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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하는 남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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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금강이 아름다운 이유, 외도 - 거제 해금강 가는 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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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8:17:20Z</updated>
    <published>2025-08-22T05: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처럼, 거제를 여러 번 찾으면서도 해금강과 외도는 늘 발길에서 비껴 있었다. 굳이 가보아야 할까 하는 의문이 앞섰고, 이번 여행에서도 배 타기를 주저하는 아내와 함께라 그저 남해 바다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려 했다.하지만 거제에 사는 후배가 권한 일정 속에 해금강과 외도가 있었다. 한여름 땡볕에 무리 없이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sCKDCcqjs8CIrH5kwrK19Wgw_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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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금강 먹방루트 - 거제 해금강 가는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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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7:59:51Z</updated>
    <published>2025-08-16T10: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 해금강으로 향하는 길, 첫 여정의 쉼표는 통영이 아니라 무주 구천동이었다. 서울에서 바로 내려가기엔 길이 멀 듯해, 무주구천동IC 가까운곳에 자리한 산채 비빔밥집을 찾았다. 메뉴판에 적힌 &amp;lsquo;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을 주문했다. 상을 가득채운 반찬들이 인상적 이었는데 주인은 37번 국도길에 식당이 위치해서 37가지 반찬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서울에서는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H7F5rOz9bYXzOKTmBNF5fTUZ-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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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알프스 먹방루트 - 여름 알펜루트 가는길 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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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3:30:46Z</updated>
    <published>2025-08-05T11: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펜루트 1일차하루세끼를 챙기는것이 대사기능이 떨어져가는 나이에 탐욕이라 생각하여 하루 한두끼를 시작한지도 십수년이 지났지만 해외여행을 떠나는날은 갑작스런 혈당저하 우려에 공항에서 아침을 챙기게 되면 역시나 '아침밥은 좋은것이야'란 말이 바로 터져나온다. 아침밥이 빠알간 국물의 때깔 좋은 육개장이니 그 맛이 오죽할까?  일본 음식은 먼저 눈으로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NxyQoppR0KEvvkVeFkrzpeUFV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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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만에 다시 찾은 설산 - 여름 알펜루트 가는길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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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3:19:35Z</updated>
    <published>2025-07-30T07: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밤, 도야마역 근처의 작은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조용한 거리를 걸어 숙소로 향했다. 시계 바늘이 밤 10시를 넘기고 있었다.  알펜루트를 끝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마음이 이끄는 대로 중도에 발길을 돌렸던 어제. 그래서일까, 오늘은 조금 천천히, 도야마에서의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다.  숙소 앞의 도야마성을 걸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L509cUyCr8QAz-Gujo7yZLaBj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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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상에서의 온천욕 - 여름 알펜루트 가는길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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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9:46Z</updated>
    <published>2025-07-29T07: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멀리 아래로 코발트 빛깔의 호수가 보인다. 케이블카 차창밖 아래로 짙푸른 숲이 펼쳐지고 아직도 녹지 않은 잔설이 눈앞에 펼쳐졌다.   일본의 스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 그 마지막 관문인 구로베댐에 도착했다. 시간을 보니 오전 11시 40분.  새벽 4시 반, 설렘에 일어나 도야마에서 첫 기차를 탔다. 1시간을 달려 등산 열차로 10여 분, 다시 하이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Kf8UG4VMlJRhWM0-N2KpWC0tl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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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교토, 다카야마에서의 한나절 - 알펜루트로 가는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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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1:11:45Z</updated>
    <published>2025-07-26T03: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알프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에는 알펜루트의 관문 도야마로 직항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직항 노선은 없었고, 결국 나고야를 경유해 4시간 가까이 기차를 타고 도야마로 가야 했다.이동 만으로 하루가 지날 수도 있는 여정 이었지만, 문득 생각했다.&amp;lsquo;기왕 가는 길, 천천히 돌아보면 어떤가.&amp;rsquo;구글지도를 보며 기차 노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R57Vm3DZ0zYhxD9V3RwN7SXfO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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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설산을 꿈꾸며 - 일본 알펜루트 가는길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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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3:16:08Z</updated>
