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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가스포어 megaspo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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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gaspor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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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 수필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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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6T04:5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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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막장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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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9:07:24Z</updated>
    <published>2026-03-30T09: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과 막장의 차이는 예술은 막장의 요소에서도 뭔가 중요한 것을 관통해서 막장에 휩쓸려가지 않는 것이고,  막장은 막장이 주는 저급의 쾌락에 몸을 맡기고 어쩔 줄 몰라하며 휩쓸려 가는 것이다.  예술은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것이고  막장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었던 나를 굳이 또 아래로 끌어내리는 그 모든 것들을 말한다.  그리고 예술과 막장을 가려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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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큼 살아버려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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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9:28:10Z</updated>
    <published>2026-03-21T09: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짧다.  미치도록 짧다.  꽤 오래 살아온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더 젊은 사람이 부럽지 않다.  더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산다는 것은 방황을 포함한다.  방황을 이겨내는 것은 함께 맞잡은 손이다.  외로운 우리가 함께 껴안을 때 우리의 두려움은 사라진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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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소의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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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2:59:23Z</updated>
    <published>2026-03-21T02: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솔직히,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짠~하고 탈바꿈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기도 하고,  딱히 새로울 건 없지만 익숙해서 편한 지금 내 모습으로 머물고 싶기도 하다.  그러니,  되도 좋고 안되도 좋은거 아닌가.  우리 대부분은 그런 반반의 마음으로 늘 기대반 체념반 희망반 수용반 그렇게 시소를 탄다.   시소의 재미는 계속 양쪽에서 번갈아 타줘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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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가 좋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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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47:22Z</updated>
    <published>2026-03-20T12: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실 너가 상처 받은 눈을 하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  그래서 어쩌면 너한테만은 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기대. 붙잡고 싶은 희망이랄까.   나도 어쩌면 혼자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처음부터도 아니었고 앞으로도 혼자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상처 받은 내 마음은 영원히 흔적이 지워지지 않는다 해도 너가 있으니까.  나를 필요로 하는 너가 있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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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적인 사람이 부럽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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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21:34Z</updated>
    <published>2026-03-18T13: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  예전에는 고전은 그저 어려운 책인줄 알았다. 언젠가는 한번 읽어야할텐데, 왠지 읽어야만 할 것 같은데 뭔가 심오하고 이해가 되지 않고 재미 또한 없어 계속 미루게 되는 숙제같은 그런 것.  그런데 고전이라고 분류가 된 그런 책들이 단순히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님을. 인간의, 바로 나 자신의 차마 부끄러워서, 터놓지 못했던 그러한 인간 본성을 꿰뚫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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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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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00:44Z</updated>
    <published>2026-03-18T1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책을 읽을 땐 애무하듯이 읽게 된다.  그 문장에 내 마음을 넣어가며 하나씩 한숨씩.  너의 사소한 말도 애무하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면.   문제는 너가 아니라 나의 감성인 것이다.  메마른 감성을 깨우기 위해 우리는  산책해야 하고, 관찰해야 하고,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을 사랑해야 한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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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가 행복해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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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0:17:26Z</updated>
    <published>2026-03-12T00: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가 나의 몸에서 행복해할 때  난 내가 사랑 받는다고 느꼈어.  나 너에게 이렇게나 필요한 사람이구나.  나는 너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아무 쓸모 없는 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줄수 있는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받으려는 너를 밀쳐냈는데,  나는 이토록 너를 행복하게 할 수 있구나.  너의 머리칼을 쓰다듬을 때가,  너의 까슬한 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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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가 있으면 오늘 내가 살만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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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2:04:17Z</updated>
    <published>2026-03-11T02: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엄마가 무서움을 이기기 위해서 술을 드시고는 악을 쓰고 그런 와중에서 나는 아빠한테 맞은 적은 있지만 또 엄청 많지는 않고.  아빠는 내가 끓인 커피가 언니가 끓인 커피보다 맛있다고 했다. 아빠 등을 주물러줬는지 밟아달라고 했는지 아빠는 좋아하셨던 것 같다.  아빠는 예술적 감성이 있으셨던 것 같다. 연애때 엄마한테 시도 쓰고, 옷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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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질꼬질한 신데렐라 유리구두  - 나도 이거 갖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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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23:21Z</updated>
    <published>2026-03-11T00: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네살 세살 때인가 내 꼬질꼬질한 꺽어 신어서 구김이 심하게 간 내운동화를 신고 거울에 본인의 모습을 비춰보며 무슨 신데렐라 유리 구두를 신은 것마냥 뿌듯해하며 자기를 이리저리 (자랑스럽게) 비춰보던 기억이 난다.  그때 딸아이는 그것이 엄마의 것이었기에, 엄마의 뾰족구두를 신은 것처럼 생각했고 그것에 대해 부끄러움은 커녕 그것을 신은 자신이 엄마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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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적인 순간  - 매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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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53:44Z</updated>
