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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화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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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쌍둥이 워킹맘에서 전업주부로.. 10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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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2T05:21: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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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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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4:06:56Z</updated>
    <published>2025-12-18T04: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수만 장의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한때 필름이었고, 현상을 거쳐 제 손에 남은 것들입니다. 23년동안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 파일까지 모두&amp;nbsp;헤아려본다면 어쩌면 수백만 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향 집 마당에 놓여 있던 장독대, 뒷마당에 소복이 쌓인 눈, 학교에서 찍은 친구들의 얼굴과 선생님 사진, 길거리의 연탄과 오래된 우체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uy88HdGB9hTZeJjuDVhExbVjyFA.jpg"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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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생각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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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6:2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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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엄마가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내가 서 있는 자리마다, 문득문득 엄마의 모습이 겹쳐진다. 일요일 아침 아홉 시, 안방 가득 술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 조잘조잘 떠들며 안방과 거실을 오갔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코를 고는 아빠, 끙끙 앓고 있는 나를 번갈아 보던 아이들이 결국 외쳤다. &amp;ldquo;엄마, 배고파요!&amp;rdquo;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OKj2kSVKcyPOiXW1dDcjpJsJamg.PNG" width="3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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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메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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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4:50:51Z</updated>
    <published>2025-06-30T04: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르륵. 드르륵. 믹서기 소리가 아침의 적막을 깨운다. 눈을 뜨자마자 주방으로 향했다. 손에 든 건 사과 한 조각, 얼려둔 비트 몇 개,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토마토즙. 몸이 부쩍 무거워진 요즘이다. 허리는 시큰거리고, 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오늘은 대충 때우고 쉬어야지 마음먹었는데, 어젯밤 아들의 말이 문득 되살아났다. &amp;ldquo;엄마, 비트 들어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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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大 ROCK ST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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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4:27:39Z</updated>
    <published>2025-04-28T05: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록스타가 되고 싶었다. 그것도 흔한 록스타가 아니라, 무대 위에 서서 단 한 번의 눈빛과 제스처만으로 수천 명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세상을 뒤흔드는 '우주 大 ROCK STAR'말이다. 가죽 재킷을 걸치고 망사스타킹에 짧은 치마를 입은 채, 단호하게 잘린 커트 머리와 선명한 아이라인, 새빨간 립스틱으로 빛나는 얼굴을 상상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R5Z8fxktYUdU4Kyj8OfR5HNYn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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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22:28:39Z</updated>
    <published>2025-02-06T20:10:56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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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게 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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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5:38:33Z</updated>
    <published>2025-02-06T03: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상당한 빚이 있다. 값으로 매길 수도 없는, 헤아릴 수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빚. 나는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할 때, 그들은 단순히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아니라, 나를 살게 한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엄마는 식모살이, 서빙, 마트, 닭장, 농장, 식당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이 혼자서 세 남매를 대학교까지 보내셨다. 고향에서는 우리 아빠에게는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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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에게 듣고 싶었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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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21:48:37Z</updated>
    <published>2025-01-10T22: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2살에서 38살까지 여섯 곳의 회사를 다녔다. 회사를 계속해서 옮긴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매너 있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어서. 22살, 학교를 휴학하고 한&amp;nbsp;입시학원에서 인포메이션 데스크 업무를 맡았다. 비록 정식 회사라기보다는 학원이었지만, 아르바이트를 제외하고 내 첫 사회생활이었다. 그곳에는 60대 할아버지 원장님과 40대 중반의 과학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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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구한 건 책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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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3:21:02Z</updated>
    <published>2025-01-10T22: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아이였다. 어린 시절 내 주변에는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사람이 없었다.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동화책 한 권 가져본 적도, 읽어본 적도 없이 자랐다. 어린 내가 접했던 이야기라고는 학교에서 시험을 위해 억지로 읽어야 했던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이 전부였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 미술, 전시 같은 문화 경험 역시 거의 없었다.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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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대폰 속 은밀한 사생활 - 완벽한 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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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3:57:14Z</updated>
    <published>2024-11-29T21: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완벽한 타인&amp;gt;에서는 오랜 친구들인 네 커플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친구가 흥미로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스마트폰을 식탁 위에 올려두고, 오는 전화, 문자, 이메일을 모두 공개하는 것.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한 게임이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각자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wJ97d70RGJNH4vFRwu7xvJloP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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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필요한 건 성공이 아니라 평온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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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9:00:29Z</updated>
    <published>2024-11-29T21: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는 조금 멀고, 평양에서는 가까운 강원도 철원. 그곳에서 보낸 나의 10대는 시골의 적막함 대신 열정과 분주함으로 채워져 있었다. 전교생이 300명 남짓한 작은 학교였지만, 그곳은 매일 새로운 막이 오르는 무대와도 같았다. 학교 임원, 밴드부, 합창부, 방송반까지. 스피커를 통해 내 목소리가 학교 구석구석 울려 퍼질 때면, 배철수 아저씨 같은 DJ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AZt6QQ018JgjRItNI4FPIyV64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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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여덟에 찾은 진짜 &amp;lsquo;Feeling Good&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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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2:15:29Z</updated>