    <published>2025-07-24T13: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여행의 느긋함을 누리기 위해 일부러 알람을 아침 7시에 맞춰놓았다. 하지만 눈을 뜨니 시계는 새벽 4시 반.여름날, 눈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꿈결에도 나를 흔들어 깨운 것이다.망설임은 잠시, 그대로 일어나 씻고 호텔을 나섰다. 새벽 5시 반, 도야마의 거리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했고, 개미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역에 도착하자, 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vzIrmrx4oVEGvyn08NE9BtwPz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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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설벽을 찾아서 - 일본 알펜루트 가는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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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2:02:37Z</updated>
    <published>2025-07-23T09: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 탑승장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 하늘이, 정말 명품이었다. 어쩌면 떠나는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하늘이 아닐까.   오랜만의 일본여행 이다. 언제가 마지막 이었던가? 딸 아이와 오끼나와를 갔을때인지, 아니면 아내와 홋카이도를 갔을때인지 가물가물 하다. 제주도에 가는 시간 만큼이면 도착하는 거리지만, 언제부터인지 마음은 그보다 더 멀고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72tiGmFpP0MDEDaoSJmLhgCqH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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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랏빛 향기, 홋카이도 후라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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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2:54:53Z</updated>
    <published>2025-07-03T07: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오면 생각나면 홋카이도.겨울에는 아들과 함께, 여름에는 아내와 함께 홋카이도 비에이에 있는 수염폭포를 바라보며 계절은 달랐지만 같은 공간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음은 감사한 일이다. 아직 맞추지 못한 봄과 가을의 퍼즐은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까?   아침 햇살이 푸른 대지를 살며시 깨우던 날, 나는 홋카이도 비에이의 깊은 숲으로 향했다. 짙푸른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jcSJYvpKNd1dvOROCq-8GEThb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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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다운집 &amp;quot;혜윰&amp;quot; - 초여름날의 전주 한옥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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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5:19:15Z</updated>
    <published>2025-06-27T13: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문을 여는 순간, 마치 편백나무 숲속에 발을 들인 듯, 진한 나무 향이 콧속을 파고들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자연의 품에 안긴 듯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천장을 올려다보니 드러난 육중한 목재 대들보가 이곳이 자연을 품은 한옥임을 말없이 증명하고 있었다. 방바닥을 가만히 내려다 보니, 한장 한장 바른 한지 장판에는 장인의 정성어린 손길이  곱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0cSgeZc-O3AhZM03g2oaEwOLL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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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 아라비아를 간직한 예멘 - 중동의 꽃, 예멘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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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1:57:37Z</updated>
    <published>2025-06-23T04: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거대한 침묵 속에 숨겨진 한 모금의 생명수와도 같은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오아시스의 샘물은 삶의 희망이고, 잊고 사는 소중한 기억의 귀환이며,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의 기적이다.  중동 출장의 여정 속에서, 내가 가장 강렬히 기억하는 나라는 석유 부국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오만의 화려한 금빛 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HwyowMZFzmR3q-zkLwZn3VxrU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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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밧드의 나라, 예멘  - 중동의 꽃 예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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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1:57:41Z</updated>
    <published>2025-06-22T10: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중동 아라비아 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오지 국가인 예멘의 땅에서 가장 선명하게 각인된 기억 하나가 있다. 해발 2천3백미터 고지에 위치한 수도 사나에서 항구 도시 호데이다까지, 숨조차 쉬기 어려웠던 대여섯 시간의 여정이었다.비행기로는 한 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길. 그러나 나는 파트너의 권유를 뿌리치고, 낯선 땅의 숨결을 좀 더 가까이서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e32LyzkcvIDyqgqGiR2uiyBEo1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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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벤더 향기 따라 달려본 홋카이도 로드 - 홋카이도 자동차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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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4:35:39Z</updated>
    <published>2025-06-20T08: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날 - 토마무의 초록 숨결을 지나비행기가 홋카이도 치토세 공항에 착륙하자, 미리 예약했던 렌트카를 찾아 북동쪽 국도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약 100km 거리의 토마무 리조트. 공항을 벗어나자마자 펼쳐진 광활한 평야는, 이곳이 일본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을 안겨주었다.도로는 점차 산악 지형으로 접어들었고, 양옆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uik1OJXzUtjMbh9vrehflupRj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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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징 미식 탐방 - 꽃보다 친구, 베이징 유랑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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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4:42:29Z</updated>