    <published>2026-03-09T12: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사귀게 되는 결정적 순간이 있었다. 같이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이 살포시 올라왔다. 손은 내 어깨에 이미 올라와있고, 아무 생각 없던 나는 그때부터 머리가 급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의 몸은 혹시나 그 손을 떨어뜨릴새라 망부석처럼 굳어있었다)  그가 손을 올리기 전까지는 나는 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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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린 사람들 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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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0:29:47Z</updated>
    <published>2025-12-31T10: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집안일은 해도 해도 표시가 안난다고들 한다.  아니다. 표시가 난다.  표시가 안났다면 그건 자기가 너무 열심히 자주자주 했기 때문이다.  가끔 해보라. 표시가 난다. 그리고 가족들이 오늘은 깨끗하다며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환한 웃음을 짓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행복은 손에 잡기 어려운 것이라고들 한다.  아니다. 집에서 아빠가 맨날 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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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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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3:26:38Z</updated>
    <published>2025-12-15T13: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유치원 학예회 같은 것을 보면 (상당히 인위적이라고 느껴지는 것들) 애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아... 저걸 준비하려고 얼마나 억지로 꾸며냈을까.. 저렇게 귀여움을 &amp;lsquo;연출&amp;rsquo;하기 위해 자기는 하기 싫을 때도 &amp;lsquo;억지로&amp;rsquo; 했겠지.. 쯧쯧..  이런 세상의 모든 귀여움이 &amp;lsquo;연출&amp;rsquo;로만 느껴졌고, 물론 나의 이런 냉소적임은 나를 포함한 아무에게도 행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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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아름다운 것은 가려져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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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9:08:52Z</updated>
    <published>2025-12-12T09: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타인의 아픔을 되새겨야 한다.  내가 얼마나 아팠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함께 손잡았을 때 느꼈던 일체감을,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음을 다시 떠올려야 한다.   진짜 아름다운 것은 가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없도록.  누가 쉽게 뺏어갈 수 없도록.  그 아름다움을 침범할 수 없도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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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정중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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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24:23Z</updated>
    <published>2025-12-12T08: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주인처럼 행동해야 한다.  자신만의 집(내가 편하고 자신있게 생각하는 분야, 신념)에서 내집에 초대한 손님 대하듯이 정중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그들을 대접해야 한다.  손님을 푸대접하는 경우는 없다.  나의 세계에 들어온 그를 최대한 배려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를 배려하는 이유는 그는 나의 세계에 들어온 손님이라서다. 그는 아직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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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그러면 우스꽝스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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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19:05Z</updated>
    <published>2025-12-12T08: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YES24 검색을 하다가 이북 검색을 하고 무언가를 눌렀는데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 해서 인증을 하고 들어가니 성인이북이 대거 나왔다. 성인소설 작가 중에 중2엄마 라는 필명을 가진 분이 기억난다. (본인은 일주에 2번 성생활을 한다고 작가 소개에 나와있었다) 차마 결제까지는 못 하고 (결제하면 기록이 남을까봐도 두렵다)   공짜로 볼 수 있는 것들만 봤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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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려는 자와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은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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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11:09Z</updated>
    <published>2025-12-12T08: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쓸 때의 준비 상태는 이렇다. 우선 먹을 것(대부분 단 것)과 커피를 준비한다. 멍하니 뭘 써야 되나 머리를 굴려보지만 아무것도 쓸 것이 없는 것 같다. (머릿속엔 이건 써서 뭐하게 누구한테 도움이 된다고 란 생각이 자주 떠오르지만 무시. 살아있으니까 쓴다.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데 난 쓰는 걸로 날 표현하는 것이다.)   멍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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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사람 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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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54:42Z</updated>
    <published>2025-12-12T07: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대충 만들어진걸로 만족할 정도로 쉬운 사람 아니야.   우리 자신부터 디테일에 신경써야 해.   &amp;ldquo;Life is a little bit messy. We all make mistakes.&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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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테일  - 너와 나의 하루를 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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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27:35Z</updated>
    <published>2025-12-12T07: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겨우 이정도밖에 영향을 끼칠수밖에 없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우리 하루를 살릴만 해.   디테일의 차이가 보통 작품과 명작을 가르는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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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함을 이기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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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7:49:16Z</updated>
    <published>2025-12-07T17: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무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  우리가 공기를 매순간 마시지만 느끼지 못하듯,  허무함은 인생을 가득 채우는 공기 같은 것이지만   허무함에 푹 빠져있으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결국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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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볕에 말려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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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7:32:56Z</updated>
    <published>2025-12-07T17: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때 부모님께서 두번째 이혼을 하셨다.  첫번째 이혼은 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데 아버지께서 다시 잘 살아보자고 종종 찾아와 엄마와 우리 두딸들에게 잘 해주시는 바람에 맘이 약해진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때 다시 아버지와 재결합.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깨달으신 후 내가 대학교 때 두번째 이혼을 하시고 현재는 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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