    <published>2024-10-31T05: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마음속에는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떡 만들기와 수필쓰기 수업에 참여하며 만난 나보다 10년, 20년, 혹은 그보다도 더 앞서 인생을 걸어온 선배님들. 그들과 매주 나누는 담소는 차곡차곡 쌓여 내 마음을 새롭게 물들인다. 그들의 이야기 속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된 하루가, 은퇴 후에야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PVDE5MbI36JqPelVnu7R9U5Bf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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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내의 선물, 쌍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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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6:55:42Z</updated>
    <published>2024-10-28T06: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초기에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현실에 혼란스러웠다. 특히 남편은 건강을 자부하던 사람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운동을 하루라도 쉬면 몸살이 날 정도로 튼튼했던 그였으니, 몇 달 동안은 술에 기대어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 많았다. 나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현대 의학의 힘을 빌리면 언젠가 아기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8pF_Tpey9pStbaulzRWowFDS-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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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벽을 넘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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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9:52:06Z</updated>
    <published>2024-10-22T06: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버지는 내가 자란 시골 마을에서 꽤나 이름을 날리던 인물이었다. 면 단위의 작은 마을에서 총명하다는 평을 듣던 그는 새마을 지도자로 시작해 국회의원 보좌관 자리에까지 올랐다. 정치적 꿈을 이루기 위해 군의원과 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출마하면서, 마치 그 길이 그의 전부인 양 살아갔다. 아버지에게는 성공에 대한 맹렬한 집념과 정치라는 거대한 이상이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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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결국 사람을 보여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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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3:28:06Z</updated>
    <published>2024-10-08T05: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지각이다. 오늘도 아이들을 부랴부랴 등원시키고, 수필 쓰기 수업을 듣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한다. 일기가 아닌, 독자를 염두에 둔 수필을 쓰는 수업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어렵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다음 수업 전까지 글을 한 편 쓰고, 그 글을 다음 시간에 사람들 앞에서 낭독해야 한다. 그리고 낭독 후, 사람들은 내 글에 대한 품평을 남긴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I0n9UvD0IYmd-NBLCMewHLxXc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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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문어가 고쳐준 습관 - 공포의 손가락 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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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22:14:23Z</updated>
    <published>2024-10-08T04: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빨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마주한 딸은 손가락을, 아들은 아랫입술을 빨고 있는 모습이다. 비단 아침뿐만이 아니다. 엄마가 곁에 없을 때에도, 피곤하거나 졸릴 때에도, 불안할 때도 두 아이는 손가락과 입술을 빨고 있었다. 이러한 습관이 생긴 건 돌 무렵, 약 1년 전부터다. 처음에는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 아이들의 빨기 욕구는 본능이며, 이를 통해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DNsEWw0aAzexsZSOHO2-KZbRQ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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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은 틀어지고, 송편은 빚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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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21:27:18Z</updated>
    <published>2024-09-12T23: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후 8시 평소처럼 내일&amp;nbsp;수업을 위한 준비물을 챙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행주, 앞치마, 위생장갑, 떡을 담을 반찬통까지. 하나씩 챙길 때마다 내일의 일정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떡과 전통 간식 만들기 수업을 듣는다. 세 명의 조원이 함께하는 3시간 동안 우리는 매번 새로운 떡을 배우고 만든다.&amp;nbsp;이 수업에서는 7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tSYtW-73BcIJoj75TmyWPAAmq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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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한 번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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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21:12:35Z</updated>
    <published>2024-09-06T22: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이 참 많은 내가 요즘 가장 즐기는 것은&amp;nbsp;한 달에 한 번,&amp;nbsp;영화관에서 혼자&amp;nbsp;영화를 보는 일이다. 한때는&amp;nbsp;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amp;nbsp;보는 것이 그저 일상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았지만, 쌍둥이 육아와 살림으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요즘,&amp;nbsp;그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영화관에 들어서서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눈앞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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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잔치는 직계 가족만 모시고 했으면 좋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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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11:37:02Z</updated>
    <published>2022-11-24T13: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두 달 뒤면 쌍둥이의 돌잔치다. 돌잔치가 코앞인데 아직 헤어, 메이크업, 의상도 알아보지 않은 상태.    이렇게 글 쓸 시간에 알아보면 되는데 알아보는 게 마치 육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 유일한 나의 자유 시간에는 당최 아무것도 알아보고 싶지가 않다. 도대체 언제 할는지;;​ ​  아기를 낳기 전에는 돌잔치는 안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r9SOXtC4t9UERWnMwlmqHYWON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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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자식보다 엄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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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11:58:49Z</updated>
    <published>2022-11-23T13: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친척 언니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amp;ldquo;언니. 얼마 전에 엄마랑 아기들 이유식 먹이는데 엄마가 자꾸 억지로 먹이는 거야. 엄마한테 그만 먹이라고 몇 차례 좋게 얘기했는데도 계속 억지로 먹여서 엄마 그만 좀 먹이라고! 하고 화를 내버렸어. 아이들 앞에서 내가 이렇게 화낸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화내는 모습을 보이게 된 거 있지.&amp;rd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BIs_OtRLxS8OcliuQxmnxcKKS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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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둥이 삼시 세끼를 자기주도이유식으로 해먹인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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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20:45:37Z</updated>
    <published>2022-11-20T12: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70일 즈음부터 애들이 이유식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스푼으로 떠먹여 주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건지, 진밥을 싫어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유식을 먹으려 하면 입을 꾹 닫고 늘 우는 통에 재우는 시간에도 적잖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유식 먹이는 시간까지 내게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다. 아기들이 울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표정이 차갑게 변하고, 한숨만 푹푹 내쉬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qD%2Fimage%2FUz1th_g124cR252FTMurZvlQc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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