-zSdhZN0JSdgva-_AF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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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기 다른 매력의 바르셀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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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51:42Z</updated>
    <published>2017-05-25T12: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많은 날을 배정 한 곳이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는 볼거리 많은 곳이다. 서울의 1/6로 작은 크기지만 구역마다 개성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람블라스, 보른, 라발, 바리고딕 일대의 구 시가지는 걸어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고, 그라시아, 몬주익 등의 외곽지역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74cTz3z2p2FVC6beek976B_1o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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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우디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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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3:52:56Z</updated>
    <published>2017-05-25T12: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 해변, 그리고 가우디. 가우디의 도시라고도 불릴 만큼 가우디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그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는다. 바르셀로나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지만 단연 가우디만큼 마음을 울리는 것은 없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 오기 전까지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는 것에 큰 기대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Qmoybcd06N-ZrEcTLOnHTxb7v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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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만 같은 하루, 로마 남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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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0T23:35:31Z</updated>
    <published>2017-05-25T12: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네치아에서 시작해 피렌체를 지나 로마까지. 이탈리아의 핵심도시를 두루 둘러보았다. 참 배울 것도 볼 곳도 많은 도시들이었다. 마지막은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사에서 하는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당일치기로 신청했다. 푸른 바다와 열정적인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이탈리아 남부는 북부나 중부와는 또 다른 이탈리아를 만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F1lUWnrqNlRNsuVoz2FPbdbbY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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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을 사랑한 예술가, 미켈란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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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9T14:13:26Z</updated>
    <published>2017-05-25T12: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티칸에서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지만 단연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사람을 꼽으라면 미켈란젤로일 것이다. 3대 거장 중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과학자에 가까웠고, 라파엘로는 젊고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천재성을 가진 화가였다면, 미켈란젤로는 종교인에 더욱 가까웠다고 한다. 작은 키에 볼품없는 외모를 가졌다고 전해지는 미켈란젤로는 무엇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898vKN6kq-1IbXoOxNaQ9WD1H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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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어느 멋진 달은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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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16:00:31Z</updated>
    <published>2016-10-02T15: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9살이 되어 지난 20대를 돌이켜 본다. 역시나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나의 20대는 어떤 한 가지에 몰두해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그런 시간에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들려준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사람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의미 있는 삶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amp;nbsp;나의 경우에는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f8R1IpCeQhVRcxd4hTZwKZECg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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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그리고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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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14:41:10Z</updated>
    <published>2016-10-02T14: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서 만난 인도인 친구가 한 말이 있다.  인도에는 못생긴 여자만 와, 예쁜 여자는 다 유럽가! 그는 또박또박 한국말로 저렇게 말했다. 황당해서 웃음을 터뜨렸지만 정말 그럴까&amp;nbsp;궁금하기도 했다. 인도를 가는 사람과 유럽을 가는 사람의 성향은 대략적으로 나뉘는&amp;nbsp;걸까?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은 세련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며 서구의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인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IGI_CcilVIJipDflqR9Xxveyl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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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 레넌 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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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1T16:00:08Z</updated>
    <published>2016-09-25T11: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프라하에 단 이틀만 배정한 것이었다. 누가 프라하가 &amp;nbsp;이틀이면 다 본다 했던가..... 나는 까를교와 프라하성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프라하에서의 이틀을 다 보내버렸다. 하벨 시장에서 아기자기한 프라하의 수공예 기념품을 구경하고&amp;nbsp;재즈 바에 들러 맥주&amp;nbsp;한 잔에 인형극도 보고, 뜨르들로 한입 베어 물고 어슬렁거리다 보니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ex2Nu4gLoDV-kj7DMAljLNQ9s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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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팁 투어, 프라하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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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5T16:15:22Z</updated>
    <published>2016-09-25T11: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코는 아픔이 많은 나라다. 407년을 독일어권 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40여 년을 소련의 지배하게 놓였다. 1520년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 400년 가까운 시간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체코 왕이자 프라하성의 주인 역시 체코 사람이 아닌 오스트리아 사람이었던 시절이었다. 이후 1차 대전에서 오스트리아가 패하며 1918년 10월 28일 체코는 독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TT%2Fimage%2F642WpWNcYgyjBlNFtVIX_kWZO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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