    <published>2025-06-19T05: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는 종종 그 도시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여정을 꾸린다. 파리라면 에펠탑, 로마라면 콜로세움처럼 말이다. 베이징 여행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만리장성과 자금성, 이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유적지들을 찾는 일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거대한 유적을 마주했다고 언제나 감동이 밀려오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t9pSRAkziDzqYIf5tQ5-9bMwl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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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징 천단공원에서 만난 하나님 - 꽃보다 친구, 베이징 유랑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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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5:11:49Z</updated>
    <published>2025-06-14T23: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로 향하는 제단을 밟고 있었다. 천단공원이 &amp;lsquo;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amp;rsquo;이라는 설명은  그저 흘러가는 관광지의 수식어처럼 들렸다. 주건축물인 '기년전'은 원형의 남색 지붕이 3층으로 이루어진 목조 건축물로, 익숙한 중국 전통 건축물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새로 낯섦과 흥미를 함께 안겨주었던, 20년전 가족들과 베이징으로 패키지 여행때의 기억이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HW0f1Dgj4sPo579tAMc1xfcPK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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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금성에서 로마를 보았다. - 꽃보다 친구, 베이징 유랑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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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21:26:20Z</updated>
    <published>2025-06-13T07: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세기 전만 해도 굶주림의 그림자 아래 허덕이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를 양분하는 두 초강대국 중 하나로 우뚝 섰다. 그 이름, 중국. 서양의 시간은 기술로 흐르고, 동양의 시간은 기억으로 흐른다고 했다. 그 기억의 거대한 축적 위에, 오늘날의 중국은 근대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베이징 북쪽 외곽,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산다는 왕징에 위치한, 우리가 머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RrsL3wftDFS-i0c395KXPhQkF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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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리장성 가는길 - 꽃보다 친구, 베이징 유랑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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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9:24:20Z</updated>
    <published>2025-06-10T06: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털 보송보송 하던 시절, 까까머리 소년 이었던 우리들은 어느새 주름진 얼굴에 흰 머리가 섞인 중년이 되어 있었다. 세월의 흐름은 몸을 바꾸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청춘이었다. 45년 우정을 기념하며 환갑 여행길에 올랐다. 목적지는 중국의 심장, 베이징이었다. 개성 강한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혹시나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설렘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D5rKAI-Kd74P4aPwinY6Mqpvs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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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징에서 맛보는 베이징덕 - 꽃 보다 친구, 베이징 유람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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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6:51:57Z</updated>
    <published>2025-06-09T08: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징의 거리 한복판, 이름난 베이징덕 전문점을 향하며 큰 기대를 품지 않았다. 미각은 세월의 먼지를 덮고 무뎌진 채, 이미 국내 특급호텔에서 몇 차례 맛보았던 경험들이 남긴 인상은 그저 평범했기 때문이다. 혀끝이 황홀한 그런 감동은 없었다.   사계민복 (四季民福): 스지만푸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베이징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지인이 자신 있게 추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mQ47Kes4deKxZkX4qJtU1c9A1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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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 한옥마을의 또 다른 얼굴 - 호남 복음의 뿌리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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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2:10:00Z</updated>
    <published>2025-05-30T13: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아래를 바라보니, 한옥의 지붕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문득 몇 해 전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해 질 무렵, 도시 전체를 감싸던 주황빛 지붕들이 석양에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서서히 물들던 그 장면은 정말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그 순간, 전주 한옥의 지붕 풍경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hJKKGBWofYu9xWEJ8k2gjzCxV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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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저씨  - Dear moon my m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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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9:24:31Z</updated>
    <published>2024-09-26T08: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여전 친구가 강추했던 드라마.키다리 아저씨가 연상되는 제목이라 세상 세파에 지친 소녀를 소리없이 도와주는 단순한 플롯의 아저씨 스토리일거라 짐짓 짐작하고 잊혀져 있었는데 며칠전 세대가 다른 아들이 두번이나 이 드라마를 봤다면서 아빠도 좋아할 드라마라며 추천하기에 큰 기대없이 넷플릭스에서 나의 아저씨 첫회를 틀어봤다.쏟아지는 TV 드라마의 홍수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al%2Fimage%2FR3x1pjW7eM7fqfCScF7t8Z71x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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